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1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 추석은 정말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들이 줄줄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예매에 관해서 이미 박터질게 예상 가능한 영화들도 있지만, 개인 취향으로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작은 영화들까지 한 주 내에 모두 포진이 되어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시즌이 종료가 되엇 한 시름 놨더니, 작은 영화들이 줄줄이 타격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액션 영화이고 전편이 굉장한 만족도를 주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선만 맞춰 준다면 더 할 말이 없는 작품이죠. 게다가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특별히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야기라는 부분은 할 말이 없게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상황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부분들보다도, 이 작품에서는 액션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에서는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전작과 비교가 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테이큰에서 봤던 액션은 기본적으로 호흡이 굉장히 짧고 빠른 호쾌한 액션 스타일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고전적인 스타일과 요즘 주로 보는 액션의 스타일을 혼합을 한 방식으로서, 주변 지물을 많이 활용하는 요즘의 액션에서는 좀 더 육탄전 성격을 강화한, 그리고 고전 액션 영화보다는 좀 더 거친 느낌을 풍기는 작품으로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작품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액션의 한 형태는, 결국에는 원맨쇼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 원맨쇼는 결국에는 리암 니슨이 연기해 낸 브라이언 이라는 캐릭터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 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이 상황에서 총 보다는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에 있어서 더 많은 것들을 집어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는 러닝타임을 줄여 가면서 더 집약적으로 구성을 하려고 했죠.

물론 전작 역시 러닝타임이 그렇게 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90분 남짓한 작품이었죠. 이번 작품역시 90분 길이 정도 되는데, 1편보다 표기상 2분이 더 짧아지기는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은 좀 더 많은 액션을 좀 더 집약적으로 집어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편보다 몸집을 불리는 상황으로 말입니다. 이 작품이 뭔가 작품성으로 승부를 하고,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라면 다른 방식으로도 작품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테이큰은 태생이 그렇게 하는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몸집 불리기로 흘러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특징은 이 속에서 몸집 불리기로 구성이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전작이 워낙에 강렬하게 나온 통에 몸집을 어떻게 더 물리는가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길이 남을 묘한 선택을 합니다. 오히려 몸집을 줄이고, 좀 더 브라이언 한 사람의 액션에만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가면서, 더 추격전에 가까운 형식을 택한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상황 덕에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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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역시 추격전 양상의 영화였습니다. 악당의 단서를 쫒아 주인공이 딸을 찾아서 돌아다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리고 그 속에서 부딛힘 속에서 액션이 나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보다 좀 더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신이 추적이 되던 부분들을 만들어 내고, 동시에 그 추적을 다시 따라가야 하는 양상을 만들어 낸 겁니다. 그리고 좀 더 소규모로, 한 사람에게 집중이 되는 방식으로 만들었고 말입니다.

이 속에서는 물론 몇 가지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전작의 여파로서 몇 가지 부분들이 이미 알려졌고, 동시에 딸내미의 능력에 관해서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 상황도 된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그 지점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차용 해서 이야기를 구성 합니다. 사실 이 지점만 보자면, 캐릭터의 한 액션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캐리터가 다양하게 보여주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 하면, 오히려 훈련 교관으로서의 캐릭터성까지도 가지고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작품은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사람들에게 집중을 해서, 액션이 좀 더 추격전으로 흘러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육탄전 보다는 이 작품에서는 추격전의 양상이 더 강하죠. 흔히 말하는 주변 사람들을 죽여 가면서 몽땅 쓸어버려야 한다는 것 보다는 오히려 누군가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좀 더 들어가게 된 겁니다. 사실 이 지점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규모 보다는 내실이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적으로 전작에서는 빠르기에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엄청나게 빠르고, 액션을 속도전으로 처리를 하는 맛으로 보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는 액션은 육탄전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상당히 묘한 지점인데, 추격전이라면 속도로서 해결이 되는 부분이 더 많아야 될 것 같은데, 이 작품에서는 그보다는 육탄전의 아기자기함으로 영화가 치장이 되는 부부들을 만들고 있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작품이 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가 되는 부분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전작의 규모와 속도 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애초에 그 면을 건드리려고 하지도 않죠. 앞서 말 한 특징들로 인해서 오히려 더 작은 면에서 더 내실있게 만들어 간다는 점으로 작품이 구성이 되어 있는 겁니다. 덕분에 오히려 작아 보이는 느낌이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전편에 미치치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하는 부분들이도 하죠.

솔직히 이 작품은 그렇게 쉽게 판단할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작은 면에서 꽉 차 있는 것은 전편보다 더 나은 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지점은 이 작품의 성격을 규정하는 부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이런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상당히 잘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이 이 작품의 재미이고 말입니다. 물론 전작의 재미를 찾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와닿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만.

다행히도, 이 작품은 적어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하는 정도의 강렬한 빠르기는 여전히 지니고 있기는 합니다. 그만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역시 굉장히 잘 해 내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긴장감의 경우는 어떻게 찾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가지고 있는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전작보다 좀 느린 맛이 있기는 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작품을 보는 맛은 확실히 아직까지도 잘 가지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사실 이 와중에 브라이언이라는 캐릭터에 관해서 깊이를 더 주지는 않습니다. 훈련이라는 면에 관해서, 그리고 이 상황에 관해서 심상치 않은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 작품이 그저 이 대처 능력만 가지고 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이미 전편에서 웬만한 캐릭터들에 관한 설명은 다 되어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캐릭터 궝에 관해서 어느 정도 비어 보이는 것은 그냥 받아들일 만한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악당 캐릭터입니다. 전작에서도 악당이 뭔가 카리스마가 넘친다거나, 아니면 더 악랄해 보인다거나 하는 그런 부분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다 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전작보다 더 존재감이 없는 악당들이 영화를 그대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뭔가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더 소모품적으로 등장을 한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전작에서 등장하던 조짂의 본체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설명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떡밥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것만 가지고 해결이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만큼 악당들이 더 강해졌다는 느낌을 줘야 할 것 같은데, 이 작품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에서 말 그대로 주인공의 무한 능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덕분에 소모품적 이라는 느낌은 더 강해졌고 말입니다.

물론 이야기 역시 거의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솔직히 전작에서도 간단한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을 해 놓은 상황이죠. 하지만, 이번 작품은 더더욱 간단합니다. 복수하려고 하고, 그 복수의 대상이 졸라 강하다 정도 되는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이야기를 할 만한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를 보는 맛은 전반적으로 액션과 영화의 흐름에 더 많은 부분들이 걸려 있기는 합니다.

다행히, 이 작품의 이야기 흐름은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되어 있기는 합니다. 이 작품 이야기를 할 때, 적어도 이야기가 어딘가 늘어져 보인다는 것은 절대로 없다고 할 만한 상황인 것이죠. 사실 이 영화는 액션이라는 지점에 소바젼, 오직 전편만의 비교만을 빼자면 그다지 나쁜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재미있는 액션 영화라고 단언을 할 수 있는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다만 전편이 워낙에 압도적인 면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교를 당하는 부분들이 있죠.

다행히 이 작품은 배경 역시 보는 마싱 생각보다 상당히 쏠쏠합니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배경은 파리였고, 이 배경에 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는 배경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거의 안 하고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스탄불이라는 배경을 상당히 자주, 그리고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전작에서는 사창가가 어쩌고 하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 보이는 리암 니슨의 연기는 압권입니다. 1편의 강렬함에, 이번에는 좀 더 캐릭터에 부합아는 여러가지 것들과 몸에 베이는 여유롤 더 많이 부여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죠. 덕분에 이 작품을 보면서 그의 느낌이 좀 더 사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은 그의 딸내미 역할로 나오는 역할이나 마누라 역할로 나오는 배우나, 아니면 적어도 자투리 악역 역시 이런 느낌은 잘 살려 내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고,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이 정도 강렬한 맛이라면 전작 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극장에서 작품을 보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부분들이 있기는 했죠. 이 작품은 소소한 재미를 굉장히 잘 주는 부분들도 있는 맛에 보는 것이죠. 이 작품은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볼 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전작의 강렬함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영화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놋선이 다른 영화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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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1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 작품은 아쉽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영화 외적인 이유로 말입니다. 영화 원제는 브레이브인데, 어째서인지 국내에서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이라는 굉장히 아동틱한 제목으 붙이고 나왔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픽사의 영화인데 말이죠. (제가 애니메이션이라고 칭하지 않는 이유는, 픽사는 영화로서의 단계에서 해석할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튼간에, 이제는 그냥 넘어가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최근에 픽사 이야기를 할 때는 오히려 이야기의 공이 점점 다시 디즈니로 돌아가고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돌 정도입니다
. 최근에 나온 작품인 카2의 경우는 픽사 작품중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토이스토리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이야기를 또 우려먹는다는 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더군요. 심지어는 이번 작품인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역시 북미에서는 굉장히 애매한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픽사 작품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많고 말입니다.

역으로 디즈니는 계속해서 애니메이션에서 죽을 쑤다가 공주와 개구리에서 부활을 예고 하더니
, 라푼젤에서는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 해 냈죠. 이후에 준비 되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가 많을 정도로 말입니다. 디즈니가 라이온킹 이후의 꾸준한 하락세를 드디어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이 구도에 관해서 최근에 픽사가 디즈니에 인수가 되는 상황으로 인해 이런 구도가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기는 합니다.

사실 그 이야기에도 일리가 있기는 합니다. 일단 픽사가 작품성으로 먹고 들어가는 데에 일조를 했던 감독중 하나는 실사 영화로 빠져 나갔고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트), 다른 한 명은 또 다른 실사 영화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 봤고 말입니다. (존 카터의 앤드류 스탠튼 이야기입니다. 니모를 찾아서 감독이기도 했죠.) 그리고 픽사의 수장중 하나인 존 라세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사장 자리로 가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존 라세터가 두 개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만 해도 상당히 대단한 일이죠. 픽사에도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인수 합병의 의미가 결국에는 역량을 흡수 해 간다는 이야기이기도 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로 묘한 반전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드물기는 합니다. 보통은 인수가 되어도 이름이 유지가 된다 싶으면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말입니다. 물론 영화 스튜디오 한정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굉장히 묘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픽사가 이번에 또 다시 사람을 다루고, 이번에는 여주인공을 직접적으로 들고 나왔으니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게, 픽사에서는 여주인공으로 작품을 만든 적이 없습니다. 현대적인 여성상이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절대로 여주인공이 앞서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경우는 없었죠. 이번에는 그 상황이 뒤집혔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굉장히 특이한 배경과 묘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엇습니다. 특히나 지역적인 특성은 정말 놀랍다고 할 수 있죠. 프랑스 같은 배경을 다루기도 했습니다만, 아예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스코틀랜드 발음을 쓰는 여주인공을 직접적으로 사용 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지역적인 특성은 그동안 픽사 작품에서는 그다지 크게 다가오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우주선이야 표준 영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오기에 적합한 곳이고, 프랑스 파리라고 해 봐야 불어로 떠드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상황이 아니니 결국에는 영어로 떠드는 사람과,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유럽의 느낌을 살려주는 방식으로 가게 되는 게 더 맞을 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시대극적인 요소에다가 기본적으로 영어권에서는 가장 묘한 지점을 택했다고 할 수 있죠. 굉장히 다른 점이 많다 보니, 픽사에서도 이 캐릭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은 절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아는 배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구성이 굉장히 중요한 픽사가 배경상 시대극을 직접적으로 잘 안들고 나왔던 이유도 이런 부분으로서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대극에 가까운 느낌을 가지고 나왔죠. 게다가 우리가 흔히 말 하는 거친 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이 문제들에 관해서 꽤 괜찮은 답안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말 하듯이, 보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배경이 좀 더 친근하게 변주가 되어 있죠. 워낙에 다양한 캐릭터들을 다루던 픽사이다 보니 이런 경향이 좀 더 잘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배경만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픽사의 존 라세터가 말 했듯이,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어떤 여주인공의 성공 이야기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디즈니의 여주인공의 경우는 이미 인간적인 성숙을 겪었고, 그 성숙으로 인해서 자신이 주변을 치유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주인공은 그렇게 하지 않죠. 기본적으로 픽사가 다루던 방식인데, 어딘가 불완전하지만 자신이 잘 해 내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주인공을 내세워서, 그 주인공이 결국에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성숙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을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이야기속에서 어떤 개그점을 만들어 내기도 상대적으로 쉽고, 교훈 역시 이끌어 내기 좋은 구도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는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굉장히 좋은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애니메이션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영화에서 이런 구도를 편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임의 캐릭터와 이야기가 구성이 쉬운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웬만한 영화에서는 꿈도 못 꿀 만한 부분들이죠.

이 것이 구성이 어려운 이야기는 결국에는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동시에 주인공이 극도로 찌질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두가지를 한꺼번에 충족을 시켜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에서 균형을 지켜내야만 한다는 부분이기도 한 이 이야기는, 분명히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스스로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해서는 적어도 스스로 이미 잘 알고 있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가고, 해결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만컴의 추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 이번 작품의 메리다 라는 캐릭터는 이 모든 것들을 꽤 잘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모든 것들에 이제는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들은 결국에는 캐릭터의 성격 성장에 관해서 이야기가 되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도 이 지점에서 굉자잏 깊은 것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것들으 한 번에 보여주는 것들도 잘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야기가 될 수 있죠.

이 작품의 가장 큰 핵심은, 주인공이 원하는 것 때문에 어떤 부분을 치러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마법이 그 문제를 차지를 하고 있고, 그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깊게 설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 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보여주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적인 부부늗에 관해서 좀 더 깊게 표현하는 맛도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굉장히 많은 배경 설명을 먼저 합니다.

이 작품에서 배경 설명이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엇던 이유는, 결국에는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흔히 말 하는 어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좀 더 10대의 요구에 가까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기묘한 점은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다양한 면을 한 번에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것들을 좀 더 다양한 관객들에게 어필을 해야만 하는 상화잉 된 것이죠. 심지어는 그 시절을 이미 겪은 관객들에게도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꽤 잘 해 냈습니다. 이 작품에서 긴 설명이 되는 이유는 결국에는 이러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다행히 이 부분들이 주즈해 지는 것 역시 잘 막아냈고 말입니다. 이런 스타일에 관해서 이 작품은 고이장히 재미있게 잘 표현을 하는 면 역시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재미에 관해서 굉자잏 강렬하게 밀어 붙이는 맛 역시 대단하고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이 작품은 치밀한 구성이 되어 간다는 겁니다.

묘한 점이라면, 이렇게 해서 나오는 후반의 경우에 웬지 오히려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이 작품이 가장 묘한 부분은 결국에는 이 임펙트가 나와야 하는 부분이 너무 늦게 나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아수비게 등장이 되는 것들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야기가 뒤에 가서 갑자기 급전개로 흘러가는 느낌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게속해서 느즈막한 흐름으로 가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애니메이션에서 전개가 느리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느림의 전개를 제대로 해 내지 못하면, 작품이 뭔가 비어보인다는 느낌어 더 강한 경우가 될 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은 끊임없이 웃기는 장면이 나오고, 그 재미에 관해서 계속해서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작품이 그렇게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그렇게 되려면 그 빈공간을 더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더 묘한 사실이라면, 이 작품은 그 앞쪽의 빈공간을 이미 훌륭하게 채워 냈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부닣 재미있고 즐겁게 설명을 한 판인지라, 이런 것들에 관해서 더 많은 것을 요구를 하게 하는 맛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해 내는 부분들 역시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후반에는 갑자기 빨라지는 상황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단은 이 작품이 아쉬운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작품이 다른 데도 아니고 픽사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픽사의 작품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아쉬운 소리는 절대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태생상 픽사의 작품이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서, 웬지 그 이상 가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그래도 필견이라고 할 만한 영화임에는 분명할 정도로 잘 만든 작품이며, 그만큼 즐겁게 볼 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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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10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테이큰의 속편이 개봉하는 주간에 또 다른 비스무레한 액션 영화가 나온다는게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는데, 결국 그냥 안 보기로 했습니다. 그 자리에 아무것도 안 들어간 게 아니라 결국 이 영화가 들어갔죠. 웃기는 이야기 일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영화들이 줄줄이 공개가 되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화장실 코미디를 구사하는 영화는 차고 넘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이런 코미디를 구사 하는 영화들은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흐름을 잡지 못할 시에는 극장에 걸려 보지도 못하고 2차 판권 시장으로 밀려 내려가 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작품은 도태되는 정말 거친 장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이 장르에는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엄청난 상상력으로 무장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상상력에 관해서 거의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가도 있지만, 관객들이 얼마나 이야기를 편하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점입니다. 솔직히, 전 이 지점에 관해서 코미디는 웬지 항상 불편하게 느끼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영화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코미디 영화는 기피 대상에 계속 올라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게는 굉장히 불편한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장르에는 굉장히 묘한 면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극장에서 보게 되는데, 가끔 엄청난 상상력을 한 번에 안고 나타나는 물건들이 간간히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영화 역시이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꽤 괜찮은 답안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곰인형이라는 한 매게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끌고 나온다는 것 덕분에 다른 작품과 굉장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재미는 여기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곰인형은 아이들의 전유물입니다. 아이들이 자면서 끌어 안고 자기도 하고, 인형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아니면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역할을 곰인형이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작품도 이렇게 시작이 된 곰인형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어렸을 적 곰인형은 나이가 들어서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바로 여기서 발현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가장 큰 일면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비틀려서 진행이 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아는 사람들 이야기가 커서는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는 바로 이 지점엡서 직접적으로 발생이 됩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죠.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작품에서는 어떤 인과관계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 보다는 좀 더 강렬한 맛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당면한 문제에 관해서 어떤 강렬함을 더 부각을 시키기 위해 희생이 되는 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그 문제에 관해서 인과관계를 다룬다는 것에 관해서 발생이 되는 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우리가 그냥 무시하고 받아들여도 될 만큼의 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대신 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캐릭터들간의 충돌과,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재미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주인공 남자와 곰인형과의 관계가 대단히 재미있게 그려지죠. 그리고 두 캐릭터 모두 괴장히 강렬한 지점을 한 번에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표현을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는 면들도 있습니다. 흔히 말 하는 몸과 겉모습만 큰 어른들에 관한 우화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이야기의 대부분을 이 지점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아직까지도 곰인형을 끼고 사는 한 어른에 관한 이야기이니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곰인형 역시 사람들이 사는 만큼 살았고, 그 문제에 관해서 곰인형 역시 볼 것들은 많이 보고 컸으니 말입니다. 웃기는 점은, 이 곰인형은 낡기는 했어도 여전히 곰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역시 굉장히 기묘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죠.

그리고는 여기서 나오는 것이 흔히들 말하는 걸쭉한 입담입니다. 이 입담에 관해서는 정말이지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강렬합니다. 이 작품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입담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거의 다 곰인형이라고 부르는 그 묘한 물체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고 말입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결국에는 이거슫에 관해서 얼마나 즐겁게 만들어 가는지에 고나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 작품은 그 지점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볼만 하고 말이죠.

물론 특성상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것들은 결국에는 미국식 화장실 유머이기는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는 것들 역시 많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리 지점에 관해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가는 것들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영화에서 이런 것들이 나오는 것에 관해서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도 굉장히 많기는 합니다. 사실 저도 굉장히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나름대로 불편하지 않게 받아드이게 하는 맛도 있습니다.

이 불편하지 않은 느낌으로 인해서 이 작품이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지게 하는 면들도 있다는 겁니다. 바로 그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극저으로 재미있게 이끌어 가는지가 굉장히 중요해 지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재미는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즐겁게 들어가는지에 관해서 역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작품을 본다는 것에 관해서 역시 관객이 쉽게 받아들일 만큼 잘 구성이 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은, 오직 이 캐릭터 하나에만 모든 것들을 다 맡겨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분명히 이 작품에서는 테드라는 곰인형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영화적인 재미 대부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주변 캐릭터들 역시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맛을 직접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 덕분에 작품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여주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 지점에서 더 묘하게 다가오는 것은, 이 작품의 의외로 소년의 성장기를 교묘하게 비틀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이 작품이 기본 구도는 결구게는 이 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강하게 등장을 시키는 맛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에 관해서 굉자히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나름대로의 재미와 맛이 다 같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여지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만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묘한 지점이라면, 이 작품에서 주료 부분으로 다루고 있는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다양한 것들을 더 등장을 시여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비트는 것에 관해서 오직 그냥 음담 패설만 늘어 놓는다고 웃기는 것은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이 와중에 무엇을 관객에게 더 드러내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결국에는 매력을 어떻게 드러내는 것인가와 관련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그 방법을 직접적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죠.

가장 쉽게 다가오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이 작품에서는 나레이션을 하면서, 우리가 아는 이야기의 지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동시에, 그 지점에 관해서 좀 더 성인의 맛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매력이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얼마나 재미있게 만드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작품은 바로 그 지점을 굉자잏 잘 가져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런 맛을 굉장히 잘 만들어 가고 있죠.

하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이 작품은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한 번에 등장을 하고 있기도 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고나해서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잘 만들어 가고 있는 부분들 역시 한 번에 잘 드러나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를 본다는 것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잘 구성이 되어 있는 면들이 있죠. 그리고 그 재미에 관해서 역시 괴장히 잘 이끌어 내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캐릭터를 내세우는 것 역시 굉장히 잘 해 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캐릭터는 곰인형 이야기만이 아닌, 그 주변 캐릭터들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상당히 잘 구성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흔히 말 하는 분명한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이야기처럼 어딘가 비틀려져서 등장이 되는 부분들이 있죠.

이 특이한 것들이 발생이 되는 것중 일부는 이 작품에 관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만들어가고 있는 부분도 있었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이야기가 어떤 스타일에 관해서 굉장히 묘한 지점으로 한 번에 들어가면서, 그 재미를 이야기 하는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삐둘어진 어떤 면을 드러내는 것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을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굉자이 잘 결합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이 작품은 잘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이 한 번에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완급 조설을 이 정돌 해 낸다는 것 역시 만만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 완급에 관해서 이 정도로 강렬하게 간다는 것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재미를 끌고 간다는 것과도 연관이 굉장히 잘 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배우 이야기를 해야 할 터인데, 솔직히 이 작품의 가장 중심에 선 배우는 결국에는 곰인형입니다. 다행히 이 음성에 관해서는 할 말이 있죠.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동시에, 이야기적인 강렬함 역시 잘 가져가는 맛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재미 역시 잘 발생이 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연결에 관해서 이 작품은 이 한 캐릭터에 관해서 쏟아 붓는 것도 굉장히 많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마크 월버그나 밀라 쿠니스, 지오바니 리비시 같은 배우들이 굉장히 다양한 매력들을 뽐내고 있습니다. 사실 좀 놀란건 밀라 쿠니스인데, 이 영화에서 그녀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흔히 알던 관능으로 넘치던 그런 모습이 아니라, 이야기에서 사랑에 관해서 굉장히 순수하면서도, 자신의 사랑이 가장 앞이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을 바라는 여자로서 등장을 하더군요. 게다가 마크 월버그 역시 굉장히 순수한 면이 같이 있는 묘한 역을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번주에 복병이라고 할 만한 영화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에서 뭔가 다양한 맛을 발휘를 한다기 보다는, 하나의 강렬함을 영화 내내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을 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맛은 영화 내내 굉자잏 다양하게 만들어 가는 면과 연결이 되는 부분들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이 작품은 그 재미에 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강렬하며, 그 것들에 관해서 기대를 하고 가도 좋을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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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9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새로운 주간입니다. 후덜덜한 영화들이 모두 자리를 뜬 상태에서, 이제는 슬슬 작은 영화들이 극장가를 차지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덕분에 저야 오히려 마음에 드는 주간입니다. 워낙에 큰 영화들 사이에 낀 작은 영화들을 보기가 힘든 시기가 지나가 버렸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과거에 이래저래 이름을 들어봤던 영화들을 위주로 골랐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임달화 한 명 때문에 골랐지만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홍콩 느와르는 계속해서 내리막을 걷고 있었습니다
. 그나마 무간도 이후에 뭔가 부활의 조짐이 보인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있어 왔습니다만, 정작 부활의 조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죠. 심지어는 솔직히 이후에 굉장히 많은 작품들을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켜봤습니다만, 전혀 반등이 없는 상황이었죠.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기대를 너무 크게 가졌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실망스러웠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꽤 많은 작품들이 아무래도 좀 아쉬웠죠.

이는 웃기게도, 헐리우드의 대부분의 작품이 직접적으로 홍콩 느와르의 특성을 받아들이면서, 홍콩의 스타일에 관해 특별하다고 부를 만한 면이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이런 면이 강해졌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특성이 더더욱 강렬해 지던가, 아니면 홍콩 영화 특유의 느낌을 더 살리는 방식을 개발하던가 하는 방향으로 작품이 진행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많은 작품들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만, 해결이 잘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되었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제가 본 영화들은 대부분 답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고 말입니다.

그나마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기대를 했던 것은, 극도로 폼을 잡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흔히 아는 형사상을 거의 그대로 사용을 하면서, 동시에 이 작품이 정통 추리극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였습니다. 이런 스타일에 관해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그렇게 하지 못 하는 느낌이 좀 있었죠.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특성이라는 지점에 관해서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앞에서 이미 말 했지만, 이 영화의 구도, 특히 주인공의 구성은 굉장히 전형적입니다. 형사가 나오고, 그 형사는 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수사에 매달리는 자신의 일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스타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국에는 이야기에 더 많은 특징을 심어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다루는 데에, 그리고 이야기를 구성 하는 데에 힘이 덜 드는 면도 있을 것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 것인가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더 많은 부담을 떠앉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캐릭터는 이 문제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캐릭터상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나마 카리스마라는 점에서 굉장히 강하게 밀어 붙이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면이 분명히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좀 더 다양한 이야기가 영화 속에 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야기 스타일에 관해서 어느 정도 썰을 풀어야 하는데, 이 작품에 관해서 그 전에 캐릭터 이야기를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캐릭터 문제로 인해서 망해 버리는 부분들도 꽤 많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대부분은 아무래도 워낙에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다가, 이 문제에 관해서 각각의 캐릭터중 몇은 그나마 특성이 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또 잘 살리지 못하는 문제가 더블로 끼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가 너무 평범해 보이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는 것은 이 캐릭터가 과연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 하는 점일 겁니다
. 이 부분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어가는가에 따라서, 그리고 그 반대에 있는 악당 캐릭터가 어떤 스타일인가에 따라서 작품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가 결정이 되는 면들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 캐릭터들 역시 이 옇와의 트낌을 살려주는 것과 굉장히 많은 연관이 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어떤 사건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이 작품은 문제가 많은 면들도 있었고 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는 그 모든 캐릭터에 전형성을 그대로 넣어주고 있는 데다가, 그 전형성에 관해서 뭔가 반전에 가까운 면모를 더 넣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을 하는데, 구 반전 바저도 그렇게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반전은 또 다른 전형성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상황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이 작품의 눔제는 바로 이 지점들에 관해서 너무 뻔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라면 이제는 다 아는 캐릭터들을 그대로 노출을 시키고 있는 셈이죠.

특히나 주인공의 경우는 심각합니다. 앞서 말 한 대로 우리가 흔히 말 하는 형사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 형사 캐릭터에 관해서 느와르성을 억지로 부각을 시키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성을 그대로 드러내려고 동시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초인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분위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이런 연결점들은 서로 제대로 매치가 되지 못하고 삐걱대고 있습니다.

이 삐걱대는 것들은 이야기에서 악역 캐릭터 에서도 그대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악역은 분위기에서 어떤 문제에 관해서 노출을 시키고, 그리고 섬뜩함을 심는 데 까지는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관해서 인간성을 드러내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야기가 삐뚤어지기 시작하죠. 역시나 문제는 이야기가 한 캐릭터 내에서 제대로 윰합이 되지 않는 데에서 발생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캐릭터가 변모 하는 것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죠.

심지어는 주변 캐릭터중 몇몇은 그대로 소모성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소모성에 관해서 너무나도 간단하게 처리를 하면서, 그 소모성에 관해서 긴 여운을 억지로 남기려고 하는 부분들 역시 같이 있다는 겁니다. 더 웃기는게, 이 상황에서 캐릭터 자체가 증발 해 버리는 사태가 직접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어떤 매력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그냥 주인공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관해서 설명을 부연하는 캐릭터로 그대로 마무리가 되고 있는 겁니다. 캐리거성이 제대로 부각이 되지도 않고 말입니다.

이 모든 문제는 결국에는 이야기의 흐름에 관해서 역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는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서, 배우들이 오직 분위기로만 마무리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에서 뭔가 힘을 발휘를 하는 상황이라기 보다는, 이야기 자체가 어떤 흐름을 가지고 캐릭터들을 움직이는 방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특성느 캐릭터가 이야기를 구성을 해 가는 방식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 것을 제대로 운용만 했다면, 이 영화는 굉장히 특이한 영화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형식상 결국에는 이 사건에서 인물둘의 변화를 추적해 가는 맛을 더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 영화는 사건이 부각이 되면서, 캐릭터들과 묘한 양립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영화를 주도를 하려고 하는 찰나에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어떤 미스테리성을 더 끌고 가려는 힘을 또 한 면으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렇게 간단한 상황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이야기에 제대로 집중을 못 하게 하는 문제가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그렇게 간단하게 그냥 나쁜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이야기만 놓고 보자면, 이 작품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미스테리성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맛은 결국에는 굉자잏 강렬해서, 그 문제에 관해 생각보다 매력적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는 부분들도 있다는 것이죠. 이 작품의 맛은 사실 이 지점에서 겨우 발현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살인에 관한 미스테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살인에 관한 미스테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매력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죠. 흔히 말 하는 증거와 추적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매끄럽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겁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관객에게 특정 정보를 일부러 숨긴다거나, 아니면 급작스럽게 관객에게 알려지는 정보가 급감한다거나 하는 사태도 거의 벌어지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관객에게 공평하게 이야기를 주고 있죠.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에 관해서 역시 생각보다 잘 되어 있는 점은, 비록 원래의 수사 이야기와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범죄에 관해서 과연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정의인지 이야기를 하는 점 역시 잇다는 겁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생각도다 꽤 무게를 잘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름대로의 재미를 잘 느끼게 할 만한 글너 부분드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도, 동시에 관객에게 어떤 질문을 던진다는 것에 관해서 역시 대단히 잘 서술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런 스릴러 영화에 관해서는 생각하는 관점은 거의 고정이 되어 잇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어떤 직접적인 교훈과 생각할 거리 보다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시선과 수사물로서의 재미라는 점을 어떻게 잡아내는가가 굉장이 중요하게 생각이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제 시선은 기본적으로 제가 가장 재미있다고 느끼는 쪽으로 고정이 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제가 재미있게 느꼈는지, 아닌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제게는 그다지 재미있게 다가오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느와르에 관해서, 그리고 스릴러에 관해서 제가 느끼는 지론은, 이 작품은 두 장르 사이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분명히 배우의 매력으로 잘 가리고 있는 면도 있고, 이야기 역시 나름대로 잘 만들어 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것들만 가지고는 웬지 뭔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제 기대가 컸다는 이야기이고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지점에 관해서 실망은 배우들이 준 것은 절대 아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단 이 영화에서 임달화는 정말 카리스마는 대단합니다. 이야기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할 때에, 그의 존재는 확실히 그 중심을 잡아 내죠. 이야기가 흔들리는 지점에 관해서 역시 탁월아헤 대처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몇몇 부분들에 관해서 영화는 많은 답안을 못 내려주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정제되면서도 보는 맛이 살아 있는 그런 연기를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장가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에서 장가휘의 느낌은 대단히 묘한데, 선한 면과 악한 면 사이에서 모호함을 한 번에 드러내면서도, 그 것을 영화적으로 나오게 하는 맛이 있죠. 물론 굉장히 전형적인 느낌들이기는 합니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잊어도 좋을 만큼 굉장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웃을 때에 절대로 그 웃음이 선의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악의에서 나온 것인지에 관홰 관객들이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이런 배우들의 연기만 가지고 추천작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이번주는 워낙에 괜찮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준비중인 데다가, 이 외에도 좋다고 할 만한 영화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홍콩 느와르를 보고 싶은 분이라거나, 지금 영화판에서 그나마 스릴러 라고 부를 만한 것들을 건지고 싶다면 이 영화가 좋은 답안이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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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8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다큐멘터리성 영화가 보통은 한 주에 하나 정도 걸리게 마련인데, 이번주에는 영화만 여섯편에, 그중 두 편은 극장가에서 흔히 보기 힘든 다큐멘터리성 작품이니 말입니다. 사실 극장 화면에 걸리는 것 만으로도 이런 작품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가 극장에서 제대로 보고 즐겼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이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 전 우디 앨런에 관해서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잊을 수 없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같은 작품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이 작품 이후에 제목이 이상하게 변형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가 그의 뉴욕 시절 작품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쿠프라는 작품이나, 매치 포인트 같은 작품 역시 최근에서야, 그것도 얼마 전에야 접하게 되었고 말입니다. 그 이전 작품에 관해서는 말 할 것도 없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가 또 하나 모르는 점이라면, 그가 배우로서는 어떤 모습을 주로 보이는 사람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가 나오는 유독 이상한 포스터 정도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당시에 전 이상하게도 코미디 영화에는 안 끌렸었던 터라 별로 안 보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그는 굉장히 재능 잇는 배우이기도 하고, 동시에 감독이며, 작가성 역시 대단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가십도 뿌리고 다니는 양반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디 앨런에 관해서 아는 분들은 이런 모든 것들을 가지고 그가 예술가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는 제가 생각 하기에도 예술가의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인생에서 영화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코믹하고 가벼운 터치로 절대 가볍게 이야기 하기 힘든 이야기를 끌어내는 재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는 절대로 그냥 코미디만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 정도로 그의 재능은 강렬한 부분이 있죠. (물론 전 이해를 못 하는 경우도 있었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런 그의 인생을 답아내는 작품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다양한 방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어찌 보면 가장 비 우디 앨런 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 녹여내는 현실의 묘한 맛이기는 하지만, 어떤 실체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동시에 그 실체에 관해서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하는 작품인 동시에, 결정적으로 다큐멘터리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 할 때는 우디 앨런 만큼 다큐멘터리로서 설명이 필요한 사람인 동시에, 안 어울리는 사람도 드뭅니다.

더 어려운 점이라면, 인물 다큐만큼 재미있게 만들기도 힘든 작품도 드물다는 겁니다. 인간극장 같은 TV 시리즈야 TV앞에서, 적당히 채널 돌려가며, 지겨우면 꺼 버릴 수도 있고, 좀 흥미 간다 싶으면 편하게 누워서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극장에서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이자 문제라면, 우디 앨런이라는 배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에 입각한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 이었을 겁니다.

이는 코미디 배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아무리 코미디를 해도, 결국에는 사람은 사람이고, 사람에 관해서 설명을 한다고 할 때. 그가 웃기는 인물이라고 해서 무작정 웃기게 보이는 것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가 아무리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사실을 전달하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그 지점에 관해서 다 많이 보여줘야 하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 작품의 과제는 이런 면에 관해서 얼마나 관객에게 재미있게 전달할까 하는 점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 작품은 생각 이상으로 건조하게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품이 뭔가 날개를 펴는 방식으로, 그리고 우디 앨런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서 진행이 되고, 동시에 우리가 아는 다큐멘터리의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보자면, 누가 나오더라도 다큐멘터리에 등장을 시키면, 결국에는 어떤 거품 보다는 사실 관계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는 누가 다큐멘터리에 나오건 마찬가지죠. 안나 윈투어도 그랬고, 마이클 잭슨도 그랬으며, 심지어는 조지 해리스는 지겹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지금 그래서 이 작품이 지루하다는 것인가에 관해서는 아니라고 대답 하는 것이 순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떤 극적인 흐름 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아는 우디 앨런이 어떻게 만들어진 사람인가에 관해서 그 백그라운드를 설명을 하는 경우에 가깝습니다. 그의 행적중에서,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영화의 모습이 아닌, 그의 개인과 그의 성격, 그의 주변에 관해서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 작품은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보다 꽤 철저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디 앨런에 관해서 설명을 할 때 보통은 전 영화적인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제가 그를 바라본 관점은 결국에는 감독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감독이면서도, 그 외 여러 가지를 할 줄 알고, 또 여러 가지를 했던 한 사람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것들을 정밀하고 세련되게 작품을 보고 있는 관객에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이런 맛에 관해서 대단히 잘 표현을 했다는 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디 앨런에 관해서 설명을 할 때, 이 작품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이 사람들은 우디 앨런과 일을 한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그의 주변에서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죠. 결국에는 여러 사람들이 아는 우디 앨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우디 앨런이라는 한 사람에 관해서 각자가 아는 단편적인 부분들에 관해서 늘어 놓음으로서 우리가 아는 면과 다른 면에 있는 우디 앨런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는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재미있게 그려내는가에 관해서 해답이 갈리게 마련입니다. 엄청난 양의 정보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가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이야기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그만큼의 문제는 다양하게 발생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는 지점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는 이 문제에 관해서 해답을 선택할 수 있는게 굉자히 좁은 편이죠.

이는 어느 다큐멘터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보석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보석에 관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내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달이 되는 것 보다는 그 보석이 진짜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아는 보석이 되는 것인지에 관해서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됩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알고 싶은 재미있는 이야기와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다행이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 문제를 꽤 괜찮게 해결해 나갑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극 영화를 제치고 나갈 정도로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느낀 다큐멘터리는 아직까지 딱 한 편 밖에 없을 정도로, 그리고 그 다큐멘터리는 선동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판국이기 때문에, 그냥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은 상황이죠. 결국에는 극적인 요소가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요소를 구성을 해 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있는 현실들의 외곡이 거의 없게 하면서 말입니다.

이 작품은 다행이 이 면들을 꽤 잘 달성 해 냈습니다. 그만큼의 이야기적인 재미 역시 잘 이끌어 냈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지점으로 해서 역시 재미 역시 굉장히 잘 만들어 내고 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영화를 본다는 것에 관해서 이 정도면 꽤 잘 이해를 해 나가는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도입이 되는 요소는 결국에는 질문과 대답, 그리고 그 속에서 관객들이 같이 단서를 찾아 가는 느낌에 가까운 그 어떤 것들을 받아들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추리 소설의 요소는 작품 구성에 있어서 상당히 복잡한 것들입니다. 관객들에게 똑같은 분량의 정보를 줘야 하고, 동시에 그 정보에 관해서 분석 과정 역시 어느 정도 맞춰 줘야 하죠. 마지막에 이랬어 하는 이야길르 하기 전에, 관객들도 그 정보를 거의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말입니다. 이런 요소들은 최근의 수사극의 요소들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다행이 이 결론에 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 과정은 이런 맛을 살리는 데에 꽤 괜찮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우디 앨런에 관한 설명은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예술적 재능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면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적인 요소 까지도 집어 넣고 같이 섞어줘야 한다는 면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그 정보들을 전달 하는 데에 굉장히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정보의 량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게 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결국에는 극적인 요소들과도 관계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무래도 극영화 만큼의 강렬함은 불러올 수 없지만, 적어도 알아가는 즐거움에 관해서 만큼은 극영화만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꽤 재미있게 움직이고 있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이 적어도 보는 순간 만큼에서는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이 작품은 꽤 잘 구성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물론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말이죠.

결국에는 이 지점들에 관해서 정보를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을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해서 우디 앨런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서 설명을 하는 것 역시 굉장히 잘 해 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에 관해서 전달을 하면서, 관객들이 이건 중요하지 않은 요소야 라고 직접적으로 느끼지 않을 만큼의 힘은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영화의 모든 요소들에 관해서 관객들이 경중을 잘 판단을 하기에도 쉽게 만들어져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이 왜 추석 시즌에 개봉을 해서 이렇게 박이 터지는지 이해를 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차라리 영화제 기간에 공개를 해서 한 번 몰이를 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이 작품은 꽤 재미있는 작품이며,우디 앨런에 관해서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꽤 잘 먹힐 만한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때우기에도 의외로 괜찮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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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8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영화관에서 살기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느낌은 제 자신의 착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번 추석 만큼 다양한 영화들이 한 번에 개봉하는 시기도 드물다고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이번주만큼 심각할 정도로 많은 영화들이 한 자리로 몰린 경우도 드물어서 말이죠. 게다가 아직까지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다른 경로로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아닌 경우에는 정말 난감합니다. 어쩌겠어요. 가서 봐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일본은 국내와 다르게
, 말 그대로 음식에도 장인이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그 장인의 가문 대대로 식당을 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문화라 할 수 있죠. 국내에서는 식당이 그 세대가 먹고 살 만한 부분이고, 그 아들은 그 일을 하지 않기를 바라니 더 재미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이렇게 살지 않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삶이 계속 되기를 일부러 바라는 방식으로 작동이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경향이 발견이 되고 있죠.

이 작품은 바로 그 경향이 벌어지는 부분,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표현하는 굉장히 재미있는 음식인 초밥을 이야기 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초밥에 중심을 두고 보여주는 작품은 아닙니다. 앞서 장인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짐작하시듯이, 그리고 이 영화의 제목인 스시 장인이라는 이야기로서,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에서 장인이라고 부를 만한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인생을 보여준다는 점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지로라는 한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말 그대로 초밥을 만드는 요리사입니다. 하지만, 장인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묘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이야기가 되는 것은, 그가 단지 요리사가 아닌 이 정도로 굉장한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은 그가 이 칭호에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인지에 관해서 보여주고 있죠.

먹거리에 관해서 장인이라는 단어를 붙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는 누군가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누군가의 장기를 거쳐서 결국에는 형체도 없이 스러질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음식에는 사람들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기도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입속을 자극하는 그 무언가가 정말 강렬하게 등장을 하는 것이죠. 이 작품에서 다루는 것은 결국에는 이 강렬함을 만드는 사람이죠.

이 강렬함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작품을 이해를 하는 데에 있어서 이 강렬함은 작은 접시 위에 놓인 생선 살이 올려진 작은 초밥이니 말입니다. 그 초밥은 말 그대로 먹거리이고, 비슷하게 생긴 것들은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마트에서 살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음식이 오직 음식이 아닌, 말 그대로 장인이 만든 작품이라는 지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 같이 등장을 합니다. 그 장치들로 하여금 관객들이 이 상황이 오직 먹거리를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님을 할게 하는 힘도 있고 말입니다.

이 먹거리는 사실 굉장히 묘한 겁니다. 솔직히 생선 살을 익히지도 않고 (물론 몇몇 초밥에 올라가는 생선은 익히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일단 일반화 라는 것들이죠.) 밥을 주물러서 한 입 크기로 만들고, 그 위에 그 생선 살을 올린 음식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음식은 그냥 이렇게 쉽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지키고, 또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바로 주인공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만드는 것에 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그만큼 더 맛있는 음식이 될 만한 것들, 그리고 그 것들을 손님에게 내 갈 때에 자신에게 부끄럼이 없을 만한 그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인 겁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지로 라는 사람은 바로 그런 부분에 관해서 대단히 엄격하고, 자부심이 대단하며, 그리고 그에 걸맞는 행동과 음식을 같이 보여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그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으롭 보여주는 힘 역시 대단합니다.

이쯤에서 다큐멘터리의 강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다큐멘터리는 극장에서 보기 힘든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극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그리기에 한계가 확실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계에 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결국에는 이야기가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고, 그리고 현실을 찍은 것들이기 때문에 그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에 관해서 결국에는 그 문제가 한 번에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 작품의 한계는 결국 이 지점에 관해서 일반적인 극 영화보다는 더 지루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지만, 다큐멘터리의 강점은, 눈 앞에 보여지는 방식은 비록 극 영화와 같을지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의 그 어딘가와 같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분명히 이야기를 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일반적인 영화와는 다르게, 진짜 현실의 이야기를 가지고서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를 강하게 전달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면들은 일반적인 극 영화의 재미와는 굉장히 다른 방식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가 흔히 아는 다큐멘터리의 재미를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들도 있죠.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정보 전달성 역시 설명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작품은 이런 지점에 관해서 상당히 잘 해석이 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들도 많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오직 이 지점에서만 해석이 되는 것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한 사람에 관해서 더 많은 집중을 요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흔히 아는 어떤 사람이 아닌, 세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기는 절대 쉬운 사람은 아닌 그런 사람에 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특성은 결국에는 이 사람의 인생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가와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다행이 이 작품은 이 지점에 관해서 꽤 괜찮은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생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지로라는 사람에 관해서 주로 설명을 하게 되는데, 이 지로라는 사람이 평소에 내세우는 부분들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시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에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꽤 괜찮은 해석 역시 다양한 부분들에서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바로 이런 점들 덕분에 작품을 보는 맛 역시 대단히 잘 살아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다시 이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작품이 전달하는 부분으로 다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전면으로 들어가는 것은 결국에는 초밥입니다. 앞서서 이야기한 부분들은 그 초밥이 상징하는 사람이고, 그리고 이번에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에는 그가 만든 초밥이 보여주는 그의 인생이라는 것이죠. 이 초밥에는 굉장히 많은 정성과 자부심이 같이 녹아 들어가 있지만, 또한 손님들이 이 음식으로 즐거워 해야 한다는 각오 역시 같이 작용이 되고 있죠.

이 모든 것들이 한 음식, 물론 종류 자체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어쩼든 형식상으로는 한 음식이 모두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 음식을 바라보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그리고 이 음식을 먹는 사람 보두 이 음식으로 연결이 될 수 있으며, 그 음식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는 부분들 역시 같이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이야기 할 만한 부분이죠. 이 작품은 바로 이런 점들을 굉장히 세세하고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에서, 이 작품은 인간의 살 냄새가 나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우아하게 진행을 하는 방식으로 택합니다. 이야기가 뭔가 인간의 내면과 그 어려운 면들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든 좋은 점들과, 그리고 그 음식의 좋은 점 역시 같이 내보이고 있는 것이죠. 이 작품의 강점이라면,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굳이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고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표현을 해 내는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우하함이 또 하나를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나, 음식을 먹는 사람들 모두, 이 음식으로 인해서 즐거워 질 수 있음을 상기하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상당히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죠. 게다가 이 음식의 이런 면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주인공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 역시 굉장히 흥미롭게 보여지고 있고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번에 얽힘으로 해서 더더욱 강렬한 느낌으로 흘러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기서 발휘되는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결국에는 이 이야기가 이런 모든 것들을 표현 할 만한 그런 화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굉장히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화면 역시 굉장히 단일하고 정갈하게만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대단히 현대적이며, 다시금 우하한 멋과 간소한 느낌으로 돌아가고를 반복 합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대단히 구성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화면이 다양하다는 이야기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화면 자체가 생각 이상으로 산만해 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망한 영화들 역시 꽤 많은 상황이고 말입니다. 다행히도 이 작품의 경우는 이 문제를 잘 피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으로 인해서 오히려 작품이 지루해 지는 것을 막고, 다큐멘터리의 최대 난점인 시각적인 면의 부족이라는 것 역시 굉장히 잘 메꿔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유지한다는 것에 관해서 역시 대단히 잘 구성을 해 놓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추석 시즌에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라운 일입니다. 추석시즌은 아무래도 팔리는 영화의 격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작품은 그 틈바구니 속에서, 그리고 굳이 선택을 해서 봐야 하는 이유를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오직 말초 신경만이 아닌, 말초신경과 인간의 속의 내면까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한 일이고, 또한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작품은 그 모든 가치를 충족 시킬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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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7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번 주간의 취약점은 이미 해외에서는 2차 판권 시장으로 넘어간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하려고 한다는 점 입니다.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분명히 극장에서 보여져야 할 영화가 극장에 걸리지 못하고 엉뚱한 상황이 계속 된다는 의미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그래도 일단은 상영을 한다는 상황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늦게 개봉한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조니 뎁의 굉장히 유명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 바로 맨얼굴로 영화에 나오면 망한다 라는 징크스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중에 퍼블릭 에너미즈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정말 잘 만들었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잘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극장가에서 대재미를 못 본 영화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투어리스트도 나름대로 묘한 영화이기는 했는데 정작 재미는 없었고 말입니다. 시크릿 윈도우 같은 영화들도 그랬고 말입니다.

역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적어도 눈화장이라도 하고 나온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작품에서는 성공을 거뒀죠. 이런 이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니 뎁이 맨 얼굴로 나오면 영화가 흥행적으로 재미를 못 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요즘에 깨졌죠. 바로 다크 섀도우즈 라는 영화에서 분장을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못 본 상황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어떤 이유이건간에 개봉을 해도 그다지 인기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굉장히 기막힌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

물론 저야 이 영화를 봤습니다만, 이 영화가 과연 어떤 면에서 그나마 추천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을 해 본다면, 사실 암울하니다. 이 영화는 카리브해의 주정뱅이 기자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풍광과 기막힌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메꿀 수 없다는 것 만을 증명을 해 버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그렇게 달가운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다지 매력적이라고 느끼기 힘든 방향으로 영화가 설계가 되어버린 것이죠.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미 영화의 스타일에서 굉장히 강하게 읽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야기 보다도 오히려 풍광과 분위기에서, 조니 뎁이라는 미남 배우가 얼마나 더 어울릴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 이야기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하는 점이 이 영화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기대를 할 만한 것들이 없죠. 문제는 기 것이 기대에 제대로 부흥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 솔직히 부흥이 잘 안 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순간순간의 감정이 너무 살아나지 못합니다. 다른 이야기보다도 이야기에서 한계를 느껴지게 하는 것은, 이야기의 사이사이의 감정에 관해서 감독들이 어떤 공백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그 공백을 배경으로 매꾸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맛으로 보자면, 이 영화는 그다지 잘 해 내지 못하고 있죠. 다른 무엇보다도, 이 공백에 관해서 배우들이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사실 이 공백은 의도된 것들이기는 합니다. 영화에서 이야기가 촘촘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들도 굉장히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런 풍광이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다양한 것들이 한 번에 등장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관객들이 좀 더 영화를 즐기기 위한 빈공간으로서 등장을 하는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분명히 중요하게 생각은 하고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생각을 하게 만들만한 이야기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에서 기자가 중심에 등장하는 상황인지라, 이 작품에서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나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관해서 얼마나 잘 쏘개를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중심에서는 결국에는 얼마나 매력적으로 작품을 구성을 할 것인가와 연결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도 고민한 흔적은 여럿 보이죠.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그렇게 쉽게 말 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아무래도 절박한 상황에서 작품이 진행이 되니 말이죠. 하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 그러니까 영화는 너무나도 여유로운 시선으로 작품이 진행이 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부조화는 생각 이상으로 영화를 매력적으로 발생하게 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두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영화가 아무리 심각해도 어느 정도 웃음을 가져 오는 것 역시 가능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문제는 이 영화가 너무 조니 뎁 자체를 닮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영화에 조니 뎁이 출연하는 것은 맞지만, 영화의 흐름을 조니 뎁처럼 한다고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조니 뎁은 분명 능력이 있는 배우이고, 영화를 이끌고 갈 만한 힘 역시 분명히 지니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러한 배우가 출연한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극도로 여유롭게 진행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영화는 필요할 대는 조여줘야 하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 조여주는 힘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이야기가 진행 됨에 있어서 너무 헐겁다는 것은 보통은 이야기가 제대로 짜임이 안 맞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는 짜임이 안 맞는다기 보다는, 이야기 자체가 흘러가는 데에 있어서 너무 편하게 가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밀어 붙이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 영화의 구조상 그렇게 밀어 붙이기도 힘든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는 영화 속에 뭔가 미스테리라고 부를 만한 구석도 없고, 이렇게 끝까지 여유로워서 건질 만한 구석 역시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웃기는게, 이 영화도 나름대로 위험이라고 할 만한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긴장을 촉발시키는 부분이죠. 이 영화는 그 부분을 온전히 가지고 있거, 그리고 불러 낼 만한 힘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는 굉장히 여유롭게 진행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순간에는 확 조여주는 맛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럼 다이어리는 한 없이 여유롭기만 합니다.

영화가 물 흘 듯 유연하다는 것은 관객에게 그만큼 잘 먹힌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할 이야기를 제대로 하면서도, 영확의 흐름의 중간에 튀는 부분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극도의 여유를 가진 나머지, 오히려 그 확 튀어버리는 부분들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이 부분들이 어떤 극적인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이 장면은 왜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겁니다.

이 부분은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이야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관해서 더 이야기를 해야 할 판국에, 이 영화가 앞으로 얼마나 남았나 하는 고민을 더 하게 만드는 영화가 되고 만 겁니다. 솔직히 이 분들에 관해서 좀 더 조여주는 맛이 있었다면 이 영화는 좀 더 잘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그 정도로 과하게 헐렁한 맛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캐릭터들의 앙상블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조니 뎁 역시 그냥 그렇게 나오는 편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생각하는 것 보다 출연 분량은 솔직히 한심한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자신의 존재감은 제대로 드러내고 있죠. 이 영화가 기본적으로 코미디의 역할 역시 잘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점에 관해서 아무래도 캐릭더들의 이야기 역시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을 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래도 캐릭터들의 관계와 캐릭터의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웃음을 끌어 내는 힘은 잘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아는 화장실 유머라던가, 아니면 영화들에서 흔히 봐 오던, 그리고 흔히 아는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쓰는 그런 스타일과는 정말 차이가 많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로 쓰는 방식은 오히려 상황에서 적응하는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에 너무 충실한 데에서 오는 그런 웃음이 더 강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나름대로 꽤 괜찮은 해석도 여럿 내 놓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런 부분에 관해서 배우들의 캐릭터들을 만지는 힘은 대단합니다. 그럴 만한 배우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었기도 하거니와, 이 영화가 굴러가는 데에 있어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관해서 역시 이 정도라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표현을 해 냈다고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들의 앙상블도 꽤 괜찮고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충돌에서 나오는 유머 보다는 서로 너무나도 어울려 버리면서 생기는 유머들이 더 주종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관객이 뭔가 소외되는 감은 별로 없기도 하고 말입니다.

문제라면, 역시나 이 유머가 채워주지 못하는 빈 공간입니다. 영화 속 이 가상의 빈 공간은 심지어는 배우들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이 정도의 빈 공간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밖에 말 할 수 없죠. 이야기가 흐름을 타고 흘러가려는 순간, 그리고 배우들이 캐릭터에 관해서 뭔가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순간 이 영화는 다시금 헤메이기 시작합니다. 영화가 한 번 그러는게 아니라, 영화 전반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이야기의 마지막은 굉장히 전형적입니다. 실화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전형적인 결말은 사실 그렇게 나쁜 경우는 아닐 수 있습니다. 전형적이지 않다면, 오히려 구스 반 산트 같은 사람들에게서 기대를 하겠지, 조니 뎁이 출연 하는 영화에서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게 솔직히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그 문제에 관해서 제대로 대처도 못 하는 상황처럼 보이는 부분도 굉장히 많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를 추천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배우들 역시 굉장히 아까운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에는 다양한 영화에서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조연급들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대단히 아쉬운 상황입니다.

물론 이 상황에 조니 뎁이 포함 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조니 뎁은 나름대로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영화의 상황에 관해서 이 정도면 그대로 자신이 가진 매력을 잘 가져 왔다고 생각이 되고 말입니다. 솔직히 조니 뎁은 자신이 캐릭터에 동화가 된다기 보다는, 캐릭터를 자신의 방식으로 연기를 하는 양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의 이야기 하는 방식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만족스럽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은 아론 애커트와는 굉장히 다릅니다. 아론 애커트는 분명히 좋은 배우인데, 이상하게 복이 별로 없는 배우이기도 하죠. 그나마 다크나이트에 하비 덴트로 등장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조커의 역할이 너무 커 버린 바람에 손해를 굉장히 많이 봤죠. 게다가 월드 인베이전에서 나왔던 느낌 역시 그렇게 매력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고 말입니다. 영화와는 별개로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역시 연기를 꽤 잘 해 놔서 아무래도 이번에도 운이 별로 없다고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엠버 허드에 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그녀 필모중에서는 이 영화가 가장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나마 좀비랜드 같은 영화에 등장한게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그 외의 작품들에서는 주로 공포를 만들어 낸다기 보다는 좀 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는 방식으로 등장을 하고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는 이 영화에서 역시 그다지 할 말은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쪽으로 등장을 하거든요. 그래도 연기는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지오반니 리비시, 아모리 놀라스코, 리처드 젠킨스는 이 영화에서 자신들이 과거에 주로 보여줬던 연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는 애초에 기대했던 것 보다도 낫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워낙에 캐릭터성으로 강렬한 배우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정도 소화력은 오히려 영화를 위해서 꽤 괜찮았다는 말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그만큼 영화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한 배우들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저 그런 영화입니다. 보라고 추천 할 만한 영화도 아니고,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영화에 가깝기는 한데, 그만큼의 매력은 안 되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적어도 영화가 매력적이라고 느낄만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할 텐데, 이 영화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굉장히 밋밋한 영화입니다. 덕분에 입맛만 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같은 사람이고 말이죠. 물론 볼 영화가 정 없다면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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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5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영화 개봉이 늦는다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늦게나마라도 극장에서 해 주는 쪽이 더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들을 피해가기란 쉬운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리 준비까지 다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개봉일만 잡아 놓고 딸랑 한 관에서, 시사회 형식으로 끝내 버린 다음 곧장 IPTV로 가 버리는 꼼수 역시 꼴 보기 싫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단 하나, 감독이 윌리엄 모나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때 차세대 스타 작가로서 굉장히 유망주였던 양반이죠. 킹덤 오브 헤븐이 확장판으로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에 디파티드에서 역시 꽤 괜찮은 각색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직접적으로 감독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스스로 표현을 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상황이 그렇게 달가운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본 레거시의 감독이었던 토니 길로이나 프랭크 다라본트는 분명 좋은 감독이면서, 동시에 좋은 각본가로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극장에서 좋은 감독을 만들면 정말 폭발하는 감성을 가진 작품을 만들면서도, 자신들이 감독을 하면서도 영화를 굉장히 통제를 잘 하는 힘으로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본가와 영화를 다 잘 하는 감독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데이빗 S. 고이어 같은 양반이나, 데이비드 코엡 같은 양반들은 영화판에서 나름 괜찮은 각본가죠. (전자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뒤는 쥬라기공원 각본가입니다.)

하지만, 데이빗 S. 고이어와 데이비드 코엡의 또 다른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정작 자신기 극장에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되면 영화가 영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데이빗 고이어가 직접 감독한 영화중 하나를 봤는데, 정말 보는데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데이비드 코엡의 영화 역시 마찬가지였고 말입니다. (다만 최근에 조셉 고든 레빗이 나온 프리미엄 러쉬의 경우는 꽤 만든 영화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무튼간에, 각본가 출신 감독의 경우에 굉장히 극명하게 작품성이 갈리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지점을 제가 간과를 했던 것이죠. 게다가 토니 길로이의 예도 그렇고, 예외사항도 정말 많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기대를 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굉장히 지루하게 흘러간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그랬죠. 게다가 중간중간에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꽤 재미있는 아이디어에서 출발을 합니다. 좋은 명작 영화를 끌어 내기에는 분명히 어려운 소재이기는 합니다만, 흔히 말 하는 팔리는 상업성 영화의 소재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바로 그 소재 덕분에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과연 이 지점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일지가 굉장히 기대가 되었던 것이고 말입니다. 다만 여기서 간과 했던 것은, 이 작품이 각본 대로 흘러갈 거란 사실이었습니다.

각본에 관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과연 이 것이 극장에 어울리는 흐름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지점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영화에 충분히 빠져들고, 동시에 그 영화를 즐기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다양한 재미를 줘야 하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솔직히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햇다는 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분명히 느릿하게 흘러가는 면이 있다는 겁니다.

이는 글과 영화의 차이가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솔직하고, 굉장히 자세하고, 세세하게 세공을 들인 만큼 작품이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글자 그대로를 영화화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 작품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각본이 다 써 있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 믿음이 너무 과했다는 생가깅 듭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굉장히 복잡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떤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죠.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주인공은 자신이 밥을 벌어먹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결정 하면서도, 그 것을 최도한 불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결정하려는 사람으로서 등장을 합니다. 굉장히 복잡한 배경을 가진 사람인데, 이 영화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식입니다. 심지어는 대사가 좀 있고, 뭐라도 할 분위기가 되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가 정말 줄줄이 등장하죠.

이 문제는 사실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헐리우드 스타일의 영화인 만큼, 이 영화에서는 절대로 간단하게 설명으로 처리를 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사실 설명으로, 그것도 대사로 죽 늘어 놔 버리면 더 짜증을 냈을 겁니다.) 이 영화는 이런 것들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또한 관객이 이해하고도 남을 정도로 굉장히 편안하게 설명을 하는 것 역시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너무 전달하는 정보가 많다 보니, 이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호흡이 대단히 편하게 흘러가야만 했다는 점입니다.

정보량이 많다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관객들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집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절대로 간단하게 풀려나가는 이야기는 아니죠. 결국에는 매우 세밀하게 이야기를 구성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그렇게 세밀하게 조정을 못 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세밀하기는 한데, 이 영화는 그 세세한 점이 제밀하게 구성이 되어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이야기의 정보량이 영화적인 흐름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에 관객들이 빠져들게 한다는 것과 굉장히 다양한 연결점을 가져오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부분들이 세밀하다기 보다는, 그냥 자세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보가 마구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에서 재미가 못 따라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동안 열심히 이야기 했던 대로입니다. 이야기의 특성은 분명 영화의 스토리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스토리에 관해서 대단히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 역시 가능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극장에서 보는 맛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야기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구성이 되는가는 결국에는 이야기의 스타일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여기부터 영화가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정보량에 관해서는 분명히 다양하게 만드는 것은 그래도 해 내는 것이 분명히 중요한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가 그렇게 간단하게 흘러가는 것들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당연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 당연한 부분을 너무 당연하게 영화 속에 넣은 상황인지라, 이야기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너무 뻔하게 이야기를 처리 하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 부분들에 관해서 더 다양한 것들을 기대하는 것은 이 영화에서 그렇게 다양한 것들은 아니라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좀 더 다양한 부분들을 건드리기를 바랐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은 못 하더군요. 이 영화의 문제는 이런 다양한 것들에 관해서 더 매력적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문제가 발현이 됩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이미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이 작품 내에 들어가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는 결국에는 다양성을 죽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특히나 장르 영화 속에서는 아무래도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하죠. 물론 이 영화는 캐릭터의 면면에 관해 상당히 다양하게 구사를 하는 힘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다양성은 이야기의 다양성만큼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결국에는 캐릭터 하나만으로 밀고 간다는 점도 이야기가 굉장히 복잡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 영화의 캐릭터는 꽤 재미있는 편입니다.굉장히 전형적인 것들이 다양하게 등장을 하기는 해도, 그 전형적임만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지 않고도 나름대로의 작품을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흘러가는 것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줄기들은 굉장히 다양해서, 캐릭터의 에피소드에서는 나름대로의 즐거운 이야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을 부여 하고는 있죠. 그리고 이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는 것 역시 가능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들의 얽힘은 나름대로 재미있는 지점을 여럿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얽힘에 관해서 이 작품은 나름대로의 즐거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이런 즐거운 지점들이 하나의 큰 줄기를 이루면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거의 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문제는 결국에는 지루함으로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가 결국에는 이야기를 한계를 스스로 설정을 해 버린 것이죠.

물론 아무래도 캐릭터 스릴러 스타일의 작품을 여럿 만들어 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나름대로의 해법도 가지고 있기는 하죠. 하지만, 그 해법이 아주 완벽하지는 않은 데다가, 제대로 이용을 못 하고 있죠. 이야기가 더더욱 늘어지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결국에는 스타일의 굉장히 묘한 부분들을 연결을 해서 만들어 가는 점에서 그다지 매력을 이용을 못한다는 점 말입니다. 좀 더 강렬한 부분들 역시 만들어 가는 것 역시 불가능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그래서 더 아쉬운 영화입니다. 이 아쉬움을 뒤로 하기에는 이 영화는 캐릭터들 역시 나름대로 꽤 괜찮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캐릭터의 특징을 더 다양하게 흘러가는 부분들도 있을 거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시간을 때우기는 굉장히 길고 지루한 영화이며, 솔직히 영화적인 매력을 한 번에 다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영화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더 이야기를 하는 것은 결국에는 배우들의 이야기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일단 콜린 파렐의 경우는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이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 문제를 이용 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죠.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사실 그가 그동안 보여주는 모습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마을 너무 쉽게 할 수 있을 저옫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관해서 별반 고민도 없고 말이죠. 다만 이런 부분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소화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지점에 관해서는 키라 나이틀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매력적인 배우이면서도, 이 영화에서는 또 다른 연기의 지점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을 하죠. 솔직히 이 노력이 꽤 괜찮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또한 괜찮은 해답을 내 놓고 있기도 학고 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에서 이런 모습은 굉장히 잘 이용이 될 만한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좀 더 강렬하게 밀어 놓을 만한 그런 부분들도 있어야 할 테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또한 레이 윈스턴도 등장을 합니다. 솔직히 이 배우가 이 정도로 아쉬운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분명히 이 배우 역시 자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이미지를 굉장히 잘 사용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등장을 해서 그 에너지를 보여주는 지점에서 이런 지점에 관해서 굉장히 이해를 잘 한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들이 한 번에 증명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말이죠.

이 외에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데이빗 튤니스와 에디 마샨 정도입니다. 이 두 사람은 레이 윈스텀낰믐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연결하는 것 역시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런 지점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강렬한 것들 역시 기대를 했고 말입니다. 나름대로 강렬한 부분들은 있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그다지 이야기가 살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야기가 아쉽다는 것이죠.

일단 제 선택은, 이 영화는 만약 이번주에 특별히 찾는 영화가 있다면 이 영화는 패스를 해도 좋다는 겁니다. 배우들의 매력만 가지고는, 그리고 캐릭터들의 매력들만 가지고는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지점에 관해서 더 재미있는 부분들 역시 만들어 낼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그렇게까지는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것이죠. 아쉬운 영화이며, 지루한 부분에 관해서는 번명의 여지가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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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이번주에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봉일이 앞당겨진 관계로 저도 어쩔 수 없이 배치를 다시 해야만 했죠. 결국에는 순응을 하고 만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으 보러 갈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당행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간에, 상당히 괜찮은 평도 있었고,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영화중 후발주자이면서도 다른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기대가 되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 전 이 영화가 굉장히 심각하게 흘러가는 영화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서 그렇게 생각을 했던 점이 있던 것이죠.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등장하는 배우들 역시 아무래도 이런 점을 더 기대하게 되는 면들도 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는 영화 였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벗어난다와 이 영화가 그 기대에 못 미친다 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이야기 할 만한 좋은 영화죠.

기본적으로 광해군이라는 단어는 국내에서도 굉장히 복잡한 단어입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이 조나 종이 붙지 못했지만, 정작 역사를 잘 아는 분들은 왕의 힘을 굉장히 잘 사용한, 성군과 폭군을 오간 굉장히 미묘한 왕이라고 평가를 많이 한 바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주로 폭군이라는 단어로 좀 더 잘 알려져 있기는 하죠. (아무래도 군으로 끝난 왕가의 또 다르 사람인 연산군 때문에 더욱 이런 경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상당히 묘한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왕자와 거지를 광해군에 맞춰서 재해석을 한 방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되는 지점은 결국에는 이 왕자와 거지에 맞춰서, 그리고 성인 취향에 맞춰서 이야기를 어떻게 다시 구성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꽤 괜찮은 답안을 내려 놓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 영화 이전에, 그것도 바로 얼마 전에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영화가 나온 적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나는 왕이로소이다 라는 영화가 개봉을 한 바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왕자와 거지를 국내의 왕에 맞게 다시 설정을 해서, 코미디와 드라마 중간의 영화로 만들어 낸 바 있습니다. 이 영화는 물론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적인 터치가 그다지 매끄럽지 못하고, 억지로 웃기려 한다는 측면이 굉장히 강했죠. 소맂깋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사당히 어려운 영화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를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끄집어 낸 이유는 의외로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마케팅 측면에서 이 영화에는 별로 좋은 이야기가 되기 힘들다는 것이죠.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보자면 기본 소재가 비슷하게 나온다고 했을 때는 결국에는 서로 김을 빼 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도 실제로 굉장히 큰 블록버스터가 준비중이었는데, 그 시류를 타고 다른 영화가 먼저 치고 들어오면서 그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홀라당 망한 케이스가 몇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비슷하게 흘러갈 만한 여러 가지 측면이 있다는 것에서 아무래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가 해결해야 할 것은, 전에 개봉한 비슷한 영화가 김을 어느 정도 빼버린 상황에서 이 영화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이라면,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접근법을 많이 다르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기본적으로 영화를 구성하면서 한 사건에 관해서 최대한 설득력 있게 그리면서도, 주로 두 사람중 한 사람에게 집중을 해서 사건보다는 한 사람을 만들어 가는 힘을 더 만들어 가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영화의 특징이라면,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사건보다는 캐릭터가 변화해 가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중심으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에 관해서 매력을 만들어 가는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사건 속에서 사람들이 겪는 이야기에 더 집중을 하게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죠.

이 작품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점에서 특징이 강렬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모습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적응을 한 사람처럼 행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 이 영화의 느낌을 바로 이 지점에서 특징이 발생이 됩니다. 바로 캐릭터가 이 상황에서 얼마나 또 다시 연기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는 것이 하나의 느낌이라는 것이죠.

이 영화는 초반에는 그 느낌에 관해서 더 집중을 합니다. 말 그대로 왜 교체가 되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유를 주고, 그 느낌에 관해서 상황과 사람들의 충돌이라는 것에 관해서 재미를 더 많이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 지점에 관해서 깨알같은 재미를 던져주고 있죠.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즐겁게 이야기를 만드는 것 역시 가능했고 말입니다. 영화 자체가 지루하기 힘든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편한 흐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지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멀리 나아가죠. 그리고 이 지점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심각한 상황들이 직접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이자, 이 영화의 특징인 자신이 진짜 할 수 있는 것에 관해서 일종의 욕심이 나는 부분들을 설명을 하는 것이죠. 이 영화의 재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은 결국에는 이야기에서 스스로가 처한 문제 때문에 변해가는 캐릭터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이 영화는 그 충돌에 관해서 대단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충돌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만,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서는 결국에는 그 충돌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작품이 구성이 될 것인지에 관해서, 결국에는 인물들이 변화되고 그리고 그 변화에 관해서 노리는 것들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강한 매력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움직이는 부분들이 많고 말입니다.

다만 이 지점에서 굉장히 특이하게 발생하는 면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에서는 그 자리는 절대로 노릴 수 없는 자리라는 겁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가짜가 진짜가 된다는 것에 관해서 더더욱 강하게 밀고 가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과잉으로 밀려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바로 그 문제를 걱정을 해서 영화가 망가지는 경우도 숟하게 있기도 합니다. 이 과잉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결국 망하는 경우가 많죠.

다만 이 경우에는 감정의 과잉이 발생하기는 하되 나름대로 꽤 괜찮게 컨트롤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컨트롤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서, 영화에서 뭔가 위험한 일이 지속이 될 때, 이들의 감정이 좀 더 강하게 전달이 되는 힘을 지니기도 합니다. 만약 그 도를 넘어버리게 되는 경우는 역효과로 오히려 관객들이 반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 역시 상당수 발견이 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는 다행히도 전자의 결과를 가지고 왔죠.

이 부분부터가 이 작품의 후반부입니다. 결국에는 각자의 캐릭터가 한 문제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면서 드디어 어떤 충돌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이 충돌의 핵심은,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의 움직임과도 굉장히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둘이 모습은 같지만,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은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이런 문제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이 영화에서 다루는 이 지점은 대단히 점층적이면서도 강렬한 힘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영화 후반부의 재미는 바로 이 충돌이 지니게 됩니다. 이 영화의 재미가 바로 이렇게 발휘가 되면서, 결국에는 사람들의 문제로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후반부에 엄청난 에너지를 한 번에 싣고 갑니다. 여기서부터의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봉합하는가와 관계가 되지만, 이 문제는 좀 있다 이야기를 하죠. 오히려 지금은 이 달라진 후반부가 과연 어떻게 해서 설득력을 지니는가 하는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반이 갑자기 차이가 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화가 갑자기 스타일이 달라지면,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는 굉장히 많은 혼란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죠. 이렇게 해서 평가가 오히려 굉장히 안 좋아진 영화도 꽤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깔아 놓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장치는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성공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영화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적어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들에 관해 이 정도로 매려적이기는 힘들 정도로 말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 지점에 대해 설명을 이미 어느 정도 했다는 점입니다. 웃기는 그리고 굉장히 해학적인 상황이 등장하는 데에 있어서도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 나름대로 방향성을 잘 제시를 해 놓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문제가 앞으로 어느 시점 부터는 등장을 할 것이기도 한다고 이미 예고도 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바로 이 충돌의 시작을 바로 이런 문제로 가져가면서도, 이 충돌의 과정에서도 이 문제는 계속해서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보여지는 인물들의 충돌은 대단히 매력적이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영화는 이 문제를 대단히 효과적으로 구성을 해 냈습니다. 영화가 한 점으로 흘가는 것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면서, 동시에 영화가 무슨 재미를 끌어 내는가에 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자체가 캐릭터들의 충돌 사이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는 것 역시 전혀 잊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쯤 되면, 이 영화가 얼마나 캐릭터들에게 많은 빛을 지고 있는지 대략 감을 잡으실 겁니다. 특히나 이병헌의 연기가 무척 중요한 상황이죠.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대단히 강렬합니다. 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까지 소화를 해 내야 하니 말이죠. 이 영화는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을 한 사람이 해 내야 하는 상황인데, 바로 그 지점을 배우 훌륭하게 해 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관해서 이만큼 괜찮게 하는 사람들은 드물죠. 그리고 이 모습응이 정도로 느물느물하게 표현하는 것 까지도 잘 해 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대단히 강렬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류승룡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류승룡의 연기는 흥히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강렬하면서도 정갈한 맛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냉혹한 충신의 모습을 대단히 잘 묘사를 하고 있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아무래도 강렬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 맛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 자체로서도 상당히 강렬하게 잘 표현하는 맛도 있고 말입니다. 그 덕분에 영화적으로 대단히 재미있게 표현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한효주는 이 영화에서 뭔가 다른 것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와 연관이 되는 느낌으로서 가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멋지게 잘 표현을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덕분에 영화가 좀 더 살아나기도 합니다. 그 문제 덕분에 영화적으로 더 즐겁게 흘러가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즐겁게 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 꽤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은 많습니다.

그 외의 배우들 역시 대단합니다. 영화가 줄 수 있는 대단히 다양한 면들과 그 속에서 나오는 즐거운 것들을 한 번에 표현하는 것 역시 가능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나름대로 꽤 괜찮은 답안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지점 역시 대단히 휼륭하게 잡아놓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설득력을 주는 연기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덕에 재미도 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가 어떤 영화적인 거대한 담론을 형성한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영화적싱 상상력으로서 생산이 되어, 그리고 그 상상을 재미로 바꾸는 데에 있어서 이 영화만큼 괜찮은 해답도 드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영화를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고, 그동안 계속되는 터지고 깨지는 영화에 지쳐버린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단비같은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영화는 그만한 가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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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10:03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새로운 시즌입니다. 웬지 예매를 하루 안으로 전부 몰아버리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편한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당일 리뷰 쓰기는 정말 고역이 되기는 하지만, 그날만 적당히 지나가 주면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덕분에 산을 넘어간다는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직전의 영화 덕에 이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된 부분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크게 눈에 띄는 영화중 하나를 또 선택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시리즈는 굉장히 특이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나 영화 자체로서 봐도 마찬가지죠. 개인적인 면 먼저 설명을 하자면, 4편부터 시작을 했스비다. 그 이전 작품은 집에서 주로 DVD로 보던 작품이죠. 이런 시작으로 보자면 사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비슷하게 시작한 면이 있기는 합니다. 묘한 점이라면 두 영화 모두 흔히 말 하는 테크노 액션의 시작이라고 부를 만한 시기에 탄생을 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두 시리즈 모두 이런 저런 변화를 겪었죠.

제가 기억하는 레지던트 이블 1편은 공포영화의 테두리를 가지고 있던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좀비가 나오는 시기에 이 정도로 흔히 말 하는 하이테크 공포 영화로 선택을 해 버릴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수순이기는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속편의 방향이 바뀌고 다시 한 번 3편에서는 또 다른 시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말입니다. 그리고 4편에서는 가장 성공적이었던 2편의 스타일을 다시 가져오는 힘 역시 있었고 말입니다.

그리고 4편부터는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3D 효과에 관해서 한동안 논란이 있던 시기를 겪을 때, 이 작품은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효과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아바타와 드래곤 길들이기가 주로 회자가 되기는 하지만, 이 영화도 만만치 않은 효과를 자랑합니다. 숨은 3D 영화라고나 할까요.) 결국에는 당대에 필요한 방식은 다 사용을 했다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가장 묘한 지점은, 이 스타일 이후에 이번에는 무엇을 보여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이 영화는 상당히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각 편 마다 각자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영화가 변화를 거치면서 어떤 맛을 느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온 상황인데다, 이 영화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들 역시 무궁무진할 정도죠. 하지만, 5편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기술적인 변화라던가, 아니면 영화적인 판도가 바뀌었다고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너무 정체가 되어 있는 분위기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이야기를 할 만한 시기에 나왔고 말입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환느 그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정체가 되어버렸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영화는 4편 뒤의 이야기를 하는 일종의 재탕성 영화라고 보여지는 것이죠. 다만 영화의 방식 답게 더 판을 키우는 방식으로 영화가 구성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이 영화의 배경이 굉장히 커졌다는 것이죠. 물론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는 일종의 기믹을 사용을 했기는 합니다. 다행이도 이 기믹은 나름대로의 다양성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가장 웃긴 면이라면, 영화에 다양성에 관해서 강박에 가까운 느낌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특징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장면은 결국에는 공포영화의 놀래키기 내지는 액션 영화의 파괴적인 면이 다입니다. 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 영화가 스토리가 중요한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액션 영화에서 스토리 찾는 것 만큼 멍청한 짓도 없죠. 그리고 이만큼 재탕이 된 이야기를 가지고 액션 영화의 구성을 떠받치기 위한 스토리를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틀을 가지고 만든 영화입니다. 이 틀은 별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는 데에 있어서 크게 누를 끼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문제라면, 이 스타일은 너무 많이 봤기에 아무래도 평이하다는 느낌을 도저히 지울 수 없다는 점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 역시 문제가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이 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 자체가 일종의 기시감으로 이뤄진 묘한 작품이라는 이야기죠.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다양함을 굉자잏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영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설정을 굉장히 많이 사용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그 설정에 더 다양한 것들을 얹어 놓았습니다. 심지어는 이 설정으로 우리가 과거에 봤던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도 벌어졌고 말입니다. 이 과거의 느낌은 상당히 특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 자체가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 설정들은 솔직히 감흥이 없습니다
. 기본적인 재미를 위해서, 그리고 몸집을 불리기 위해서 사용이 된 설정들이라는 부분들이 너무 강하게 보여지는 점이 눈에 띄는 데다가, 영화적인 재미를 만든다는 것에 관해서 이 설정들을 가지고도 심지어는 과거 재탕을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이 정도로 잡고 있는 것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무리에 가까운 설정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물론 이 저변에는 이 영화가 게임 원작이라는 문제가 저변에 깔려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게임이 기본으로서, 영화가 진행이 되는 데에 게임과 다르다며 까인 전력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3편의 이야기는 게임의 설정과는 한참 떨어진 이상한 액션 영화로 몰리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기까지 하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가 변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니 말이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4편은 그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잡는 방식을 알아 냈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면 일너 식으로 다양하게 등장하는 설정들을 끌어 들이는 데에 있어, 더 면밀하게 구성을 했다는 점입니다. 4편에서는 다양하게 등장할 수 있었던 것들이 아무래도 한정이 되어 있었죠. 기본적으로 어떤 닫힌 장소에서 탈출을 하는 이야기에 가까웠던 덕에 아무래도 그 속에 들어가는 요소들을 더 자주 보고, 관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 역시 더 많았습니다만, 이 영화는 닫힌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공간이 4편만큼 작은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공간은 굉장히 기묘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이 동시에 보여질 만한 그런 공간들을 영화에서 구성해냈죠. 아무래도 원체 굉장히 희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이기 때문에 이런 묘한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이 가능하기는 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재미 역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가능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재미를 불러 일으키는 데에 있어서 꽤 괜찮은 재능을 발휘 합니다.

문제는 이 재능이 발휘가 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평범하게 보인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이미 게임을 기반으로 해서, 게임에서 필요한 스타일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상황인지라, 4편에서는 그 요소들 끌어들이기는 대단히 잘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5편에서 역시 그렇게는 보이는데, 이 것들은 이미 전작에서 써 먹었던 것들입니다. 이쯤 되면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을 할 정도로 말입니다.

가장 묘한 점은 이 영화에서 전작의 사람들을 그대로 끌어들이면서 벌어지는 부분들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가장 묘한 지점은, 전작에서는 착한 사람들로 등장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포지션이 바뀐다는 겁니다. 이 포지션 변경에 관해서 이 영화는 굉장히 설명을 잘 해 놓았습니다. 비록 말도 안 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미 죽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에서 뭔가 말이 되는 면을 찾는다는게 더 웃기는 일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이미 잘 알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 이 것들은 굉장히 안전한 방식으로 소개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한 문제에 관해서 어떤 미션을 주고, 그 미션에 관해서 영화가 진행이 되는 방식입니다. 어찌 보면 게임의 진행 방식과 더 비슷해졌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점 역시 굉장히 안전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이 영화에서 안전한 방식은, 영화적인 부분 한정으로 해서 말이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들에 관해서 이 영화의 액션은 나름대로 재미있는 힘을 발휘합니다. 영화적으로 파괴를 발위한다는 것에 관해 다양한 것들 보다는, 다양한 소재들을 자신이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 재미로 구성이 되어서, 영화적인 재미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호러 액션의 방식을 대단히 잘 구성을 했다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그 모든 것들을 잘 찾아낸 점이 바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이 영화의 본질적인 부분인 액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다시 한 번 몸집을 불렸습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공간에서의 액션이라는 것에 관해 전작들에서 이야기를 잘 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앞서 말 한 두 공간의 묘한 중간을 찾아 내서 나름대로의 방식을 찾아 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렇게 해서 액션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재미 역사 대단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공포 영화 특유의 놀래키기와 좀비 영화 특유의 잔인한 장면 역시 굉장히 효과적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어떤 폭력에 관해서, 시각적으로 좀 더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이런 식으로 잘 걷어들였다고 할 수 있죠. 심지어는 이 문제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의외의 성과를 많이 거두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놀란 것은, 이 영화는 의외로 떡받에 관해서 역시 정리를 굉장히 잘 해 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전작에서는 엄청난 분량의 이야기적인 미스테리를 많이 남겨 둔 상황입니다. 이 미스테리는 사실 이 속편에서 제대로 해결하기 힘들 정도의 이상한 면들이 많죠. 캐릭터, 배경 상황에까지 골고루 심어 두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적어도 그 면들에 관해서 정리르 하는 힘은 대단히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영화가 전작을 본 사람들도, 그리고 보지 않은 사람들도 적당히 잘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힘도 지니기도 했습니다.

이 속에서는 밀라 요보비치의 공이 상당히 큽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은 대단히 강렬합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죠. 기본적으로 액션과는 관계가 별로 없는 영화에서 시작해서, 배우들이 이 정도로 다양하게 등장이 되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놀랄만한 성과입니다. 물론 몇몇 배우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캐릭터가 이상하게 꼬여 있는 터라 좀 이상하게 보이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라면 허용 범위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제가 봤을 때는 나름대로 볼만한 영화입니다. 다만 4편의 또 다른 감흥이 이 영화에서 재현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속편이기 때문에 몸집 불리기에 더 열중을 했다는 생각을 피할 수 없기는 하더군요. 그 점 외에, 굳이 좀비가 아직까지도 중심이 되어서 이걸 가지고 놀래키는 것을 너무 자주 하는 점 빼고는 이 영화가 분명히 아직까지도 그 생명력이 다 하지 않는 이유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점에서는 높이 살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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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