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3. 11. 22. 06:08

 책이 더 늘어나부렀습니다.

 

 

 

 

 "1992년 관부재판과 할머니들" 이라는 책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 넌픽션이죠.

 

 

 

 

 

 "시체를 조심해" 라는 책입니다. 샬레인 해리스가 쓴 시리즈인데, 국내에는 딱 두 권 나오고 말았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참 묘한 조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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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3. 11. 19. 05:17

 책이 더 늘어났습니다요.

 

 

 

 

 "카펜터스" 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꽤 궁금한 편입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권입니다. 책은 처음 보는데, 일단 1권으로 판단 해보려고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묘한 조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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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이 책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동안 도망다녔던 한국 SF 장르이긴 하죠. 솔직히 이 쪽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이죠. 좋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급속도로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이니 말이죠. 역으로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책 읽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는 점이 매우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장르의 편식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사실 할 말이 없어지긴 합니다. 그만큼 저는 스릴러 소설을 주로 읽는 사람이고, 스릴러 소설에 관해서 거의 무한한 애정을 보내는 사람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고,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서 한 장르만 읽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 장르만 파는 쪽이 마음 편하다는 사실도 변치 않았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특정 국가의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마음에 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좀 걸러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지점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이유가 있는데, 특정 장르의 책을 이야기 하는 것에 관해서, 그리고 제가 국내 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변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장르 문학의 저변이 그렇게 넓지 않았었으니 말입니다.

 

 국내에서 장르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정말 우울하기 그지없습니다. 해외 소설들이 좀 잘 나가긴 하는데, 이마저도 그냥 1회성 소비로 받아들여지는 지점이 강하고, 실질적인 장르에 대한, 내지는 문학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해외에서도 이에 관해서는 진전이 정말 느리긴 했습니다만, 국내는 유독 더 느리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당장에 한동안 장르 문학은 그냥 적당히 팔리는, 자극적인 글 정도로만 소화 되는 것이 사실이었으니까요.

 

 여기에서 태생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과거에는 실제로 그렇게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출발 했었던 글들도 있었으니 부정할 수 없는 지점들도 있긴 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나오는 장르 문학들은 정말 세분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시간 때우기용 글들이 튀어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당장에 수많은 양판소형 판타지물들이 줄줄이 팔리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게 다 라고 절대로 말 할 수 없는 지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국내 장르 소설, 특히나 스릴러와 SF의 약진은 매우 두드러진 편입니다. 스릴러는 흔히 말 하는 조폭 나오는 에로틱 스릴러물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여러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는 상황이고, SF 역시 단순 스페이스 오페라 내지는 게임 판타지물에서 벗어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담으로 공포 소설 마저도 인간의 내면의 깊은 곳을 제대로 건드리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수작들이 줄줄이 튀어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다루는가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이번 책의 아이디어는 말 그대로 고통이 사라진 세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육체적인 지점에 대한 고통은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를 잊기 위해서 정말 많은 약물들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주로 마약성 진통제인 세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는, 사람들에게서 고통을 없애주는 약이 있는 세계입니다. 쉽게 말 해서, 육체의 고통을 잊게 만들어서 최소한의 힘듦중 하나를 벗어나게 만든 사회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고통이 없어졌다고 해서 정말 고통이 없는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책에서 내세우는 이야기는, 이 속에서 일부러 고통을 주거나, 아니면 일부러 고통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이 속에서 고통만이 구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하는 종교단체가 나타나기까지 합니다. 이로 인해서 온갖 사건 사곤들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관해서 결국에는 사람들의 충돌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책이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이야기는 잘 읽힌다는 사실입니다. 책이 잘 읽힌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책을 따라가기 쉽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지금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말 그대로 이야기의 테두리 내에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며, 말 그대로 이야기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한 흥미로움, 그리고 사건에 대한 여러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이야기 자체의 재미를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죠.

 

 여기에서는 흐름 자체가 독자들이 매우 따라가기 쉽다는 점도 포함됩니다. 기본적으로 사건의 여러 측면에 관해서 독자들이 읽으면서 종합을 하게 되고, 이에곤해서 나름대로의 정보 정리를 해야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 과정 자체를 이야기의 여러 단계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포함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접근이 편한 편입니다. 이런 지점들 덕분에 말 그대로 시간 보내기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이 책의 장점은 해당 지점에서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가 뒤에 가져가는 여러 의미에 관한 지점을 생각 해볼만한 지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고통에 관해서 없애려고 하는 사람과 그걸 종교로서 맹목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속에서는 고통에 관한 연구에 관해서 희생된 사람의 이야기가 있으며, 동시에 왜 고통을 종교적 의미로 받아들이는가에 관한 지점들 역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의미를 따라가다 보면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쉽게 받아들여질만한 지점들이 여럿 있으면서도, 동시에 독자들이 그냥 읽고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이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파고들게 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책에서 여러 주장이 나오긴 하지만, 이 지점들이 이야기의 일부로서 받아들여지기에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로서 녹아들어가는 측면이 강한 것도 있기도 합니다.

 

 이 속에서 약간 재미있는 것은 각 인물들의 시선입니다. 각각의 시선은 매우 극적인 동시에, 인간이라면 도달할 수 있는 지점들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간결하게 가져간다는 겁니다. 이야기의 간결성은 결국 핵심만을 가져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해당 지점들 덕분에 굳이 길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책에서 필요한 지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이 생기기도 했죠.

 

 문제는, 항상 이런 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분리입니다. 영화는 최대한 주장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려고 노력을 합니다만, 간간히 주장이 앞서나가는 지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책이 정말 이야기를 간결하게 잘 풀어내긴 했습니다만, 소위 말 하는 급발진하는 면을 보이면서 갑자기 주장이 이야기보다 먼저 튀어나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양이 적긴 하지만, 간간히 정말 흐름의 핵심에서 튀어나가다 보니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읽기 쉬우면서도 말 그대로 흥미롭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이야기 자체의 매력이 정말 강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면들을 잘 챙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름의 무게를 가져가야 하는 이야기에 관해서 그 접근법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가져가는 무게감이라는 점 역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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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3. 11. 13. 06:20

 책이 또 늘었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입니다. 솔직히 읽어보긴 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말이죠. 이 시리즈도 손 대볼까 합니다.

 

 

 

 

 "창세기를 캐스팅하다" 입니다. 뭐, 종교서적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묘한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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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오늘도 업무용 책 관련 리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이쪽 일을 하고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회사에서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안 들여다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죠. 솔직히 리뷰를 쓰는 것은 이 책이 얼마나 개발자나 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인가 하는 점에서 접근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그나마라도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기도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발 현장은 점점 더 묘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코드를 아는 사람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옛날 개발자는 아무래도 이제는 더 서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정말 오래된 언어를 하는 개발자는 오히려 상황이 좀 나은 편이긴 합니다. 너무 오래된 언어의 경우, 심지어는 기계어를 직접 다룰 수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인공지능을 동원한 개발이 더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상황 역시 조만간 정리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이죠.

 

 물론 일반적인 개발 현장이 아닌 경우에는 인공지능을 동원한 개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보안이 무척 강화된, 금융기관 관련 개발 현장에서는 아예 외부망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꽤 있기 때문이기도 해서 말이죠. 많은 것들을 스스로 기억해야 하고, 스스로가 작성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해당 지점에 관해서 이미 우회를 할 방법들 역시 많이 나온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에 관해서는 그냥 현장에 따라 다르다는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런 현장을 제외 하면 역으로 인공지능이이 차지하는 지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챗 GPT가 정말 유명하긴 합니다만, 개발자 사이에서는 코파일럿이 훨씬 더 유명하긴 합니다. 사실 코파일럿은 굉장히 유용한 도구인 동시에, 매우 위험한 도구라는 이야기라는 이야기도 같이 돌고 있습니다. 워낙에 엄청난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작성된 코드에 대한 논란 역시 엄청나게 많은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서 각자가 가져가는 지점들이 있겠습니다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코파일럿같은 인공지능 코드 작성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한 화두가 된지 오래입니다.

 

 코파일럿에 대한 입장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많은 회사에서는 정말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작성된 코드에 대한 저작권 침해 이슈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서 수많은 코드 작성을 MS에서 입력을 했는데, 이 속에 저작권 문제가 될만한, 특히나 비상업성 코드를 참고한 것이 분명한 코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서 개발자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잘 못 걸리면 정말 회사 프로그램의 핵심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 지점을 회사의 입장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일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내가 굳이 개발을 하지 않아도, 개발 내용에 관해서 기본적인 지점을 제대로 입력만 한다면 어느 정도 믿을만한 구성을 가진 코드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명 개발자의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만한 지점들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발전하게 되면 아예 개발자가 필요 없는 상황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그 시기까지 가진 못했습니다. 여전히 어느정도는 부족한 지점이 있고, 개발자로서는 기본적인 지점에서는 코파일럿이나 챗 GPT를 통한 개발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코드를 다시 짜맞추거나, 좀 더 다양한 기능 추가를 위한 지점을 직접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느 정도는 여전히 개발자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이 하는 이야기는 그 개발자가 무엇을 해야 지금 공개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이 책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것은 개발 도구로서의 AI입니다. 개발자가 어떻게 AI에 접근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초반부터 경고를 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완성으로 빠르게 다가갈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서 이야기 한 여러 문제들 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가진 기반을 미리 인식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기본적인 지점을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무엇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자동 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 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자동 코딩에 대한 로망들이 있다는 것을 건드리고 있는 것이죠.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자동 코딩을 어떻게 본격적으로 접근할 것인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해당 지점에 관해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무엇을 중심에 둬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잊. 말 그대로 어떻게 자신 대신 인공지능이 프로그램을 하게 만들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서 단순히 완성된 프로그램이 뚝딱 나온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기본을 만들어내고, 기본을 어떻게 넘어가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단순하게 기본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에 관하여 절대로 간단하게 말 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지점에서 가져가고 있기도 한 것이죠. 말 그대로 전체적인 그림ㅇ르 어떻게 그릴 것인가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식으로 가져가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이 속에서는 단순하게 오류가 났다는 것 역시 넘어가는 지점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전체적인 얼개를 어떻게 만들어가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의 일이 전체 얼게애서 이제 기본적인 지점을 어떻게 구성하는가로 이동하는 쪽이라고도 할 수 있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오류를 잡아내는 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 책에을 통해 해당 지점으로 넘어가는 여러 기술들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그렇게 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국에는 직접 어느 정도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램에 대한 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책에서는 그 얼개를 알려주고, 쓰임세에 맞는 수정은 독자들이자, 그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기반을 알려준다는 것이죠.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그리고 그 기본이 되는 지점을 제공하는 겁니다.

 

 그리고 책은 말 그대로 일의 진행 순서에 맞게 쓰여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말 그대로 일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구성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단순하게 한 시스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님을 만들어내는 것 독자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시스템 구성에서 필요한 지점들을 최대한 짚어내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나름대로 기반 시스템의 구성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불행히도, 책이 아주 단단하게 쓰여 있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게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책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정말 기본적인 지점인 듯 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복합적인 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필요한 지점을 명확하게 짚어낸다는 느낌이 약간 부족해보이는 것이죠. 노력에 비해서 부족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직업들이 그 바뀐 지점들을 최대한 짚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죠. 심지어 프로그래밍이나 시스템 구성 역시 많은 지점에서 변화를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 변화에 관해서 일종의 기본 시작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님을, 기본 구성에서 뭘 더 가져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독자들이 확실하게 파악하게끔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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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이 오프닝을 쓰면서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가장 원하는 분야이면서도, 그동안은 잘 이야기 함든 분야였기 떼문입니다. 이쪽 분야의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비싼 것도 있고, 동시에 상당히 어려운 것도 많은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드디어 한 번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시기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더더욱 반갑기도 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의 머릿 속에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나는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하고, 목사님 설교만 열심히 들으면 된다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 추가적으로 교회 봉사에 대한 지점들을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솔직히 일견 맞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파고들면 매우 복잡한 이야기가 들어가게 마련이니 말입니다. 솔직히 신께서 일반 신도들에게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를 강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기서부터 결국 갈림길이 시작됩니다. 학문적으로 더 파고들 구석이 분명히 있어 보이긴 한데, 잘 못 들어갔다가는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 같다는 걱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지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냥 평신도로 가볍게 갈 것인지, 아니면 학문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한 번 제댈 정면 승부를 볼 것인지에 관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후자를 택했다가 일이 엉뚱하게 흘러가버리면 이상한 지점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이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현대 기독교에서 칼뱅주의는 참 묘한 면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구교와 선을 긋게 만들었으니말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간단하긴 합니다. 당시 구교의 전횡이 어마어마한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교회의 타락이라는 것에 관해서 생각할 때, 전방위적인 탐욕이 지배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장 칼뱅은 교회를 내부에서부터 개혁하고,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한 것이죠. 이 과정에서 사회의 여러 지점의 도덕성에 대한 강조 역시 같이 나타나게 되었고 말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면 웬 역사시간이냐고 하실 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도 간단합니다. 서구 역사에서 칼뱅주의가 끼친 영향이 정말 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칼뱅주의는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연구도 많은 편입니다만, 적어도 개신교가 어떤 기반을 가져갔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긴 했습니다. 이는 현재 개신교에서도 기본 정신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이런게 있다 식으로 넘어갈 수 없는 면들이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조금 묘한 질문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유대인의 존재 라는 부분 말입니다. 가톨릭은 이미 유대인과 선을 긋고 나온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라는 존재의 희생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되는데, 유대교는 그 예수를 신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가톨릭의 득세는 유대인들이 점점 더 사회의 구석으로 몰리는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광풍이 몰아칠 때 유대인들은 어떤 상황으로 가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이 파고드는 첫 번째 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은 이 상황에서 상당히 독특한 지점을 통해 유대인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게 됩니다. 바로 이슬람이죠. 아브라함의 종교라는 뿌리를 생각 해보면, 상당히 독특한 지점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결코 단순하다고 할 수 없는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니 말입니다. 여기에서 유대인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일부 유대인들이 어떻게 기독교를 받아들였는가에 관한 지점으로 이야기가 넘어가게 됩니다. 상당히 다양한 지점들을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묘한 지점들이 발생하게 되죠.

 

 물론 단순하게 그냥 기독교로 개종했다 라는 식의 이야기로 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대 역사와 연결 하면서, 칼뱅주의 이전의 종교사를 어느 정도 같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r대로 기반에 무엇이 있었고, 그 기반의 이야기들을 이룬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약간 재미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이슬람 적대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묘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는 겁니다.

 

 이 과정 자체는 상당히 묘한 재미를 주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는 참신한 아이디어이기도 하죠. 역사를 연구 하면서 나름대로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쌩각을 하게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책은 해당 지점에서 매우 독특한 이야기를 하나 끌어내게 됩니다. 불교 이야기와 함께, 신라, 일본의 이야기 역시 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잊. 이 상황에서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이 책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자료를 조합해서 이야기 한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좀 복합적으로 다가오는 편이긴 합니다. 단순한 역사 연구 이상의 지점들을 건드리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종교의 통합성에 대한 지점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다면, 다른 종교가 가져가는 인간의 선의와 그 선의를 설명하는 방식에 대한 발전이 역사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이 상황에서 걸작은, 유대인이 한국에 있었다는 이야기 역시 끄집어내고 있는 것이죠.

 

 현 시점에서 유대인이 한국에 있다고 한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겁니다. 일 하러 온 사람들도 있고, 그 와중에 장기간 체류 하다 눌러 앉은 사람들도 있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조선시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 상황에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부터는 말 그대로 독자적인 이야기로 발전하게 되며, 나름대로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로 넘어가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냥 역사 관계를 생각 하지 않는 메타 소설로서 받아들이면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생각 되는 지점들도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더라도, 이 책이 가져가는 이야기는 역사와 개인 독자 연구가 혼합된 양상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하다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이게 뭔 헛소리냐 싶은 지점들이 미친 듯이 튀어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그나마 괜찮은 역사 이야기를 좀 지나가고 나면, 그냥 다 헛소리로 치부 하셔도 무방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정도이죠. 솔직히 일부 지점에서는 정말 이걸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흐름이 참 기묘하긴 합니다. 사실 이 책의 구조상, 원래 있던 몇 권의 책을 통합해서 같이 수록 해놓은 케이스이기 그 이야기 분리에 관해서는 고민을 좀 해야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지점을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논리의 비약, 그리고 의식의 흐름을 진짜 역사 연구처럼 늘어놓는 모습을 보며 저자가 미친 것이 아닌가 싶은 지점을 계속해서 늘어놓고 있습니다.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혼란스러운 면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기까지 하고 말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 이야기를 하나 더 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역사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게 잘 서술한 편입니다. 특히나 미국 종교사에 대한 지점은 나름대로의 재미를 주고 있는 동시에, 단단한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야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를 보고 있으면 왜 역사 관련된 이야기의 이면이 재미있게 다가오는지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서 재미있는 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메타 소설로서의 강렬함이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하며, 이야기 구성에서 보여주는 여러 지점들은 연구 논문처럼 보이는 구성이 돋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딱딱해 보이기도 하지만, 편하게 읽으면서 이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식으로 받아들이기는 그만입니다. 불행히도, 저자는 정말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믿는 사람 같아 보이기에, 정말 피해가야 하는 책이라고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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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이 오프닝을 두 번째 쓰고 앉아 있습니다. 메모리 관리가 매우 안 되는 패드에서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죠. 솔직히 자동 임시저장도 안 되는 문제도 스트레스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오프닝 말고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게 다 쓸모 없어진 상황이 되어버렸죠. 열받게도 말입니다. 그나마 이 책이 가져가는 이야기가 의미심장한 것들이 많다 보니 일단은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또 벌어지면 고민 좀 해야겠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친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라면 정말 끝도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 친일이 아니냐고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계속해서 언론에 나오는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 관해서 역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성토가 가능한 상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도 가능하죠. 그것도 여러 방향으로 말입니다. 여기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도 있고, 이를 매우 떳떳하게 여기는 파렴치한도 있지만, 많은 삶들이 공유하는 것은 그 정반대이죠.

 

 하지만, 지금 하는 이야기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친일파 척결이 되지 않은 나라이니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뉴스보다는 책읕 찾아보시는 것을 더 추전합니다. 아무래도 언론은 따라가는 내용이 있다 보니, 특히나 정치적 입장이 없는 척 하면서 정치적 입장을 이야기 하다 보니, 물타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말입니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글들도 많고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일본이 한 때 식민지배를 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정말 만은 것들이 바뀌엇습니다. 그리고 그 식민 지배의 잔채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국가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많은 돈과 엄청난 권력을 안고 사는 사람중 많은 사람들의 과거에는 친일 했던 집안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미국의 기묘한 실용주의 노선을 통해 이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간 케이스라고 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모든 것은 항상 복합적이게 마련입니다. 무엇 하나만으로 결론 내릴 수 없다는 이야기죠.

 

 이런 문제는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에서는 친일파를 완전히 척결하고 출발했다고 주장은 합니다. 그런데, 항상 그렇듯이 돈이 꼬이는 곳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쉬쉬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그냥 마스크만 바뀐 친일파가 지배하는 것 아닌가 라는 의심이 계속해서 들어가 있는 상황이죠. 결국에는 그 누구도 제대로 과거의 식민 지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질문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일본이 식민지로 지배한 곳은 한반도 뿐만이 아닙니다. 대만도 식민 지배를 했고, 중국도 마찬가지였죠. 필리핀까지 마수를 뻗친 정도였고, 미크로네시아의 수많은 국가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여기에서 질문은 간단합니다. 이중에서 친일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않은 국가가 있을까 하는 점 말입니다. 여기에서 답은 누구라도 시도는 했다입니다. 정도의 차이이지, 식민 지배때 생겨버린 친일의 잔재를 털어버리려고 노력을 다들 한 상황이죠.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중국의 이야기입니다. 중국이 일본으로인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반일 활동이 어떻게 벌어졌고,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반일 활동을 해왔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고, 그 반발로 일본이 어떻게 움직였는가에 관한 이야기도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상당히 놀라운건, 중국도 상딩하 다양한 방식으로 반일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방향으로, 그리고 다양한 강도로 여러 일들을 해 왔던 것이죠. 노력을 아예 하지 않았다 라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죠. 상당히 다양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일본에 반대하는 지점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이야기 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재미있는 점은, 이 속에서 나름대로의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는 일들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시작을 보여주지만, 여기에 어떤 이념이 끼어드는가에 따라 방향성이나 주장하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모습을 같이 이야기 해주고 있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결국에는 각자의 방향성으로 인해 갈리는 사람들의 상황 역시 같이 이야기 해주고 있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투쟁이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관해서 그 다양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여기에서 핵심은 결국 그 반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일본편에 붙어서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들 이야기 말입니다. 이 역시 매우 독특한 지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사람들의 내면의 추악함이나 절박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무슨 일들을 해왔고, 그 일들로 인해서 친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가는것인지에 관하여 역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말 그대로 어떻게 중국을 조각내고 팔아먹으려 했는가에 관한 지점 역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단순하게 그냥 탄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온갖 다른 술수를 벌이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하게 일본과 친하게 지낸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대로 그 속내에 따라 방향을 잡고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물론 이 책은 속내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소설은 아니기 때문에 주로 활동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로 인해서 내부에서도 어떤 이합집산이 벌어졌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관해서는 역사의 순서 대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편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지점들이 분명히 있긴 하니 말입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간단하게 이야기가 시작 될만한 것들이 많긴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내 역사의 복합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이에 관해서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과정에서 얼마나 기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가에 관한 지점들도 같이 이야기 되고 있죠.

 

 애초에 간결하게 될 수 없는 이야기인데다, 생각 이상으로 복합적인 지점들이 많은 상황이다 보니, 자칫하면 알 수 없는 곳으로 빠져들만한 지점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또 다른 부분인데,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이해서 필요한 지점을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해당 특성으로 인해서 역사의 핵심으로 좀 더 깊게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재미있는건, 흐름을 지키고, 상당히 복합적인 이야기를 다 끌고 가면서도 나름대로 간결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간결함에 관한 문제는 항상 혼란을 만들어내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길어지는 문제 역시 어느 정도 같이 해결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책은 그 문제 역시 잘 헤쳐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늘어진다는 느낌 역시 잘 정리 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 책이 정말 제대로 된 역사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복합적인 지점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의 역사 연구에 관해서 아무래도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정황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이 문제는 다른 중국에 관한 책들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책 외의 다른 연구서들, 특히나 중국 외의 연구자들이 연구한 연구서들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사를 통해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고, 이 상황에서 사람들의 심리적인 지점을 자극하는 책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역사를 논하며,정말 역사가 무엇인지에 간해서 탐구하려고 노력하는 책이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이 책은 이미 어느 정도는 웬만한 책들보다 좀 더 매력적이라고 할만 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 속의 진심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이미 알기에, 좀 더 엄밀하게 하는 것도 매력임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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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3. 10. 30. 06:15

 책을 또 늘리고 말았습니다.

 

 

 

 

 "넬라의 비밀 약방" 이라는 책입니다.  스릴러 소설이더군요.

 

 

 

 

 "미스테리아" 49호 입니다. 이번에는 겁나 화려하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추리소설 카테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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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3. 10. 25. 06:21

 이번에도 책이 좀 늘었습니다.

 

 

 

 

 "페어리테일" 2권입니다. 사실 이 책......저번에 1권과 같이 샀는데, 어디 짱박았는지 몰라서 다시 사진을 올렸죠.

 

 

 

 

 요런 패키지로 나왔습니다. 띠지가 두개에요;;;

 

 

 

 

 "숲속의 로맨스" 라는 책인데......표지는 아무리 봐도 로맨스랑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묘한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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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정말 간만에 스릴러 소설 리뷰입니다. 약간 사회파 계통 스릴러 이야기가 있다는 점에서 참 묘하게 다가오긴 합니다만, 스릴러면 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죠. 물론 일부 책의 경우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도전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다 피해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특히나 집에 갖춰놓고, 개인적으로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 책이 꽤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책이 간간히 걸리게 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어느 소설에서인가 나온 말이 하나 있습니다. 큰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보다, 지방의 작은 소규모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이 훨씬 더 무섭다고 말입니다. 인간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이야기와 함께 말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에 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그 때 마다 정말 독특한, 그리고 인간적으로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나오곤 했습니다. 말 그대로 인간보다 귀신이 더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영상화 작업도 꽤 많이 이뤄졌습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일본 드라마인 간니발을 보면 정말 극단적인 예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간을 잡아먹는 다른 인간들 이야기와 함께, 선민사상과 작은 마을을 지배하는 한 유지 라는 것이 뒤엉켜서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니 말입니다. 다만, 비슷한 주제를 다룬다고 하더라도 작가의 역량이 되지 않으면 한계가 명확해지기도 하는 지점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망한 작품들도 꽤 되고 말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롭긴 합니다만, 동시에 꽤 자주 다뤄진 주제이기도 합니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미즈 마플 시리즈를 보면 그 작은 마을의 범죄에 관한 이야기가 얼마나 다양하게, 그리고 얼마나 잔혹하게 벌어질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오래된 소설이기 때문에 요즘 이야기의 가장 베이스가 되는 지점들을 보여주는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이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도 어느 면에서는 그렇습니다. 19년전에 실종 되었던 인물이 주인공 앞에 나타나고, 이 인물이 가져온 여러 이야기들은 주인공에게 많은 의문을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의문을 조사하러 간 마을은 어딘가 이상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매우 좋은 마을이긴 하지만, 계속 주인공을 감시한다는 인상을 받게 되고, 이 상황에 관해서 점점 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며 사건의 핵심에 접근해가게 됩니다.

 

 책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인물 군상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는 이유로 일어난 여러 일들, 내지는 일으키게 될 일들에 관해서 그냥 덮거나, 다른 사람들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자기 합리화를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이 불안한 지점들은 이내 캐릭터들의 심리에 파문을 던지는 동시에, 그들을 무디게 만드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문제가 단순히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 이상의 결과를 낳게 되면서, 그리고 이게 치부가 되면서 각자에게 작용하는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미스터리의 성격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설명한 것들이 점점 더 구체적인 성격을 띄어가고, 동시에 한 마을의 내부 문제로 발전하게 되면서 단순하게 그냥 서로 적당히 눈 감고 살아간다는 이야기 이상의 것들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눈 감고 간다 라는 것에서 출발하긴 하지만, 이 일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더 추악해지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지점들을 통해 사겅희 핵심이 가진 면모를 보여주는 지점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 책의 재미는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들에 있습니다.

 

 독자는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의 심리를 파고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종의 동조를 가져가게 되지만, 이 책에서는 각자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그 관찰한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연속된 점을 파고들게 됩니다. 단순하게 동조를 일으키기에는 윤리적인 면에서 문제가 정말 많은 지점들이 있기에 아무래도 독자로서는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심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의 가장 묘한 장점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독자가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용해서 책의 핵심으로 다가서는 것이죠.

 

 여기에서 한 가지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리얼리즘적인 측면입니다. 책에서는 계속해서 캐릭더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측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선택은 일반 독자에게도 얼마든지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죠. 윤리적인 면에서는 옳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상기시키는 겁니다. 덕분에 묘한 딜레마를 독자들이 고민하게 만들 수 있게 된 겁니다.

 

 이 윤리적 문제만 이야기 한다면 이 책은 그냥 자기개발서와 사회의 정의를 부르짖는 책이 될 겁니다. 하지만, 책은 이를 통한 사건 진행을 만들어감으로 해서 말 그대로 장르적인 재미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건의 내막을 파고드는 데에 그 윤리적인 면모를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가는 것이죠.

 

 해당 지점들로 인해서 캐릭터들에게 좀 도 흥미로운 서사를 부여하고 잇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분노나 기막혀 할만한 지점들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하고 있긴 합니다만, 앞서 말 한 또 하나의 지점인, 윤리가 보이는 딜레마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재미를 확대하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이런 지점들이 모여서 이야기의 매력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하고 있기도 하죠. 결국에는 이를 ㄹ통해 책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바를 좀 더 구체화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하죠.

 

 여기에서 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혹은 본인들이 택하는 사건들을 보고 있으면, 작은 사회가 가진 병폐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ㅈ윤리적인 부분보다 당장 옆집이나 옆자리에 앉아 있는 인물의 시선이 더 중요한 쩜들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매우 단순하게 정의를 부르짖지만, 이내 자신의 안위가 걸린 일에는 다른 선택을 하는 얄팍한 면모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겁니다. 해당 지점들이 이야기의 흐름과 동화되면서 좀 더 쉽게 다가가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구조를 이루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결국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매끈한 편은 아닙니다. 여러 지점들이 등장하고, 이에관해서 들여다보는 시선이 많은 편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 공통적인 주제를 좀 더 많이 드러냄으로 해서 이야기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 자체 내에 각자가 진행하는 에피소드들이 작용하게 만들어낸 겁니다. 이런 지점들을 통해 책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여러 매력들을 드러내고, 그 매력들을 이용한 결말로 접근하는 겁니다. 덕분에 쉽지 않은 지점들을 여럿 드러내면서도, 독자들이 끝까지 따라가게끔 만드는 데에 성공했죠.

 

 다만, 어느 순간 선을 넘는다는 느낌이 간간히 등장한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하지만 본인들도 어느 정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을 건드린다는 것 까진 좋은데, 이게 좀 과한 경우가 나오는 것이죠. 솔직히 이에 관해서 가장 반감을 강하게 가진 것도, 이에 관해서 번역자가 너무 확고하게 이야기를 해버린다는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독자의 시선에 뭔가 개입을 하려 한다는 느낌까지도 받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꽤나 서늘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접근해서 그냥 심심풀이로 읽는 것도 좋은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이야기가 흥미롭고, 벌어질 여러 사건들에 관해서 역시 재미를 많이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파고듦ㄴ서 이 이야기가 사회적인 면에서는 어떤 면모를 드러낼 것인가에 관해서 생각 하게 되면 좀 더 깊은 지점을 느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재미 역시 매우 강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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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