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3. 06:08

 늘리는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말이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2권입니다. 아직 한 권 비어있죠.

 

 

 

 

 "누군가는 알고 있다" 라는 책입니다. 스릴러 소설이라 그냥 샀죠.

 

 오늘은 판타지와 스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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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2. 06:22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0권입니다. 빈 거 먼저 처리 하는 중이죠.

 

 

 

 

 "유년기의 끝" 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제야 사게 되었네요.

 

 SF와 판타지라는 묘한 조합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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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0. 06:02

 책이 더 늘어나버렸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8.5권입니다. 뭔가 외전격 이야기들이 있긴 하지만, 써 있듯이 설정 자료집입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권입니다. 본 시리즈인데, 중간에 몇 권 빼먹었죠.

 

 뭐, 그렇습니다. 이 시리즈도 정말 많긴 합니다. 앞으로 더 나올거라서 더 두렵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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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19. 06:01

 책을 늘리고 있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입니다. 많긴 하네요.

 

 

 

 

 

 "콜 미 프린세스" 입니다. 추리소설이라길래 샀는데, 덴마크 작품이더군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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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16. 05:58

 책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8권입니다. 안 살 수 없는거죠. 이쯤 되면 말입니다.

 

 

 

 

 "한경 MOOK CES 2024"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던 책이죠.

 

 뭐, 그렇습니다. 묘한 조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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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이 글을 쓰는 현재, 이미 글을 한 번 날려먹는 불상사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이긴 한데, 아무래도 어느 정도 사전 작업을 먼저 하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사실 사전작업을 통해 거의 아무것도 본격적인 지점을 가져가지 않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글이 없어진단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어쨌거나, 드디어 장비를 바꿔야 한다는 감을 잡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차별에 관해서 가장 표면적으로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은 여행 도중 당한 인종 차별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저도 할 말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사실 좀 자주 다루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최근에 블로그에 관해서 좀 희외감이 들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뭘 하는가에 따라 갈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게다가 외국에 나가면 동양인 남자는 이미 계급적 차별에서 개보다도 아래라는 자조적 이야기까지 있는 정도고 말입니다.

 

 사실 그만큼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긴 합니다. 여행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야기가 정말 다양하고, 또 치졸하죠. 이쯤 되고 보면 정말 차별 당하러 여행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이죠. 물론 아무래도 나쁜점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해당 지점 때문에 여행을 못 가겠다는 말을 하진 않습니다. 결국에는 얼마나 걸러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알아봐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와도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당하는 인종차별 외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시절,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트럼프가 말 하는 데 마다 차별의 언어가 쏟아지곤 했죠. 인종 차별 뿐만이 아니라 빈부에 대한 차별, 심지어는 지역 차별까지도 마구 쏟아내곤 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본인과 본인 좋아하는 사람 외에는 다 차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입에서 쏟아진 말의 문제는 단순히 한 사람이 그냥 차별을 마구 쏟아냈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차별의 언어를 마구 쏟아냈다는 것이 문제였죠.

 

 차별에서 촉발된 갈등은 미국을 뒤덮었습니다. 성차별적인 발언이 가장 화두에 오르긴 했지만, 그 외에도 정말 온갖 차별의 언어가 범람을 했죠. 그리고 이 말들은 일부, 하지만 일을 벌일만한 사람들에게 문제의 일을 치게 만들 씨앗으로는 충분했습니다. 그렇기에 총기 난사 사고가 엄청나게 벌어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남미인에 대한 차별이 어마어마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심지어 흑백 차별까지 강하게 대두되기 시작했죠. 이 와중에 코로나로 인한 동양인 차별까지 벌어졌고 말입니다.

 

 이는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별의 말이 사이다 발언이라 인식한 사람들의 손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극우화 되가는 과정을 거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세상이 다시 조각조각나기 직전까지 간 겁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권력을 얻었다 ‘생각한’ 사람들이 온갖 나쁜일들을 벌이고 있고 말입니다. 그 차별의 언어 위에서 차별을 통한 지지를 얻고, 그 지지를 업고 본인들의 영욕을 채우는 상황까지 가게 된 겁니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차별이다 보니,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서 국내는 정말 아직까지도 걸음마 단계라고밖에 생각 할 수 없는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었죠. 정말 웃기는건, 그 누구도 근원에 뭐가 있는지 알아보기 보다는 그냥 표면에 있는 자극적인 말을 긁는 데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차별을 통해 지지를 얻는 정치인 외에도, 그 차별의 언어라는 자극을 통해 기사를 알리는 언론, 그리고 단순히 조회수 얻어보려는 일반인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사실 대한민국 국민은 아예 질문을 안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누군가는 질문을 한다는 것이죠. 게다가 그 질문에 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려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론이 그 역할을 하진 않는다는게 아쉬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언론 외의 소통의장이 꽤 많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말 하기 좋아하고, 그 말들이 퍼지기에 좋은 세상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책에 관해서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은 바로 그 질문입니다. 우리는 왜 차별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이를 받아들였는가 하는 점 말이죠. 이를 역사적 관점, 그리고 인간의 심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이 지점들을 통해 단순하게 차별이 이래서 생겼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외로 매우 복잡한 면들이 있으며, 이에 관해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죠.

 

 단순히 과거의 차별에서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책의 또 따른 면모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별을 이루는 여러 다양한 면모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특히나 한국 특유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책은 다양한 차별중에서도 인종적 다양성에 좀 더 집중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속에서 어떤 차별이 있으며, 동시에 무엇이 현재 차별의 근간을 이루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주로 집중하는 것은 왜 우리가 남을 차별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해당 지점은 사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당장에 내가 잘못하는 이유에 관해서 파고드는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어놓게 되면 내가 왜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가에 관해서 어느 정도의 단서를 잡아가게 됩니다. 단순히 내 잘못이야 라는 것이 아니라, 내 속의 차별을 왜 만들어냈는가에 관해서 그 기반을 알고, 이를 감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좀 재미있는건, 이 속에서 미디어와 종교에 대한 지점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여러 지점들이 분명히 있고, 이에 관해서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한 것이죠. 게다가 종교에서 정말 차별을 하라고 햇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고 있기도 하죠. 이에 관해서 정말 차별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에 관한 지점들을 짚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죠.

 

 흐름 자체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아무래도 꽤나 깊이 들어가는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꽤 어려운 이야기도 있는데다, 챕터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꽤 방대한 이야기를 어려운 단어들로 이야기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에 관해서 적어도 일단은 인종차별이라는 주제로 제한하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여럿 나열하면서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는 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정말 이에 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한 챕터의 문제만 해결 했다면 꽤 괜찮은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서민 교수가 한 대담형 챕터입니다. 사실 이 다음의 다양성에 대한 지점을 이야기 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방향을 잡는 데에 성공했는데, 정작 해당 챕터는 당한다에 관해서만 접근하고 있고, 이야기의 확장에 관해서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챕터들에서 본인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기반을 이야기 하지만, 유독 해당 챕터는 그냥 정론을 자신의 것인 양 늘어놓는데만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죠.

 

 차별의 형태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며, 그 차별의 기반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종 차별에 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에 관한 여러 연구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 관해서 좀 더 특화 되었다는 점 역시 매력이 있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행히도 특정 연구자 하나가 스스로 한 연구가 전혀 없이 그냥 뻔한 표면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데에 그쳤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야기의 확장에 관해서 힘겨워 보인다는 점 때문에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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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2. 06:12

 책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게 패착이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5권입니다. 시리즈가 무시무시하게 긴 축에 속하더군요.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7권입니다.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아주 그냥 줄줄이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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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17. 06:07

 뭐, 그렇습니다. 또 다른 책이죠.

 

 

 

 

 솔직히, 국내 작가여서 별 기대 안했습니다. 그런데, 버번에 관련된 책도 이 작가가 썼거든요. 상당히 잘 써서 이번 책도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엽서 비슷한게 다섯장입니다. 하나는 뒤집어서 찍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술에 관심 가지고서 이런 책이 무척 좋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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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어찌 보면 이 글이 진정한 새해 첫 책 리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무래도 제가 준비하던 글이 별로 없어서 말이죠. 솔직히 이 글을 쓰는 현재, 이미 블로그의 임시 저장은 거의 비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한계가 많은 상황이라서 말이죠. 특히나 제 지갑의 한계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뭘 새로 사는게 정말 두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죠. 그나마 이제 큰 돈 들어갈 일은 별로 없을 거라는 것 정도?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최근에 러시아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해지곤 합니다. 사실 전쟁 이야기도 좀 사그라들었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세상에 너무 전쟁이 많아져서 말이죠. 미얀마도 잊혀진 상황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야기는 이제 이스라엘이 벌이는 학살에 밀려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러시아에 관해서 이제 다시금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러시아가 가졌던 과거의 영광을 생각 해보면, 뭘 그리워 하는지 대략 감이 오긴 합니다.

 

 우리가 러시아의 찬란한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되면 소비에트 연합 시절 이야기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냉전의 반대쪽 축이자, 한반도를 갈라놓은 다른 한 축이니 말이죠. 당시에 정말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우리에게 이야기 되고 있긴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과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러시아가 의외로 예술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시절 말이죠.

 

 최근까지로 러시아는 묘할 정도로 예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당장에 볼쇼이 발레단 같은 것들을 생각할 수도 있고, 러시아의 수많은 예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오히려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해 좀 가려진 느낌이 드는데, 조금 미전을 들여다보면 정말 대단했던 시절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더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음악, 클래식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고전과 낭만주의를 거치며 등장한 음악적인 강렬함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묘한 마력을 주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이 시절 음악에 관해서 클래식이니 지루하다고 말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장에 크리스마스에는 여전히 호두까기 인형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상황이란걸 생각 해보면 결코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음악에 관해서 약간은 경계 할만한 미국도, 그 디즈니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음악을 넣을 정도였죠. 사실 원곡이 나오던 시절은 냥전과는 별 관계 없던 시기이다 보니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정말 다양하게 음악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는 최근 영화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사용하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향이 전혀 없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이 클래식이 뭔지 궁금해질만도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의 음악, 그 내부에서 클래식이라는 지점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 번쯤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사실 웬만한 글들이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는 면들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다행히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복잡하게 이야기 할만한 것들에 관해서 최대한 해결을 보고자 하는 면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클래식 이야기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피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사실 그 설명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악기가 어떻게 연주되고, 다 비슷하게 들리는데 지휘자별로, 연주자별로 조금씩 다르게 들리는게 어떤 이유 때문이라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이게 뭔 소리이닞 감도 안 잡히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 과거에 교육을 받거나, 아니면 쉬운 설명으로 접근 하다가도 문제의 본격적인 면을 들으면 정말 그냥 벗어나고 싶어지는 정도로 나아가는 겁니다.

 

 이 책이 피해간 지점은 바로 그 복잡함입니다.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복합적인 면들에 관해서 이야기 하지 않고, 최대한 음악이 어떻게 탄생하고, 당시의 해당 음악을 만들던 사람들의 주변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많은 작곡가를 다루지 않고, 차이코프스키 이야기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집중도 있게 해당 지점에 접근하는 면들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접근법은 좀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 편인데, 대표적인게 왜 이런 음악이 탄생했는가에 관한 배경 설명을 꽤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음악적인 계보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잊지 않고 가지만, 앞셔 말 한 여러 지점들에 간해서 역시 이야기를 하고 있죠.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 되었는지에 관해서 역시 독자들이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면들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매력이 확실하다고 말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그 모든 것들을 전달하는 언어입니다. 음악에 관하여 매우 복합적인 면모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굉장히 어려운 말이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려운 말들을 최대한 정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 더 대화로 접근하고 있고, 좀 더 간단한 이야기 형태를 가져감으로 해서 독자들이 봐야 하는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 만큼,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역시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에 얽히는 면 뿐만이 아니라,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죠. 흥미로운 이야기도 꽤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음악가로서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같이 하고 있죠. 이 책이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게끔 재미있는 면들도 꽤 많이 챙긴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해당 지점이 그냥 흥미로만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지점에 관해서 상당히 재미있게 보여주는 지점들이 많은 편인데, 이 모든 것들을 음악의 이야기와 연곤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매력적인 이유는 이야기를 단순히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덕분에 이 책에서 가져가는 이야기가 음악이라는 주제를 꽤나 중점적으로 다루면서도, 재미있게 유지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여기에서 마무리가 좀 독특한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어떻게 후대 음악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역사의한 지점을 이야기 하는 상황인 만큼, 단순하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파가 어떻게 발생했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과정에서 하는 이야기 역시 매우 재미있게 진행되는 데다가, 라흐마니노프라는 매우 유명한 작곡가 이야기도 같이 진행한 덕분에 좀 더 쉽게 이야기가 다가오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흐름으로 진행되는 것, 그리고 문장 자체의 매력 덕에 좀 더 쉽게 다가가는 면들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좀 더 쉽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었던 것이죠. 다만, 아무래도 워낙에 가벼운 톤을 유지하려던 면이 강하다 보니 좀 길을 잃는 듯한 모습도 보이긴 합니다. 그 분량이 적은 데다가, 이를 금방 만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음악에 관해서, 특히나 차이코프스키에 관해서 궁금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는 힘겨운 분들에게, 그리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좀 흥미로운 또 하나의 결론은, 단순히 재미있게 읽고 싶은 경우에도 이 책을 선택하면 좋을 거라는 점입니다. 단순하게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에 그 지식이 머리에 들어와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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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13. 07:13

 책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려.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6권입니다. 의외로 신간이더만요.

 

 

 

 

 "소년탐정 김전일 30th" 4권입니다. 결국 사들인거죠.

 

 이번에는 일본이라는 카테고리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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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