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7.29 "2023 바 앤 스피릿 쇼" 다녀왔습니다.
  2. 2023.05.27 "서울 디저트 페어" 다녀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너무 많이 취해 있는 상황입니다. 술에 어마어마하게 약한 사람이 시음이라곤 해도 너무 많이 마셔서 말이죠;;;

 

 

 

 

 이 무지막지한 줄을 보면서 뭔가 잘 못 됐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오픈을 기다리는 줄이었고, 오픈 시간 1시간쯤 지나니 줄은 없어지더군요. 그만큼 안은 혼잡했지만 말입니다.

 

 

 

 

 

 입구 입니다.

 

 

 

 

 

 제가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대규모 부스입니다. 물론 저는 이 대규모 부스에서는 술을 안 샀습니다. 사실 럼을 한 병 사고 싶었는데, 국내는 미출시된 럼이더라구요;;; 굉장히 취향에 잘 맞는데다, 가격대도 괜찮았는데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가고싶었습니다. 가면 갈 수록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안주는 더 길었거든요. 안주 없이, 정말 물 몇 모금으로 버텼습니다;;; 그나마 500ml짜리 한 병 가져가서 다행이었죠. 그래도 취하더라구요;;; 알쓰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들고 온 두 술 입니다.

 

 

 

 

 

 우선 럼 입니다. 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샀죠.

 

 

 

 

 

 아이리시 블랜디드 위스키 입니다. 굉장히 향긋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사실 행사는 좀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집중도도 높고, 정줄 놓고 마셔도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말이죠. 물론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은건 좀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

 오늘 비가 무시무시하게 옵니다. 그리고 저는 연휴를 제대로 쉬어가기 위해서 오늘 모든 일정을 다 소화 해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간 행사는 가려지고, 코믹스트릿이 이라 써 있는게 더 크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찍었죠.

 

 

 

 

 

 내부는 대략 이런 식입니다. 이쪽에선 안 보이는데......정말 많은 코스어들이 있습니다;;;

 

 이 행사의 슬픈 점은, 실질적으로 3분의 1만 디저트였단 겁니다. 3분의 1은 장신구를 팔고 있고, 나머지 3분의 1은 식사 대용품 같은걸 팔더군요. 심지어 그 식사 대용품은 아예 다른 관인데다가, 영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안 찍었습니다.

 

 

 

 

 기빨리는 행사의 문제는 이겁니다. 다 잊어버리고 집에 와서 찍게 되더란 것이죠. 특히나 코믹 관련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이젠 제가 늙었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ㅠㅠ. 십수년 전만 해도 코믹 행사를 더 좋아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유일하게 사온 겁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랑 유자 관련이 맛있어 보여서 이것만 사왔죠.

 

 사실 그렇습니다. 디저트 관련 행사가 평온하게 다가오기 참 쉽지 않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그랬네요 ㅠㅠ.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