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무시무시하게 옵니다. 그리고 저는 연휴를 제대로 쉬어가기 위해서 오늘 모든 일정을 다 소화 해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간 행사는 가려지고, 코믹스트릿이 이라 써 있는게 더 크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찍었죠.
내부는 대략 이런 식입니다. 이쪽에선 안 보이는데......정말 많은 코스어들이 있습니다;;;
이 행사의 슬픈 점은, 실질적으로 3분의 1만 디저트였단 겁니다. 3분의 1은 장신구를 팔고 있고, 나머지 3분의 1은 식사 대용품 같은걸 팔더군요. 심지어 그 식사 대용품은 아예 다른 관인데다가, 영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안 찍었습니다.
기빨리는 행사의 문제는 이겁니다. 다 잊어버리고 집에 와서 찍게 되더란 것이죠. 특히나 코믹 관련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이젠 제가 늙었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ㅠㅠ. 십수년 전만 해도 코믹 행사를 더 좋아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유일하게 사온 겁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랑 유자 관련이 맛있어 보여서 이것만 사왔죠.
사실 그렇습니다. 디저트 관련 행사가 평온하게 다가오기 참 쉽지 않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그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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