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너무 많이 취해 있는 상황입니다. 술에 어마어마하게 약한 사람이 시음이라곤 해도 너무 많이 마셔서 말이죠;;;
이 무지막지한 줄을 보면서 뭔가 잘 못 됐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오픈을 기다리는 줄이었고, 오픈 시간 1시간쯤 지나니 줄은 없어지더군요. 그만큼 안은 혼잡했지만 말입니다.
입구 입니다.
제가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대규모 부스입니다. 물론 저는 이 대규모 부스에서는 술을 안 샀습니다. 사실 럼을 한 병 사고 싶었는데, 국내는 미출시된 럼이더라구요;;; 굉장히 취향에 잘 맞는데다, 가격대도 괜찮았는데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가고싶었습니다. 가면 갈 수록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안주는 더 길었거든요. 안주 없이, 정말 물 몇 모금으로 버텼습니다;;; 그나마 500ml짜리 한 병 가져가서 다행이었죠. 그래도 취하더라구요;;; 알쓰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들고 온 두 술 입니다.
우선 럼 입니다. 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샀죠.
아이리시 블랜디드 위스키 입니다. 굉장히 향긋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사실 행사는 좀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집중도도 높고, 정줄 놓고 마셔도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말이죠. 물론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은건 좀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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