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31. 06:07

 솔직히 이 영화는 처음 보는 케이스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개봉을 못 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솔직히 이 당시에 이 작품이 말이 좀 많았습니다. 대놓고 중국 밀어주기 아니냐는 평이 많았거든요. 실제로 까본 바로는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말입니다. 뭐, 작품 자체의 가치가 나쁜건 아니다 보니 보게 되엇죠.

 

 

 

 

 

 서플먼트가 꽤 다양한 편인데, 음성 해설에 한글자막이 지원 되지 않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디스크는 유니버셜 스타일입니다. 로고만 잔뜩 박아 놓는거 말이죠.

 

 솔직히 이 타이틀, 유니버셜 철수 할인이어서 살 수 있었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없는 영화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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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30. 05:59

 누구나 영화에 빠져들게 된 경위가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였죠. 사실 그래서 DVD 시절에 이미 한 번 구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블루레이로 교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표지는 의외로 영화 포스터는 아닙니다.

 

 

 

 

 

 

 서플먼트가 있는데, SE 시절에 들어간 서플먼트들입니다.

 

 

 

 

 

 디스크는 오히려 영화 포스터 이미지를 썼습니다.

 

 

 

 

 

 내부 이미지는 참.....묘한 이미지가 들어갔네요.

 

 뭐,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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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사실 이 시사회때, 저는 정말 상태가 나쁘긴 했습니다. 어찌어찌 영화를 본게 다행이었을 정도죠.

 

 

 

 

 우선 엽서 비슷한 물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이미지, 참 멋지긴 한데, 집에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와인 반병.......이건 사진을 찍고 이벤트 참여 하면 초반 한정으로 줬습니다.

 

 

 

 

 솔직히, 이게 저희 가족 정량이긴 합니다;;; 술을 그냥 즐기는 정도로만 마시려고 하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런 시사회도 있다는게 좀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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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8. 06:30

 오늘은 그 석연찮은 결말을 해결 해보려고 합니다.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 입니다. 이 책의 비밀.......이랄거까진 뭐하고, 일단 결과는 그런겁니다.

 

 

 

 

 패키지로 샀던 것이죠. 이게 확실히 더 싸게 먹히더라구요. 두 권 합쳐서 2만 4천원선인데, 따로 사면 3만원이었거든요.

 

 뭐, 그렇습니다. 패키지 구매의 묘한 할인은 재미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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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6. 06:15

 오늘은 오랜만에 할인에서 건진 책입니다.

 

 

 

 

 포스터를 그대로 표지로 썼습니다. 워낙에 강렬한 이미지이니 적절한 배치라고 할 수 있죠.

 

 

 

 

 

 서플먼트는 적당히 홍보 영상 정도 들어간 수준입니다.

 

 

 

 

 

 디스크는 심플한데, 잘 어울리긴 하네요.

 

 

 

 

 

 내부 이미지는 영화 속 악당입니다.

 

 솔직히 극장에서 볼 때는 그냥 그랬는데, 이상하게 자주 다시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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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24. 1. 25. 06:12

 사실 좀 안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보러 가기 전 주간에 저는 국내에 없었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여행중이다 보니,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영 신경 쓰이는 것도 있긴 했습니다.못 보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을 테니 말이죠. 그나마 이 영화 외에는 신경 쓰이는 영화가 (적어도 현 시점까지는 )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도중 입니다. 만약 새로 나타난다면야, 이 오프닝은 바보짓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 선택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감독은 그 이유에 해당 되지 않았습니다. 제게 님로드 안탈 감독은 좀 애매한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메탈리카 : 스루 더 네버 라는 콘서트 영상은 정말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만, 제가 메탈리카의 팬인 것도 한 가지 이유이긴 합니다. 어떤 작품성에 대한 지점 보다는 메탈이 가져가는 에너지를 잘 살리는 데에 주력한 케이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감독의 에너지 보다는 음악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다가왔던 겁니다. 문제는 극영화로 넘어와서죠.

 

 제가 님로드 안탈 감독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 본 게 있긴 합니다. 아머드 라는 영화인데, 정말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액션 영화라는 점 덕분이었죠. 사실 평가가 나쁜 영화도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당시에 영화게에 유행하던 것들을 잔뜩 버무려서 영화화 하는 쪽에 가까운 작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할 말이 많지 않긴 합니다. 액션 자체도 즐겁긴 한데, 보고 나면 두 번째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이죠. 심지어 이후네 아노 프레데터스는 아예 취향 문제로 인해서 밀려버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 영화는 제대로 본게 가장 최근의 일로, 채널을 돌릴 방법을 못 찾아서 였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서 반쯤 졸면서 봤죠.

 

 이쯤 되면 대체 이 영화를 왜 보게 되었나에 관해서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배우를 위주로 한 영화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관하여 자주 이야기를 하는지를 말 해야 합니다. 실제로 배우보다는 감독이 영화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니 말이죠. 하지만, 저도 그 원칙을 어기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편입니다. 이 영화도 역시 동일한 과정이 들어갔죠. 포스터에 리암 니슨이 있다는 이야기는, 적어도 대충 보기에 나쁘지 않은 액션 영화가 될 거라는 판단이 들어버린 겁니다.

 

 근 몇년간 리암 니슨은 액션 내지는 액션 스릴러 영화에 단골이었습니다. 테이큰 이후로 거의 카리스마와 액션감으로 뭉친 배우로 거의 이미지가 굳어버린 상황입니다. 사실 그 동안 전혀 새로운 시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몬스터 콜 가은 작품에서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주인공의 여러 측면을 잡아주는 캐릭터를 맡은 바 있고, 카우보이의 노래에서도 꽤 괜찮은 배역을 가져갔었죠. 게다가 백악관을 무너트린 사나이 같이 나름 꽤 진중한 역할도 했고 말입니다. 불행히도 이게 더빙만 하는 케이스이거나, 아니면 다른 배우들도 많거나, 아니면 영화 자체가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물론 최근에 액션 영화로 넘어오게 되면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되기노 합니다. 적어도 그냥 평균 정도는 된다는 것이죠. 콜드 체이싱 같이 어느 정도 코믹함이 좀 더 들어간다거나, 아니면 커뮤터 같이 좀 더 수사 스릴러적인 특성이 들어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변형이 있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능력이 특줄하여 적어도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한 인물로 등장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 범주 내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사실상 테이큰 시리즈 이후로 거의 그 캐릭터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 영화에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묘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당장에 매튜 모딘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에 기묘한 이야기에서 묘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서 강렬한 모습을 만들어내는 데세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필모가 아주 고른 배우는 아니긴 합니다만, 괜찮은 영화를 만나면 그 때 마다 상다이 강렬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 힘을 가진 배우이기도 하죠. 좀 재미있게도, 앙상블형 영화에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묘한 배우이기기도 합니다.

 

 엠베스 데이비츠 역시 눈에 띄는 배우이긴 한데, 사실 이쪽은 콜드 라는 영화 때문에 좀 더 눈에 띈 케이스이긴 합니다. 필모가 아주 확실하다고 하기에도 뭣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메피 파커가 그나마 유명한 배역이라 말 해야 할 정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다만, 바이센테니얼 맨 덕분에 확실하게 얼굴도장을 찍은 경우이기도 하죠. 이 외에는 노마 더메즈웨니 정도 눈에 띄는데,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덕분입니다. 영화 자체가 상당히 묘한 느낌이 있는 케이스여서 말이죠. 사실 헐리우드 작품을 많이 안 보면 감이 안 오시는 경우라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

 

 이번 영화는 매트라는 펀드메니저에게 전화가 오면서 시작됩니다. 매트는 펀드매니저로서 대규모의 자금을 융통하는 상황이었죠. 그런 그에게 온 전화는 2억 8철만 유로를 송긍하라는 뜬금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 문제가 매트에게 정말 심각한 문제로 변하게 되고, 전화 반대쪽에 있는 인물은 전화를 끊거나 차를 멈추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버리게 되죠. 영화는 이 상황에서 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이는지, 그리고 이 일이 벌어지면서 무슨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지에 관해서 다루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영화는 리메이크작 이라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최초로 나왔던 작품은 레트리뷰선 : 응징의 날 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공개된 스페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 외에도 독일에서도 리메이크를 했고, 심지어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한 적이 있습니다. 발신제한이 바로 그 영화죠. 다만, 각각의 영화들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특히 발신제한의 경우에는 내부고발이라는 도 다른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죠. 다만, 그 이야기를 깊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이번 영화를 해석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니 말이죠.

 

 리메이크에 관해서 굳이 제가 뭐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떤 영하이건, 원래의 이야기가 괜찮다고 생각되면서도 다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리메이크는 언제든지 환영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미 너무 자주 리메이크가 시도 되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너무 뻔하달까요. 각각의 방식으로 만들 때 마다 새로운 영화를 만들 수 있으리라는 계산은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자주 하는, 그것도 근 10년 안에 세 번 이상 리메이크 하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영화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어떤 사람이 의자 밑에 폭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폭탄의 작동 이유에 관해서 범인이 친절하게 설명 해주고, 목적을 말 합니다. 이 와중에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공권력은 상황 파악을 하는 과정에서 한 박자 늦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거의 주인공 혼자 상황을 해결하는 동시에, 배경 역시 파헤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의 이야기 해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나가는가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간에 어떻게 하건 본인의 자녀들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죠. 이를 위해서는 악당이 원하는 대로를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 영화는 이 과정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해당 지점을 액션이 주는 긴장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보여주지만, 그냥 말싸움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말싸움이라고 다 재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말로 거의 모든 것들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영화들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은 뒷좌석에서 아버지가 왜 그러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계속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아니면 짜증내는 식인데, 솔직히 이 파트를 왜 이렇게 많이 집어넣었냐고 말 할 정도로 재미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 파트가 뭔가 역할을 하면 좋으련만, 주인공에게 힘든 모습을 더 강조하는 정도에만 머무른다는 점에서 한계가 매우 명확한 편입니다.

 

 문제는 악당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은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악당이 초반부터 뚜렷한 목적을 보여주는 우를 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내 악당의 말싸움 장난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악당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뭔가 두뇌싸움 비슷한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듯 한 지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정말 하려고 한다 정도에만 머물고 있으며, 그 이상으로 가니는 않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죠.

 

 이쯤 되면 본격적인 이야기 조차도 그다지 매력이 없으며, 꽤나 지루하게만 흘러간다는 사실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영화 내내 주인공은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나름대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관객들이 아는 범위 이야기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리를 잘 썼다고 해서 벌어지는 여러 지점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아는 그 사건들 외의 지점들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심지어는 이게 반복적이다 보니 영화 자체가 지루해진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의 상황이 반복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뭔가 해법을 가지고 나오면, 과거에 이미 봤던 해법입닏. 이걸 다시 재반복하고, 또 같은 해법을 내놓는 것이죠. 심지어 리메이크의 대상이 된 작품에서 나왔던 해설방식보다 훨씬 더 간단하고 뭉툭한 것들만 내놓다 보니 아무래도 더욱 반복적으로 다가오는 면이 강한 편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됨으로 해서 영화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지루해지며, 동시에 뒤의 이야기도 별로 궁금하지 않은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해법이라고 액션을 집어넣는다곤 하지만, 이 영화는 액션 들아갈 자리도 별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상황이 주로 진행이 되는 편이라 액션이 나올 구석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영화에서 벌어지는 사건에서 추격적인 발현하거나 뭔가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굉장히 분량이 적은데다, 제 역할도 제대로 못 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사실상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로 액션을 사용하다 보니, 안 그래도 힘 빠지는 이야기에 힘을 더 실어주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벌어지는 불상사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뭔가 다른 느낌을 가져가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는 리암니슨 캐릭터 이전의 문제로, 이미 알고 있던 캐릭터의 구성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영화를 정말 수도 없이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특징이라곤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한 눈에 알아볼 정도입니다. 자상하려고 노력하는, 하지만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걱정이 많은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에 관련된 비밀이 약간 있다는 것을 곁들여서 영화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발전이라던가, 심경의 변화 같은 데에서 뭔가 끌어내려고 한 흔적이 있긴 합니다. 나름대로 후회가 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동시에 이를 뉘우치는 듯한 이야기도 약간 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관련된 부분들은 운만 띄우는 정도이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경찰까지 들어가게 되면, 능력있고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과 비웃기만 하는 악당, 땍땍거리는 아이들, 뭣도 모르는 경찰이라는 최악의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영화가 1시간 40분 남짓인데, 위에 설명한 것만 보면 이마저도 길게 다가온다는 사실이 금방 감이 잡히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보고 있으면 어마어마하게 길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에는 굴곡이라곤 거의 없는 상황이며, 나름대로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 이야기로 가는 과정 자체를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정도죠. 심지어 영화에서 편집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마저도 놓치고 있다는 것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남은건 액션인데, 앞서 말 했듯이 분량이 너무 적은 편입니다. 그 적은 분량은 거의 후반에 집중 되어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액션 구도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지점에서는 이게 다야? 싶은 지점만을 끌어내고 있기까지 합니다. 구도는 뻔하고, 심지어 영화 자주 안 본 관객도 이게 다인가 싶은 스릴만을 남기고 끝나버리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별로입니다. 리암 니슨이 뭔가 편한 영화를 찾는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예 연기도 놓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이 영화는 정말 ㄹ암니슨이 편한 영화를 얼마나 더 편하게 만드는가에 관한 나쁜 예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매튜 모딘 역시 마찬가지여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나왔던 음험한 모습은 전부 후루꾸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뻔하게 연기 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의 배우들도 전혀 나을 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말입니다.

 

 정말 짜증나는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기대한 바는 뻔합니다. 뻔하게 흥겹고, 적당히 긴장감 넘치게 흘러가면서, 깔끔하게 끝나는 것 말입니다. 영화는 셋 중에 그 무엇도 제대로 못 한 상황입니다. 영화 자체는 느물거리고, 캐릭터는 뻔하다 못해 흩어지고 있으며, 영화의 액션은 액션이 아니라 그냥 파괴 놀음입니다. 리암 니슨 영화의 최근 영화들이 다 비슷하다곤 하지만, 이 영화와는 굉장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쁜쪽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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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4. 06:31

 어쩌다 보니 또 늘렸습니다.

 

 

 

 

 "베렌과 루시엔" 입니다. 가운데땅 시리즈인데, 좀 너무 비싸게 나오지 싶습니다.

 

 

 

 

 "미키7" 입니다. 약간의 비밀이 있죠.

 

 뭐, 그렇습니다. 오늘자 포스팅은 석연찮은 결말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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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이 글을 쓰는 현재, 이미 글을 한 번 날려먹는 불상사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이긴 한데, 아무래도 어느 정도 사전 작업을 먼저 하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사실 사전작업을 통해 거의 아무것도 본격적인 지점을 가져가지 않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글이 없어진단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어쨌거나, 드디어 장비를 바꿔야 한다는 감을 잡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차별에 관해서 가장 표면적으로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은 여행 도중 당한 인종 차별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저도 할 말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사실 좀 자주 다루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최근에 블로그에 관해서 좀 희외감이 들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뭘 하는가에 따라 갈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게다가 외국에 나가면 동양인 남자는 이미 계급적 차별에서 개보다도 아래라는 자조적 이야기까지 있는 정도고 말입니다.

 

 사실 그만큼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긴 합니다. 여행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야기가 정말 다양하고, 또 치졸하죠. 이쯤 되고 보면 정말 차별 당하러 여행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이죠. 물론 아무래도 나쁜점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해당 지점 때문에 여행을 못 가겠다는 말을 하진 않습니다. 결국에는 얼마나 걸러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알아봐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와도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당하는 인종차별 외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시절,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트럼프가 말 하는 데 마다 차별의 언어가 쏟아지곤 했죠. 인종 차별 뿐만이 아니라 빈부에 대한 차별, 심지어는 지역 차별까지도 마구 쏟아내곤 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본인과 본인 좋아하는 사람 외에는 다 차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입에서 쏟아진 말의 문제는 단순히 한 사람이 그냥 차별을 마구 쏟아냈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차별의 언어를 마구 쏟아냈다는 것이 문제였죠.

 

 차별에서 촉발된 갈등은 미국을 뒤덮었습니다. 성차별적인 발언이 가장 화두에 오르긴 했지만, 그 외에도 정말 온갖 차별의 언어가 범람을 했죠. 그리고 이 말들은 일부, 하지만 일을 벌일만한 사람들에게 문제의 일을 치게 만들 씨앗으로는 충분했습니다. 그렇기에 총기 난사 사고가 엄청나게 벌어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남미인에 대한 차별이 어마어마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심지어 흑백 차별까지 강하게 대두되기 시작했죠. 이 와중에 코로나로 인한 동양인 차별까지 벌어졌고 말입니다.

 

 이는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별의 말이 사이다 발언이라 인식한 사람들의 손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극우화 되가는 과정을 거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세상이 다시 조각조각나기 직전까지 간 겁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권력을 얻었다 ‘생각한’ 사람들이 온갖 나쁜일들을 벌이고 있고 말입니다. 그 차별의 언어 위에서 차별을 통한 지지를 얻고, 그 지지를 업고 본인들의 영욕을 채우는 상황까지 가게 된 겁니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차별이다 보니,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서 국내는 정말 아직까지도 걸음마 단계라고밖에 생각 할 수 없는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었죠. 정말 웃기는건, 그 누구도 근원에 뭐가 있는지 알아보기 보다는 그냥 표면에 있는 자극적인 말을 긁는 데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차별을 통해 지지를 얻는 정치인 외에도, 그 차별의 언어라는 자극을 통해 기사를 알리는 언론, 그리고 단순히 조회수 얻어보려는 일반인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사실 대한민국 국민은 아예 질문을 안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누군가는 질문을 한다는 것이죠. 게다가 그 질문에 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려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론이 그 역할을 하진 않는다는게 아쉬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언론 외의 소통의장이 꽤 많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말 하기 좋아하고, 그 말들이 퍼지기에 좋은 세상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책에 관해서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은 바로 그 질문입니다. 우리는 왜 차별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이를 받아들였는가 하는 점 말이죠. 이를 역사적 관점, 그리고 인간의 심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이 지점들을 통해 단순하게 차별이 이래서 생겼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외로 매우 복잡한 면들이 있으며, 이에 관해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죠.

 

 단순히 과거의 차별에서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책의 또 따른 면모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별을 이루는 여러 다양한 면모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특히나 한국 특유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책은 다양한 차별중에서도 인종적 다양성에 좀 더 집중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속에서 어떤 차별이 있으며, 동시에 무엇이 현재 차별의 근간을 이루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주로 집중하는 것은 왜 우리가 남을 차별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해당 지점은 사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당장에 내가 잘못하는 이유에 관해서 파고드는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어놓게 되면 내가 왜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가에 관해서 어느 정도의 단서를 잡아가게 됩니다. 단순히 내 잘못이야 라는 것이 아니라, 내 속의 차별을 왜 만들어냈는가에 관해서 그 기반을 알고, 이를 감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좀 재미있는건, 이 속에서 미디어와 종교에 대한 지점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여러 지점들이 분명히 있고, 이에 관해서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한 것이죠. 게다가 종교에서 정말 차별을 하라고 햇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고 있기도 하죠. 이에 관해서 정말 차별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에 관한 지점들을 짚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죠.

 

 흐름 자체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아무래도 꽤나 깊이 들어가는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꽤 어려운 이야기도 있는데다, 챕터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꽤 방대한 이야기를 어려운 단어들로 이야기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에 관해서 적어도 일단은 인종차별이라는 주제로 제한하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여럿 나열하면서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는 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정말 이에 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한 챕터의 문제만 해결 했다면 꽤 괜찮은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서민 교수가 한 대담형 챕터입니다. 사실 이 다음의 다양성에 대한 지점을 이야기 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방향을 잡는 데에 성공했는데, 정작 해당 챕터는 당한다에 관해서만 접근하고 있고, 이야기의 확장에 관해서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챕터들에서 본인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기반을 이야기 하지만, 유독 해당 챕터는 그냥 정론을 자신의 것인 양 늘어놓는데만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죠.

 

 차별의 형태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며, 그 차별의 기반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종 차별에 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에 관한 여러 연구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 관해서 좀 더 특화 되었다는 점 역시 매력이 있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행히도 특정 연구자 하나가 스스로 한 연구가 전혀 없이 그냥 뻔한 표면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데에 그쳤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야기의 확장에 관해서 힘겨워 보인다는 점 때문에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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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2. 06:12

 책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게 패착이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5권입니다. 시리즈가 무시무시하게 긴 축에 속하더군요.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7권입니다.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아주 그냥 줄줄이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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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21. 07:59

 솔직히, 이 타이틀은 시리즈4 부터 산 케이스 입니다. 그래서 역으로 1, 2, 3을 이제야 사게 되었죠.

 

 

 

 

 디스크 6장 분량입니다.

 

 

 

 

 

 후면은 심플합니다. 재질이 때가 어마어마하게 잘 타더군요.

 

 

 

 

 

 디지팩인데, 셋으로 끊어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시리즈 1, 2, 3 입니다.

 

 

 

 

 

 디스크 케이스를 펼쳐 봤습니다. 위에서부터 시리즈1, 2, 3 입니다.

 

 

 

 

 

 디스크를 다 빼봤습니다. 의외로 디자인 정갈하네요.

 

 

 

 

 

 속지가 있습니다.

 

 

 

 

 

 속지 뒷면입니다. 펼친건 제 즐거움으로 놔두려고 안 찍었습니다.

 

 

 

 

 

 후면을 빼먹었길래, 따로 찍었습니다. 이렇게 시놉시스 정갈하게 써 있는게 좋긴 하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사실 리마스터판으로 8디스크판이 국내에 출시가 되어 있긴 하더군요. 다만, 그게 판권이 어딘가 아리송한 면이 있어서 그냥 이걸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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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