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9. 06:18

 어쩌다 보니, 신간으로 바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표지에 미유키가 나온 듯 싶습니다. 정말 계속 출연 안 했거든요.

 

 

 

 

 포스팅이 분리 된 이유는 이거 때문입니다. 초판이다 보니 이런게 들었죠.

 

 이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벗어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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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8. 06:22

 오늘은 좀 슬픈 이야기가 포함된 물건입니다.

 

 

 

 

 솔직히, 유튜브 평이 정말 별로인건 압니다. 하지만, 제가 이걸 에든버러에서 마셨을 때는 정말 괜찮았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샀죠.

 

 

 

 

 

 이게 바로 그 슬픔의 정체 입니다. 잔이 길고 독특한데, 설거지 하면서 바로 깨먹었습니다 ㅠㅠ

 

 

 

 

 

 바틀입니다. 바로 따서 마시기 시작했죠.

 

 

 

 

 

 후면입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내역을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쪽이 좀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술은 정말 취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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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7. 06:07

 이번에도 운동복을 늘렸습니다. 편한게 제일이기도 하고, 실내 자전거 탈 때 입는 옷이 헤지고 있기도 해서 말이죠.

 

 

 

 

 언더아머 입니다. 뜯고, 꺼내고 나서야 제가 사진을 안 찍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건 자전거용 남자 레깅스 입니다. 특정 부위가 좀 더 편하게 수정이 되어 나왔더군요.

 

 

 

 

 

 그리고 아디다스 입니다.

 

 

 

 

 

슬림핏 바지 하나 샀죠. 기존 바지가 헤져서 말이죠.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주로 기존 모델의 후속형을 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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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6. 06:07

 오늘도 오페라 블루레이 입니다. 이제는 오페라가 아니면 점점 더 신경을 덜 쓰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신작 이외에는 살 게 없거나, 아니면 이미 놓친 경우여서 말이죠.

 

 

 

 

 솔직히 블루레이 한 장에 두 오페라가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글자막도 지원하더군요.

 

 

 

 

 

 디스크 디자인은 좀 흉하긴 합니다.

 

 

 

 

 

 속지가 없습니다? 해설 비슷한게 케이스 내부에 있는 정도죠.

 

 뭐, 그렇습니다. 정말 유명한 오페라이다 보니, 안 볼 수가 없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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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5. 06:17

 마구 내달리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입니다. 빈 칸 메꾸기가 드디어 마무리 됐네요.

 

 

 

 

 "대마왕" 이라는 책입니다. 제목이 굉장희 중의적이죠.

 

 뭐, 그렇습니다. 적어도 소설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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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24. 2. 24. 07:19

 이 영화의 개봉 소식을 보면서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에 관한 기대도 어마어마하게 컸거든요. 다만, 아무래도 제가 미묘하게 생각하는건 그겁니다. 지금 포털 사이트들에서 영화 정보 관련 내역을 모두 내리는 바람에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가 바뀐 상황이란 겁니다. 그런데, 그 사이트가 정말 살벌할 정도로 반영이 늦어서 말이죠. 개봉 하는줄도 모르는 작품들도 있을 정도가 되어버렸단 겁니다.

 

 어쨋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사실 시기적으로 이 감독을 보게 된 시점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시점이긴 했습니다. 공포영화를 직접적으로 보기 시작한 시기의 딱 중반에 맞물리고 있고, 한창 국내 영화를 보기 시작한 시기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유니크한 면도 있긴 했습니다. 국내에서 공포 영화가 나오기는 해도. 그 공포 영화 대다수가 아무래도 귀신 나오는 데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소위 말 하는 퇴마 공포물에 대한 웰메이드 영화들이 이제야 나오기 시작하던 시기였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당시에 별로 기대를 많이 안 해야만 했던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장편 상업 영화를 신인 감독이 처음 맡은 케이스였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국내 특성상 묘할 정도로 강한 배우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어느 정도는 경계 대상이 되어야 했고 말입니다. 이렇게 돌고 돌아 결론이 정말 좋은 영화를 봤다이니, 기막힌 일이긴 하죠.물론 다른 데에서 많이 본 영화이긴 했습니다. 빙의물이나 카돌릭에 대한 여러 특성들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줄줄이 가져온 면들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감독을 기대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첟 데뷔작부터 기대를 하게 된 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은 신부님과 가톨릭, 그리고 퇴마에 대한 지점에 관해서 정말 표면만 가지고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작품 이후에 나온 사자 마저도 비슷한 이해를 보여줬죠. 하지만 검은 사제들에서 보여준 깊이는 상당했습니다. 국내에서 흔히 보지 못한, 정말 연구를 열심해 했다 싶은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적으로 뭘 더 노출해야 한국적인 특성이 강해지는가 하는 지점까지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 덕분에 이후 작품도 비슷한 이야기라고 했을 때,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던 것이죠.

 

 사바하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상당히 괴이한 작품이긴 했습니다. 사이비 종교와 실제 사이 어딘가라는 매우 기묘한 지점을 선택 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심지어는 이 속에서 불교신앙이나 종교에 대한 믿음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서 영화는 솔직히 좀 너무 깊이 들어갔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 깊이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나면 비로소 장르적인 면모가 매우 강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생기는 재미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감독으로서 밀어붙이고 싶은 한계까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닌가 싶은 영화였던 겁니다.

 

 이번에 모인 배우들도 절대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솔직히최민식이라는 배우에 관해서는 제가 굳이 이야기를 더 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세계 같은 영화에서는 영화에 필요한 가벼움과 무게감을 모두 보여주는 데에 성공한 바 있고,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능수능란한 반건달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작품을 거쳐가면서 정말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악마를 보았다에서의 연기를 통해 이 배우가 가진 강렬함과 무서움을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김고은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사실 김고은의 경우에도 잘 된 영화가 특정 기간헤 한 편씩인 면을 가진 배우이긴 합니다. 은교에서 강렬한 배역을 가져간 바 있긴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면모는 이후에 나온 차이나타운에서 더 강하게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후에 정말 다양한 작품을 돌면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긴 합니다만, 주로 작은 작품이었거나, 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아주 잘 되었다고 말 하기에는 힘든 모습이 계속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도깨비 같은 시리즈물에서 상당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다 보니 기대가 큰 케이스라 할 수 있죠.

 

 유해진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로 웃기는 면을 강하게 가져가는 조연으로서 많이 나오는 배우이긴 했습니다. 실제로 이를 굉장히 효과적으로 소화해낸 영화들이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강렬하거나 비열한 역할도 곧잘 보여주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당장에 얼마 전 개봉한 올빼미 같은 작품이나, ㅂ베테랑 같은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은 사람들이 정말 강렬하게 기억하는 면들이 많은 편이죠. 물론 그러면서도 여전히 기본기를 보여주는 역할인 소위 말 하는 코믹한 배역 역시 여전히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다만, 메인 배우중 이도현은 제가 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제가 아직까지도 더 글로리를 좀 피해다니는 면이 있어서 말이죠.

 

 이번 영화는 한 묘를 이장하겠다는 데서부터 이야기기 진행 됩니다. 이 묫자리에 얽힌 사람들이 사망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묘를 이장하겠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죠. 이 묘에 관해서 처음 접한 풍수하는 이장하려는 묘가 기막힐 정도로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되고, 이장을 담당한 장의사 역시 이 묘가 심상치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시에 다른 사건들로 인해서 합류하게 된 무속인들 역시 해당 묘와 얽힌 무언각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을 막아보려 노력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국내 영화에 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자면 정말 끝도 없겠습니다만, 이번에는 오컬트에 대한 이해에 관한 지점을 다룰까 합니다. 오컬트물이라는 장르에 관해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름의 시도를 해왔죠. 문제는, 오컬트를 이용하긴 하는데, 장르의 중심에 서는 모습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다는 겁니다. 당장 떠오르는 영화가 변신과 사자인데, 변신은 정말 엉망진창이라고 할 지점들밖에 보여주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사자는 나름대로 오컬트물에 관한 접근을 만들려 노력은 했는데, 그보다는 꿈이 더 큰 나머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말았죠.

 

 이 외에도 오컬트물에 대한 이해 부족은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잘 만든 영화도 오컬트 측면을 제대로 드러내는 데에 실패했었죠. 곡성같은 영화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마와 무당이라는 테마를 잡고 시작한 것 까진 좋았는데, 정작 이야기가 진행 되면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그리고 이를 가지고 노는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 정도로 이야기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본격 공포에 더 가까운 영화를 내놓는 데에는 성공했는데, 오컬트라고 말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많은 실패가 있다 보니, 국내에서 오컬트에 대한 기대를 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깬 것이 바로 검은 사제들이었죠.

 

 검은 사제들을 통해 장제현 감독은 국내에서도 카톨릭 오컬트 퇴마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해당 장르에 익숙한 분들에게 굉장히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도, 약간은 공포스러운 듯 하면서도 단순히 공포만을 밀어붙이는 것은 또 아닌 지점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런 지점들에 약간의 한국식 퇴마 이야기를 좀 더 가미하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죠. 물론 아무래도 당시에는 배우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지점도 있었습니다만, 당시 감독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긴 했습니다.

 

 이후에 나온 사바하도 비슷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사이비 종교라는 테마를 잡고, 좀 더 깊은 이야기로 접근하는 방식을 택했죠. 당시에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왔고, 여기에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굉장히 깊게 들어간 나머지, 일반 관객이 접근하는 데에는한계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간에, 과거 작품 이야기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에도 감독의 실력이 십분 발휘되었고, 위에 설명한 모든 장점들이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굉장히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부터 시작합니다.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 인물들이 각자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나름대로 특수한 면면을 가진 사람들 역시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죠. 이 특수한 면의 핵심은, 영화에서 대적할 대상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지점을 슬슬 보여주면서 영화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작을 통해 영화가 보여주고조 하는 아이디어의 씨앗을 뿌리고 있기도 합니다. 좀 재미있는건, 전반부는 능력에 대한 소개 외에는 거의 조사 과정을 다루는 스릴러물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해당 지점이 가져가는 힘은 결국에는 뒤에 나올 것에 관해서 정보를 관객에게 알려주고, 이에 관한 대응이 절대로 간단하거나 통상적이지 않을 것임을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관객에게 적당히 정보를 흘리고, 이 속에서 각자 인물들이 가져가는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것이죠. 게다가 많은 영화들이 실수하는, 단순히 정보만 쌓고 이야기 자체에는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도 없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흘러가는 과정에서 묘한 흥미를 느끼면서도, 어젼히 재미를 어느 정도 가져가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야기의 전달과 정보의 구성이 중요한 만큼,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교감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점에 관해서 영화는 꽤 재미있는 결과를 여럿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관객이 좀 더 쉽게 접근하게끔 하는 면을 강조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보기 힘든 인물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에서마저도 생소한 인물처럼 보이지는 않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이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캐릭터의 성격을 관객에게 드러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성격의 발휘는 캐릭터 각각의 특성이 발휘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각자 전문분야가 있는 만큼, 그 전문 분야 내에서의 정보를 가져가고, 이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각자의 성격을 드러내는 식입니다. 이 속에서 프로페셔널함도 있지만, 인간으로서의 욕망 역시 어느 정도 관객에게 드러내개끔 하는 면들도 있는 것이죠. 덕분에 관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들고, 동시에 이들의 성격적인 면에 어느 정도 빠져들게끔 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캐릭터들이 가진 특성을 통해 심리적인 연결과 충돌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죠.

 

 이 영화의 후반부를 따로 떼어놓고 이야기 하는 이유눈, 그간의 정보들이 휘몰아침과 동시에, 드디어 오컬트물의 핵심을 제대로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공포가 어느 정고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공포로 밀어붙이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느 정도 음산한 면을 가져가지만, 동시에 그 음산함의 기저에 있는 존재에 관해서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퇴치하는 작업을 후반부의 이야기로 만들어낸 겁니다. 여기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영화가 전반과 후반을 칼같이 나눠놨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반부의 정보가 후반부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기에, 완전한 이야기의 절단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긴 합니다.

 

 후반부는 정말 '휘몰아친다' 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문제의 악이 미친듯이 활동하고, 주인공 일행은 나름대로 이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힘겨운 일도 있고, 말 그대로 목숨을 위협당하는 일오 발생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완급조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영화의 최대 장점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된 편입니다.

 

 영화에서 진행되는 사건은 기본적으로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논리를 요하는 사건이 아닌 만큼 논리적 인과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영화는 자유로운 상상을 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반응 정도에서 관객들이 좀 더 이해하귀 쉬운 지점을 드러내고, 감정적인 인과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으며, 동시에 이 영화만의 깅은 이해도 역시 관객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하나 돋보이는 것은 전체적인 흐름 입니다. 큰 사건 하나 아래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건 아래에서 각자의 인물들이 이야기 하는 바와 알아낸 바를 가지고 영화를 구성 해나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영화가 소위 말 하는 기승전결의 방식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완급 조절을 할만한 장면들을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도 꽤나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덕분에 영화가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것을 막으면서도, 동시에 그냥마냥 가벼워지는 것을 막아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시청각적인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기도 한데, 말 그대로 보는 맛으로 현혹 시킨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오컬트를 표방할 때, 무엇을 관객에게 더 보여줘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무엇을 조절해야 헌대 관객에게 잘 맞는지에 관해서 연구를 많이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디테일한 동시에, 영화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면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이 와중에 사운드 디자인도 으외로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기본적인 스산함을 공간으로 투영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배우들 연기는 두말 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민식은 영화에서 기본적인 접근에 관한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나름대로의 이야기 방향성을 설정 해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김고은은 이를 보조하면서, 영화 속 사건 발단에 대한 지점과 감정의 고조를 제대로 표현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이도현이 좀 독특한 편인데, 영화에서 단순히 감정 고조를 만드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스산함을 구체화 하는 쪽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유해진은 의외로 진중한 면을 제대로 보여준 덕분에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하면서도 경중을 제대로 잡아주는 데에 성공했죠.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국내에서 제대로 담아내기 힘든 오컬트라는 장르를 제대로 건드리면서, 동시에 이를 국내의 요소로 채워넣는 데에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좀 더 쉬운 접근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영화에서 매력적인 면들을 끄짐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이야기 변화는 조금 묘하게 다가오긴 합니다만, 해당 지점만 적당히 넘어가면 정말 누구라도 쉽게 접근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적절친 않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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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3. 06:08

 늘리는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말이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2권입니다. 아직 한 권 비어있죠.

 

 

 

 

 "누군가는 알고 있다" 라는 책입니다. 스릴러 소설이라 그냥 샀죠.

 

 오늘은 판타지와 스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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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2. 06:22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0권입니다. 빈 거 먼저 처리 하는 중이죠.

 

 

 

 

 "유년기의 끝" 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제야 사게 되었네요.

 

 SF와 판타지라는 묘한 조합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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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1. 06:07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처음에 봤을 때 너무 병맛이어서 손을 안 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음성 해설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사버렸죠.

 

 

 

 

 포스터 표지 이미지를 그대로 썼습니다. 스크루지 인데, 아무래도 당대 표기가 스쿠루지이다 보니 좀 희한하게 다가오는 케이스이긴 하죠.

 

 

 

 

 

 앞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음성해설이 있습니다. 한글자막도 정상 지원하죠.

 

 

 

 

 

 디스크는 뭐......유럽 공용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참고로 케이스가 까맣다 보니 이미지가 안 보이는데, 숨겨진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건 제 즐거움으로 남겨두기로 하죠.

 

 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물건이긴 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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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2. 20. 06:02

 책이 더 늘어나버렸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8.5권입니다. 뭔가 외전격 이야기들이 있긴 하지만, 써 있듯이 설정 자료집입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권입니다. 본 시리즈인데, 중간에 몇 권 빼먹었죠.

 

 뭐, 그렇습니다. 이 시리즈도 정말 많긴 합니다. 앞으로 더 나올거라서 더 두렵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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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