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비슷한것2025. 2. 28. 05:39

 솔직히 그렇습니다. 작년에 정말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렸고,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속이 뒤집어집니다. 스트레스를 정리 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한 상황이었죠. 아무튼간에, 당시에 여행 준비를 정말 개판으로 하고 있었고, 이제야 겨우 추슬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엎으려고 마음 먹은 적도 있죠.

 

 하지만,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어느 순간이 되기 전에 한 번은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여서 말이죠. 이번에는 시애틀에 갑니다. 원래는 5월에 가려고 했습니다만, 몇 가지 대체 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여 3월까지 땡기게 되었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현지 시간에 맞춰서 포스팅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비행기를 타는 문제로 인하여 포스팅이 빠지는 날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으로 가는게 항상 그렇죠.뭐. 제가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생각한게,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이 목표였었는데, 현 무릎 상태는 이제 카미노 데 산티아고 속성형도 못 걸어다닐 상황이라서 말이죠. 코로나 시기에 가려고 했었던 계획인데, 코로나때는 못 가고, 끝나고 갈 수 있게 되자 무릎이 개발살나서 이젠 다리를 끌고 다니거든요.

 

 암튼,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 목표는 역시나 에메랄드 코믹콘이지만, 이 외에도 예약한 몇 가지가 있는데, 다 독특한 지점들이 있어서 말이죠. 그것들은 블로그에서 한 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P.S 여행 전 마지막 포스팅은 미키 17 리뷰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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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