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1. 10. 06:15

 이 타이틀은 사실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기간 시즌에 나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시기가 뒤틀리게 되었죠.

 

 

 

 

 아웃케이스가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이 작품의 다른 버전들도 잘 나온 편이더군요.

 

 

 

 

 

 후면 이미지도 상당한 편입니다.

 

 

 

 

 디스크 케이스 전면 이미지도 달리 해놨습니다.

 

 

 

 

 

 후면은 약간의 배치 변경 정도지만요.

 

 

 

 

 

 디스크 이미지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느낌이죠.

 

 

 

 

 내부 이미지는 영화의 거의 마지막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것도 다음편이 나와야 이야기가 제대로 마무리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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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6. 22. 05:56

 개인적으로 이 속편을 참 많이 기다려 왔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만, 화면 색상에 관해서는 여전히 좀 물음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 그래도 3D 멀미가 상당히 심한데, 화면 구사 방식은 그 멀미를 더 심하게 만드는 면이 있어놔서 말이죠. 결국에는 이번에는 그냥 2D로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더 파악이 쉬울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는 참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마블 스듀디오가 어마어마하게 공들여서 진행하는 멀티버스라는 것에 관해서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를 여럿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스파이더맨 역할을 피터 파커만 맡지 않는 것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좋은 구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힘과 책임이라는 테마를 여전히 확실히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기도 합니다. 영화에 관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만, 작품성 면에서는 소니와 마블 합작의 스파이더맨 보다도 훨씬 더 낫지 않는가 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미 한 번 리뷰를 썼었기 때문에 대충만 짚고 넘어가자면, 애니메이션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제대로 짚어내기도 했다는 점, 그리고 이 속에서 코믹한 면과 함께 무게감을 잘 조화 시켰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매력을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일스 모랄레스라는 캐릭터도 일반 관객에게 매우 익숙하게 다가오는 정도의 발전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실사 영화에서도 한 번 출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 나올 정도로 갔고 말입니다. 흥행도 꽤 쏠쏠한 편이어서 속편이 일찌감치 확정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기묘한 이중주로 인해서 끊임없이 마블과 비교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소니의 스파이더버스 실사 영화들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생각 해보면, 이 작품의 성공이 아이러니로 다가오는 지점도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제작자가 다른 것도 아니다 보니, 정말 감독의 능력에 따라 갈리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또 스파이더맨의 적을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들이 더 많이 나올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오히려 더 궁금한 상황이고 말입니다. 흥행이 그나마 잘 된다는게 독인 상황이랄까요.

 

 어쨌거나, 이번에는 감독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감독은 세 사람으로 호아킴 도스 산토스, 캠프 파워스, 저스틴 K. 톰슨 입니다. 호아킴 도스 산토스는 DC 쇼케이스 오리지널 애니를 꽤 여럿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좀 미묘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픽 노블의 괜찮은 에피소드들을 애니화 하는 데에 꽤 괜찮은 능력을 보여준 케이스이기도 하죠. 다만, 시리즈물쪽으로 유명해서, 코라의 전설이나, 볼트론 : 전설의 수호자 같은 작품도 한 바 있습니다. 켐프 파워스는 많이 독특한 케이스인데, 픽사의 소울 각본을 썼던 각본가 출신 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결과를 어느 정도 담보 하고 들어온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저스틴 K. 톰슨은 전작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였고 말이죠.

 

 이번에도 마일즈 모랄레스 목소리는 셔미에크 무어가 맡았습니다. 전작보다 목소리가 더 굵어지긴 했는데, 입부러 그렇게 낸다는 느낌도 좀 있긴 합니다. 실서 영화쪽에서는 좀 묘하긴 한데,ㅇ 마ㅜ래도 도프 라는 작품과 컷 스로트 시티 라는 작품 때문입니다. 두 작품 모두 나쁘지 않은 작품인 것도 사실이고, 영화적인 성취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색이 완전히 다르다는 특징도 있죠. 솔직히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면도 있기도 합니다. 단순히 지나가는 배우가 아니라, 어느 정도 깊이를 가져갈 수 있는 여지를 가졌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이름값만 따지면 그웬 스테이시 목소리를 밭은 헤일리 스타인펠트가 더 강하긴 합니다. 범블비 라는 작품에서 로봇 캐릭터와의 교감을 만드는 데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햇고, 지랄발광 17세에서는 본인 나이에 맞는 역할 역시 효과적으로 소화 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으니 말입니다. 의외로 호크아에서 보여준 연기 역시 꽤 괜찮은 편이었다 보니, 정말 배우로서 다양한 지점을 다 짚어내는 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예 극단적으로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메인으로 한 적은 오히려 없긴 합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이름들은 프라이언 타이리 헨리, 로렌 벨레즈 입니다. 로렌 벨레즈는 전작에서 어머니 역할을 그대로 맡아서 넘어온 케이스이죠. 이번에도 피터 B. 파커 목소리는 제이크 존슨이 그대로 맡아서 합니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생각 해보면 이터널스에서 기술자 역할로 나와서 유명해지긴 했죠. 이 외에 제이슨 슈워츠먼이나 카란 소니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독특한게, 오스카 아이삭도 이 작품에 직접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다니엘 칼루야 역시 이름이 있기는 상황이고, 쉬어 위햄도 이름이 올라와 있죠.

 

 이번 작품 역시 마일즈 모랄레스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전작에서 여러 사건들을 겪고,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자각을 실천하고 살면서도, 여전히 어딘가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스파이더 우먼인 그웬 스테이시가 다시 나타나면서 여러 차원에 있는 여러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대로 즐거운 상황을 겪지만, 동시에 이 문제가 절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에상치 못하게 부딛히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죠.

 

 일단 이번에도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각적인 면 입니다. 전작 역시 화면 질감에 대한 매력을 많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3D로 만든 것이 분명한 화면이지만 그래픽노블에서 많이 쓰는 스타일의 연출이 가미되는 동시에, 이 속에서 단순히 그냥 만화가 움직인다 라는 느낌이 아닌, 말 그대로 질감상의 특성을 여럿 사용하는 데에 신경을 썼었습니다. 일부 지점에서는 좀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매우 새로운 느낌을 시도하면서도, 이에 관해서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 배려가 보이는 쪽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이 가져갔던 시각적인 특성을 여전히 기반으로 가져가면서, 동시에 좀 더 다양한 질감과 요소, 그리고 더 화려한 효과들을 사용함으로 해서 시각적인 면의 확장을 꾀했습니다. 대부분의 속편들이 가져가는 방식이긴 합니다만, 그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생각 해보면 이 작품이 얼마나 이야기면에서 관리를 했는가를 이야기 할 수 있죠. 그 이야기는 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좀 더 강조되는, 멀티 유니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극장에서 멀티버스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온 상황이긴 합니다. 당장에 마블 역시 멀티버스 테마로 영화를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 상황이고, DC에서는 이 특성을 이용해서 자사의 이야기를 리부트 하는 데에 사용했습니다. 당장에 스파이더맨 시리즈 마저도 현재 마블 본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멀티버스와 스파이더맨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우주까지 나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물론 이는 제작사의 사정에 기인한 것이긴 합니다.) 이 시작에는 이번 작품의 전작이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전작에서는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키는 정도에 그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선택을 합니다. 말 그대로 마일즈 모랄레스가 다른 세계를 여행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여러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면서, 이에 관해서 액션을 하거나, 다른 스파이더맨에 대응해서 본인을 지켜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상당히 다양한 사건들이 다양한 세계와 겹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식이죠.바로 이 지점부터 이번 작품의 시각적인 특성이 강화됩니다. 말 그대로 다른 세계에 관해서 시각적 디자인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 하자면, 꽤 잘 해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같으나 다르다' 라는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스파이더맨의 형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긴 하지만, 과학 기술의 특성이나 여러 제반 사정으로 인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죠. 상당히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이를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소화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화면에 관해서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바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를 통해 영화에서 캐릭터를 분리 해서 바라볼 수 있게끔 구성한 겁니다. 덕분에 화면을 따라가는 것이 더 쉬워졌고 말입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감정선에 대한 여러 면모 역시 영화에서 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영화 내내 복합적인 감정을 꽤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이에 관해서 신경 써야 하는 지점들이 만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표현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허용하는 과장의 기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세밀한 지점들에서 주로 처리 될만한 것들을 화끈하게 치고 빠지는 식입니다. 사실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쉬운 면도 생겼죠. 다만, 여기에서 간간히 좀 과하다 라는 느김이 오기도 하는데, 취향의 영역이라 할 정도로 문제가 될 부분이 적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가졌던 화면 특성이 강하되고, 새로운 것들을 기존 특성과 접목 하는 데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액션과 연관 시키는 데에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청각적인 스펙터클이 보장되는 화면 구성을 가졌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의 미묘한 차이와 더불어, 그 속에서 아크로바틱한 면을 강화 하는모습과 함께 파워 역시 좀 더 강하게 반영하는 식으로 영화를 구성하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애니메이션식 타격감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이미 저작에서도 꽤 잘 해 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별하게 이상하다 말 할 부분들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파워를 좀 더 겸비하함으로 해서, 그리고 여기에 속도를 좀 더 더하면서 영화의 속도감과 스릴을 강조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마일즈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지금 벌어지는 여러 일들에 관해서 단순히 그냥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연관이 더해지는 것은 덤이고 말입니다.

 

 보통 이쯤 되면 그냥 시각적인 불꽃놀이가 강화되었고, 이게 정말 만족스럽다고 하고 정리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의외로 스토리에서도 상당한 강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는 단순히 마일즈 모랄레스라는 인물이 스파이더맨으로서 어떻게 성장하는가 하나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스파이더맨들의 여러 심리적인 사정과 현재 상황들을 이용해서 마일즈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며, 이에 관해서 무엇을 더 보여줘야 하는가 역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마일즈가 단순히 10대 시절 이상의 것들을 보냈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에서 겪는 일들이 얼마나 강렬한 것들인지 관객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냈죠. 그리고 이를 통해 이야기가 가진 무게감을 확장하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다만, 단순히 마일즈만의 이야기만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식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그웬 스테이시의 존재를 공동 주연으로 해서 이야기를 확장하고 있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호감을 나누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호감을 드러내는 존재로서읜 면모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의무, 동시에 개인으로서의 그웬 스테이시 라는 인물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단순히 소개 되었던 지점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상당히 깊은 속내까지 정리 해서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따라가야 하는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낸 것이죠. 덕분에 영화에서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외의 캐릭터들 역시 꽤 묘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단순히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기반으로 깔고 가는 아픈 지점이 있으며, 이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면서, 그 아픈 지점으로 인해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의무가 어떻게 다가오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관해서 역시 매우 다양하게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됩니다. 심지어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에게 가장 크게 위협이 되는 인물은 악당이 아니라, 같은 스파이더맨인 상황이기에 좀 더 독특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인물 역시 의외의 깊이를 가져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악당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유일한 단점으로 꼬집을만한 지점이기도 하죠. 사실 이 문제는 이번 작품에서 이야기가 완전히 완결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긴 합니다. 스파이더맨으로서 잡아야 하는 악당에 관해서 깊이를 가져가긴 했는데, 악당이 가져가는 지점들에 관해서 더 큰 짐으로 작용하는 것은 다른 스파이더맨이라는 아이러니로 연결되는 데에서 이 작품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다음편이 나와야 완결되는 지점이기에 어쩔 수 없긴 하죠.

 

 그래도 이 작품의 서사 흐름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적어도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감정적인 완결성에 관해서는 짚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상황이고, 여기에서 감정적인 흐름 역시 단일화 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큰 이야기 줄기를 셋 정도로 가져가면서 이 줄기를 조합하여 보여주는 흐름 역시 상당히 매끄러운 편입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가져가며,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덕분에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가 중간에 늘어진다거나, 끊어진다는 느김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자막판 기준으로, 전작에서 나온 사람들의 캐릭터 해석은 이번에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느낌을 줘야 영화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점을 잘 짚어내고 있죠. 이번에 좀 더 강화된 캐릭터들을 맡은 사람들은 깊이를 좀 더 찾는 데에 주력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영화에서 주어진 바와 함께, 캐릭터의 성격적인 면모를 극대화 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말입니다.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긴 시간 내에 다루는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힘든 일일 수 밖에 없는데, 이 영화는 그 지점을 해내면서도 이를 애니메이션의 화법으로 풀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동시에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여러 감정적인 측면을 극대화 하는 데에도 성공했고 말입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면서도, 이 영화 한 편으로서의 만족 역시 잡아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마무리가 나려면 다음 작품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게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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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09:38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제가 한 짓은.......새벽 6시에 일어나야만 했다는 점 입니다. 예매를 하는데, 주말 조조가 설마 7시, 그것도 아이맥스가 말이죠. 솔직히 CGV에 항의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좀 힘이 들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밀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왔다는 것만 해도 감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그 시간에 본 거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가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걱정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영화사의 사정에 의해서 영화가 다시 시작이 된 그런 캐이스인지라 더더욱 이런 아쉬움이 컸죠. 아무래도 이 속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서 영화 본편 이야기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그 부분을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겠죠.

이 영화의 리부트가 결정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작의 감독인 샘 레이미가 하차를 하고 말았고, 전작의 피터 역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 역시 출연을 고사 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태가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007처럼 완전히 다른 주인공과 다른 감독으로 밀고 간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무리였다는 판단도 섰을 겁니다. 게다가 3편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마무리 뒤에 또 다른 이야기를 진행을 해야 한다는 굉장한 부담 역시 같이 작용을 했을 것이고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 스파이더맨이라는 좋은 소재로 더 이상 영화를 만들 수 없을 거라는 통첩에 관해서 역시 작용을 하는 면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 역시 간단한 일은 아니었죠. 아무래도 어벤져스로 대변되는 마블의 행보의 특성상, 더 이상 만들 의지가 없다면 자사가 회수를 해서 영화에 직접적으로 투입을 하고, 어벤져스 속편에 그 캐릭터가 등장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이 문제에 관해서 가장 직접적으로 도마에 올랐기도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결국 영화를 만듦으로 해서 판권 연장이라는 것으로 팬들에게는 실망을, 영화판에서는 그나마 남은 생명력을 불태우는 상황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이는 이 영화를 변호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영화가 걱정이 되었던 것은, 이 영화의 리부트 주기가 결국에는 너무 짧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어떤 한계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과, 직접적인 비교를 피할 수 없다는 난점 역시 모두 발생을 시키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되고 말았죠. 빠른 시일 내로 직접적으로 비교가 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는 점은 정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전작들은 보통의 문제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보통의 블록버스터들이 아니었습니다. 흥행에 성공을 한 데다가, 비평적으로도 재미를 꽤 본 블록버스터들이죠. (물론 3편의 경우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다른 블록버스터들에 비하면 분명히 비평적으로 더 나은 평가를 받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다방면으로 성공한 블록버스터의 속편이 아닌,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간다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담스러운 일은 영화사에서는 단지 자사의 문제로 인해서 해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 면들은 나름대로 굉장히 복잡할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찾아 내는 데에 더 주력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전작과의 차별화와 그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가 하는 점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을 직접적으로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해답을 여러 지점에서 만들어 냈죠. 피터 파커가 나름대로 아직까지는 천재라는 점은 좀 더 강하게 부각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샘 레이미가 과거에 주장한 어떤 부분에 관해서는 원작에 좀 더 가깝게 만들어 내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핵심은 바로 그 원작에 좀 더 다가가는 방식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죠. 이 면은 정말 다양하게 사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상에서 스파이더맨은 굉장히 무거운 영웅이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찌질한 구석이 많은 그런 캐릭터였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면에 관해서 대폭 겉어냈습니다. 힘에 관한 고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좀 더 원작에 가까운 캐릭터가 된 것이죠. 물론 이 와중에 균형이라는 문제가 상당히 강하게 부각이 되기는 합니다만, 다행히 이 영화는 그 균형 문제를 잘 해결해 냈습니다. 어느 정도는 관객에게 납득이 가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지점은 복잡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작들보다는 스토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점들이 좀 더 원작에 가깝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화적인 무게와 어느 정도 균형을 해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직접적으로 벌어지게 된 것이죠. 다행히 이 영화는 그 지점을 잘 찾아냈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설득이 될 만한 지점을 찾아 내는데에 성공을 한 겁니다. 그리고 그 것을 관객에게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역시 가능해졌고 말입니다.

과연 이 속에서 그럼 무엇을 부각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직접적으로 등장을 합니다. 선과 악의 복잡한 구도는 전작에서도 굉장히 성공적인 부분이었기 때문에, 모호함은 그대로 영화에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오는 나머지 부분들은 좀 다릅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사랑이 진행이 되는 방식은 전작들보다 좀 더 직접적이고, 좀 더 강하게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사랑에 관해서 영화가 좀 더 강하게 밀고 가는 부분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상황의 연장은 결국에는 스토리의 가벼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쯤에허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영화가 전작들과는 달리 상당히 이야기가 가볍게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이야기 특성상, 이야기가 그렇게 가볍게만 연결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의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과연 이 가벼운 이야기를 어떻게 좀 더 현실감 있고 무겁게 던지는가 하는 점 말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몇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물론 그중 하나는 벤 파커의 죽음입니다. 이 문제는 솔직히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죠. 벤 파커는 스파이더맨이 시작을 할 때마다 나오는 소재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영화가 얼마든지 슬픈 감정과, 감정적인 파괴력을 더 올리는 부분까지도 구성을 하는 힘을 보여줄 수 있게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그 지점을 생각보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물론 이 다음에 넘어가는 감정적인 흐름은 전작보다 약화된 측면이 약간 있지만 말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관해서 좀 더 직접적으로 들고 나오는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전작에서는 그 살아에 관해서 좀 더 숭고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숭고한 모습 보다는 말 그대로 10대에 맞는 사랑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크 웹 감독의 전작이 전작이니 만큼, 아무래도 이런 지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더 강점이 비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의 이야기적인 특성에서 보여주는 매력 역시 상당하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과연 액션이 어떤 틈으로 비집고 들어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절대로 간단한 부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액션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내비치는 것에 관해서 아무래도 영화가 그 한계를 드러내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액션이 약화 되는 모습이 약간은 있게 되죠.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 아무래도 전작의 3편보다는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판인지라, 이 상황에서 이야기를 함부로 막 굴리기 보다는, 좀 더 매끄럽게 만드는 것에 주력을 다한다는 점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액션이 약화가 되는 것이 용납이 되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액션이 왜 이런지에 관해서 관객 스스로가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만큼의 에너지적인 면 역시 가지고 있고 말입니다. 문제는 그렇다고는 해도 액션적으로 좀 더 강하게 밀어 붙여야 할 때는 그 지점은 더 많이 가지고 가 줘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면도 그럭저럭 잘 해 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액션은 사실 스파이더맨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면들이 있습니다. 전작에서 좀 더 많은 속도감을 위해서 따라가는 스타일의 액션을 주로 구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보는 것을 거의 직접적으로 보는 방식의 액션을 구사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이야기에서 더 많은 힘을 직접적으로 발휘하는 것도 하지만, 그렇다고 액션의 힘을 직접적으로 빼버리는 짓을 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바로 이 부분이죠.

물론 아무래도 시각적인 파괴력이 더 상승한 점도 한 몫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작에서는 액션 영화 특유의 크고 강렬한 느낌으로 직접적으로 가져가는 분위기였습니다만,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는 좀 더 디테일하고, 좀 더 시각적으로 강렬한 맛이 보여지는 그런 화면을 채택을 했습니다. 이 영화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아무래도 이런 지점으로 더 강하게 나오는 것들이 있죠. 덕분에 영화적으로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게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쯤에서 이 영화가 좋다 나쁘다 라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다행히 이 영화는 그런대로 꽤 괜찮은 편입니다. 물로 아직까지는 불균질한 느낌도 있고, 장르 영화로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라는 점에 관해 아무래도 에너지가 좀 부족해 보이는 면들 역시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지점을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연애담으로 인해서 약확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모든 문제는 차별화 라는 지점에서 나온 문제이기는 합니다. 덕분에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면과 대사들 역시 어느 정도는 약간 미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작에서 쓰던 대사들을 썼다가는 오히려 더 겉잡을 수 없는 사태를 몰고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 이끌어 냈다는 점만 해도 그렇게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게다가 전작에서의 장점을 꽤 잘 취한 부분들도 보이고 있고 말입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 캐릭터는 좀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는 전작으로 인해서 제게는 그다지 점수가 높지 않은 배우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에서는 차기 피터 파커라는 지점에 관해, 원작에 오히려 더 가까운 캐릭터로 소화를 함으로 해서 토비 맥과이어의 피터 파커와는 어느 정도 이상의 차이점을 직접적으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깊이감은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아무래도 이는 영화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드러나는 부분인지라,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 넘어가서, 리스 이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고뇌하는 악당의 경우는 전작들에서 너무 많은 성격파 배우들이 치고 지나간 관계로 오히려 순수함으로 무장을 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 영화 이전에 주로 약간은 이상한 역할을 맡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의외로 잘 먹히는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정도 깊이감에 있어서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힘에 관해서 취한 지점에 관해서는 괜찮은 에너지를 보여줬죠.

엠마 스톤 역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잘 소화를 해 낸 분위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도구에 가까운 배역이기는 합니다. 심지어 주요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대로 꽤 괜찮은 소화력을 보유하고 있고, 생각보다 꽤 설득력을 끌어 내는 힘 역시 잘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설득력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성공을 거두고 있죠. 게다가 미모 역시 대단하고 말입니다.

의외인건 마틴 쉰과 샐리 필드의 비중입니다. 이 영화에서 마틴 쉰은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 정도로 비중이 얕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 문제는 샐리 필드 역시 마찬가지죠. 솔직히 이 둘이 해 주는 대사는 전작에서 같은 역을 맡았던 사람들보다 임팩트가 이상하게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두 배우가 워낙에 연기에 관해서 도가 튼 탓에, 어느 정도는 막아 주는 것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 그렇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상당히 준수하게 나온 영화입니다. 시기적으로도 적절하게 나온 블록버스터이며, 전작의 장점과 보여줘야 하는 차별점에 관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소화를 해 낸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2편에서 보여줬던 이야기의 무게감이 직접적으로 돌아오지는 못했습니다만, 거기까지도 해 낸다면 마블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의 무게감까지도 잡는 또 다른 블록버스터를 하나 더 잡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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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09:33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이 시리즈도 막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이 정도로 힘들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어느 선 이상까지는 밀어 붙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어차피 리부트 이니까 굳이 이 시리즈를 리뷰를 해야 하는가 생각이 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이 블로그 고나련하여 이해관계가 한 번에 겁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그 점 덕분에 밀고 가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2
편의 성공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블록버스터가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을 했고, 스토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역시 대단히 잘 증명을 한 영화가 되었기도 하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서 그 이후 이야기를 또 하나 만들어야만 했다는 점입니다. 2편도 안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몸집을 불려 놓은 상황인데다, 갈등의 구조상 대단히 낳은 부분들을 손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영화에서 새로운 면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속편인 만큼, 전며에서도 끌어들일 만큼 좋은 이야기가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과연 이 영화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매끈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문제가 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관해서 또 하나의 걸림돌은, 결국에는 이 영화가 전작보다 더 큰 스케일과 파괴력을 지녀야만 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영화의 속편의 가장 큰 문제는, 그만큼 큰 스케일과 그만큼 거대한 느낌을 영화에서 가지고 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2편이 더욱 클수록, 3편에서는 2편이 보여줬던 것 보다 더더욱 큰 스케일을 보여줘야 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2편이 몸을 사릴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영화에서 그 재미라는 부분들을 위해서 어느 정도 이상을 해결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문제는, 전작에서 그 한계점에 이를 만한 이야기는 이미 보여줬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 그만큼의 이야기를 더 멀리 보내야만 한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영화는 그 한계에 관해서 굉장히 복잡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미 전작과 1편은 스토리적으로 대단히 탄탄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에서 주인공 내부의 문제를 해결을 하는 데에 쓰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번에도 구조상 그 내부의 문제를 끌어 내는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핵심은 거의 다 써 먹은 부분들이라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상황에서 더 끌어내려면 뭔가 다른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스파이더맨 원작만화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꽤 괜찮은 요소들을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내부의 문제를 또 하나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이 내부의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그 문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또 다른 면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직접적으로 발견을 했습니다. 바로 블랙 스파이더맨 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이 지점은 어찌 보면 금단의 열매 분위기 이기도 합니다. 블랙 스파이더맨과 피터 파커의 문제라고 하는 점은, 생각보다도 더 복잡한 심리적인 논점을 지닐 수 있게 했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지점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어떤 문제를 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힘을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일부러 영화에서 연출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와중에 그를 괴롭히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문제들을 여럿 끌어들였죠.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 영화의 전작은 굉장히 복합적인 문제를 훌륭하게 풀어갔습니다. 액션과 버무려서 말이죠. 한 개인의 문제부터 캐릭터들간의 관계 문제, 그리고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굉장히 거대한 문제 까지 한 줄기로 엮어 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하지만, 이 이상 복잡해지면 뭔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영화에서 몇 번 보여준 바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도전장을 냈죠.

그런데, 이 영화는 여기서 스텝이 꼬였습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며, 스토리적으로 한 줄기로 엮어 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인간의 파워에 관해서 어떤 외계 물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하나의 스토리로 엮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물질이 매개가 되어서 영화를 엮고 있는 형국이죠. 전작의 스토리의 다층적인 구조를 한 번에 관통하는 방식을 이번에는 보기 힘든 것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 이야기가 어느 정도 균형감을 가지고 있기에 이 영화가 방향성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한 개인의 문제와 개인 관계에 관한 문제,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거대한 부분까지도 모두 얽혀 있기는 한데, 방식이 좀 다른 겁니다. 그리고 이 균형은 생각보다 잘 맞아서, 영화 내에서 그 지점들에 관해서 생각보다 상당히 잘 표현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어떤 헛갈리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정도가 되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이상의 무엇을 해 줘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그 것이죠. 그 이상 말입니다. 이미 전작은 그 문제를 하나도 묶는데 성공을 거뒀고, 심지어는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설득력을 가지는 힘까지 보여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하지 못했죠. 블록버스터적으로 이야기를 엮는다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해 내기는 했는데, 그 이상인, 어떤 지적인 면모로 연결이 되기에는 영화가 뭔가 문제가 좀 있었다는 겁니다.

영화가 그 이야기적인 면에 관해서 한계가 드러나는 것은 결국에는 캐릭터들의 이상한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악역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으로 나오는 케이스가 나옵니다. 이 정도 되면 확실히 그 문제가 길게 등장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이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그 문제에 관해서 후반부에 뭔가 좀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그냥 끝나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이 문제가 계속 반복이 됩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에서 어떤 문제가 발현이 된다고 하는 지점에 있어서, 메인 악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악당 마져도 방향적으로 뭔가 이상하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흔히 목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당이 되는 그런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내부의 선한 부분이 절박함과 맞물려서 어쩔 수 없이 악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관객들에게 이 지점이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에 관해서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양상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의 이중 자아의 이상한 분열의 경우는 솔직히 전작에서 재탕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물론 그 양상은 전혀 다르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다른 양상에 관해서 그렇게 매력적으로 표현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 부분이 영 뭉툭하다고 할 수 있죠.

주변 캐릭터들의 경우는 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처음으로 드디어 이야기의 중심에 서기 시작하는 주변 캐릭터가 있는데, 이 지점은 분명히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그것도 영화 속의 파열음을 더 가속화 시키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그래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한 캐릭터가 이 문제를 잘 해 냈고, 나머지는 전작과 똑같은 방식의 약간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발전형이라고 해 봐야, 이야기적으로 사족만 더 덧붙인 케이스가 된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악역은 더 불어나면서 문제가 커졌습니다. 한쪽은 목적상 악당이고, 다른 한 쪽은 애초에 스파이더맨과 피터 파커라는 두 사람 모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던 사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영화에서 두 캐릭터에서 한쪽에서는 충분한 악당의 느낌이, 다른 한 쪽에서는 악당에 맞는 충분한 힘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서로 상호 보완적이라고 만든 것 같기는 한데, 이 영화에서는 그 한계가 아무래도 극명한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스토리적으로 도저히 구제가 불가능한 엄청나게 엉망진창인 영화라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이 영화는 그 자체로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영화인데다, 그만큼 스토리를 능수능란하게 영화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계속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결국에는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이야기의 힘이 이 영화보다 분명히 더 셌기 때문에, 그만큼의 실망감으로 인해서 생긴 것들이 강하기는 합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을 한 번에 쑤셔 넣은 덕분에 그 문제가 더 커진 것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액션은 블록버스터 다운 굉장히 강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파이더맨에서 뭔가 터뜨리고 불바다가 되고, 마구 휘젓고 다니는 액션이 아닌 이상 아무래도 스파이더맨 한 사람의 액션감에 관해서 의존하는 경향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에는 타격감과 긴박감으로 더 밀어 붙이는 경향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대단히 잘 해 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의 밀도감은 대단히 높은 편인지라, 액션이 나오는 동안 만큼은 영화가 호쾌하게 등장을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분명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상황에서는 스케일을 더 키우는 것 역시 생각보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스케일이 어느 정도 등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그 부분들을 대단히 잘 구성이 되어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장면들은 이미 속도감과 긴박감이 이미 대단히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느낌 자체가 대단히 강렬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와중에 이야기와 액션을 유지하면서 영화 자체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점 역시 거의 신기에 가깝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애초에 너무 많은 스토리가 과포화 상태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한계가 너무 심한데,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적어도 영화의 흐름 적으로는 어느 정도 해결을 봤다는 점입니다. 덕부넹 영화를 보는 동안 만큼 즐겁게 나오게 하는 점은 그래도 잘 했다는 점이죠. 그만큼 재미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 자체가 포지션이 좋지 않기는 합니다. 영화가 어떤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고 하기에는 이 영화는 한계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실망감도 좀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영화는 액션 블록버스터 라는 점에서 보자면, 그만큼의 재미는 확실히 해 주는 영화라는 점입니다. 좋은 마무리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영화 자체로서의 매력은 전작보다 못하다고 해서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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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09:3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시리즈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 전부 DVD와 블루레이가 구비가 되어 있죠. 다만 2편의 경우는 확장판인 2.1이 또 있어서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 극장판은 기준으로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들은 극장판에서 더 잘 보여지는 면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공지 다운 공지로 시작을 하게 되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편의 성공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작에서 꽤 많은 부분에 관해 변칙 플레이를 진행을 해 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의 변칙 플레이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원작의 힘을 적당히 이용하면서도, 이야기의 스타일은 반드시 영화판에 맞게 재구성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증명이 된 겁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의 속편이 안 나온다는 것은 오히려 웃기는 일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관객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보기 원했고,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로서도 이야기를 더 끌고 가면서, 돈을 더 벌어들이는 것을 원했죠. 결국에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 속편이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과연 진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내는가 하는 점이죠. 이 영화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탄생 설화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영웅이 생기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는 굉장히 자명한 듯 하면서도, 이 속에서 영웅 설화를 더 만들어 가면서 그 에너지를 영화에 맞게 다시 구성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더욱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작의 문제는 바로 이 딜레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결과물은 사람들이 아는 대로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속편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 물음이 생기게 됩니다.

물음은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혼란스러운 어떤 부분들을 만들어 간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야기가 스스로의 에너지를 구성해 간다는 것은 결국에는 원작에서 어느 부분들을 끌어들여서 영화를 구성을 하는 것인지와 관련되어 대단히 많은 노력을 쏟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영웅의 고민과 관련해서 영화를 어떻게 구성을 하는지 역시 대단히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되버린 것이죠. 그리고 그 이야기는 그만큼 더 강렬해 져야만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는 속편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전편기 강렬하게 나왔다고 한다면, 속편은 그보다 더 강렬한 이야기와 그만큼 더 강한 특징과 액션을 가져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결코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비쥬얼적으로 그 특색을 대단히 많이 보여준 영화에서는 더더욱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에너지를 더 많이 불러 일으켜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대단히 괜찮은 답안을 내 놓았습니다. 이는 오직 블록버스터적인 대답이며, 그 부분에 있어서 비쥬얼적으로 무엇을 끌어 냈는지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괜찮은 답안을 내 놓은 상황입니다. 비쥬얼적으로도, 그리고 그 흐름 적으로도 관객들이 극장에서 보고 즐기기 좋은 대단히 강렬한 블록버스터를 내 놓은 셈입니다. 이 영화는 그 특징적으로 대단히 괜찮은 답안과 에너지를 모두 같이 내 놓은 셈이라는 것이죠.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작보다 더 많은 비쥬얼적인 특징을 가지고 갔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비쥬얼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폭력성에 관해서 말 하면, 이 영화 만큼 대단히 미묘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들도 드물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만큼 그 에너지적으로 대단히 잘 구성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 직접적인 부분에 관해서 영화가 그만큼 잘 나와 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액션에 관해서 대단히 유려합니다. 전작에서는 그의 움직임에 관해서 관개들이 기대하는 부분들에 관해서 더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 영화는 그만큼 강렬하게 밀어 붙이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쾌감을 더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는 힘듭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전작의 원경을 잡는 방식도 여전히 자주 이용이 되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각자 장단이 있습니다. 사실 원격을 잡는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큰 움직임을 한 번에 담으면서 이야기가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그렇게 쉽게 잡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만큼 스타일적으로 더 좁아지는 방식을 택한 겁니다. 하지만, 한 영웅의 움직임에 관해서 그만큼 더 세밀하게 보여주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임으로 해서 그 에너지를 더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니 말입니다. 이 지점으로 해서 스파이더맨의 특징으로 인한 액션을 더 관객에게 체험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게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만큼 빠른 액션을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마이클 베이 스타일의 마구 밀어 붙이는 방식의 액션을 지향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만큼의 절제를 보여주고 있기도 한 것이죠. 사실 그렇게 간단하게 답을 내 놓을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을 크게 벌리고서 관객들에게 자랑스럽게 내 놓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직까지는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나름대로 방향을 잘 잡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간접적으로 이 영화는 그만큼의 에너지를 더 가지고 있고, 그 부분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더 펼쳐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절제도 더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야기가 의외로 스토리적으로도 대단히 탄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잡아 냈습니다. 그래픽 노블 원작의 블록버스터가 의외로 상당히 지적일 수 있다는 점을 영화가 증명을 해 낸 셈이죠.

보통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토리 존재 이유는 간단합니다. 액션이 나와야 하는 만큼 액션이 등장하는 장면을 관객에게 좀 더 매력적이게 전달을 하고, 이 영화에서 그 에너지에 관해서 좀 더 매력적으로 전달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이 지점을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는 그렇게 쉽게 이야기가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만큼의 스토리 구성력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은 그만큼의 힘에 관한 고민을, 그리고 반대에 있는 사람은 전혀 다른 문제로서, 각자의 고민을 안고 가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선악의 대결 구도가 절대로 간단할 수 없다는 것을 굉장히 보기 좋게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영화에서 그 에너지는 그렇게 간단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굉장히 세밀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관객에게 공감을 일으키게 구성을 하는 힘까지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의 굉장한 에너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 그 자체로서의 이야기를 더 많이 만들어 간다는 것은 결국에는 이 고민과 폭력의 충돌이라는 지점에서 각자가 입는 피해에 관해서 이야기가 되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지점은 그렇게 간단하게 답안을 내리기는 힘든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에 관해서 역시 대단히 어렵게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둘은 굉장히 묘하게 닮아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쪽은 힘에 관해서 집착하는 면이 있지만, 그 힘을 누구보다도 믿으며, 실제로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다가 결국에는 악이 되는 것이죠. 다른 한쪽은 그 힘을 가지고 옳은 부분에 쓰고는 있지만, 그 부분으로 인해서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침식 당하는 상황이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각자는 이 문젱 관해서 대단히 복잡한 상황에 들어가고 있게 되는 셈입니다. 이 영화는 그 부분들을 잡아 냈죠.

이 둘의 충돌은 이상한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 고나해서 피해가 점점 확대가 되고, 심지어는 선을 선이라고 보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활개를 치기 시작하는 거시욪. 이는 그렇게 간단한 부분들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그 에너지에 관해서 관객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심하게 그려줘야만 이 영화가 그만큼의 설득력을 가지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을 대단히 잘 만들어 냈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지점으로 인해서 각각의 캐릭터는 대단히 강렬해 져야만 했습니다. 주인공인 스파이더맨과 그의 원래 인간인 피터 파커의 경우는 분리를 할 수는 없지만, 사실상, 각자의 문제로 인해서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어서, 한 사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각자의 문제이기도 한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은 주변 사람들이 대단히 많이 얽혀 있다는 부분들까지도 이야기가 되고 있고 말입니다.

이는 악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한 사람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악당과 그 안에 있는 캐릭터 각자의 문제가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물론 이 경우에는 악당의 문제는 좀 더 복합적이며, 원래 캐릭터에게 더 많은 문제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 캐릭터는 결국 자신의 어떤 믿음으로 인해 악역을 만들며, 그 악당은 좀 더 복합적인 방아쇠를 당기는 방식으로 해서 굉장히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셈입니다.

이 외의 주변 사람들은 결코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각자가 이 영화에서 무엇을 투영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줄줄이 등장을 한다고 할 수 있죠. 각자의 방식대로 주인공과 악당을 흔들고, 각자의 방식에서 그 부분들에 관해서 좀 더 강렬한 이야기의 지점을 굉장히 잘 발현을 시키는 캐릭터들입니다. 이 지점에선느 분명 어느 정도는 도구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다들 존재하는 스타일로 연기가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칭찬은 이 정도로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셈이니 말이죠. 솔직히 깔 부분도 거의 없는 영화입니다. 물론 저처럼 극렬한 취향의 블랭크 스팟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기는 하지만, 그런 문제만 제외 한다면 이 영화는 그만큼 괜찮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는 상당히 잘 만든, 흔히 말 하는 지적인 면을 가진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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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0. 09:3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제 슬슬 개봉의 때가 왔고, 그 전에 이 시리즈를 리뷰를 해야만 하는 숙명이 되어 버린 겁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리뷰를 하게 된 이유는 또 하나가 있는데, 이 영화 외에 다른 영화도 눈에 띄는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정작 큰 문제가 저번주에 영화가 딱 하나밖에 없었다는 점 입니다. 덕분에 이런 저런 리뷰 분량이 굉장히 부족해 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전에는 그다지 영화를 많이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 심지어는 1편 개봉 당시에도 그다지 볼 맘이 있었던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한게 2편의 개봉 시점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 취향을 이어받는 면도 당시에는 굉장히 강해서 말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점은 그렇게 기쁜 일은 아니기는 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놓치는 영화가 굉장히 많은 것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모두 극장에서 보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이 작품도 곡절이 많은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 영화화에 관해서 정말 이야기도 많았고, 심지어는 그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이 스파이더맨을 영화화 하려는 계획 역시 있었죠. 당시 이야기는 인터넷을 뒤져보시면 굉장히 자세히 나온 이야기도 많습니다. (DP에서 김정대님이 쓰신 제임스 카메론 칼럼을 뒤져보시면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나와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래도 스파이더맨 움직임에 관한 문제로 인해서 기술력 한계가 굉장히 많이 지적이 되었죠. 물론 나름대로 해결점은 있었겠지만 지금이야 안 나왔으니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돌고 돌아서 샘 레이미 라는 굉장히 특이한 감독에게 그 상황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블록버스터의 감독이라고 하기에는 전작들이 대단히 특색이 강한 감독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흐닣 말 하는, 재능은 있지만, 아직까지 좀 더 다루기 쉬운 감독을 원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렇게 간단하게 결판이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바로 그렇게 해서 매력이 직접적으로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특색을 굉장히 많이 드러내는 영화가 되었죠.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느 그래픽 노블을 현대 영화화 하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반응을 만들어 가야 하는것인가에 관해서 꽤 성공적인 답안을 내 놓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 해답의 가장 만접에 가까운 것들은 최근에 DC코믹스와 마블이 각각 다른 대답을 내 놓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은 그 답안에 관해서 어찌 보면 이 답안이 없었다면, 그리고 엑스맨에서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서 나름대로 또 다른 답안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타일은 어쩌면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 말입니다.

스파이더더맨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점은 결국에는 피터 파커입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을 원작 만화에서 직접적으로 끌어 당겨왔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좋은 악당과 그 외 몇몇 지점들에 관해서 영화에서는 만화에서 따 올 수 있는 부분과 그 외 부분이라는 것에 관해서 정말 확실히 분리를 하는 영화가 되었던 겁니다. 이 영화의 미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되었죠. 그리고 그 매력 역시 어떻게 혼합을 하는지에 관해서 굉장히 잘 나오는 영화가 되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특징적인 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영화 외적인 면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묘한 부분들은 결국에는 만화책의 가장 외적인 면에서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진행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면에 관해서 상당히 구성이 잘 되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사소한 설정의 변화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용을 하는 부분 역시 사용을 할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도 빼 버렸다는 점입니다.

이 지점을 거부했다는 이야기는 사실 굉장히 미묘한 지점입니다. 그리고 생각 이상의 썽공 요인을 직접적으로 가져갔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에서 영화에서 정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이상은 영화에서 제거를 할 수 있고, 영화엣 해가 된다면 그 부분들을 언제든지 뺄 수 있다는 것을 영화가 직접 이끌어 갈 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답안을 보여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영화화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을 만한 그런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판이 항상 그렇듯, 영화판에서는 관객들의 시선을 끌려면 만화와는 조금 다른 방향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이 반드시 생기게 됩니다. 결국에는 영화 관객들이 바라는 것은 원작이 만들어 놓은 테두리 보다는 좀 더 영화적인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면들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들이 있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이 부분은 의외로 큰 논란거리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제거가 되어 있고, 그만큼 영화용 요소들을 더 많이 넣어야 한다는 상황이 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샘 레이미도 말 했듯, 영화에서 고등학생이 3M도 못 만들어 낸 물질을 혼자서 자기 골방에서 만들었다는 설정은 쓸 수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최근의 작품에서 많이 틀려지기는 했습니다. 상황만 맞게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끌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된 것이죠.)

실제로 이 영화에서 강조가 된 것은 단 문장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거셍 관해서 대단히 잘 해 내는 그런 영화가 된 것이죠. 그리고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멋지게 잘 이끌어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야기의 방향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계산을 해 낸 셈이죠. 솔직히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원작의 요소들중에 영화로 끌어 들일 수 있는 것들은 오히려 역으로 대단히 잘 불러 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이쯤에서 진짜 해야 하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그 와중에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만들어 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진짜 매력을 지니기 시작한 점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영화로서 가져야 하는 매력을 정말 멋지게 끌어들인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흔히 말 하는 그래픽 노블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매력들을 영화에서 그 느낌을 끌어 들이는 것 까지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여기서 발생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방식은 의외로 만화책에서도 간간히 써먹던 구도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방영이 되었던 여러 가지 액션의 구도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원작 만화의 여러 가지 틀들을 제거를 했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역으로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것이죠. 그만큼 비쥬얼적으로 이 영화엣 굉장히 많은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 자체로서 이 영화는 매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일반적인 액션의 방식과는 좀 다른 액션을 영상에서 보여주는 부분 역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한계에 관해서 특수효과의 힘을 빌어 더 많은 부분들을 확장을 해 낸 겁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 관해서 영화가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는지 역시 대단히 잘 알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재미를 어떻게 끌어들이는가에 관해서 굉장히 능통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 액션의 흐름 역시 대단히 잘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액션이 만드렁 지는 과정에 관해서 대단히 강하게 밀어 붙여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잘 밀어 가고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흐름 역시 대단히 감정적으로 관객에게 잘 전달이 되고 있고 말입니다. 액션이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아주 강렬한 영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단히 세밀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되어 있는 영화죠.

하지만, 이 영화의 미덕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의 진짜 미덕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면들을 만들게 하는 이야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스토리에서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길게 밀어 붙이는 것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 씨스템에 관해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길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스토리적으로 굉장히 멋지게 흘러가는 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 사실 이 영화의 스토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해 버리는 특징으로 가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스스로의 특징을 만들어 가는 그런 면들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블록버스터의 특징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이 영화의 특성은 바로 이 문제를 어떻게 만들어 야한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한계는 이 점에서 발생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그 사전에 정보는 한계가 올 수 밖에 없었던 부분들이 있기는 했죠. 이 영화는 그 문제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기초를 마련하기 시작한 영화입니다. 물론 아주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의 굴곡이 어느 정도는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한계를 드러내는 그런 부분들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재미를 만드는 것이 가장 직접적으로 흘러가는 그런 맛들이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한게는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시작 하는 씨는 뿌린 상황이고, 이 영화는 그 자체로서 대단히 직접적으로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영화는 굉장히 잘 해 주는 그런 맛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 자체로서 무엇을 끌고 나가야 하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객관적인 의미로 굉장히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에너지 역시 출중한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샘 레이미가 스스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그 에너지에 관해서 처음으로 굉장히 괜찮은 답안을 낸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에도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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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