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5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전 이번주가 마지막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주가 또 있더라구요;;;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 당하게 된 것이죠. 게다가 이번주에 여차저차 해서 두 편이 되고 말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런 식으로 늘어나는 거 그다지 달갑지 않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영화의 매력이라는 것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일단은 봐야겠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셜록 홈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렇게 다양한 일은 아닙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그냥 셜록 홈즈라는 이름을 빌린 액션 영화라고 하는 것이 더 타당한 상황이기도 하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그렇게 많은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제가 일단은 원전의 광팬인지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좋게 평가를 내리기가 좀 그렇더군요. 아무래도 원전과는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영화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부분부터 파고 들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감독인 가이 리치입니다. 그 동안 그의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그의 데뷔작인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라는 작품일 겁니다. 이후에 스내치라는 꽤 유명한 작품 역시 만들어 낸 바 있죠. 하지만, 그 이후에는 한동안 잠잠했습니다. 사실 그의 스타일이 아주 유명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특출난 것도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영화판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그가 관계하고 있는 곳은 영화판만은 아니었습니다. 광고계에서 꽤 날리는 양반이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특유의 거친 화면과 힘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그가 어느 순간에는 헐리웃의 상업 영화라는 점에 관해서 한 번 쯤은 주목을 받는 것이 맞는 일이었을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서 주목을 받은 감독이 직접 시험대에 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결합은 생각보다 잘 먹히는 것이어서 전작의 성공을 이끌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작이 아주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여서 말입니다. (아바타와 대결을 하는 타임이었거든요.) 이 시기에 그래도 치고 빠지는 모습을 꽤 쏠쏠한 재미를 가져 왔습니다. 물론 이 점에 관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셜록 홈즈의 모습을 거의 지워야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흔히 말하는 액션 스타로서의 새로운 셜록 홈즈를 만들어 내는 것에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서 신기원을 열었죠.

이런 면에서 전작은 정말 특색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생각해 왔던 셜록 홈즈이 모습을 완전히 무시하고, 정말 새로운 스타일로 가져 온 그런 작품이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스타일의 대부분은 시드니 패짓의 그림과 그라나다 텔레비전의 시리즈로 대변이 되는 셜록 홈즈의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 들인 데에서 생긴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당시의 굉장히 연극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런 이상한 모습들이 연결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이 것이 일종의 이미지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셜록 홈즈는 새로운 사건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멘트들을 이용을 해서 영화상에서 새로운 영화에 맞게 재해석을 한 것이죠. 결국에는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얼마나 잘 했든지간에, 일단 현재의 영화 판도에는 대단히 잘 어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영화이고, 그 면 역시 굉장히 잘 사용을 한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편은 이런 점에 관해서 괜찮은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일단 홈즈라는 사람의 괴벽에 관해서 설명을 하고, 동시에 이 영화에서 그 홈즈가 그 능력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에 관해서 현대 관객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것 까지는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헐리우드에서 굉장히 잘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물론 제가 말 하는 헐리우드의 매력은 우리가 아는 홈즈의 기본적인 매력이 아님은 분명한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헐리우드는 영화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재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전편의 셩공에 힘입어 속편을 만들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 영화에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몇 가지 해결을 해야 하는 점이 있었죠.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전작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매력으로 등장을 해 왔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결국에는 식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홈즈의 매력을 과연 어떤 식으로 영화에서 보여주고, 동시에 그 주변 인물들에 관해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점이 새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 될 것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이 부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영화를 만들면서 하나의 점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그 점은 이미 전편에서 그대로 사용을 했던 부분인 것이죠. 하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 도저히 좋게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 것은, 이 것이 그냥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 점이라는 겁니다. 도무지 더 이상 변하는 점이 없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면에 관해서 노력을 너무 안 한 부분이 영화 여기저기에서 보여집니다.

물론 워낙에 우리가 알던 매력과 차이가 있던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이 영화는 그 점을 노렸기는 하죠. 실제로 이 영화는 여전히 우리가 알던 셜록 홈즈의 이미지와 대단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여전히 득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처럼 굉장히 새로운 맛은 오히려 없죠. 결국에는 이 점을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발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애초에 이 영화에서 나오는 셜록 홈즈라는 캐릭터는 이런 점에 관해서는 굉장히 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우습게도 이 점은 우리가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본 토니 스타크와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 상황은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왜 그 집시 여인이 그렇게 중요하게 등장하는지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렇게 대단한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 동안 하나가 필요 하니 그냥 이야기에서 찍어 넣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점에 관해서는 스토리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기로 하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에서 캐릭터가 그냥 소모된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결국에는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신경을 너무 못 썼다는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웃기는건, 악당도 이 문제를 피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들 셜록 홈즈의 가장 엄청난 숙적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영화에서 그 악당을 매력적으로 그리는 데에는 그 한계가 너무 명확한 것이죠. 심지어는 그 문제에 관해서 너무나도 영리하게 구성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바람에, 악당이 오적이 도구로 전락을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 점에서 이 영화의 악당이 너무 매력이 없게 만들어버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은 스토리는 더합니다. 그나마 캐릭터가 그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면, 이 영화는 스토리에 관해서는 오히려 한 발 뒤로 갔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 셜록 홈즈이기 때문에 더 크게 발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아는 셜록 홈즈는 사건을 조사하고, 그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며, 이 것에 관해서 신묘한 추리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그 면이 아닌, 전혀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는 한가지 변명은 가능합니다. 이 영화가 엄밀히 말 하자면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셜록 홈즈라는 이름을 달고서, 셜록 홈즈라는 사람에 관해서 등장을 시킨다고 하면, 이 영화는 그 면에 관해서 일정 이상 맞춰 줘야만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면에 관해서 전혀 신경을 안 썼습니다. 오히려 전작보다 더 액션에 관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영화를 흘러가게 내버려 뒀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그만큼 직선적입니다. 이 영화에서 퍼즐이라고 부를 만 한 것은 기본적으로 관객에게 전달이 거의 안 되거나, 아니면 너무 쉽게 설명이 되어버립니다. 심지어는 관객이 그 장면을 보면서 그 부분이 있을 거라는 것을 홈즈가 설명하기도 전에 이미 알고 있는 상황까지 가 버린 것이죠. 이 영화는 좀 더 미스테리한 면을 가져오는 것 보다, 오히려 그냥 있는 사실 가지고 영화가 흘러가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가 그냥 액션 영화의 범주로 들어가 버렸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이 영화를 오직 어드벤처 액션물로 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생각 이상의 엄청난 효과를 굉장히 많이 보고 있거든요. 특히나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거의 모든 것들은 이런 점에 관해서 너무나도 성실하기까지 합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활력의 일부는 영화의 스토리의 물흐르듯 함과 가장 결부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은 만발을 합니다. 이 영화의 액션은 흔히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마이클 베이식 마구 휘몰아치는 액션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굉장히 오묘하게 구성을 하는 동시에, 굉장히 아기자기한 면을 역시 동시에 가지고 있게 만들고 있죠. 영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일단 이런 면으로 잡은 순간부터 이 영화의 핵심은 바로 이 점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이 면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이. 흔히 말 하는 쉴 틈이 없다는 점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영화에서 어떤 환경이 만들어 지는데, 이 환경에서 영화는 관객에게 거의 쉴 타이밍을 안 주죠.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겁니다. 이 와중에 영화에서 순간순간 지나가는 정보량이 그렇게 살인적인 분량은 아니다 보니, 말 그대로 관객이 영화를 즐기면서 영화에 빠져 있을 수 있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잘 파악을 했다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아무래도 셜록 홈즈 영화이다 보니 일정 이상은 신경이 쓰이게는 되더군요.

일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여전합니다. 솔직히 연기적인 발전에 관해서 말 할 만한 배역은 아닌지라, 애초에 그가 이 영화에서 그의 매력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는지가 더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부분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그가 과거에 보여줬던 장난기 많은, 하지만 자기 일과 친구에게 충성을 다 하는 그런 사람으로서 영화에 등장을 하는 것은 여전한 것이죠. 그리고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주드 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작과의 차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굉장히 많이 망가지는 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이 영화에서 그의 모습은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더 잘 어울립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원작에서의 왓슨 박사의 느낌을 다시금 좀 더 가져왔다는 느낌이랄까요. (베리 레스본 시절의 셜록 홈즈가 있는데, 거기의 왓슨의 느낌을 어느 정도 차용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 작품은 너무 오래되서 그냥 모르고 지나가셔도 크게 문제는 없답니다.)

문제는 자레드 해리스입니다. 이 배우는 대단히 연기를 잘 하는 흔히 말 하는 성격파 계통의 배우입니다. 그의 연기가 눈에 갑자기 띈 것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서였고, 이후에 프린지에서도 얼굴을 내밀었죠. 두 작품 모두에서 굉장히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만,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 준 것은 너무나도 평범한 악당이었습니다. 찌질하다라고 말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천재성이 휘몰아치는 악당도 아닌, 그냥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는 그런 악당의 전형인 것이죠.

노미 라파스 역시 한 번쯤 문제를 삼아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팜므파탈스럽다거나, 아니면 액션스타적인 느낌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도구로서의 연기를 보여주기만 하는데, 이런 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이 배우가 너무 아깝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배우 다음에 소개할 배우는 이런 점에서 너무나도 아쉬운 양반입니다.

스티븐 프라이라는 양반이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로 코미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유쾌한 역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연기를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그냥 괴짜라는 점입니다. 이는 재 해석이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말 그대로 있던 캐릭터를 그냥 영화에서 스쳐 지나가게 만들어 버리는 문제로 이 캐릭터를 내 몬 것이죠. 스티븐 프라이는 거기에 순응을 해 버렸고 말입니다.

이쯤에서 이 영화에 관해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셜록 홈즈 팬들이라면, 이 영화는 저주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작을 능가하는 즐거움을 가져왔을 거라고 해도 문제가 있죠. 하지만, 정말 냉정하게 말 해서 그냥 한 편 보면서 스트레스 확 풀리는 작품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 영화는 이번주의 또 하나의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면에 관해서 전작만큼은 하는 영화이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선택은 각자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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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연말에 이런 작품을 보게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를 직접적으로 뒤지고 다니지는 않은 영화라 말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죠. 제가 한동안 사회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이 영화를 계기로 다시금 이야기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는데, 일단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우선 자기 고백적인 이야기로 이 글을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솔직히, 전 이 작품을 보기 전 까지 한동안 블로그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나 외에도 하는 사람 많으니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블로그 이웃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평소에 알고 지내던 양반중 하나가 수사를 당하던 것을 보고, 겁먹었었죠.) 아무튼간에, 한동안 블로그에 관해서 순수를 지킨다는 이유로 정치 이야기를 완전히 걷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게 좋은 일인줄 알았습니다. 예술은 순결한 것이니 말이죠. 심지어는 그 것이 사람들 주머니에서 8000원 내지는 13000원을 긁어가기 위한 일이라도 말입니다. 그만큼 영화는 순수한 재미를 지향하는 부분이 있는 그런 예술 분야이니 말입니다. 대단히 독특하기도 하고, 접근성 역시 대단히 좋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이 에술성에 취해서, 잠시나마 세상 속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를 잊는다는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이후로 저는 계속해서 영화 속의 이야기를 탐구하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가 아무리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영화 속에서 우리가 평소 보는 세계와는 다른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 그런 느낌을 좋아했었죠. 영화란 이런 것에 관해서 최대한 순수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믿었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전 계속해서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한 가지 잊고 있었던건, 결국에는 전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고 있고, 그 속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관해서 처음으로 금이 간 것은 이번 영화는 아닙니다. 오히려 좀 더 순수한 느낌이 있는 그런 작품이었던 라이프 인 어 데이 라는 작품에서 그 시작이 왔었죠. 분명히 우리가 아는 하루에 관한 이야기를 매우 소소하게 풀어 가면서, 그리고 그 인생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에서 하는 이야기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다른 부분들이 여럿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 껍질이 완전히 깨지기까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야 했습니다.

굳이 나는 꼼수다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팟캐스트 이니 말입니다. 제게 이 이야기는 하나의 화두를 던졌습니다. 전 활동을 하지 않고, 순수하겠다는 이유로 그냥 도망친 것이 아닌가 하는 점 말입니다. 말 그대로 무섭다고 도망치고, 그 것을 합리화를 해 버린 것이죠. 사실 누구라도 그럴 수 있지만, 뒤돌아보면 이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 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에는 그 부분에 관해서 이 라디오는 하나의 접점을 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강정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습니다. 사실 강정마을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자주 들어 본 이름은 아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이 마을에 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죠.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 기사가 나와도 그 기사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쑤였습니다. 서울이 아니고, 심지어는 한반도 자체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이 작은 마을은 엄청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애써 무시했던 사이에 말입니다.

강정마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제주에서 가장 특별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장소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 좋아하는 분들에 의하면 제주의 숨은 보석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매우 특이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자랑하는 마을이기도 하죠. 세계 7대 자연 경관 하는 이야기를 완전히 무시해도, 이 마을은 대단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그런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을은 곧 개발에 희생양이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부터 시작을 합니다. 마을의 개발은 사실 간단한 한가지 아이디어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위치적으로 해군의 항구를 만들기 좋다는 이유가 그것이었죠. 그리고 개발할 때 흔히 하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홀리기 시작했습니다. 불행히도 제주라는 곳은 의외의 아픔이 엄청난 곳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관해서 그렇게 호락호락한 동네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결국에는 날치기, 돈먹이기, 이런 저런 사고를 쳐서 결국에는 마을 주민 거의가 반대하는 이 개발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가장 엄청난 면은, 이 것이 오직 개발에만 한정이 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에 관해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한다면, 이 것은 결국에는 그 자연이 어떻게 파괴되는지에 관한 일종의 자연 개발에 관한 경고성 다큐멘터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만들었더라도 이 작품은 굉장한 경고를 가진 그런 작품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오히려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그 인간의 이야기는 대단히 지독하고, 파렴치하며, 매우 순수하고, 동시에 매우 지저분합니다. 이 속에 누군가의 욕망과 누군가의 순수함이 충돌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는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이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밀어 붙이기 때문이고. 누군가는 그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움직이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것들이 각자의 타당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선이 지고 있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이 마을에 관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은, 결국에는 나라가 사람들을 동원하고, 사람들을 속여서 이 땅을 얻어내고, 동시에 이 것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마구 탄압을 하면서, 자신들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것은 대단히 충격적인 부분입니다. 나라가 필요하다면, 사람을 마구 밟아대면서, 이들이 국가에 대단히 해가 되는 존재라고 이야기를 하는 힘까지 지녔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이 작품은 바로 이 이야기를 여러 감독들이, 여러 가지 면으로 작품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는 그렇게 어둡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이 상황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이 이 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며, 그리고 그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주고 싶은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결국에는 그들이 상대하는 힘이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힘에 관해서는 계속 영화 속에서 사람들의 이야기와 화면들로 계속해서 스쳐 갑니다. 심지어는 다른 감독들이 다른 이야기를 작품에서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거대한 힘이 얼마나 큰 횡포를 벌이는지, 그리고 이 힘이 얼마나 사람을 기만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화면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죠. 이 이야기가 그냥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면 큰 울림을 지녔다고 하겠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 화면과 이야기는 진실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서 진짜 일어나는 일이고,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바로 이런 화면들을 연속해서 보여줍니다.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서 서로 다른 감독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 힘을 이기기 위해서 싸워야 한다고 말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다른 만큼,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방식은 전부 다릅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이야기가 다양한 울림을 이 작품 속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 울림이 작품적으로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이 이야기는 완결성을 지니고, 영화적인 어떤 하나의 흐름을 지닌다기 보다는, 한 사람이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을 합쳐 놓은 것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 내내 누군가 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보통 다큐멘터리에서 한 사람이나 한 사건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기는 합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그 다양함이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는 이야기상에서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이 것이 이야기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지니지는 못합니다. 그냥 여러 사람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일종의 집단 설명회 정도의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이 작품에서느 결국에느 영화의 본질적인 한 단면인 이야기의 중심 흐름이라는 것을 다양한 옴니버스의 방식에서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이야기의 힘을 빌리지는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의외인 점은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하나로 뭉쳐있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야기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분명히 어떤 스토리를 가지게 하거나, 아니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단 한 이야기를 이렇게 다양하게 하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죠. 강정 마을을 지켜야 한다 라는 한 마디를 하기 위해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흔히 말하는 단상 위에서 사람 여럿이 차례대로 발표 하는 그런 방식의 작품이라는 것이죠.

이는 사실 영화의 속성이라기 보다는 발표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영화라는 시스템으로 이해를 하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메시지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큰 힘을 지닙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영화의 형식과 완성도는 결국에는 그 이야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을 하고 있는가에 관해서 결판이 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점으로 보자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영화적인 평가는 솔직히 이 작품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작품은 분명히 묘한 면이 같이 존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도, 그렇다고 하나의 흐름도 없지만, 영화의 속성인 이야기의 전달이라는 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분명히 좋은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고, 게다가 꽤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점은, 이 이야기가 그냥 이야기로서만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그만큼 아픈 부분이 담겨 있고, 우리 앞에 실제로 던져져 있는 문제로, 이 이야기를 그냥 우리가 아는 대로 받아들이는 한,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털리는 인생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보고 빨갱이가 어쩌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생각해 보시죠. 1000여명의 삶을 파괴하고, 자연을 파괴하면서, 누군가의 배를 불린다는 것을 뻔히 아는 상황인데 누가 누구더러 빨갱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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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3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 작품을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서 이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약간 궁금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대체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말입니다. 게다가 과거에 이 작품의 TV판을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제 블로그 저변을 넓히는 것에 관해서 어떤 다른 부분을 건드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약간은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테니스의 왕자에 관해서는 딱히 다시 리뷰를 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유명한 만화책이다 보니 말입니다. 이 작품은 이런 저런 할 이야기는 많지만, 저보다 전문가 분들 내지는 저보다 이 작품을 훨씬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함부로 이야기를 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사실, 이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저보다도 오히려 유머 사이트쪽을 보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 이유를 한 번 천천히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의 왕자라는 작품은 생각보다 꽤 오래된 작품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제가 중학교때 처음 접한 작품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때 이미 10권째를 달리고 있던 작품이죠. 상당히 긴 작품인데,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포츠 만화라는 접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으니 말입니다. 일단은 이 작품은 스포츠 만화라는 점으로 생각을 해 보면 묘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보자면 이 작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와는 전혀 다르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이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고 한다면, 이런 스포츠에 관해서 일본식 과장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요리와 비룡 같은 작품을 생각을 해 보면 더 잘 알 수 있죠. 요리왕 비룡은 요리를 먹으면 사람이 날아다니고 뭘 하고 하는 장면이 죽 나오는 것으로 유명했으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테니스의 왕자 역시 이런 점이 상당히 많이 등장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점 덕에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런 점에 스포츠를 결합했다는 점으로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이 작품이 굉장히 특이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점이 과도하게 등장을 해서, 괴랄한 맛으로 이 작품을 즐겁게 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면이 이 작품의 팬을 만들어 가고 있죠.

일본 만화 생각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들은 이 만화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고, 그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 하는 점이 이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작품도 이런 점에서 오히려 굉장히 잘 먹히는 편이었죠. 그리고 이 작품에 관해서 이 부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결국에는 결론적으로 말 해서 여성 팬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으로 대변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바로 구매력 있는 팬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해서 TV판도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물론 나올 당시에 보기는 했습니다만,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것은 몰랐죠. 물론 당시에는 제가 애니메이션은 직접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의 초기여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런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보기 시작한 시기와는 또 다른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 것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물론 결국에는 다시 보게 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만.

아무튼간에, 이 작품은 이후에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았습니다. 연재가 점점 더 늘어지게 되고, 이 문제로 인해서 애니메이션은 산으로 가버렸으며 이 문제를 하기 위해서 다시 만드는 것도 해야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갔다가 결국에느 해결이 안 되는 상황으로 가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찔렀습니다. 이 것은 최근까지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그렇게 해서 일본에서는 이 작품에 관련된 뮤지컬과 극장판이 이미 한 번 나왔습니다. 뮤지컬의 경우는 몇몇 공개 영상을 본 바로는.......뭐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딱 그 수준이었죠. 하지만, 그 이후에 나온 극장판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예술이라는 말은 흔히 말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전위예술적인 면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그런 작품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작품의 영상 일부가 인터넷에 업로드가 되어 주로 개그 사이트에 올라왔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 기억을 하는 것은 일반인이라는 이 정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이 범주에 속하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과연 새로운 극장판은 어떤 영화가 될 지 정말 궁금해 진 거죠. 사실 제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막가는 영화 한 편 보자 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보러 간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작품은 그 정도로 막 가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원작의 아우라를 이용을 해서 흔히 말하는 팬을 위한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선으로 가면서, 어느 정도는 그 과도한 뻥을 조절을 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웃기는 점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제목에도 써 있듯, 이 작품은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 배경이 어쩌고 하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종의 이야기적인 층위를 위한 새로운 무대를 설정하는 것인데, 바로 이 점에서 웃기다는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서양에 관한 이상한 부분에 관한 동경과 그리고 역시나 이상한 경쟁 심리가 같이 작용하는 그런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깊은 해석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부분이 분명히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가장 단적으로 이상하게 작동하는 것은 이런 깊은 곳이 아닙니다. 사실 애초에 이 작품은 중학생 테니스부 부원들이 패더러와 나달 보다도 테니스를 잘 한다는 설정이 깔려 있는 듯한 그런 수준이니 말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미 면역이 되어 있는 상황임을 생각을 해 보면, 그냥 새로운 배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려는 것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더 타당하기도 합니다. 좀 더 단적인 예로 가자면, 애들 생긴걸 생각해 보면 대략 감이 잡히실 듯 합니다.

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부분이 과연 등장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기억하는 그 테니스의 왕자 극장판만큼 황당한 물건은 아닙니다. 적어도 테니스 치다가 화산이 폭발하고 공룡이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에 그런 부분이 전혀 등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만화적인 이 과장이 희한하게 작품에 여전하게 있다고 할 수는 있는 것이죠.

이쯤에는 이야기쪽에 관해서 어느 정도 논의를 해야 하는데, 이 작품의 이야기는 딱히 논의를 해야 할 부분이 없습니다. 이야기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흔히 아는 장편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을 그대로 가져온 그런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언제나 호평을 하고 있는 코난과는 다르게, 타이밍 개그와 좀 더 개똥철학이 더 많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것이 극도로 걸릴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 애니를 아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는 그냥 받아들일 만 하다 정도로 넘어가는 수준이라는 거죠.

물론 이 것은 일본 애니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디즈니 극장판에서는 이런 엇타이밍 개그라던가, 아니면 이 정도의 황당함은 주로 동물이 나오는 작품에서 나오거나, 아니면 이 것이 어떤 나이대가 안 맞는 스타일에서 갑작스럽게 등장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일본 애니에서는 이런 것들이 전혀 다르게 등장을 합니다. 누가 되었던지간에 일단은 이런 것들에 관해서 전담으로 등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 것에 관해서 이 작품은 대단히 일본스러운, 하지만 그래도 잘 먹히는 타이밍을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 작품은 그래도 이런 것들에 관해서 타이밍을 대단히 잘 계산을 하고 있는 작품인지라, 보는 데에 크게 문제가 있는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죠. 게다가 이 작품이 의외로 상황 과잉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을 굉장히 여러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것은 언제나 다음 문제로 넘어가게 마련인데, 흔히 말하는 과도한 폼생폼사라는 겁니다.

재미있는게 하나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 폼생폼사라는 점이 흔히 말하는 개똥철할을 미친듯이 늘어 놓는 스타일로 가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솔직히 많은 작품들이 엄청난 분량의 개똥 철학으로 작품을 완전히 망쳐 놓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이노센스 같은 작품들은 개똥 철학이라기 보다는 작품 자체가 너무 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건 나루토 같은 작품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 역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이런 것들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TV판에서는 간간히 이런 부분들이 등장을 해 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이 부분에 관해서 어느 정도 제어를 해 갑니다. 물론 마지막에 과면 약간의 과잉이 작품에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크게 문제를 삼을 만한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죠. 다만 이 작품은 과도한 쿨함으로 작품을 어느 정도는 좀먹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과도한 쿨함에 관해서는 이미 이 작품 전체에서 지적을 할 만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애초에 그런 것을 선으로 잡고 있던 작품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했죠. 솔직히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게 컨셉이다 보니 이런 것들에 관해서 크게 문제가 된다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이 것은 굉장히 크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뭐, 일단은 좋은 이야기죠 뭐.

뭐, 그렇습니다. 제가 아무리 이 작품을 깎고, 동시에 이야기를 해도, 아니면 이 작품이 엉망이라고 해도 볼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작품이 상당히 볼만하다는 점입니다. 약간은 오버스럽고, 너무 쿨한 주인공들을 보려고 작품에서 노력을 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 어느 정도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신다면, 이 작품이 의외로 상당히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 주는 그런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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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번주도 온 것이죠. 하지만, 이번주에는 영화가 딸랑 한 편 입니다. 그 다음주에는 다시 두 편인데, 아직까지 정확히 어떻게 될 지는 지금 감이 안 오고 있죠.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서 연말에 일이 너무 많이 늘어서 말입니다;;; 이번주도 마찬가지라서 이 영화 외에는 일부러 아무 영화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좀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 외에는 딱히 마음이 가는 영화도 없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제작자는 처음으로 전작의 감독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매력이라는 파트에 있어서 전작의 부분들을 다시 가져 온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이 영화가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가 오랜만에 전작의 감독이었던 J.J 에이브럼스 이기 대문입니다. 이 덕분에 이 영화는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이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등장을 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이 영화의 과거사를 약간이나마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이 영화는 의외로 엄청난 상황에서 등장을 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작이 극장에서 그렇게 인기가 좋은 작품이 아니었다는 점이죠. 물론 영화적으로 대단히 잘 빠진 작품이기는 했습니다만, 극장에서는 그렇게 성공하지 못했죠. (물론 북미 기준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해외 성적 역시 비슷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편의 감독이 그래도 간다는 것은 좀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J.J 에이브럼스의 자질이 문제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만, 그가 이후에 새로 내 놓은 작품인 스타트렉의 경우는 정말 제대로 된 성공을 거두었던 영화죠. 사실상, 이 문제는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워낙에 엄청난 영화가 몰리는 시즌에서 아무래도 톰 크루즈라는 배우의 파괴력이 생각보다 그렇게 세지 않다는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미국에서 어떤 방송에서 벌였던 사건으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시리즈가 절대로 더 이상 못 만드는 상황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 두 편의 성공이 꽤 괜찮은 편이었고, 이 점에 관해서 다른 부분들에 관해서 역시 굉장히 많은 재미를 봤고 말입니다. 게다가 원작 역시 여전히 강렬한 힘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상황에 관해서 이 영화는 다양한 돌파구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 와중에 주연배우 교체라는 상황을 한 번 쯤 꿈도 꿔 보기도 했죠.

한 때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아닌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 자리에 브래드 피트를 캐스팅 시키려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는 친한 사이기도 하죠.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자신이 액션 스타보다는 연기로 좀 더 인정을 받기를 원한 모양이고,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렇게 좋은 대상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다시금 톰 크루즈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또 다른 선택은 결국에는 다시 감독을 교체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선택한 감독은 정말 재미있게도 브래드 버드라는 양반이었습니다.

브래드 버드를 설명할 때에는 다른 감독과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이 사람이 실사 영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실력이 없는 양반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그의 이름을 올린 작품중에 꽤 유명한 작품들이 많거든요. 아이언 자이언트의 경우는 작품성 하나만으로 최고를 인정을 받았고 (물론 수익성은 별로였지만 말입니다.) 인크레더블이라는 슈퍼 히어로 가족이 나오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라따뚜이라는 작품을 만든 대단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감독이라는 점이 좀 문제가 있죠.

솔직히 애니메이션 감독이 실사로 와서 성공한 케이스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앤드류 애덤슨이라는 양반 정도죠. (이 양반은 나니아 연대기 1편과 2편은 연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 양반 외에도 몇 명 있지만 상업적으로 엄청난 힘을 보여준 양반이나, 영화적인 특징이 확 띄는 그런 영화를 만든 사람 역시 거의 없는 것이 최근 상황이죠. 실제로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 역시 걱정이 좀 되는 부분들이 있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점을 어떻게 해결을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스타일이라는 점에 관해서는 뭔가 감독의 스타일이 확연히 드러나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사실, 영화적인 스타일로 보자면, 전작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거든요. 대신 이 영화에서 이 이름이 작용하는 부분은 전혀 다른 부분입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부분은 주인공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그 속에서 좀 더 다른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을 또 다시 가져왔기도 합니다.

전작은 이런 부분에 관해서 한 사람의 인간성이 어떻게 상황에 적용이 되는 것인가를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은 이 점에 관해서 사랑이라는 점을 직접적으로 영화를 만들어갔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 의외로 주인공의 결혼이라는 특이한 부분 역시 넣었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감정적인 부분으로 영화의 극적인 면을 극대화를 하는 상황으로 영화를 몰고 간 겁니다. 이는 굉장히 전형적인 방식이지만, 잘만 쓴다면 항상 잘 먹히는 방식이기도 하죠. 이 면을 이용을 한 것이 바로 전작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사랑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목숨이 위협당하고, 자신들 외에는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상황으로 영화가 몰고 가는 것이죠. 사방이 적이고, 심지어는 자신이 한 때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 마져도 적이라는 상황으로 영화가 진행이 되는 겁니다. 이 구도는 전작에서도 어느 정도는 등장을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그 부분에 관해서 좀 더 강하게 밀고 나가는 부분이 있는 겁니다.

사실 스파이 영화에서 이런 부분으로 영화를 제한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상은 식ㄴ경을 반드시 써야 한다는 상황인 것이죠. 이 쯤에서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다른 감정적인 부분은 이 영화에서는 최소한이 되고, 다른 부분이 좀 더 절실한 부분으로 영화가 구성이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사실 영화의 중심에 좀 더 집중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이런 점에 관해서 너무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엣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상으로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한 점으로 영화가 직접적으로 직접 모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그 사람들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그들의 심리를 만져야 한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굉장히 많이 손을 대는 부분이 굉장히 많이 등장을 하는 것이죠. 이 부분이 바로 이 영화는 대단히 그런 면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한 것이죠.

이 영화에서 그 부분에 관해서 주 무기로 삼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라는 것이죠. 사실 그렇게 간단한 부분은 아닙니다. 그들의 심리를 잘 못 건드리면 이 영화의 균형이 자칫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이 부분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건드리고 갑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한 점에 모이는 점을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라도 해결을 해야 했던 것이죠. 이 점에 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브래드 버드이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부분은 그 상황에서 바뀌는 그들의 성격입니다. 상황에서 이 성격을 발휘를 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심리를 영화에서 계속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이 심리는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영화가 아무래도 그들의 심리의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계속해서 진행이 되는 만큼,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영화에서 직접적인 연결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죠.

사실 이 점은 대단히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이들의 심리는 시시각각 변하는데,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심리는 바로 이 점을들 대단히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심리에 관해서 반발해 돌아오는 것 역시 영화에서 대단히 멋지게 잘 다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심리는 서로 부딪히고 섞이는 상황이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것들은 결국에는 심리의 사이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에서 다른 배우들 역시 대단히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의외로 이런 부분에 굉장히 정통한 배우들이 영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충돌은 사실 의심과 믿음이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 영화에서 연출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속에서 어떤 액션이 발휘가 되는 것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상당히 굉장히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이 점에서도 보여지는 것이고 말입니다.

액션이라는 점에 관해서는 사실 전편만큼 특이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말 하는 큰 액션은 보통 마지막에 몰리게 마련인데, 이번 작품의 경우는 전작과 같이 중반에 의외로 중반에 직접 등장을 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런 방식으로 영화의 에너지 분배를 상당히 재미있게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의 클라이맥스가 아쉬운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해서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끌어당기는 면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이미 전작에서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매우 꽉 짜여진 이야기 속에서 보여주는 템포의 엄청난 느낌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으로 연결을 해서 영화의 매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렇게 해서 액션의 팬 역시 같이 끌어당기는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의 또 한 편으로는 사람들의 심리 역시 같이 만들어 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등장하는 악당들인데, 이 영화의 유일한 약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또 한 면이자 가장 문제가 되는 면은 역시나 악당입니다. 사실 많이 아쉬운 편입니다. 비슷한 영화 구성이 이미 007 퀀텀 오브 솔라스 라는 작품에서 보여줬던 면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역시 비슷한 면이 동시에 같이 등장을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악당의 매력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점은 다른 영화에서도 간간히 꼽히는 점인데,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영화의 전작은 이런 점에 관해서 이미 굉장한 부분을 보여준 적이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의 전작의 악당은 아카데미 상을 받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 이 악당에 관해서 매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악당은 유일하게 영화 내에서 가장 이야기적으로 힘이 빠지는 동시에 설득력 역시 굉장히 많이 빠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영화의 매력이 더 강해졌을 터인데, 이 영화에서 보자면 이 매력은 너무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심지어는 악당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도 제대로 설득을 못 하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런 점들이 영화에서 분명히 문제입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좀 더 잘 잡아 낼 수 있었다면 이 영화는 분명히 그 이상의 힘을 발휘를 하면서 동시에 굉장히 무거운 주제까지 잘 가는 힘을 보여줬을 수도 있었을 터인데, 이 영화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이런 덕에 이 영화는 뭔가 아주 새로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그냥 잘 뽑아 낸 액션 영화라는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연기가 안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잘 어울리는 연기를 하고 있죠.

일단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톰 크루즈의 연기는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것은 오직 액션 연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그의 감정선에 관한 연기는 의외로 굉장한 힘이 있어서 말이죠. 보통은 액션 영화에서는 액션만 하고 다른 것들은 잘 못 보여주는 부분들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영화의 경우는 육체적인 면과 연기적인 면을 모두 굉장하게 잡아 내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톰 크루즈의 경우는 이런 면에 관해서 이미 잘 보여준 바 있죠.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에서 비슷한 힘을 제레미 레너가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레미 레너는 이 영화에서 생각 이상으로 무게가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다른 영화에서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 영화에 있다는 점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것들을 대단히 잘 해 내는 것이죠. 전작들에서 그가 보여준 힘들을 보자면, 이런 것들이 좀 더 본격적으로 액션 영화와 잘 융화가 된다고 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사이먼 페그는 이런 점에서 정 반대입니다. 아무래도 코미디에 주로 올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상당히 괜찮은 부분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힘 역시 바로 이 점에서 해석이 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느낌으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부분들이 영화에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긴장감 역시 이 사람이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면이 있고 말입니다.

이런 면은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들은 대부분이 대단히 무게가 있으면서도, 동시에 영하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고, 영화의 힘의 일부는 이들의 연기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감정적인 면과 연결이 되어서 영화에 등장을 하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런 점에 관해서 대단히 강렬하게 접근하는 면이 있고, 이 영화는 그 부분을 전혀 놓치지 않습니다. 다만, 악당 연기는 좀 아쉬운 편이죠.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입니다. 그에 반해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감정적인 면 역시 대단히 잘 잡아 낸 영화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뭔가 다른 무게를 지닌 영화는 절대로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영화가 가져야 하는 제 1의 미덕인 액션의 황홀함에 관한한, 이 영화는 그 점을 대단히 잘 알고 있고, 이 점을 어떻게 관객에게 잘 전달하는지 정말 완벽하게 알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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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0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영화를 리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확인을 해 봐도 안 나오는 겁니다;;; 덕분에 이제서야 허겁지겁 올리게 되었습니다. 좀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올리게 되었죠. 이번주는 덕분에 미친듯이 달렸고, 아마 주말이나 되어서야 테니스와 왕자를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개봉관이 마음에 드는 데가 없어서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시리즈 영화 리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시리즈 영화는 아무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감독이 달라도 영화적인 특징은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매번 다르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런 점이 가장 심했던 영화가 바로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작품이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볼 때는 재미있는데, 정작 영화 리뷰를 하려고 하면 굉장히 힘든 영화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각 편들마다 이야기가 서로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죠. 1편과 2편은 아예 다른 영화의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른 영화 스타일을 보여준 적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각자의 스타일에는 결국에는 모두 극명한 단점과 장점을 동시에 드러내는 면도 있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것이 바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각자의 방향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시리즈는 나름대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 슈퍼스타가 영화 내내 액션을 보여주면서, 그 액션에 관해서 영화가 온갖 폼을 다 잡는 2편이야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의외로 굉장히 조용한 스릴러성을 그래도 보여주는 전편 역시 굉장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그리고 톰 크루즈라는 배우가 속편을 원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속편이 등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 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3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각의 편이 전부 감독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는 점입니다. 1편의 경우에는 브라이언 드 팔마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반영이 되었고, 2편의 경우는 오우삼의 과거 작품들의 느낌이 좀 더 헐리우드 스럽게 변형이 되어서 영화에 등장을 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3편의 감독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관해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꿰찬 사람은 J.J. 에이브럼스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에 관해서 아시는 분들은 미국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보신 분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미드 쪽에서는 가장 거대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죠. 올해만 프린지와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라는 작품에 이미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 작품 이외에 유명한 작품으로 그 유명한 로스트 라는 작품과 앨리어스 라는 굉장히 희한한 작품의 기획자였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미드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스타일이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감이 오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드에서 J.J 에이브럼스, 속칭 쌍제이라는 이름은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는 이름입니다. 일단 드라마가 등장을 해서 오프닝이 등장을 하면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죠. 대부분의 작품이 오프닝에 이은 1시즌과 2시즌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립니다. 아무래도 작품 내내 등장하는 긴장감과 여러 가지 드라마적인 장치들로 인해서 작품을 끝까지 보게 되는 면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마지막에 가서는 흐지부지 되는 경향 역시 비슷하게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대부분 과도한 떡밥의 봉합단계가 문제라고 지적들을 합니다.)

아무튼간에, 연출력 하나 만큼은 최고인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이 작품 기획단계에서 날아다닐 때, 이 영화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로스트 에피소드를 기획하고, 다른 드라마에 관해서는 점심 시간에 상담을 하는 천재성을 발휘를 했죠. (이 정도로 활동을 한 사람은 스필버그가 쥬라기공원 시절 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괴물같은 사나이인데, 영화쪽 메이저, 그러니까 일반 관객용 대규모 상업 블록버스터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이 이 영화 속에 거의 그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거의 모든 것들이 말이죠. 이 영화는 그런 이유로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어떤한 타임에도 숨을 돌릴 틈이 없이 휘몰아 치는 영화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 속에서 매력을 끌어내는 것도 가능했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과거의 팀 스케일의 싸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굉장한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와중에 톰 크루즈 라는 배우를 띄우는 동시에 이 영화에서 그 팀이 하는 일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 역시 가능했다는 점이죠. 사실 이 영화는 이런 식의 몰아치기 영화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여러 가지 면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이 전에 이야기를 하자면, 이 영화에서는 2편에서 보여줬던 부분이 의외로 아직까지도 이 영화에서 상당부분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단히 다양한 이 영화의 여러 가지 면들을 동시에 영화에서 발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폼을 의외로 잡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전편의 아우라를 어느 정도는 전략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점을 오히려 악당이 더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띄고 말입니다.

물론 이 점에 관해서 전작과 가장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은 결국에는 이 부분들 그냥 중심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에서 이야기를 수정을 하면서 영화의 전편의 매력을 어느 정도만 적당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부분에 관해서 굉장히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거싱 영화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게 띕니다. 사실상,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이 부분들이 더 뒷받침을 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중심으로 사용 하고 있는 면은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빠른 액션과 쉴 틈이 없는 서스펜스를 무기로, 화면과 이런 액션을 매칭을 시키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결국에는 이 것을 가지고 관객들이 쉴 틈이 있어야 할 수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 부분을 전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는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를 정말 세심하게 만들어가지 않으면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량을 들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어려워질 수 있는 부분을 의외로 굉장히 잘 잡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화가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일정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영화의 완급은 이야기의 중간에 쉬는 부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이런 저런 농담으로 이야기를 어느 정도 집어 넣고, 이 영화에서 이런 점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쯤 되면 이 영화에서 정말 엄청난 양의 이야기를 한 번에 진행을 하고 있음을 감을 잡으실 겁니다. 이 영화에는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 이야기의 힘을 다 가지고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인간적인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집어 넣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조금이라도 영화에 잘 못 집어 넣으면 이 영화의 전체 균형이 다 무너질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가 해결을 한 것은, 상당히 스트레이트하게 인간성을 액션과 연결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 방식은 사실 국내에서 액션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간간히 이용하는 방식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가족이라는 점을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들고 나온다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점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사용을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것도 역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가 일정 이상 흘러가면, 너무 감정 하나에만 의존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죠. 다행히 이 영화는 바로 이 점을 대단히 설득력있게 만덜어 가면서, 그 균형 역시 굉장히 잘 잡아 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가족애는 영화 초반에도 등장을 합니다. 영화가 폭력을 이야히 하는 타이밍 이전에, 이미 이 부분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처음부터 시작을 해서 먼저 떡밥을 뿌린 다음, 이 것이 나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영화에서 곳곳에 미리 단서를 심어 놓는다는 것이죠. 이 단서로 인해서 관객들은 영화적으로 이미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을 하게 만들고, 그 서스펜스를 이용하는 것 까지 영화가 직접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매력이 바로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이죠.

이 모든 것들이 연결이 되어서 영화의 매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액션이 진행이 되는 동안, 사람들은 이미 이 액션에 관해서 감정적인 동의를 처음부터 하고 있는 동시에, 이 부분에 관해서 직접적인 폭력을 영화에서 계속 보여주고, 영화에서 이 것들에 관해서 미친 듯이 휘몰아친다는 점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3는 이 부분을 대단히 잘 해 내고 있는 동시에, 영화적으로 이 것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 역시 굉장히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J.J 에이브럼스의 문제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겁니다. 보통 에이브럼스의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에 관해서 어떤 것을 직접적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이 것을 가지고 이야기에 흥미를 불어 넣은 다음, 그냥 폐기하다시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해서 작품이 얼마나 많은 반향이 있을지 모르는 타이밍에도 계속해서 생기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 영화에도 이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등장을 합니다. 암시만 줄 뿐이죠. 아마 맥거핀으로 사용을 했다고 생각이 되는데, 문제는 이 것에 관해서 영화가 중요하게 나오는 만큼 이 것이 무엇인지 설명은 해야 했다는 겁니다.

물론 이 문제만 빼면 이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매력이 무엇인지 정말 제대로 알려주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스토리와 긴장감, 액션에 관해서 그 무엇도 빠지지 않는 굉장한 영화입니다. 그냥 극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으면서 영화를 보고 있어도 이 영화만큼 굉장히 많은 반향을 일으키는 영화는 드물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살가 아쉬운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야 그냥 넘어가 줄 만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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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20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원래 오늘 4편이 개봉입니다. 하루 앞당겨져서 화요일이 되고 말았죠. 하지만, 전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수요일 저녁에 보러 갈 예정입니다. 사실 아이맥스 예매 문제로 인해서 그 쪽으로갈 수 밖에 없었다죠. 솔직히 아이맥스 예매도 늦은 관계로 자리가 그렇게 좋지도 않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아이맥스 앞자리로 가서 이 영화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대와 걱정이 같이 되고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전편의 경우, 굉장한 스릴러의 힘을 여럿 보여준 바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특정 장면의 경우는 대단히 다양한 영화에서 패러디가 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죠.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런 영화의 속편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속편의 방식과는 영화의 방향이 굉장히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런 영화가 그렇게 적은 것은 아니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만큼 다양하게 나오는 작품 역시 드물죠.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오히려 전편보다 좀 평가가 낮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작품부터 작품의 방향이 본격적으로 다양화 되는 상황을 겪어야 했죠.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 상황에서 출발을 합니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감독이 바뀌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이 부분부터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 시리즈는 의외로 감독을 굉장히 강하게 타는 그런 영화적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많이 기억이 나는 점이라면,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오우삼이라는 점을 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시 홍콩의 영화 감독들이 홍콩 영화로 헐리우드에서 인정을 받고, 헐리우드로 옮겨하는 방식으로 영화계에서 반응을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실제로 영화계에서 영화광으로 통하는 로버트 로드리게즈나 쿠엔틴 타란티노는 오우삼에게서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고 이야기를 직접 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오우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전편에서 보여주는 복잡하지만 일정 부분이 지나가면 굉장히 잘 정리가 되는 스릴러적인 면은 누아르적인 면으로 작품이 대체가 되었죠.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매력은 오히려 홍콩 누아르의 분위기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온 듯한 그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면은 지금 보면 사실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고나해서 굉장히 강하게 밀어 붙이는 면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이 상황에서는 이 영화가 의도를 하는 바를 제대로 알 수 없게 하는 부분이 영화에서 굉장히 많죠. 심지어는 전편에서 중요한 부분이 그대로 뒤집혀 버린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는 좀 미묘한 구석이 너무 많죠. 이런 것들이 이 영화에서 매력이 도리 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 영화에서 가장 애매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면들이 같이 공존하고 있는 겁니다.

이 작품은 사실 일종의 리메이크입니다. 제 5 전선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르 하는 방식으로 만든 작품이죠. 이 것에 관해서 가장 잘 따라간 것은 사실 전편입니다. 팀 플레이라는 점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영화를 구성을 하고, 동시에 톰 크루즈라는 스타를 띄우는 데에도 굉장히 많은 부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가장 새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이 영화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나면, 액션 보다도 이 흔히 말 하는 폼생폼사라는 부분이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강인하게 밀고 가는 구석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 내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폼생폼사라는 점은 이미 홍콩 영화를 보면서 단련이 된 분들이라면 대단히 잘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죠. 수많은 아이들이 입에 성냥개비를 물고 다니고, 라이터 불 빨아먹는 장난을 하고, 버버리를 입고 썬글라스를 쓴 다음에 쌍권총을 들고 있는 장면 역시 이런 점에서 대단히 잘 먹히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을 대단히 잘 이해를 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의 가장 기묘한 매력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대부분의 폼은 솔직히 좀 과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니 말이죠. 제가 볼 때 그 폼 장면으로 러닝타임의 최소한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이런 부분에 관해서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죠. 사실상, 이는 이 작품의 대단히 미묘한 매력은 여기서 오고 있습니다.

더 묘한 점은, 이 영화에서는 액션에 관해서 대단히 많이 강화를 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섭 보여주는 액션이 대단히 강렬하게 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것이 바로 앞서서 이야기 한 부분인 폼과 관련이 딘 부분을 그대로 연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두가지를 연결을 하면서, 육체적인 액션과 총질이라는 점을 강렬하게 보여주고, 동시에 이 것을 가지고 영화에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이런 저런 고나계를 그 속에서 같이 발현을 시키고 있는 겁니다.

정말 묘한 점은 이 영화에서 가장 주요하게 등장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좀 재미 없게 등장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너무 폼을 잡느라 가끔 액션이 늘어지게 만드는 부분이 잇을 정도가 있을 정도죠. 이 영화에서 가장 미묘한 부분은 바로 이렇게 해서 발현이 됩니다. 사실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현대에 들어서도 그렇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을 정도죠.

물론 액션만 따로 떼어 놓고 본다면, 전편과는 차원이 다른 힘과 타격감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오토바이가 나오고, 자동차가 나오며, 주먹다짐과 잠입 액션이 동시에 벌어집니다. 물론 상당히 강렬한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죠. 영화에서 가장 파괴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이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 타이밍 역시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을 하고 있는 관계로, 이 영화에서 그 매력들을 잘 부리고 있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죠. 다만 문제는, 이 영화가 생각 이상으로 이런 것들에 관하여 다양하게 보여주는 관계로, 원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스릴러가 거의 다 죽어버렸다는 겁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이 영화 전편의 스릴러적인 매력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렬한 맛이 있었습니다. 대신 액션이 그런 문제로 인해서 힘이 굉장히 많이 빠지는 면이 있었죠. 사실 굉장히 힘든 것이죠. 결국에는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폭력적인 면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좀 기묘한 부분이기도 한 것이죠. 하지만 이번 속편에서는 이런 상황이 완전히 반대로 흘러갑니다.

이 작품에서는 스릴러적인 매력을 거의 완전히 몰아 내버렸습니다. 사건의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설명이 된 이야기만 가지고, 나머지는 그냥 짜 맞추고 가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을 합니다. 말 그대로 액션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다른 부분들을 거의 다 그대로 죽여 버린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저멩 관해서 이 작품은 대단히 강인하게 가는 부분이 이렇게 해서 등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는 너무 안일하게 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덕에 극적인 긴장감이 사람 사이의 애증관계에서 그대로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흔히 말 하는 스파이 영화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부분들 오히려 부각을 시키고, 역으로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것은 좀 약하게 가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우선순위가 뒤집힌 것이죠.

이 점은 가장 묘한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의 핵심을 잊고서도 과연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게 흘러가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영화의 느낌은 사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도저히 합격점을 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야기가 오히려 맥이 굉장히 빠진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느와르적인 특성은 오히려 영화를 당상히 심하게 죽이는 부분으로 등장을 하고 말입니다. 이는 사실 굉장히 힘든 부분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깅장히 복잡한 성공방식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전작의 매력을 거의 사용을 못 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사실 좀 복잡한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사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좀 더 화려판 부분들 영화를 그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대단히 힘들게 가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결국에는 감독이 매력을 선택을 하게 하는 부분이 같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상 이 문제로 인해서 전작과는 정 반대의 선택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작품에서 보자면 이런 것이 결국에는 좀 더 강하게 등장하는 부분들이 있게 마련인 것이죠. 사실 이 점에 고나해서 좀 더 강학ㅁ밀 고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완전히 뒤집어서, 영화적인 문제를 전혀 다르게 해석을 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매력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영화가 변하고, 결국에는 톰 크루즈의 원맨쇼로 완전히 변해버린 만큼, 영화적인 가장 독한 부분이 결국에는 전작에서 보여줬던 매력을 완전히 깎아먹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점으로 인해서 팀플레이 마져도 전부 다 없애버렸고 말입니다 .이런 점에 간해서 이 영화는 분명히 좀 더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을 없애서 더 아쉽게 되는 부분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 별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죠. 이 점에 관해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그냥 좋은 액션영화인가, 아니면 특별한 느낌이 있는 스릴러 영화인가 하는 점 말입니다. 각자의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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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9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 영화가 4편이 개봉을 하는데, 지금까지 이 영화 관련해서 리뷰를 안 올려 놔서 말이죠. 아마 수요일 오전까지는 이 리뷰가 계속해서 올라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 상황으로 봐서는 거의 미션 임파서블 주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현재 쌓아 놓고 안 한 것들 중에서 미션 임파서블 관련한 포스팅들이 너무 많이 썩어가고 있어서 말입니다. 그런 것들 먼저 밀어 내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아주 과거 이야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고 한다면, 아주 오래 전에 제5전선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제대로 접한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팀 스케일의 미션으로 상황이 진행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작품이 제 기억 속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가 좀 힘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문제로 인해서 이 팀플레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감독이 브라이언 드 팔마가 붙었으니 말입니다. 좀 미묘한 감독이기는 하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는 영화가 정말 잘 나오는 양반이죠. 스카페이스같은 영화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그런 영화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물ㄹ론 컨디션이 안 좋으면 미션 투 마스 같은 영화나 블랙 달리아 같은 영화들이 탄생하기도 하죠. 이런 상황은 사실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좀 묘한 부분이기는 하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그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특이한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는 그의 필모에서 가장 상업영화에 가까운 영화이니 말입니다. 사실 이 감독이 왜 이 영화에 참여를 했는지는 아직도 놀랍기만 합니다. 사실 이 영화가 그 정도로 매력이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가 장수할 수 있는 이유도, 하지만 이 영화가 그 상황에서 뭔가 부족하다고 할 만한 부분 역시 어느 정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점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죠.

사실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보자면, 가장 원류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그동안 주장을 했던 분들이 가장 좋게 생각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일 정도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 이후에 원 맨 쇼로 흘러가는 경향이 굉장히 강해졌죠. 하지만,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팀플레이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것인지에 관해서 이 영화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영화의 또 하나의 특징으로 기록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액션 영화들이 이렇게 사람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으로 해서 영화들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들이 이 영화에서 등장을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좀 미묘한 부분이 애초에 굉장히 많아서 말이죠. 사실 원맨쇼가 등장하지 않는 한은 액션의 스타일이라던가 하는 것이 좀 미묘하게 달라지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한 명 아니면 두 명으로 영화가 이뤄지는 경우가 바로 이런 이유죠.

이 영화는 이런 연으로 인해서 영화적으로 액션보다는 스릴러와 반전에 오히려 방점이 찍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스파이 영화에서 이야기를 무겁게 다루는 스타일에 관해서 이 영화가 일종의 방식을 또 하나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선 과거에 보여준 것과는 좀 다른 방식이기도 한 것이죠. 물론 이 것에 관해서 흔히 말 하는 과거의 TV 시리즈와는 또 다른 방향이 영화 내내 존재를 하는 부분이 있었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선택한 면모는 대단히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에서 이야기를 이렇게 구성하면서 흔히 말하는 팔리는 영화를 만든다고 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약간 미묘하게 조정이 되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 구성으로 가는 영화는 이전에는 뭔가 사회적인 메시지를 어느 정도 담고 있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가 뭐냐하면, 이 이전에는 대부분 흔히 말하는 냉전색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그 냉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이 것을 사회적인 메시지로 연결을 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는 심지어는 007마져도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었죠.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던 것이 바로 이런 점으로 등장을 하면서, 동시에 이 것으로 영화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 왔으니 말입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절대로 이런 식으로 그냥 밀고 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시대적인 시대상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내부 이야기를 그대로 끌어낸 것이죠. 이 것을 가지고 또 다시 사회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이용해서 오히려 영화적인 재미를 보장하는 여러 장면을 영화에서 만들어 낸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점이 바로 이 영화에서 스릴러적인 부분과 연결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야기에서 본격적인 액션은 오직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고, 이야기에서 오히려 스릴러적이고, 긴장에 관한 부분이 영화에 등장을 함으로 해서 영화를 구성을 하는데에, 그 긴장감은 웬만한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완전히 상회를 해 버리는 그런 모습으로 영화를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영호아ㅔ서는 바로 그 부분들을 연결을 하는 데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뭔가 좀 묘하게 끌고가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은 있습니다. 액션이 등장할 타이밍 처럼 영화에서 밀고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는 그래도 스릴러적인 부분으로 영화를 끌고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는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를 원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액션을 원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으니 말이죠. 결국에는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가 의외로 관객의 욕구를 이상하게 해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 점에 관해서 전 일단은 호의적인 입장입니다. 영화적ㅇ로 분명히 액션의 쾌감은 영화 속에 제대로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그 자치를 채우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영화 대부분의 장면에서 보여지고 있는 부분인 스릴러인데, 이 스릴러에 관한 부분은 관객의 욕구를 대단히 잘 채워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영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어떻게 결정했는가에 관해서 이렇게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점이 모든 관객을 대리만족을 시키는 경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같이 2편을 먼저 접하는 사람의 경우는 오히려 이 영화가 대단히 아쉬울 수도 있는 노릇이죠. 영화를 보는 이유가 나는 분명히 액션을 보고서 쾌감을 느끼고, 긴장을 확 푸는 것을 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그런 부분을 사실 잘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것에 관해서 이 영화가 실망스러울 수 있는 것은 앞서서 이미 이야기 한 부분인 액션이 나올 타이밍에 등장하는 스릴러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스릴러는 앞서 이야기 한 대로 대단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팝콘 영화에서 흔히 보기 힘든 분위기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오히려 굉장히 빈약한 스타일입니다. 보통은 치고받고 하는 것이 보통의 액션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그렇게 나오는 것이 전혀 아니니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액션은 웬만한 중소형급의 액션 영화의 그것보다 더 약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액션은 말 그대로 이 영화에서 충격과 이완을 동시에 가지고, 관객들이 확 풀리는 맛이 있게 하는 힘이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의 느낌은 스릴러의 연장 정도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스릴러가 나와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이 되면 액션의 흐름 역시 가차 없이 끊어버리고 있죠. 이런 것들은 결국에는 영화적인 매력을 약간이나마 반감을 시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관해서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분명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와서 뭘 보여주던간에 그냥 따라가려고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인데,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대단히 잘 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흔히 말 하는 액션이라는 부분에 관해서는 굉장히 짜게 나오는 동시에, 그렇게 강하게 밀어 붙이지도 못하고 있다는 거이죠. 이는 사실상 관객에게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쯤에서 어떻게 선택을 하는가가 굉장히 문제가 됩니다. 흔히 보는 영화와는 이야기가 굉장히 다른데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그 부분을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는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특징이 굉장히 강하면서도 그 것을 거의 그대로 팝콘 영화로 밀어가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점 역시 굉장히 특이하죠. 이 영화는 바로 이 부분이 강점이자 단점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이미 오래된 영화이고, 다시 보라고 하기에는 좀 묘한 부분들이 있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전작과 속편이 어떤 직접적인 연결관계를 가지고 영화가 진행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매력은 흔히 말하는 전편에서 모든 것이 설정 되었다 스타일의 매력이라고 하기에는 좀 다른 면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대를 하고 이 작품을 보는 것은 이 작품을 접근을 하는 것은 잘 못 된 방식이라는 이야기죠.

대신 이 영화는 그 긴장감과 영화적인 느낌을 즐기기에는 정말 적역인 영화입니다. 무거운 분위기를 시종일관 이어가면서도, 그 것을 상업적으로 풀어내는 힘이 굉장한 영화인 것이죠.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런 식으로 드러내면서,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이 영화의 특징이 된 것이죠. 이런 느낌을 다시 즐기고 싶다고 한다면, 이 영화 만큼 강렬한 느낌을 주면서도 나중에는 홀가문한 느낌이 오는 영화는 드물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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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8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 영화가 바로 두 번째 영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별로 볼 맘이 없어서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에는 그냥 보게 되었죠. 이 영화에 관해서느 솔직히 그간 생각을 별로 하고 싶지 않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제이슨 스태덤의 영화가 믿을 만 하기는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영화가 굉장히 많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 역시 그럴 까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의 영화 중에서도 실망스러운게 하나 있기는 했습니다. 우웨 볼이랑 찍은 영화가 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한 번 가볍게 생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영화는 아직 국내에 알려진 바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이제야 배우 이름 하나 걸고 나온 영화입니다. 다만, 그 배우가 아직까지는 크게 실망을 시킨 배우가 아닙니다. (물론 우웨 볼 영화를 찍기는 했지만, 그 영화는 감독 이름이 너무 크니 그냥 지나가기로 하죠.) 솔직히 이런 덕분에 이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었죠. 물론 극장에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배우 영화는 최근 들어서는 웬만해서는 꼭 극장에서 보게 되는군요.

제이슨 스태덤은 조건이 참 좋은 배우입니다. 웬만한 영화들에 거의 출연을 하지만, 각자의 영화에 모두 매력이 있는 그런 배우였죠. 물론 그 매력이 너무 소모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리 소모성 영화라고 해도, 그 매력으로 영화의 이야기를 적당히 잘 해결을 해 낼 수 있다고 한다면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도 할 수 있죠. 이 사람이 바로 이런 영화들이 줄줄이 등장을 해 왔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그렇죠. 트랜스포터 시리즈도 그렇고, 뱅크잡 같은 소소한 영화들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배우가 영 각본을 안 보는 배우는 아니라는 이야기는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출연한 영화가 각본이 영 애매한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본이 엉망인채, 그 상태로 재미까지도 없는 영화들의 명단이 줄줄이 끼어 있는 것든 아니니 말입니다. (크랭크 시리즈를 생각해 보시면 직접적으로 답이 나올 겁니다.) 이런 점으로 봐서는 결국에는 이 영화는 간단한 대답이 나옵니다. 사실 그런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말하는 그런 영화라는 것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흔히 말 하는 스티븐 시걸류의 액션 영화라는 것이죠. 이야기도 뭐도 없지만, 말 그대로 이야기가 주인공이 휘젓고 다니는 그런 기반을 영화에서 만들어 주고, 그 기반을 가지고 영화가 진행이 되는 겁니다. 이 다음에 보여지는 것은 오직 이 사람이 영화 내내 휘젓고 다니는 모습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죠. 결국에 이 와중에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완급이 얼마나 이 사람의 스타일을 잘 보여 주면서 동시에 이 사람의 액션을 돋보이게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많은 영화들이 다양한 모습들을 내 놓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냥 액션 하나만으로 매력을 끌고 가려고 하죠. 이 것이 그렇게 엉망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점에서 잘 만드는 영화도 분명히 있기는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이슨 스태덤 같은 액션 스타 하나만으로 이끌어가는 영화의 경우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달라집니다.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 구성 방식은 사실 과거 스티븐 시걸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한참 날릴 시기에 영화를 만들던 방향과 굉장히 비슷한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영화가 팔리는 것을 가정을 하고, 거기에 일정한 양의 자본을 댄 다음,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배우의 특징과 그 배우에게 기대할 수 있는 액션을 그만큼 선사를 한다는 것이 이런 영화의 특징인 것이죠. 최근에 이런 것들도 제대로 못 하는 영화들도 굉장히 많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래도 이런 점에서는 그렇게 못 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 점의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이야기의 구성방식은 아닙니다. 앞서서 이미 이야기를 한 부분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얼마나 죽 내려가는 것인가 하는 점과, 이 이야기가 얼마나 액션을 효과적으로 표출을 하는가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 그간 많은 영화들이 정답을 내 놓은 바는 있지만, 그 정답은 나온 뒤로는 그 스타일은 더 이상 정답이 아닌 것이죠. 한 번 한 이상, 그 이상을 보여주거나, 좀 더 많은 특색을 보여줘야 하는 겁니다.

물론 이 스타일이 꾸준하게 먹히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영화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일정 부분 이상 변하는 만큼, 그 부분들을 조정을 해야만 영화가 좀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힘이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이런 요건을 제대로 충족을 못 시키고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대로 답습하는 문제를 그대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영화가 재미 없다는 이야기도 거의 막바로 나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불행한 이야기 이지만, 이런 것들 덕분에 영화 산업이 유지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일을 해야 먹고 사니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를 관객들이 좋게 받아주기란 힘듭니다. 이 영화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에는 앞서 설명한 것들에 관해서 이미 우를 범한 부부늗이 꽤 많기 때문에 결국에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굉장히 힘든 구석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일반 관객들이 그냥 보고 즐기기 좋은 매력이라는 것은 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영화는 분명히 예술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하나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은 영화에서 대리 만족이라는 측면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이 것에 관해서 영화가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지 않고, 오직 보여주는 것에 관해서 정말 충실하게 가는 것이 영화에서 오히려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찍었고, 그 부분에 관해서 정말 재미있게 표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상황은 사실 많은 영화들이 이미 보여준 바 있습니다. 흔히 말 하는 한 번 보고 즐겁다고 느낀 다음, 잊어버리기 좋은 영화가 되는 것이죠.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오히려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도 꽤 있고 말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이 점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매력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관에서 가끔 영화의 예술적인 측면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영화는 즐기기 위한 것이기도 한데,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잡아 낸 것이죠.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좀 묘한 부분들이 영화에서 굉장히 묘하게 등장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사실 영화가 앞부분은 좀 심하게 늘어지는 측면이 있죠. 영화에서 인물들 소개에 관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제이슨 스태덤이 연기하는 캐릭터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이 사람이 얼마나 희한한 매력을 영화 내내 발산을 할 것인지 앞부분에서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이슨 스태덤은 다행히 이런 점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굉장히 신선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죠.

기묘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나머지 측면들이 너무 약화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부분에 관해서 거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부분들 역시 같이 존재하게 되는 것잊. 이는 사실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오직 한 사람만 잘 하면 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인데, 이 영화는 그 점을 너무 맹신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이야기가 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해야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동시에 얼마나 그 성격을 잘 발휘를 해서 영화적인 부분들을 동시에 드러내는지를 보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냥 이 점에 관해서 관객들이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는 있지만, 애초에 이 점 외의 것들을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을 리도 없고 말입니다. 의외인건,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할 이야기가 꽤 많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흔히 말하는 분노입니다. 사실 그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어떤 생 또라이죠. 이런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패턴이지만, 동시에 굉장히 잘 먹히는 패턴이기도 합니다. 이 생 또라이가 주인공이 얼 받을 만한 짓을 하고 다니고, 이 사람에 관해서 이 사람 외에는 더 이상 하는 일이 없는 그런 점을 그대로 찝어 낸 것이죠. 말 그대로 한 사람의 영웅화이자, 그 사람읩 반영웅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좀 더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것에 관해서 이 점들을 의외로 굉장히 잘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에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런 것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 설치고 다니는 데에서 발생을 하죠. 사건에서 보여주는 반탄력에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덕분에 이 영화의 특징이 발현이 되고 있고 말입니다.

이는 사실 자칫하면 이 영화에서 독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방향이 자칫하면 다른 데로 흐를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에 관한 점들은 영화가 액션적으로 약화가 될 때 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들을 좀 더 뒷받침을 해 주고, 그리고 동시에 이 감정들이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결국에는 이 감정들의 충돌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제이슨 스태덤이 이 영화에 남기고 있는 족적은 명불허전입니다. 90년대 영화의 향수를 영화에서 거의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영화의 스타일을 현대로 가져오는 데에 있어서도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 위에서, 그 두 가지 면을 모두 다 보여주고, 당시에 보여줬던 대단한 액션과 최근에 보여주는 미세한 느낌의 연기 모두를 굉장히 잘 표현을 해 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으로서, 영화에서 이 사람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해서 설명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점에 서 보자면, 다른 배우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의외로 중요한 부분들이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런 저런 주인공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마련입니다만,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여러 가지 면들은 결국에는 그들의 연기에 달린 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연기는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들이 꽤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런 배우들을 데러다 쓴 것도 있기는 하죠.

, 그렇습니다. 이도저도 다 빼고, 그냥 딱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완성도가 어쩌고 하는 것 보다는, 한 사람의 매력이 너무나도 출중하고, 동시에 이 매력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끌고 나가는 것 역시 가능하며,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이런 저런 부분을 강화를 시키는 것 까지도 이미 잘 해 내고 있는 영화인 것이죠. 솔직히 영화 시즌이 시즌이기 때문에 뭍힐 가능성이 좀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시는 분이라면 한 번 꼭 극장에서 보실 만한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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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7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도 원래는 한 편이었는데, 두 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한 편은 아직도 볼까말까 고민중이죠. (예매는 해 놨는데, 볼 시간도, 그렇다고 상황도 약간 애매하게 되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작품에 관해서 그간 기대를 굉장히 많이 걸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이 영화의 제작자와 감독이 피터 잭슨과 스필버그라는 사실 때문이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추억 이야기로 이 리뷰를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가 틴틴을 처음 접했을 때인데, 그 당시에 MBC에서 틴틴이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을 죽 방영을 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이 작품들은 시간대가 시간대 인지라 제가 보기에는 좀 애매한 경우가 많기는 했습니다. 아침에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 시간에 제대로 챙겨 본 기억이 없어요. 그것도 오프닝을 보고서 오히려 뒤에 진행을 못 본 경우이고 말입니다.

당시에 이 것에 관해서 결말을 보고 싶어서 비디오 테이프에 정말 열심히 녹화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만화를 보려고 그렇게까지 해야 했던 것이죠. 결국에는 몇 편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재생기가 없을 뿐이죠. 어쨌거나, 이런 시절이 있었고, 그 당시에 틴틴은 제 기억 속에 굉장히 많은 재미를 안겨줬던 작품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 속에서는 몬타나 존스와 함께 모험 만화의 양대 산맥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억은 굉장히 많이들 가지고 계실 듯 합니다. 물론 당시에 전 초등학교의 고학년이었고, 이 만화 본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좀 유치한 거 아니냐 하는 놀림이 있었지만, 전 그 만화가 좋았습니다. 당시에 그런 느낌은 정말 신선했거든요. 솔직히 로봇물을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기이도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제 이런 기억 덕에 틴틴 이라는 작품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제 기대만은 아닙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먼저 소개가 되고, 땡땡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만화책이 죽 같이 공개가 되기도 했죠. (비슷한 시기에 아스테릭스 시리즈도 국내에 출간이 되었고 말입니다.) 더 묘한건, 국내에 소개가 늦었고 해외에서는 그 이전에 이미 굉장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것도 유럽산, 정확히는 벨기에의 에르제라는 사람이 탄생시킨 이 작품은 이미 전세계적인 인기를, 거의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누리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작품이 항상 그렇듯, 이미 영상화를 몇 번 거치는 것은 수순입니다. 사실 이번 영화 이전에 이미 예전에 틴틴을 가지고 실사 영화를 만든 적도 있고,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연작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적도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상황을 굉장히 많이 반영을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고, 동시에 원작의 힘을 믿으면서, 동시에 그 원작이 밀어주는 힘을 거의 그대로 받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거의 그 당시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좀 묘한 점이라고 한다면, 이번 작품 역시 이런 점이 좀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 작품은 결국에는 원작의 힘을 받으려고 만든 작품이라는 혐의를 벗어나기는 힘든 작품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데다가, 결국에는 원작의 방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심지어는 원작의 모티브를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 액션 활극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간의 작품 방향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으니, 바로 퍼포먼스 캡쳐를 이용한 방식이라는 겁니다.

퍼포먼스 캡쳐라는 단어를 이해를 하려면 들어야 하는 작품이 몇 가지 됩니다. 일단 폴라 익스프레스라는 작품이 있고, 베오울프라는 작품이 있으며, 그리고 이 작품 직전에는 아바타라는 작품이 있죠. (심지어는 이 작품은 아바타의 직계 후손이라고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퍼포먼스 캡쳐가 무엇인지는 이미 몇 번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만, 랭고가 잘못 된 사발을 푸는 바람에 설명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여러번 펼쳐졌습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이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퍼포먼스 캡쳐란, 어떤 배우에게 쫄쫄이 옷을 입히고, 몸에 센서를 붙이고, 얼굴 역시 비슷한 처리를 한 다음 (정확히는 얼굴 캡쳐 카메라를 설치를 한 다음에 여기에 캐릭터를 덧씌우는게 최근의 방식입니다.) 이 센서들을 이용해서 배우들의 연기를 디지털 캐릭터에게 적용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결국 배우의 몸짓과 연기가 그대로 디지털 캐릭터에게 적용이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좀 더 사실감 넘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데에 많은 힘을 보여줬습니다. 불행히도, 이 기술은 일정한 한계에 아직까지도 봉착하는 상황이죠.

보통은 언캐니 벨리라고 부르는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사실감이 높아지만 그 캐릭터에 어느 선 까지는 호감을 가지다, 특정한 지점에서는 오히려 혐오감을 느낀다는 것이죠. 이 문제 때문에 얼마 전에 개봉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은 정말 섬뜩한 느낌이었고, 폴라 익스프레스는 좀비가 걸어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죠. 아바타가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이 처리를 했던 캐릭터들이 인간이 아니었다는 점 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작품에 관해서 이 언캐니 벨리가 굉장히 희한한 방향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취약하다고 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작품에서 등장을 하죠. 실제로도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이런 점에서 보이는 관계로 거의 문제가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이 굉장히 많이 적용이 되는 두 캐릭터가 있는데, 하필 이 작품의 주인공인 틴틴과, 악역인 사카린이 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편이죠. 사실 보면서 어딘가 불편한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캐릭터 디자인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가 다른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굉장히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상, 관객들이 보면서 계속 어딘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니 말입니다. 관객으로서는 즐겁게 그냥 즐기러 왔는데, 인간이 아닌 인간과 비슷한 그 무언가를 보면서 불편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이런 점을 어느 정도 무시를 할 수 있는 구성력과 재미를 작품 내내 보여줍니다. (물론 완전히 무시 하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어쨌든 주인공이라 계속 나오니까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21세기적인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중간 단계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 것을 가지고 얼마나 아동과 성인 관객에게 동시에 어필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작품입니다. 성인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가졌던 향취를 가지고 그 것을 성인이 된 느낌으로 보기를 원하죠. (이 문제가 바로 스타워즈의 새 3부작이 해결해야만 했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동들은 그런 느낌 보다는 말 그대로 극장에서 신나는 체험을 하기를 원합니다.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잘 잡아내는가가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된 것이죠.

이 작품은 바로 이 면에 굉장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과거에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바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이 작품과 굉장히 유사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죠. 누군가 신나는 모험을 떠나면서 위험과 서스펜스가 눈 앞에 계속 펼쳐지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가져다 주는 것 말입니다. 이 작품은 바로 이 점에 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역시 이런 점에 관해서 잘 앍4h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고 한다면, 이런 부분들이 의외로 예스럽고, 그리고 굉장히 신나면서도 정취가 느껴지는 굉장히 특이한 작품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원작에서 그렇게 많이 벗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작품에서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이 점에 관해서 이 작품이 원작의 느낌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온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정교하게 계산을 해서 이 것을 영화적으로 다시금 잘 재배치를 하면서 그 느낌을 살려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 작품이 아주 현대적인 맛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는 사실 이 작품에서 지향하는 바라고는 할 수 없으니 결국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물론 이 점이 이 작품이 낡아 보이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영화의 옛 멋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대적인 이야기 설계를 어느 정도는 반영을 하는 것 역시 거의 잊지 않고 있죠. 이 작품은 바로 그 경계를 잘 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부분들이 어떻게 다가오게 될 지는 사실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이미 다른 디지털 애니메이션들이 모험과 꿈과 희망을 이미 보여준 상황이죠. 이 작품은 이런 속에서 인디아나 존스라는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한 청소년이 나오는 모습으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인데, 이 것에 관해서 과연 새로운 매력이 있을까 하는 점은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팔리기 위한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집대성해서, 어떤 향취를 되살리는 스타일의 작품에 더 가깝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런 문제에 관한 선택은 굉장히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관객이 신경을 쓸 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작푸은 애초에 이런 면을 노리는 작품도 아니기 때문에 원론적인 면에서 보자면, 말 그대로 모험 애니메이션을 즐겁게 즐기고 오는 것에 관해서는 이 작품 만큼 괜찮은 작품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바로 이 점이 매력인 동시에, 이 것에 관해서는 이 작품은 굉장히 철두철미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까지 이야기를 잡아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점은, 의외로 이 작품이 팬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스필버그는 굉장히 짜게 나오는 감독입니다. 원작의 팬이 어쩌고 하는 경우 보다는, 말 그대로 영화적으로 얼마나 흥미롭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지 더 잘 아는 감독이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의외로 굉장히 많은 부분에 있어서 팬들에게 굉장히 많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덕분에 원작 팬들 역시 만족 할 만한 그런 작품이 되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배우 이야기를 해야 할 터인데, 사실 배우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좀 웃깁니다. 사실상 퍼포먼스 캡쳐로 뒤집어 씌운 결과물인지라, 분명히 배우의 연기가 작용을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성우 이야기로 넘어가는 느낌도 있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이 작품에서 틴틴을 맡은 제이미 벨은 꽤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제 기억 속에 제이미 벨은 어딘가 덜 자란 킹콩에서 보여줬던 느낌이 주를 이루는 그런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 느낌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을 해서 굉장히 틀에 박힌, 하지만, 역시나 어리다고까지 할 수 있는 젊은 주인공인 틴틴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를 해 내고 있습니다. 기존 배우의 느낌이 그대로 캐릭터에 적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런 상황은 하독선장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 양반은 표정 연기 하나만으로 이미 굉장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혹성탈출 최근작에서 시저역을 소화를 해 낸 바로 그 배우입니다. 골룸이기도 했고, 동시에 킹콩이기도 한 양반이죠.) 이 영화에서는 목소리, 행동거지 모두 하독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확대하는 데에 굉장히 많은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는 재미가 굉장히 많이 늘기도 하죠.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 작품에서는 악역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다니엘 크레이그라고 모르고 갔으면 이 양반이 사카린을 연기를 했을 거라는 생각은 정말 꿈에도 못 했을 겁니다. 목소리가 완전히 다르게 연기를 하더군요. 제가 메이킹 필름을 완전히 확인을 못 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느낌이 살아 있으면서도, 기존의 그의 느낌과는 정말 확연히 다른 그런 캐릭터에 느낌을 탁월하게 부여를 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 역시 이 영화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불어넣었습니다. 원작을 아시는 분이라면 쌍둥이 형사를 아실 겁니다. 주로 개그 캐릭터 역할인데, 이 두 사람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도 없죠. 이 작품에서는 바로 그 점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살리고는 있는데, 다만 출연 빈도도 그렇고, 원작에서의 아우라가 어딘가 살짝 약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렇습니다. 이 작품은 길게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말 그대로 극장에서 보면서 즐기고, 자신의 추억에 이어 맞춰 보거나, 아니면 말 그대로 모험 활극의 향수를 즐기면서 그 속에서 액션의 묘미를 즐기는 그런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어필을 할 만한 굉장히 많은 장면들과 개그 역시 같이 영화 속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이 오직 어른들의 향수를 위한 영화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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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 역시 보게 될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한 적이 없습니다. 워낙에 엄청난 영화인 데다가, 개인적으로 기대를 거의 안 하고 있었던 영화죠.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순전히 얼마 전 알게 된 우연한 정보 때문이었습니다. 그 정보가 이 정도로 크게 발전하고, 동시에 이 정도의 영화를 건지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암시하지도 않았거든요. 아무튼간에, 드디어 또 한 편 뚫고 들어갔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보통 이런 점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해서 다양한 영화를 이미 굉장히 많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그렇게 매력적인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극명한 예외가 몇 번 있기는 했습니다만,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영화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영화를 가지고 한 밑천 잡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영화만 해도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들도 있고, 그 외에도 정말 수많은 영화들이 이미 굉장히 많이 영화를 만들어 왔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영화적으로 뭘 해보겠다 라는 것 보다는 오히려 그냥 영화 유명한 거 있으니 그냥 한 번 땡기고 사라지겠다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영화를 도저히 잘 만들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이런 상황을 굉장히 많이 당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아는 영화만 두 편이 더 있죠. 파라노말 포제션 이라는 영화도 있고, 파라노말 앤티티라는 영화 역시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줄줄이 나오는 이유는 이 원작의 강렬한 힘을 조금이라도 빌려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작 역시 굉장히 적은 예산으로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거뒀으니, 적당히 비슷하게 만든 제목을 달면 비슷한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 방식은 사실상 이 영화에도 적용이 될 수도 있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이 영화 역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문제가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이미 존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이 영화 참여자 명단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렌 펠리라는 양반이죠. 이 사람이 누구냐 하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1편의 감독이었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바로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직접적으로 존재하게 만들었던 양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 네임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아무래도 직계라고 할 만한 이유를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일종의 외전 이라고 인정을 해 줄 정도로 영화의 짜임세 자체는 굉잫이 잘 가져 왔다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상당히 놀라운 작품인 동시에, 굉장히 이상한 매력이 동시에 존재하는 작품이죠.

물론 이 매력의 최정점은 결국에는 이 영화가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영상은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보여줬던 그것에 굉장히 가깝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기반인, 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직접 찍어서 공개를 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 역시 바로 이 지점을 굉장히 잘 치고 나오는 상황입니다. 바로 이 점 덕에 리얼리티가 굉장히 올라가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이 외에도 원작의 느낌을 굉장히 잘 가져오고 있는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사실 이런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관객들이 누군가를 훔쳐보고 있다는 느낌이 같이 들게 만드는 면도 있는데,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굉장히 잘 간파를 했죠.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은 사람들이 영화 속 캐릭터들에 관해서 관찰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관찰이 굉장히 현실적인 면이 결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감정의 이입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이 속에서 이 영화는 영화의 극적인 면의 효과적인 면 역시 굉장히 잘 찾아 내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영화적인 흐름에 관해서 영화가 연구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이는 것이죠. 하지만, 흔히 보는 헐리우드 영화의 호흡과는 차이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확히는 우리가 흔히 아는 잘 만든 일본 공포영화의 흐름이 일정 부분 도입이 되어 있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 부분들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결합을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헐리우드와 일본 영화의 스타일은 굉장히 다르다고밖에 할 수 없는 여러 면들을 지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는 공포 영화 역시 간극을 좁혔다고는 해도 여전히 굉장히 많은 차이가 영화 속에 존재합니다. 가장 단적인 예가 링의 헐리우드판과 일본판의 비교죠. 이 둘의 비교는 굉장히 재미있는데, 영화에서 분명히 똑같은 방식의 사다코가 등장을 하지만, 영화의 흐름상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나 헐리우드판 링은, 오밀조밀함 보다는 의외의 스케일이 더 많은 힘을 실어주는 부분까지도 영화에 들어가 있고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는 하나의 도전입니다. 결국에는 미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일본에 이식을 시키고, 동시에 일본의 영화 이해 방식을 어느 정도는 영화 속에 같이 존재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혼란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서로 결합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관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엄청나게 고민을 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이 고민의 결과가 이 영화이고 말입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가 이런 면에 관해서 꽤 괜찮은 결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그대로 영화에 넣으면서도, 그렇게 위화감이 존재하지 않는 스타일로 영화에 들어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뭔가 하려고 한다고 했을 때, 오히려 굉장히 고민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런 문화적인 차이를 영화에서 표현을 해야만 할 때, 그 표현법과 상충이 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이 영화는 바로 이 부분을 굉장히 매끄럽게 잘 연결하고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건, 이 상황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기자기함이 생각 이상으로 영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들었던 그동안의 시리즈는 대부분 굉장히 큰 이미지를 가지고, 점점 더 큰 그림과 쇼크로 다가오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좀 더 내밀하고 비밀스러운 것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면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굉장히 두각을 드러내는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리즈와 가장 차별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원래 작품의 본질을 그대로 잘 받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영화가 이런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한계가 너무나도 뚜렷한 지점이 영화 속에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라는 영화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라는 영화는 누구를 엿보고, 그 속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가에 관해서 어느 정도 그냥 말이 되게 설명을 한 다음, 나머지는 충격과 쇼크, 공포로 때우는 작품입니다. 속편으로 갈 수록 이런 것들에 관해서 확대를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결국에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에 관객들은 바로 이런 공포와 쇼크를 즐기기 위해서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 이 기반을 거의 설명을 않는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3편에서 겨우 설명을 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떡밥 수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죠. 왜 그게 그 타이밍에 등장을 해서 그렇게 설명을 해야 했는지, 심지어는 그게 뭔지 그냥 최소한으로 때워버리고 만 것이 가장 잘 설명했다는 3편의 방식입니다. 결국에는 이 부분을 완전히 해결을 못 하고, 심지어는 관객에게 이 해답조차 줄 수 없는 것이 이 시리즈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이 한계는 이 외전에도 적용이 됩니다.

이 작품은 분명히 일본 영화의 강점인 아기자기함을 굉장히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다른 시리즈와 차별화를 하는 데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라는 영화의 가장 큰 틀은 그대로 남겨두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손을 대는 순간, 이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라는 제목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테니 말입니다. 결국 이 점에서 일정 이상 손을 절대 댈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만 것이죠. (정확히는 여기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 좀 더 맞는 표현일 겁니다.)

사실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공포 영화에서 공포가 나오고, 그거 가지고 관객들이 공포에 떨면서, 그 공포를 즐기면 되는 것이지 그 공포의 근원을 설명을 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거든요. (물론 나오면 스토리 역시 굉장한 공포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굉장히 설명을 자제해야만 하는 영화이고, 그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은 사실 이 영화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가 없냐 하는 점에는 전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히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관해서 최대한 보여주는 영화이고, 동시에 이런 것들에 관해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에 관해 또 다른 도전을 하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느 정도 차별화를 하기는 했으니 말입니다.

이쯤에서 제 결론은 이겁니다. 올 겨울에, 의외로 쓸모있는 공포 영화 하나가 등장을 했다는 겁니다. 이 영화가 스토리가 어떻던 원래가 어떻건간에, 그냥 말 그대로 극장에 들어가서 그 영화가 주는 흥분과 전율, 공포와 쇼크를 즐기면 되는 겁니다. 이 영화는 이 점에 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영화이고, 동시에 이 점을 가장 잘 구현한, 심지어는 새로 추가된 부분들 마져도 이 부분들과 연결이 된 목적에 굉장히 잘 부합을 하는 그런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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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