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개봉을 하는 것이죠. 이 영화, 이미 북미 평가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평가가 다인 영화는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보자면, 이 영화는 분명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매력이 다 통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쨌거나, 이 시리즈도 해리포터처럼 한 회사를 먹여살리는 시리즈인지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길게 늘이는 수 밖에 없었겠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이야기를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구도가 어떤 것이며, 결국에는 그 것이 제게, 더 넓게는 관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 것에 관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되는 것이죠. 보통은 이 것을 가지고 이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나쁜 영화인지, 더 나아가 이 것으로 인해서 이 영화가 흥행을 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는 흥행을 점칠 수 있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영화 시리즈가 대단히 인기가 있는 경우이거나,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는 원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미 한 번 결과를 보인 적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는 해리포터였고, 영화적으로 분명히 흥행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영화 속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이기도 하죠. 이야기를 축약을 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원작의 팬 층이 워낙에 구매력이 강한 관계도 강하게 작용을 했습니다. 문학적인 문제를 완전히 다 빼고서라도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간 리뷰를 해 왔으니 딱히 지금 더 다룰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잘 쓴 책과는 거리가 있는, 말 그대로 말초신경을 그대로 자극하는 그런 책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이런 문제로 인하여 이 작품의 이야기는 좀 복잡한 구석이 있습니다.

보통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어떤 소설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 때, 그 원작의 핵심 외에는 바뀌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원작이 장편인 경우는 이야기에서 무조건적으로 핵심만을 취해야 하는 경우로 간다고 할 수 있죠. 심지어는 이런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어놓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영화화 라는 점에 관해서 관객들이 영화의 흐름에 맞춰서 영화를 이해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영화의 흐름에 맞춰서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이미지성 영화는 절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손을 댈 수 없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어려워지는 것이죠. 일본이면 간단합니다. 그냥 그대로 코스프레 영화로 만들면 됩니다. 결국에 이 영화를 보는 최대 타겟이 바로 원작의 팬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헐리우드 영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손 대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죠. 결국에는 이야기는 거의 그대로 남기면서 이야기를 영화 흐름에 맞게 수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런 점에 관해서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라는 굉장한 선배들이 이미 좋은 부분들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점 덕분에 원작을 어떻게 각색하는가에 관해서 이야기기를 하는 것이 많이 바뀌기도 했죠. 결국에는 이런 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해리포터 7편에서는 이야기가 좀 바뀌기도 했죠. 지금 그 이야기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리포터 7편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으니 말입니다. 이 문제는 아무래도 해리포터가 그동안 워너에서 효자 노릇을 해서 그 것을 연장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나온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원작의 이야기가 애초에 대단히 압축이 되어 있던 점 역시 작용을 합니다. 결국에는 이런 점으로 인해서 영화를 두 편으로 나누는 것을 그래도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했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작품, 브레이킹 던입니다. 원작을 아시는 분이라면 원작 역시 어느 정도는 쪼개져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솔직히 이렇게 쪼갤 수 밖에 없었다는 징후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라고 이해할 만한 구석이 굉장히 많은 그런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이 책을 어떻게 읽었고, 캐릭터의 애정도에 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데 (죽어도 작품의 이야기 흐름에 관한 해석이라고는 못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그 해석의 한 갈래를 그대로 가져온 듯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 보죠, 지금까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면서, 두께로는 비슷비슷한 그 책들이 영화화 된 길이를 비교를 해 보면서, 이야기를 굳이 나눌 필요가 있었는가 한 점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이미 결론이 난 셈입니다. 이 작품은 굳이 나눌 필요가 없는 이야기를 두 개로 쪼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쪼갤 필요 없이 이미 영화화가 얼마든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억지로 쪼개 놓았으니,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 문제의 여파는 영화 속의 이야기가 얼마나 늘어지는가로 증명이 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그렇지만, 이 영화의 이야기는 정말 살인적일 정도로 늘어지는 상황입니다. 제가 본 작품 중에서 이 정도로 이야기가 늘어지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냥 빨리 다름 이야기를 진행을 하라고 라는 말을 속으로 외치게 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상황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이 작품이 사랑 영화라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가 됩니다. 사랑 놀음이 나오는건 좋습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이기도 하니 말이죠. 심지어는 다른 영화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죠. 다만 여기서 결정을 해야 할 문제는, 이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완급을 조절을 해야 이 작품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다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거의 기대를 못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작품에 관해서 도저히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 흐름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작품에 관해서 영화에서 정말 살인적일 정도로 굉장히 매력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정말 심한 건,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에서 뒤로 갈수록 뭔가 해결을 봐야 하는 부분들을 더 가져와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관해서 매력을 도저히 가져오지 못하고, 그냥 죽 늘어지는 스타일로 밀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로 가는 상황인지라,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이야기가 지루합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점은, 이 점에 관해서 발생을 하는 것이 의외로 이 작품에서 영화에서 감정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상, 이런 것들에 관해서 매력을 승부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많은 점에 관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노력의 결과는 그러대로 잘 된 축에 속해서 이 감정이 어떤 것인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그대로 매력을 다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영화에서 가장 독한 부분은 사실 이런 것들이죠. 이야기를 분명히 감정적으로 이끌어 가고는 있는데, 그 감정의 종착역은 언제 올런지 감이 안 온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것들은 이야기를 억지로 늘리는 것에 관해서 겨우겨우 만들어 가는 것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야기가 너무 늘어진다는 점에 관해서 모든 것이 피해가 온다는 겁니다.

사실상,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는 도저히 매력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전편들이 모두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에서 굉장히 영화적으로 축약을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아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물론 2편의 경우는 이 마져도 제대로 못해서 이야기가 무지하게 벙 찌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별로 잘 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관객에게 노출을 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점에 관해서 영화가 억지로 늘리는 것을 그대로 노출을 시켰다는 것이죠.

물론 이런 상화에서 이 작품이 뒤의 내용을 그대로 다 붙이고 가도 잘 될 것인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내기는 힘듭니다. 사실 이 작품의 원작이 책에 이미 두 번 클라이맥스를 보여줬던 상황인지라 사실 이런 것들을 그렇게 잘 못 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상, 가장 애매한 부분들이 이미 원작에는 이미 존재를 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수익을 위해서 완전히 악질적으로 이용을 한 케이스라는 점 이라는 겁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또 이상하게 배우들 연기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말이죠.

일단 이 작품에서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는 애초에 얼굴로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그렇게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연기적인 부분만 보자면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꽤 괜찮은 연기를 영화에서 보여주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가장 편하게 보여주는 부분들을 가지고, 그 속에 다른 연기를 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했기는 했다는 겁니다.

이 점에서 다른 배우들을 이야기를 하자면, 뱀파이어 가족 쪽도 마찬가지고, 벨라의 아버지도 그렇고, 늑대 쪽도 그렇고 필요한 연기를 필요하게 하고 있다는 정도로 하고 있다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두 얼굴이 먹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크게 문제만 없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부분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물론 이 영화에서 벨라 아버지로 나오는 빌리 버크는 정말 현지인 같은 느낌이 굉장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제가 아무리 부르짖어도 이 영화 보러 갈 분들은 다 보러 갈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미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이미 거뒀죠.) 이런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보러 가자고 하기에는 영화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는 도저히 추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만약 조금이라도 이 영화 외에 다른 영화가 눈에 들어온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다른 영화를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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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가 이번주에 개봉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좀 더 솔직해 지자면, 이 영화에 관해서 그동안 거의 관심이 없었죠. 아무래도 이 영화 자체가 블록버스터라거나 하는 영화는 아니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볼 게 없다는 이유 아래에서 이 영화를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신경써야 할 것들이 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냥 일단은 맘 편하게 보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가벼운 질문 하나로 시작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영화가 있는데, 그 사람이 암에 걸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대략 그림이 그려지실 것 같은데, 바로 생각하는 영화가 어떤 영화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국내 정서에서는 주로 울리는 영화가 주종을 이루는 경우가 굉장히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국내에는 주로 이런 울리는 영화가 성공을 거뒀던 전례가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코미디가 가미된 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맞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작품은 바로 그런이 굉장히 강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식으로 생각해서 기대하는 면은 영화에서 거의 등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 영화가 과연 우리의 임맛에 잘 받아들여 질 것인가 하는 점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아마 오늘의 걸론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주인공이 암에 걸리고 벌어지는 그 주변의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영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죠. 이상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인생의 가장 기묘한 연결을 같이 보여주는 그런 방식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이야기가 주종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영화는 그 감정에 관해서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감정의 특징은, 본인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감정들은 바로 이런 식으로 연결이 되기 시작을 합니다. 결국에는 본인은 무력하게 그냥 넘어가고 있는 것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이 더 난리인 것이죠. 물론 이 평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평정과는 좀 다른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일단 평정이라고 부를 만 하니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부터는 인간관계의 부정적인 면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여자친구라던가, 아니면 자신에게 붙은 초짜 의사, 그리고 너무 과하게 나오는 부모님 같은 것들이 자신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주변에 붙어 있는 것이죠. 그들은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지만, 오히려 본인은 귀찮아 하는 상황으로 가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그가 이상하게 참아 가는 상황으로 영화가 흘러가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렇다고 해서 이 감정들이 충돌하는 것을 작품 속에서 직접적으로 담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보자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감정들이 주인공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 하는 점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여정은 결국에는 주인공이 이 감정에 관해서 옥석을 어떻게 가르는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지에 관해서도 작품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묘한 점이라면, 이 문제에 관해서 그가 앞으로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있는가에 관해서는 제목이 이미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는 점이죠.

이 영화에서는 그 속에서 이상한 감정의 집결을 보여줍니다. 누군가의 진심이기는 하지만, 그 것이 그냥 귀찮게 받아들여질 뿐이고, 그리고 오히려 마음이 가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치에 있는 사람들이니 말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 것들에 관해서 오히려 표정과 대화에서 이 두 면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것들에 관해서 이해를 하려면 그냥 리반적인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 점에 관해서 전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등장을 합니다. 이 와중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오죠. 결국에는 사랑도 하나의 감정이기는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사랑의 감정은 대단히 묘한데, 주인공은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대상은 오히려 그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이 문제가 하나의 스쳐 지나가는 문제로 해석이 됩니다. 결국에는 어느 정도는 식은 사랑에 관한 부분이니 말입니다.

이런 감정에 관해서 주변이 오히려 더 난리라는 상황이라고 주인공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인공의 태도는 오히려 될 대로 되라 라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배신의 감정에 관해서 알게 될 때 쯤 그는 즐거움에 관해서 잘 알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감정을 오래 느끼지는 못하죠. 오히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 어느 순간에는 자신을 죽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는 다시 분노하게 되죠. 자신의 처지에 관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수많은 감정들이 마구 뒤엉켜서 흘러갑니다. 사실상, 암이라는 것이 촉발된 감정을, 주인공이 어떻게 받아들여 가면서 이 것들에 관해서 주인공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리고 결국에는 어떻게 되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면들에 관해서 굉장히 자세하고, 동시에 물 흐르듯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런 점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죠.

정말 재미있는 점은,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 자체가 굉장히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통 이런 영화에서는 감정의 과잉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그 감정에 관해서 받아들이게 만드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면서 동시에 이 감저엥 관해서 직접 생각을 하게 여지를 남겨주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훨씬 더 자연스럽게 작품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와 동시에 굉장히 많은 유머를 구사를 합니다. 죽음의 가능성이 반반인 사람에게 벌어지는 일에 어느 정도는 웃음이 섞여들 수도 있다는 것을 내비치는 것이죠. 그의 인생이 암에 걸렸다고 해서 절대로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영화가 내비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의 정점은 결국에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절대로 억지를 부리지 않는 점에서 더더욱 돋보이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점에 관해서 우정과 가족애의 중요함에 관해서 영화가 이야기 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잔잔하면서도, 영화적인 느낌이 잘 살아나도록 작품을 구성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덕에 캐릭터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부각이 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결국에 캐릭터들이 각각의 감정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상당히 재미잇는 점은, 이 영화에서 캐릭터들은 대부분 진짜 실제 삶에서 볼 수도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 결국에는 캐릭터에도 적용이 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미건조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의 절친한 친구는 여자에 관해서 거의 천부적이다시피한 재능이 있고, 그의 여자친구는 뒤엉킨 감정으로 인해서 엉뚱한 짓을 벌이며,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에 관해서 자신이 좀 더 많은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내비치니 말입니다.

이런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은 오히려 굉장히 소심하고, 평범하기 그지 없는 그런 사람으로 등장을 합니다.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구성을 잘 한게, 이런 상황에서 격한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하면 그 주인공은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며 울고 난리가 나겠지만, 이 영화에선 그런 작위적인 설정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이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점에 관해서 워낙에 격하게 나오는 영화들이 많다보니 이런 점에 관해서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이 감정에 관해서 캐릭터들 설정이 무지하게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과거가 밝혀진다거나, 아니면 무슨 숨겨진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숨겨진 문제가 하나 정도 영화에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그렇게 중요하게 등장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말이죠. 정확히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그 사소한 이야기들이 영화의 소소한 재미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 속 캐릭터들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이 굉장히 잘 살리고 있죠. 솔직히 가장 놀라웠던 사람은 세스 로건이었습니다만 일단 주인공이 조셉 고든 래빗이니 조셉 고든 래빗 이야기부터 하기로 하죠.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조셉 고든 래빗의 이미지는 그렇게 간단한 느낌은 아닙니다. 솔직히 굉장히 소심한 남자의 이미지라고 하기에는 좀 미묘한 부분이 영화에서 분면이 존재하죠. 이 영화에서 보자면 오히려 감정에 관해서 점점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 사람의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준다고 하는 것이 좀 더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 연기를 영화에서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묘한 부분에 관해서 역시 굉장히 놀라운 연기륿 보여주는 대단한 사람이기도 하죠. 이 영화에서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입니다.

세스 로건은 제가 본 영화중에서 가장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가 직접 맨 얼굴로 직접 등장하는 영화는 그린 호넷 하나밖에 없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기와 영화 연기의 차이를 전혀 구분 못하는 그런 연기였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천방지축에 여자 꼬시는 데에만 일생을 바치는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친구를 정말 위하는 그런 사람을 제대로 연기를 해 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더 사는 그런 맛을 주는 그런 면이 있었죠.

안나 캔드릭의 경우는 좀 표현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분명히 감정 연기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하는 배우인데, 그 사람의 본연의 직업에 관해서 서툰 면을 드러내거나 할 때에는 뭔가 연기 자체가 서툴다는 느낌이 동시에 옵니다. 오히려 감정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표현을 해 내는 좋은 배우가 되는데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서 아주 못하는가, 그런 건 또 아닙니다. 다른 배우들이 워낙에 후덜덜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이런 면이 드러나게 된 것이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등장 할 때 마다, 뭔가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녀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그런 느낌이 굉장히 많은 편이죠. 이 영화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워낙에 밉상으로 등장하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연기까지는 역시 굉장합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감정을 연기를 하는 것에 관해서는 역으로 배역에 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가 역시 부치는 편이죠. 역시나 장단이 같이 존재하는 배우입니다.

안젤리카 휴스턴의 경우는 말 그대로 엄마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를 연기한다 라는 느낌이 있는 배우가 있고, 그냥 엄마 같다는 느낌이 있는 배우가 있는데, 안젤리카 휴스턴의 경우는 후자에 속하는 연기를 정말 너무나도 잘 해 내고 있죠. 엄마가 무조건 사람을 주기는 하지만, 그 사랑에 관한 피드백 역시 굉장하게 담아내고 있는 무서운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덕분에 주책이라고 생각이 되는 면 까지 그대로 담아내고 있죠.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보여주면서도 과잉이 없이, 이 정도로 자연스럽게 담아내면서도 관객에게 정말 잘 다가가기가 힘든데, 이 영화는 그런 면에 관해서 너무나도 잘 해 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다가갈만한 굉장히 좋은 영화이며, 작은 영화임에도 본연에 충실한, 굉장히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적인 매력도 출중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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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원래 이 영화, 시사회로 가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그 주간에 영화만 네 편에, 그 외에 다큐멘터리도 한 편 버티고 있는 상황에다가, 시사회가 있던 날 저녁에는 급박한 일까지 터지고 나니 진짜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렸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저런 문제를 적당히 해결하다가, 이번주에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그래도 일찍일찍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정도랄까요. 그 점이 기쁜 거라니 저도 갈데 다 되었다는 생각이;;;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리뷰 별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할 이야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디 갔다 오고, 오늘 너무 많은 일들이 한 번에 벌어져서 그런 면이 있기는 한 것은 있습니다. 좀 묘한 상황이기는 하죠.)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말초 신경 자극용 영화인데다, 이 영화는 그 외에는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스타일로 영화가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물론 영화의 구성상 그렇지 않게 하려고 제작자 입장에서 노력한 측면들이 좀 보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 동안 한국 영화에서는 미국 블록버스터의 스타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해 왔습니다. 실제로 이 노력은 굉장히 성공적이었죠. 물론 이 상황이 계속 되는 덕분에, 한국화 하면서 그 것을 특화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느낌이라는 측면에서 과연 어떻게 뛰어넘는가가 정말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도 바로 그런 점에서 접근을 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묘한 부분이지만, 형사 영화라는 측면에서 이 영화는 이런 면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한국에서 형사영화는 굉장히 많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제 기억에 일단 강우석의 투캅스가 있었죠. 이 영화의 경우는 일본 영화를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었기는 했지만, 적어도 국내에서 팔리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히 알리게 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이후에 정말 굉장히 많이 발전을 해 왔죠.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런 점에 관해서 오히려 즐거운 면 보다는 스릴러 영화 스타일을 굉장히 많이 가져왔다는 점이죠.

이는 헐리우드 스릴러 경찰 영화에서 자주 보여주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사실 크게 문제가 되는 면은 아니죠.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야 하는 점은 이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이미 검증이 된 시스템을 이용을 하는 것이 상당히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 헐리우드에서도 이미 사용이 되기는 했지만, 한구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을 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 것에 관해서 확실히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묘한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영화의 스타일을 그대로 한국에 적용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 관해서 조정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이런 것들에 관해서 그간 엄청난 조정을 했습니다. 영화는 결국에는 이런 스타일로 조정을 봐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영화는 아무래도 조정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말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또 다른 발전을 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결국에는 이런 상황에서 평가를 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가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일정 이상으로 조정을 직접적으로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는 겁니다. 이 영화가 벗어나기는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읙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과연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과연 이 영화가 조정을 하면서 과연 이런 것들을 굉장히 잘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죠.

불행히도, 이 영화는 그렇게 잘 하지는 못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한데, 이 영화가 과연 얼마나 매력적으로 구상을 하는가에 관해서, 본격 형사 수사물을 가지고 만들게 되었던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굉장히 멀리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멀리 가는 것 까지는 좋은데, 이 것을 가지고 영화를 매력적으로 가는 것을 그렇게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 점이 서로 엇박으로 나갑니다. 이 영화에서는 솔직히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영화나, 아니면 소설에서는 가끔 봤던 이야기이고, 또 국내에서도 간간히 다루던 부분이 있던 이야기죠. (심지어는 비슷한 이야기를 키아누 리브스가 나온 스트리트 킹 이라는 영화에서 이미 한 번 다룬 바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과연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이 영화에서 굉장히 많이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이 소재를 제대로 연결을 못 시키고 있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확장하고, 그 확장 다음에 이야기를 좀 더 급박하고, 그리고 사회라는 것 까지 연결을 하고 싶어 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영화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 좀 많이 아쉬운 편입니다. 솔직히 영화적으로 매력적으로 조정을 하는 것에 관해서 이 영화는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영화적인 클리셰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까지 말해서 말이죠.

사실 이 문제는 이 영화가 결국에는 뭔가 제대로 된 하나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을 완전히 가로막아버린 글너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일정한 관성을 가지고 굴러가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 관객이 기존 영화와는 다른 어떤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을 가로막아 버리는 것이죠. 이와는 또 다른 점이 하나 발생을 하는데, 이 영화가 어떤 새로운 담론으로 발전을 하는 것도 가로막아버리고 있고 말입니다.

이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연결고리가 너무 엉성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연결고리에 관해서 끊임없이 변죽을 울려댑니다. 하지만, 그 다음이라는 것이 작품에 존재하지 않죠. 변죽은 끊임없이 울리고 있는데, 정작 그 다음이 없다 보니, 관객으로서는 그 다음으로 가는 이론적인 과정에 관해서 목마를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막상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 관해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약간 묘한 점이라면, 이 것이 의외로 영화에서 크게 재미와 연관이 되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는 이야기적인 힘과 결합을 하여 영화가 좀 더 매력적이게 되는 것이 목적이고, 동시에 이 것이 재미와 연결이 되는 것이 이 영화의 최대 목표인데, 이 영화는 오히려 이런 점과는 관계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죠. 이 기묘한 면의 이유는, 영화의 통속적인 시스템에서 오히려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찰 나오는 영화라고 했을 때, 주로 떠올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거친 남자와 이 사람들의 기묘한 관계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그리고 그들이 해치워야 하는 악당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멘토 비스무리 한 것들에 관한 것들, 마지막으로 그 주변을 이루는 웃음을 주는 이런 저런 장치들이 바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주로 떠올리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면들을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야기가 따로 놀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상당히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소재와 영화적인 재미를 연결을 못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를 제대로 설계를 못 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기묘하게도,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소재는 소재 대로 자기 갈 길을 가고,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들에 관해서 또 따로 영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덕분에 오히려 영화적인 재미는 보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덕분에 관객들이 오히려 영화의 기본적인 면에 관해서는 그래도 재미를 보고 있는 겁니다. 결국에는 영화가 이렇게 기본적인 부분들을 보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영화를 보는 맛이라는 것에 관해서 이런 식으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영화가 뭘 담고 있는지는 쥐뿔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영화는 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덕에 관객이 영화관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대신 매력은 죽은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배우들의 면면은 이상하게 매력적입니다. 이 이야기를 따로 해야 할 지경이죠.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캐릭터들이 이상하게 살아 있는 영화가 된 것이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만화에서 보는 그런 캐릭터들을 보여주고는 있는데, 이 성격에 관해서 너무나도 확실하게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면을 가지고 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죠. 재미있는 점이자, 동시에 영화적인 매력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 배우들은 이상하게 수혜를 보고 있죠. 엄태웅의 경우는 이런 저런 외부적인 요인도 동시에 같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곳에서 보여주는 그런 이미지와는 좀 다른 그런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닳고 닳은 형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그 와중에 정의로운 이미지라는 흔히 말하는 베테랑 형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죠.

하지만, 이보다 연기적인 충격을 주고 있는 사람은 성동일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성동일은 기존의 웃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전형적인 베테랑 선배이자, 비밀이 이래저래 있는 인정 많은 전형적인 형사입니다. 보통 이런 이미지는 그렇게 쉽게 보여주지 않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통속적인 부분을 그대로, 그것도 성동일이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굉장히 재미있는 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점에 관해서 연기를 매우 매력적으로 잘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묘한건 정진영입니다. 정진영은 솔직히 연기를 굉장히 잘 하는 배우입니다. 선이 굉장히 굵은 스타일의 연기를 하는 배우이죠. 이 영화에서 역시 이런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이미지를 약간 묘하게 비튼 부분들이 있죠. 그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좋은데, 이 영화의 구조상 그 이미지를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 이미지가 좀 더 순차적으로 등장을 했으면 그 묘한 매력을 연결을 하는 매력이 있을 텐데 말이죠.

좀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은 주원이라는 젊은 배우의 존재입니다. 아무래도 얼굴로 밀고 가는 경향이 굉장히 강한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뻣뻣한 연기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굉장히 전형적인 연기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 연기를 꽤 충실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서 기묘한 특징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것은 굉장히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태의 경우는 기존 이미지를 소모하는 경향이 좀 강합니다. 이 이미지는 우리가 그냥 영화에서 본 것 뿐만이 아니라, 얼마 전 모 TV 프로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의 극히 일부 역시 이 작품에서 써먹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이 영화에서 웃기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자면, 그 이미지를 다 사용을 한다는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잘 되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점이 바로 이런 것에서 발견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영화가 이렇게 묘한 경우는 드물지만, 일단 보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뿐인 것이, 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활용도 못 하는데, 흘러가면서 이상하게 일그러진 재미를 내 놓고는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묘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추천하기는 좀 애매한 영화이기는 합니다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휙 즐기고 지나가기에는 딱히 별 문제가 없는 그런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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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번주는 배치가 상당히 좋죠.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가장 좋은데, 리뷰 쓰기에는 굉장히 불길한 조짐이기도 하죠. 팔리는 영화의 공식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인지라, 이런 것에 관해서 똑같은 이야기를 또 하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어서 말입니다. 적당히 때우면 그만이기는 하지만, 그게 다 해결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서 말이죠. 아무래도 약간 복잡한 부분도 있고, 이런 저런 흥미로운 작가적 부분들이 있으면 그거 붙잡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미국식 코미디 영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설명을 할 때,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설명을 할 때, 가장 좋은 설명은 코미디 영화인데, 미국 외의 지역에서는 흥행적으로 재미를 거의 못 보는 영화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화는 분명히 북미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거둡니다. 보통은 제작비의 10배 가까운 수익을 전부 미국에서 거두게 마련이죠. 이렇게 해서 흥행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가 되어서 외국에 나오게 되면, 외국에서는 흥행에 관해 정말 심하게 죽을 쑤는 상황이 되는 상황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영화가 외국에서 잘 먹히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무래도 미국 내의 정서라는 것이 영화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영화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말 그대로 미국 안에서 재미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미국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서상 외국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물론 최근에는 외국 영화가 이미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 관해서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좀 힘겨운 상황이죠.

이렇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 내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에 관해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미국 사람은 아니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봤을 때는, 이런 영화를 평가를 할 때 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전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더 좋은 편입니다만, 미국식 코미디가 뭐가 웃긴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죠. (이런 문제는 유럽에서 아시아 다른 국가로 넘어갈 수록 더합니다.) 덕분에 참 함부로 말 하기가 어려운 영화들이 많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서, 작년에 개봉한 듀 데이트라는 영화를 들어보죠. 이 영화는 우리나에서도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 본 케이스입니다. 그것도 코미디여서 말이죠. 상대역은 미국 내에서는 최근에 코미디 영화에서 굉장히 재미를 많이 보고 있는 그런 배우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죠. 이 영화는 덕분에 국내에서 완전 찬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자면, 아무래도 국내의 영화 지형도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는 어느 정도 동화가 되어 있는데, 정작 미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코미디 영화에는 그다지 동조를 안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분석은 이것 뿐만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 이 문제로 귀결이 되는 부분이 있죠.) 아무래도 이런 점 때문에 이 작품이 굉장히 설명하게 복잡하게 된 부분이 있죠.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이 영화가 완전 미국식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영화 스타일과 미국의 내적인 부분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상 알고 있지 않으면 이 영화가 거의 재미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덕분에 이 영화는 이런 문제에 관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말 해서, 웃겨야 하는 장면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웃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의 소재가 심지어는 만국 공통의 문제인 직장 상사라는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직장상사는 확실히 어디서나 문제가 됩니다. 아닌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어디 가서나 술 자리 가 보면 세 사람 이상 모이면 대부분 하게 되는 이야기가 결국에는 직장 상사 이야기죠. 이 사람들이 얼마나 희한한 사람들이 많은지에 관해서 수집을 해서 코미디를 하면, 평생을 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점에 관해서 대단히 희화화를 해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의 매력이 바로 이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결국에는 어느 정도 장벽이 발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과연 그래서 이 영화가 국내 사람들에게 웃길 것인가 하는 것이죠. 아무리 환경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해도 일정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갈 수 있는 부분들을 우리나라 관객들은 이해를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 부분들을 제외하고 나서 이 영화가 과연 웃길 것인가 하는 점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영화는 이런 부분을 제하고서도 상당히 웃긴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상사와의 충돌로 인해서 질 수 밖에 없는 부하직원이 복수를 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반인이죠. 실제로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상황에서, 이 영화는 그 속의 연결점을 이래저래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전부 웃기는 부분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죠.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미국 코미디가 이걸 절대로 못 한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는 것이죠.

실제로 이 영화는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정말 웃기게 잘 조절을 해 냅니다. 거의 모든 순간이 웃음으로 연결이 되는데, 이 영화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굉장히 잘 찾아 내는 힘이 있죠. 순간순간마다 웃음의 코드를 미리 심어놓고 이 영화에서는 그 웃음 코드를 필요한 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채서 터트리는 맛이 일품인 영화인 것이죠. 이 속에는 영화 본류의 이야기에 연결이 되는 코미디도 있지만, 주로 따로 에피소드가 분리가 어느 정도는 되어가는 부분에 관한 코미디도 있죠.

보통은 이렇게 어느 정도 벗어나는 코미디의 경우에 가끔 이야기가 좀 많이 벗어난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간간히 터지게 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죠. 상황 자체가 일상이 아닉 때문에 어느 정도는 벗어나도 별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이런 점에 관해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에는 그이해를 할 수 있는 있는 부분을 일정 이상 연결을 하는 부분들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정말 훌륭하게 벗어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벗어나는 부분을 나중에 영화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으로 사용을 하는 것으로 작품을 구성을 해 나가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놀란 부분은 바로 그거죠.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영화에서 사소한 복수가 나중에 칼날이 되어서 이 복수를 한 그 친구들에게 돌아오는 상황이 영화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것이죠. 물론 그 전에 이 것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전 설명이 이미 있었고 말입니다.

이 영화가 놀라운 점은, 이 것이 의외로 시너지라는 점입니다.보통 영화는 웃고 넘어가는 것으로 끝나게 마련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부분에 관해서 연구를 열심히 한 티를 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것은 생각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사실 이런 스타일은 최근의 스릴러에서, 사건을 뒤집을 때에 주로 사용이 되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단일화 하는 데에 사용이 되는 것이죠. 물론 사용방식이 완전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스릴러는 주로 달려가고 나서 마지막에 결론을 내는 데에 한데 묶어 사용을 하는 방식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따로따로 터뜨려서, 이야기가 힘이 빠질 찰나에 집어넣는 것이죠.

이 영화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이렇게 해서 연결이 됩니다. 사실상, 영화가 만들어지는 데에 이런 스타일을 모두 사용을 함으로 해서 영화가 재미있게 되는 데에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는 이런 점에 관해서 캐릭터의 힘 역시 굉장히 많이 빌리고 있는 것이죠.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 것에 관해서 다른 영화와는 달리, 캐릭터와 사건을 어느 정도 서로 끌려가고, 끌고가고를 어느 정도 분배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가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에서 웃기는 역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아주 유명한 코미디 배우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가 찾아내고 동시에 영화적으로 해결을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사건이 그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죠. 다행히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피드백을 잘 하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나오는 이유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 대부분이 일정 부분은 웃기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웃기는 부분만으로 영화를 엮어가는 사람들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제이슨 베이트먼의 경우는 주로 영화들에서 웃기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평범남의 위치를 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거의 모든 배우들이 이런 위치이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서 캐릭터들이 완전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웃기는 부분들에 관해서 캐릭터들의 원맨쇼가 빛을 발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코미디에서 이런 점이 중점이 되었다고 하면 솔직히 위험한 일인데, 이 영화는 이 점에 관해서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들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의 배우들은 이런 점에 관해서 피드백을 굉장히 잘 해 내고 있죠. 의외인 점이라면, 이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사람들이 오히려 이름값이 굉장히 비싸다는 점입니다.

우선 가장 놀라게 만든 사람은 케빈 스페이시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캐빈 스페이시는 그렇게 웃기는 스타일로 영화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좀 더 분노를 하게 만들고, 동시에 영화에서 그 많은 악역중에 메인 악역을 맡게 하는 굉장한 힘을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연기는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좀 무서운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다른 코믹 연기를 띄우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죠. 물론 그가 마지막에는 좀 웃기는 화면으로 나오기도 하기는 합니다.

그에 비해 제니퍼 애니스턴은 오랜만에 멜로 내지는 로맨스 영화를 벗어나, 드디어 뭔가 좀 막가는 코미디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녀가 프렌즈 이후에 드디어 좀 더 제대로 웃기는 분위기로 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영화에서 그녀는 상당히 흐뭇하게 하는 연기를 펼치죠. 물론 영화에서 어딘가 정신병자적인 야함을 굉장히 잘 표현하는 것에 관해서 무서운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에서는 그 부분을 웃음으로 연결을 하는 가락에 관해 그녀가 굉장히 잘 알고 있다는 점이죠.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콜린 파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그는 나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웃깁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부분에 관해서 캐릭터가 좀 너무 약한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비슷한 분장을 하고 비슷한 분량으로 나오는데, 아주 휘젓고 다녔던 톰 크루즈와 대비가 되는 좋은 예죠.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면 트로픽 썬더라는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아마 삭제 장면에서 날렸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배우중에서 제이슨 베이트먼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연기에서 오직 따뜻함만이 빠진 부분으로 연기를 해 갑니다. 주로 그는 외유내강형으로 영화에 주로 등장을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오직 약한 사람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면서, 상황에 휩쓸려 가고, 동시에 이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죠. 솔직히 그렇게 웃기는 역할은 아닙니다만, 충분히 재미를 보장하게 하는 연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찰리 데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에서 드디어 가장 웃기는 부분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떠벌이 캐릭터이기는 한데, 이 영화에서는 적당히 조용히 하면서, 몸개그와 어리버리 개그를 주로 구사하는 스타일로 영화에 등장을 합니다. 덕분에 굉장히 웃기는 동시에, 영화적으로 그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이슨 베이트먼이 웃기지 못하는 빈자리를 굉장히 잘 채워주고 있죠.

제이슨 서디키스는 이 영화에서 제이슨 베이트먼과 찰리 데이의 중간 정도 되는 역할입니다. 이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여자 밝히는 주인공 친구로 나와서, 역시나 문제 있는 상사 덕분에 고생을 직싸게 하는 사람으로 영화에 등장을 하고 있죠. 덕분에 이 영화에서 그의 재미는 굉장히 특이한 편입니다. 주로 약간 밉상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점에 관해서 본인이 뒤집어 쓰는 것으로 주로 웃기는 부분을 채워 나가는 타입의 연기를 하고 있죠.

이 상황에서 눈에 띄는 사람은 제이미 폭스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충격인 사람인데, 그렇게 재미있지 않다는 점 덕분에 더 눈에 띕니다. 사실상, 이 영화에서 바람들린 친구들의 성질이 폭발하게 만드는 그런 기폭제 역할로 영화에 등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잘 해 내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배우들이 수없이 등장하죠. (심지어는 도널드 서덜랜드는 초반에 아웃됩니다;;;)

뭐, 그렇습니다. 영화가 아무래도 미국 영화이기 때문에 웃기려고 하는 부분이 안 웃기는 문제가 상당수 발견되는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좀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웃기는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웃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영화가 꽤 괜찮은 해답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국 코미디를 잘 알고 계시고 그 부분들에 관해서 잘 웃으실 수 있는 분들은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 거리낌이 없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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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