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4. 2. 16:1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결국 하루 안에 리뷰를 하러 돌아왔습니다만.....슬슬 내용이 기억나지 않고 있습니다....결국 1408 이후로 가장 짧은 리뷰들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일단은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조폭 코미디는 사실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뭐...당시에는 지금만큼 영화 중독이 아니었기에 그런대로 재미 있게 볼 수 있었죠. (제가 영화를 미친듯이 보기 시작한때는 고1때부터였으니....사실 짧다고 하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인생이죠. 5년이니까요.)

그러나 영화에 눈 뜨고 난 이후.....특히 마틴 스콜세지 영화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영화를 몇 편 보고 나니 눈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 하더군요.(그 이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캔 로치 감독 영화에 데이빗 빈쳐영화까지 봤으니....말 다했죠.) 그 이후 가끔 모 영화채널에서 한국 영화가 나오면 자동으로 채널을 돌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조폭 코미디를 다시 극장에서 봤습니다.....바로 이 영화죠....

그리고 내린 결론....내 영화표값 돌려줘......

살면서 이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 영화를 본 적은 몇번 없는 거 같습니다. 거의 영화 제작진의 무한도전이랄까요. 어찌보면 충무로의 추석 겨냥 팔리는 영화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일단은 전 영화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뒷사정은 잘 모릅니다. 가끔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뜨는 몇몇 분들의 글로 어렴풋이 아는 정도죠.

영화 스토리는.....으음...예고편에 나오는게 다입니다. 결말은 예상하시는 대로고요. 그러니 일단 스토리 이야기는 빼기로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배우 이야기를 해야 겠죠. 이 영화가 어떤 영상미를 추구한다거나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하는 영화는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일단은 배우 면면으로 따지면.....웃깁니다. '웃긴다'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순수한 의미로 말 한 겁니다. 말 그대로 코미디를 정면으로 보여 줍니다. 어찌 보면 심각하게 나올 수 있는 배우인 이성재는 전에 보여주었던 코믹연기보다 더 자연스럽게 소화 해 냅니다. 일단 이성재의 역할은 약간의 폼을 잡는 역할인지라.....의외로 소화를 잘 시키는 편입니다. 그리고 손창민도 나름대로 역할을 잘 소화 해 내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박상면이나 김성민도 자기 자신의 역할은 잘 소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그런 배우들의 면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영화는 억지설정으로 인해 심하게 삐그덕 거리는 면을 보여줍니다. 우선적으로 조폭이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다시 취직을 하는 셈이니.....게다가 코미디는 여느 영화에서 봤던 부분들마냥 이미 봤던 장면들로 채워집니다. 전작을 보셨다거나 다른 영화를 찾아 보신 분들(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찾아 보셨다는게 더 신기하지만 말이죠....참고로 이건 비하 맞습니다.) 이라면...굉장히 식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욕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뭐...영어야 못 알아 들어서 받을 수도 있다고 치지만 말이죠....특히 이런 영화는 좀 더 조심해야 하는 등급이 나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금의 판의 미로 사태를 생각하면 말이죠....15세를 받은게 신기할 지경인 이 영화는 사람의 입을 칼로 찢어버리는 장면이 여과없이 나갑니다. 그것도 롱테이크로 말이죠. 당시 광고 카피였던 "올 겨울, <해리 포터>의 빈 자리를 대신할 웰메이드 판타지" 는 완전이 배급사의 낚시 마케팅이었죠.)

사실 전에도 거의 모든 조폭 영화가 15세 등급을 받아서 나왔습니다만.....솔직히 18세 줘도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수준의 욕설을 구사합니다. 뭐 조폭이 표준어를 구사하면 웃기겠지만 영등위의 판정기준은 정말로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결론은......절대 보지 마세요입니다. 이 절대 보지 마세요는 전의 수눈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드라마를 보세요. 만약 영화관에 이 영화 빼고는 다 보셨다고 하시면 차라리 하나를 선택을 해서 두번째 관람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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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4. 2. 16:13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제 달랑 두편 남았습니다. 드디어!!!!

그러나.....즐거운 인생은....리뷰를 따로 좀 길게 다룰 예정이므로....다시 하루 더 미루겠습니다.(사실 저희 이모님덕에......다시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얼굴의 여친에 대한 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시일이 너무 오래 지나고 보니 도저히 내용이 기억이 나지를 않아요;;;

 

 

 

 

 

 

 

사실 말이죠....이 영화에 관해서는 리뷰를 할 건덕지가 별로 없습니다. 시일이 많이 지나서도 아니고 말이죠.....단지 이 영화의 특이점이라면 권순분여사가 끝에 그렇게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란것 뿐....사실 그렇다고는 해도 일종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버리는 이상한 영화죠.

이 영화의 특징이라곤 나문희씨가 나온다는 거 이외에는 사실 별 거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신 분들이라면야 이 영화가 나문희씨의 연기를 재탕해 놓은 영화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금방 눈치채실 것 입니다. 한 마디로 그냥 웃으며 보기에는 적합하나....절대 추천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좀 더 자세히 파고들면....매년 나오는 명절용 공장에서 생산된 코미디와 전혀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충무로라는 공장은 점점 더 다작은 하지만 그 질은 추락하는 순을 밟고 있더군요. 결국 어느 순간 홍콩영화식의 끝없는 추락을 한 번 겪어야겠죠.

이 영화의 결론도 앞의 상사부일체와 마찬가지로 절대 비추입니다. 정말 할일이 없으시다면야 가서 보셔야 겠지만 말이죠....웬만하면 빨래도 하시고, 낮잠도 한 번 주무시고, 책도 읽으신 다음....그래도 시간이 철철 남으신다면 이 영화를 보러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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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4. 2. 16:11
이제는 뭐...밀어붙이는 리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점점 더 가물가물 해 지는 기억의 끝을 잡고....지금 시간이 12시 00분....내일은 아침 일찍 어디를 좀 가 봐야 하는데 말이죠.....일단은 여기까지 진행 해 보기로 하죠....아직 많이 남았거든요.

 

 

 

 

 

 

 

 

 

 이 영화는 더욱 할 말이 없습니다. 이미 세간에 알려진 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데다....배우가 많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

이번에는 제 영화 취향에 관해 이야기를 할 차례이군요....이미 제가 칼을 들이대는 이야기를 했으니....제 영화 취향을 밝힐 때가 온 느낌입니다.

제 영화취향이란.....울리는 영화 빼고는 다 봅니다. 한 마디로 거의 가리는 영화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거의 없는에 포함되는 영화가 바로 신파계열 영화고 전 그런 영화는 절대 점수를 좋게 주지 않습니다. 전 전반적으로 영화를 냉정한 시각으로 보는데다 영화는 그 나름대로 어떤 미덕을 지녀야 하거든요. 울리는 것은 사실 그 영화의 미덕이라고 할 수 없죠. 어느 영화든간에 감동은 줄 수 있고 슬플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같은 이유로 전 화려한 휴가를 혹평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배우의 네임벨류만 믿고서 밀어붙인 전형적인 영화입니다. 게다가 울리기까지 하니.....거의 한국영화의 한 틀을 차지하는 스타일을 가진 영화입니다.

그런데 말이죠......이런 영화는 도무지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게 바로 접니다. 절대 이런 영화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영화도 역시 전혀 영화적인 어떤 부분에 관해 이륙해 놓은 부분이 없습니다. 이미 정형화된 시나리오와 제작 시스템을 이용해서 찍어낸 양산품에 느낌이 강하다고 하죠. 가장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실 겁니다.

이 영화에 관해 내리는 최대의 결론은.....절대 보지 마라입니다. 심지어는 다니엘 헤니라는 이름 조차도 이 영화가 먹칠 해 버릴거 같은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다니엘 헤니의 연기력은.....정말 심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 영화....웬만하면 선택하지 마세요.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만....추석에 더 볼 영화 없으시면....DVD빌려다 보시기를 더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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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