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4. 2. 16:0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그래요. 사실 말이죠.....추석 첫 날 영화표를 꽤 끊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도 약간의 분산표가 있었고요....그러나...아이팟을 가져 오는 문제 때문에 두장을 취소 하고 오늘까지 넘어 왔죠.

그리고는 머릿 속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걸 그냥 한방에 포스팅을 넣어버려? 아니면 따로 넣을까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는 든 생각....영화 리뷰는 다 따로 해 놓으려고요. 물론 인랜드 엠파이어만 빼고요....그 이야기는 나중에 할게요...그러면 첫 리뷰인....인베이젼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전 이미 이 영화의 다른 리메이크작을 하나 알고는 있습니다.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그 영화 이름이 아마 "바디 에일리언"이었을 겁니다. 사실 그 영화는 싸구려 괴기물에 가까웠죠. 방금 전 확인해 봤더니 배우는 은근히 좀 세군요. 포스트 휘테커라니.... 뭐 그런 이야기를 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전에 사실 찰리 카우프만이라는 대 감독도 똑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이미 영화를 한 번 찍었고요. 아마 이 영화가 같은 원작을 가지고 만드는 네번째 영화로 알고 있죠.

사실 이렇게 되면 영화 내용을 이미 알고 가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괴기 영화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 자리를 아마 유명한 배우로 채우려고 한 거 같습니다만....미국에서는 이미 흥행에서 반토막이 나버렸죠.

그런 부분을 감안하지 않고 영화를 보려고 했습니다만.....확실히 그런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사실 내용은 정말 별거 업습니다. 이야기를 쓰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전작을 찾아 보고 가신다면 정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원작의 분위기는 이미 없어져 버렸고 그렇다고 이 영화 특유의 분위기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사실 이미 전작에서 다 보여준 분위기를 살짝살짝 빌려다 가져온 부분이기도 하죠.

그리고 억지로 사회적 메시지를 넣으려고 무진장 노력을 했습니다만.....영화랑 심히 걷도는 느낌이 들더군요. 없어도 영화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는 부분을 보면...영화가 갑자기 무진장 지겹게 보이더군요.....뭐....짧게 들어가니 그다지 별반 신경쓰실 부분은 아닙니다만.....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결국 배우입니다. 실제로 니콜 키드만은 굉장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어느분은 그녀는 요술쟁이라는 영화에서 마냥 연기가 걷도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 주더군요. 그리고 데니얼 크레이그는 본드라는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연기를 굉장히 능숙하게 펼지고 있습니다. (사실 데니얼 크레이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007 역할이 가장 이질적인 역할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본 바로는 그랬습니다. 한 편 본건 뮌헨이었습니다.) 그외의 배우들도 중견급 이상의 사람들로 인해 연기부분에 관해서는 사실 그다지 불만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뭐 추석때 시간 때우는 영화로는 괜찮았습니다만....만약 다른게 볼 게 있다고 하신다면 다른 것을 먼저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개인적으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과 상사부일체는 비추천입니다. 그 두편은 오늘을 망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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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