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5. 19. 06:18

 솔직히 이런 작품의 경우에는 좀 애매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개봉한지 좀 지난 데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제가 리뷰 외적인 이유로 고통을 받을 여지도 좀 있는 작품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예매조차 하지 않은 케이스입니다만, 희한하게도 영화를 볼 기회가 닿아버린 겁니다. 아무래도 극장에 사람이 그다지 많진 않을 거라는 판단도 들고, 최근에 너무 흥미 위주에 영화만 본 것 같기도 해서 일단은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이런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있긴 해서 말이죠. 저는 정치색이 꽤 확실한 사람입니다. 소위 말 하는 이상주의를 믿는 사람이며, 사민주의에 가까운 성격입니다. 다만, 이 이야기를 남에게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종교와 마찬가지로 남에게 강요한다는 느낌이 정말 싫기 때문입니다. 정치 이야기는 정말 편한 사람들에게도 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죠. 사실 과거에는 좀 했었지만서도, 상당히 정치관이 묘하다는 것 때문에 배척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입니다.

 

 사실 그래서 정치인을 다루는 작품은 일부러 피해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피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앤서니 위너의 선거 이야기 같은 작품이나 언노운 노운 같은 작품들이죠. 전자의 경우에는 한 개인의 기괴한 성향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가 하는 이야기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미국 네오콘이 가진 섬뜩한 면을 그 핵심 인물중 하나에게서 듣는다는 점 때문에 보게 된 케이스 입니다. 단순히 한 개인에 관한 일생이나 그의 주장에 관한 이야기는 일부러 피해가는 면이 좀 있었죠. 사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연쇄 살인마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훨씬 더 재미있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런 면 때문에 이 작품 역시 피해가리라고 마을믕 먹은 바 있습니다. 그렇게 피해간 작품중 하나가 이 작품의 감독인 이창재 감독의 전작이었습니다. 노무현입니다는 아직까지도 손 대지 않는 작품으로, 보고 리뷰하기 참 애매한구석이 많다는 면에서 일부러 안 보는 면이 있는 것이죠. 정치에 관해서 냉정하게 다루는 다큐가 아니라, 마이클 무어식 메시지 강한 다큐멘터리가 국내 다큐멘터리 시장에서 주를 이룬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해서 봐야 한다는 판단도 내렸고 말입니다.

 

 다만 이창재 감독이 단순히 정치 다큐를, 그것도 누군가를 찬양하기 위한 이야기만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해야 할 듯 합니다. 당장에 초기작이 사이에서 라는 매우 강렬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무당을 단순하게 오컬트 요소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소를 한 번에 표현하는 면모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단순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이 속에 등장하는 여러 면모는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지점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결국 이 지점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했고, 이후에 시선이 비구니로 옮겨가며 길위에서 라는 다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다큐멘터리가 가져가야 하는 "주장하지 않고 보여주지만, 관객은 안다" 라는 것을 매우 잘 하는 사람이라는게 금방 감이 잡히실 겁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휴머니즘이 강해진 목숨 이라는 작품도 내놓은 바 있는데, 저는 이 작품을 쎃 좋게 보지 않는 몇몇 사람중 하나입니다. 당시에 트렌드가 된 지점을 본인의 색으로 드러낸 케이스이긴 합니다만,웬지 불편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있긴 해서 말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후에 나온 노무편입니다 같은 작품을 피해간 면도 있긴 합니다.

 

 노무현입니다는 제가 아예 판단 보류라고 찍은 이야기 입니다 .워낙에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도 있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욕을 먹을 수 있는 미묘한 선이 있다는 것을 이때쯤 알아차린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결국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러니란 이런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 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띄우기 좋은 소재이긴 합니다만, 굉장히 피곤한 결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관해서 제 정신이 전혀 버틸 수 없었던 시기에 등장한 작품이라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었던 지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정치 다큐는 이번에 들여다보게 된 셈입니다.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전대통령 주변 사람들 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등장하며, 현재 평산마을 비서실 비서관인 신혜현 정도가 뉴스에서 덜 보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나 정은경 전 질병관리 청장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같은 인물들이 줄줄이 나오죠. 이 이상 이름을 열거하면 검색으로 걸릴만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줄이겠습니다. 대략 당시의 주변인들중 정말 청와대 근처에 있었던, 혹은 당시에 여러 정책적인 파괴력을 보였던 인물들이 나온다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하는 이야기는 퇴임 이후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평산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현재 삶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의 현새 삶을 통해 과거 삶을 돌아보려고 하는 여러 면들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본인의 현재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에 대통령으로서 있었던 이약의 편린에 대한 지점들을 드러내는 식이죠. 영화는 결국 현재의 이야기를 진행하며, 그 주변에서 어떻게 그를 기억하는지, 그리고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셔 말했듯이, 이 작품은 현재 정치 구도와 대단히 많이 맞닿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의 함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정치에 가 닿게 되는 매우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소위 말 하는 '전 정부'의 수장이니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최대한 덜어내고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이 작품이 어느 정도 해당 지점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피개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지점은 결국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미리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저는 정치의 청결성과 순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 작품이 하는 이야기를 어떤 기술을 가지고 진행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어떠했는가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지점들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이 작품이 담은 함의가 어찌 되었건간에 적어도 작품이 원래 의도에 충실했는가에 관해서, 그리고 이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가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위에 이야기 한 지점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는 점수가 좀 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의 핵심은 문재인이라는 사람의 현재 입니다. 이 사람의 현재가 뭘 만들려고 하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 현재와 과거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그리고 이 지점들과 문재인이라는 한 사람이 가 현재 생각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상당비 복합적인 이야기처럼 들리는 부분들이 있지만, 쉽게 말 해서 이상적인 삶, 그리고 개인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과 그렇게 놔두지 않는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다룬다고 하면 대략 이 작품의 구도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일상 장면을 기반으로 진행 됩니다. 말 그대로 밭을 일구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며 사는 삶이죠. 이 상황에서 본인의 반려에게 온갖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시골의 일상을 기반으로 해서 작품이 진행 되는 겁니다. 이에 관해서 특별히 뭔가 꾸며낸다거나 하는 지점이 없는 식으로 처음에는 진행 하죠. 그리고 이 속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사람이 본인의 삶을 얼마나 평범하게 이끌고 가려고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같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이 사람의 과거에 관한 지점들이 나오며, 현재의 삶과 어떻게 닿게 되었나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과거의 지점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뉴스에서 꽤 자주 봤던 사람들이 나옵니다. 행정부의 수장 바로 아래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이고,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무엇을 행해야 했으며, 이를 과연 대통령이었던 주인공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넘겨냈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의 이야기를 최대한 담담하게 전달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속에서 어떻게 현재의 삶이 나오게 되었는가 하는 지점을 같이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죠. 그 인터뷰를 통해 다시 현재의 이야기와 연결해서, 지금의 삶에 관해서 주인공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가 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구도를 보면 기본적으로 말 그대로 인생을 따라가는 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이 어떻게 이어지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을 이 작품 내네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관해서 그저 권력을 잡은 사람의 이상적인 권력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권력을 받았던 한 사람의 인간적인 면에 관한 것을 더 확대 해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여기에서는 사실 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리고 다큐멘터리라는 장르 특성상 밑바닥부터 완전히 꾸며내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현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하게 그냥 현실을 다 보여준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집중하고 있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매우 인간적인 지점을 주로 드러내고 있긴 합니다. 현실에 맞닿은 부분이죠. 하지만, 동시에,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사람이 보여주고 시펑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이 선택 받은 진실에 관하여 많은 논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 진실을 그저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지, 아니면 "진실을 주장하는 것"이 목적인지를 알아내야 한다는 겁니다. 이는 개인의 판단으로 가긴 합니다만, 어느 정도는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주장하는 지점들이 있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지점이 아예 선동으로 넘어가는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결정적으로 선동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보이는 것은, 주장에 관해서 자극적인 감정을 제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서 주인공이 성자 근처에 간 사람이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고, 인간으로서의 내면으로 파고들어가는 지점들이 꽤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내면에 대해 파고드는 지점에서는 인간으로서의 한 사람과, 그 사람이 지금 현재 가지는 생각에 관해서 더 집중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사실 이 지점 역시 굉장히 위험하긴 합니다. 다큐에서 한 사람의 감정을 다 파고든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결국 해석이 들어갔다는 말이니 말이죠. 이 작품의 장점은 그 해석의 단계 직전에 멈추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일화를 보여주고, 지금 현재 하는 행동과 말에서 보여지는 인간성에 관해서 더 많은 집중을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를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다는 것을 좀 더 전달하려 노력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작품에서 현 정치적 상황에 대한 정서적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겐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지점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해당 부분들에 관해서 꽤 많은 이야기를 다양하게 하는 만큼, 이야기는 말 그대로 한 사람을 구성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과거 정치인으로서의 주인공과, 현재 잊혀져 살고 싶어 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주인공을 모두 보여주면서, 이에 관해서 인간에 대한 여러 특징들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 속에서 자신의 절제라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에는 원하는 것과 보여지는 것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타협을 이뤄내는 모습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꽤 관객에게 깉은 호소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작품의 장점이 드러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여전히 정치적인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야기가 등장하는 지점들도 있긴 합니다. 절대로 간단하게 그냥 정리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감독의 주관이 어느 정도 들어가면서 간간히 정치적인 엄밀성과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우상화 경향에 관해서 경계를 하긴 하지만, 본인이 그 함정에 발을 담그는 모습 역시 조금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해당 지점을 모두 제거 해버리면 자극 자체가 없을 만한 이야기가 계속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익스큐즈 할만한 것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후반부 들어서는 방향성을 유지 못 할 정도라서 말이죠.

 

 다만, 그렇기에 흐름은 관객들이 따라가기에 굉장히 용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건 싫건 끊임없이 접했던 것들에 관해서 감독이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 나름의 방식으로 받아들였던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방향성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덕분에 관객들이 아는 것을 포함해서, 현재의 모습 역시 연결 해가면서 이해하기 쉬운 모습이 되었죠. 너무 편안하게만 다가오진 않기 때문에 다큐로서는 나름대로 꽤 강한 자극도 있기도 해서 이를 통해 감정적인 격렬함도 어느 정도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름이 꽤 느린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평온한 삶에 대한 이야기라서 라기 보다는, 인간성에 관해서 간간히 더 많이 보여주려고 하는 욕심이 보이는 상황이죠.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고 있고, 관객들이 하나의 영화로서 받아들일만한 것들로 연관시켜놨기 때문에 흐름 자체는 꽤 잘 이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꼭 변화가 와야 하는 지점마다 한 마디 더 얹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이야기가 꼭 반 템포씩 늘어지면서 오히려 흥미를 조금씩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속에서 자극으로 상황을 모면 해보려 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괴리감 느껴지는 지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촬영 구도에 관해서는 그냥 다큐 답다고 말 할 수 있긴 합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인터뷰의 방식은 최근 다큐의 경향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인물이 나올 때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지점들 외적으로 풍광을 보여주는 데에서는 현장감을 주로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경 사운드 역시 주로 현장성을 살리는 데에서 좀 더 중요하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전반부는 그나마 삶을 전한다는 느낌이다가, 후반 가면 이 사운드 마저도 갑자기 시사 고발성 음악으로 바뀌며 아쉬움을 유발합니다.

 

 괜찮은 다큐인 동시에 어느 정도는 아쉬운 다큐멘터리 입니다. 단순히 정치적인 지점들을 넘어서, 말 그대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 속에서 인간이 가질 수 밖에 없는딜레마를 같이 이야기 함으로 해서 이야기의 풍부함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한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다큐라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간간히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이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쉬운 면이 있으며, 이에 관해서는 관객이 스스로 걸러 들어야 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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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