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직도 전부 물음표 입니다. 솔직히 별로 정이 안 가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영 매력이 있어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배우빨로 밀어붙인다는 생각도 들고, 시놉시스로 비췄을 때, 비슷한 이야기를 가진 영화가 이미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면, 정말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지 궁금해서 봤다고밖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위상에 관해서는 제가 굳이 이야기를 더 안 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에 유튜브 영상에서 게임 카테고리만 봐도, 엄청난 분량의 마인크래프트 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말입니다. 오죽하면 이 게임을 적당히 개발하던 회사가, MS에 팔리는 모습도 보여줬죠. 여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가면 아예 마인크래프트 관련 전시 공간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솔직히 어느 영화사라도 영화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할겁니다.
문제는, 실제로 영화화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죠. 마인크래프트는 극단적인 오픈월드이고, 특별히 스토리가 거의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든다에 더 가까운 상황이니 말이죠. 단순 유명세만 가지고 영화화 작업을 시작한 경우가 이번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트리스의 영화화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걱정했는데, 이건 테트리스의 전세계 유통기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니, 오히려 똑똑하다고 할 수 있었죠.
아무튼간에, 이번 영화의 감독은 자레드 헤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미묘한 감독이긴 합니다. 작업한 작품은 꽤 되는데, 국내에서 개봉한 작품은 주로 2010년대 작품이 많은데다가, 제 취향에서도 거리가 너무 먼 작품이 많아서 말이죠. 특히나 저는 나쵸 리브레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중 하나라, 이 감독에 관해서 미묘하게 생각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라는건 알지만, 그걸 감안해도 영 내키지 않았던 것이죠.
그나마 제가 좀 괜찮게 생각하는 작품은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입니다. 꽤 초기작인데, 당시에 정말 기막힌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죠. 물론 이건 저도 2010년대 들어서 다시 보면서 한 생각이고, 지금 보면 이래저래 다른 방향으로 할 말이 좀 생기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이야기가 좀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당시에는 좋았습니다. 보기에도 찌질하게 생긴 양반이 겪는 묘한 일들에 관해서, 단순히 극단적인 코미디 상황으로만 가지 않는 매력이 있었던 겁니다.
다만, 제가 2015년 이후 영화는 딱히 좋아하는게 별로 없기도 합니다. 마스터마인드는 정말 그냥 그렇게 흘러가버린 작품중 하나죠. 주변에서 다들 괜찮다고는 하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 가는 영화중 하나였죠. 지금도 아직까지 다 못 본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특성은 유니콘 셀마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상하게 손이 별로 안 가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니긴 한데, 역시나 끝까지 보고 있기 애매하더군요.
이번에 메인에 일므을 올린 배우는 제이슨 모모아 입니다. DC코믹스 관련 영화중에 유일하게 최근에 고른 지지를 받았던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양반이죠. 액션 전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유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초기에도 그랬던게, 코난 : 암흑의 시대라는 영화에도 출연 했었던 겁니다. 당시 그 슈워제네거의 야만인 코난을 넘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았었습니다만, 의외로 영화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꺼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죠. 다만, 이후에 그저 그런 영화를 너무 많이 거치아보니, 솔직히 걱정거리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베니스 같은 영화는 왜 출연했나 싶더군요. 저스티스 리그 개봉판 역시 슬픈 과거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잭 블랙이라는 배우에 관해서 역시 애매하게 생각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인상이 썩 좋지 않다고 느꼈던 배우이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코믹한 면에 있어서는 정말 잘 하긴 하는데, 미묘하게 엇나가는 느낌이 있었던 겁니다. 그 느낌을 나쵸 리브레에서 받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오히려 심각한 역할을 하는 쪽에 더 마음에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구스범스 시리즈에서 R.L. 스타인 역할을 하는 것도 그렇고, 로맨틱 홀리데이도 그랬고 말입니다. 오히려 조금 코믹한 면이 가까워진건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정도였죠.
이번 영화는 왕년에는 게임계에서 정말 잘 나갔었지만, 지금은 폐업 직전의 게임샵 주인인 개럿이 새로 이사온 남매인 헨리와 나탈리를 만나면서 지내게 됩니다. 이 둘은 어머니를 잃고 동네에 오게 되었죠. 이들은 부동산 중계인인 던과 함께 개럿이 수집한 큐브가 내뿜는 빛을 따라 한 동굴에 들어가면서, 오버월드로 가게 됩니다. 이 세계에서 이미 이 세계에 먼저 와 세계에 일찍 적응한 스티브를 만나고, 세계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죠.
마인크래프트의 영화화라고 했을 때, 영화에서 뭘 보여줘야 하는가는 엄청나게 복잡한 문제이긴 합니다. 무엇보다도, 게임 자체가 애초에 오픈월드 게임이고, 거의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게임에서는 거의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적을 마구 사냥하는 형태로 갈 수도 있지만, 단순히 광맥을 캐고, 농사를 짓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뭘 하든 자유라는 것이죠. 영화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인터렉티브 영화도 있긴 하지만, 극장용이 아니니 말이죠.
이 영화에서 해결 해야 할 것은, 애초에 이야기랑 아주 관계가 많지 않은 작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낸 다음,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영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화의 특성을 살리는 이야기를 만들면서도, 정작 워작에서는 이야기에 관련된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것이죠. 영화는 그 속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끌어들이고, 영화의 내부적인 새로운 적을 만들어냄으로 해서 이야기의 서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위에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이미지를 적당히 더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한 것이죠.
보통 영화의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그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특성상 현실에 대한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사각 블록으로 이뤄진 세계를 극장 화면에 어떻게 구현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게임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매우 기괴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 예고편에서는 셰이더를 어떻게 입혔나는 댓글에 추천이 달릴 정도로 이미지가 영 기묘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게임을 이미 수 없이 해본 사람도 어딘가 이미지가 기묘하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다행히도, 이 영화는 이미지에 관해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각형 블록으로 이뤄진 세계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현실의 인물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주변 환경이나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결국 게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디자인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환경을 보여주고 있고, 게임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영화의 이미지가 극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현실의 인물들이 이 상황에서 게임 속 세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일종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받아들이고 있고, 그 속에서 자신들이 뭘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들에 관해서 관객들 나름대로 친숙하게 받아들일만한 지점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코미디들 역시 게임 오브젝트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들이기도 해서 그 재미도 나름대로 충족시키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도 나름대로 자리를 어느 정도 잡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 한 오브젝트 활용에 관해서, 단순히 코미디만 적용된 것이 아닙니다. 각각의 물건들은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져가고 있으며, 이런 지점들은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액션 장면들과 결합되며 이 작품만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특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냥 거대한 액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에 특성을 부여할만한 지점을 적극 활용 했다는 겁니다. 이런 점 덕분에 영화가 좀 더 풍성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이쯤 되면 이 영화가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말 해야겠습니다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상찬 뒤에는, 빈약하다 못해 제 역할을 전혀 못 하는 스토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기물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려진 영화 공식을 이용한 지점들입니다. 심지어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영화가 더더욱 엉망으로 보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 영화의 모든 문제는 스토리를 제대로 이용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에 캐릭터 문제도 있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사실 이런 이미지가 중요한 영화에서는 스토리가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진 않습니다. 스토리를 잘 다루고 있으면 좋긴 하지만, 기본만 해도 된다는 것이죠. 그 기본이란, 영화에서 여러 이미지들이 나오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이에 관해서 영화에 관련된 이유를 대며, 이를 관객에게 심정적으로 설득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위의 세 가지는 관객들이 처음부터 애정이 있다고 한다면 사실 그렇게 문제 될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는 해당 문제를 거의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에 비해 이야기가 너무 떨어진다는 거이죠.
영화의 이야기는 쉽게 말 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게임 속 세계에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나름대로의 동심을 찾으면서, 게임이 자신에게 줬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게 된 사람들은, 그 방식으로 악당을 물리친다는 것이죠. 별로 복잡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지만, 여러 사람들이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그리고 곁가지 이야기도 꽤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꽤나 세심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일단 코미디 에피소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게임이 가진 특성을 일반인과 게이머로 나누어 각각의 이미지로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식이기 때문이죠. 이런 지점들을 이용해서 자그마한 에피소드들을 만들고, 영화의 분위기를 환기시킵니다. 적어도 이 이야기들은 나름대로 배치를 열심히 한 덕분에 영화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뻔 했습니다. 문제는, 이 이야기들이 특정 지점에 들어서게 되면 흐름이 끊어진다는 것을 생각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이야기 흐름이 영 끊긴다는 것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흐름이 끊어지는 것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들려고 약간의 트릭을 썼습니다. 에피소드 단위로 영화를 쪼개 놓았던 것이죠. 마치 레벨 디자인처럼 말입니다. 문제는, 그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가 서로 연결 될 때 마다 이야기가 흔들립니다. 심지어 진공에 가까운 공백이 느껴질 정도죠. 이 자그마한 찰나가 너무 자주 반복되면서 영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에피소드들을 이어놓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화엣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는 사건에서 왜 현재의 이미지들이 액션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액션 뿐만이 아니라, 사건의 양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시각적인 특성들을 심정적인 이해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논리 외의 지점들도 건드려서 관객에게 이해를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 영화는 해당 지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해의 정도가 게임 튜토리얼 정도라고 말 해도 될 정도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실상 그 무엇도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야기가 끊어지다 보니 흐름 자체가 정상이 아닌 것도 눈에 띕니다. 여기에서 더 황당한건, 애초에 흐름이라고 말 할 것들이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 하다가, 그냥 우당탕탕하고 끝나버린다는 느낌을 주는 정도에 머물러버렸다는 것이죠 .기승전결이고 뭐고간에, 지금 눈 앞에 벌어진 미션을 그냥 적당히 해치우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식이다 보니, 영화의 흐름에 거의 신경을 안 쓴다고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캐릭터들 역시 딱히 할 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나름대로 나이 들어서 게임이 주는 즐거움을 잊고, 이를 남에게 강요하는 캐릭터가 되거나, 아니면 현재도 게임을 즐기는 사람, 아니면 게임을 즐기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 힘 센 캐릭터를 넣기도 했죠. 이 캐릭터들이 각각의 발전상이 있으면 좋겠는데, 영화는 이미 과거에 많이 써먹었던 이야기 구조를 다 써먹습니다. 심지어 이를 제대로 써먹지도 않고, 그냥 캐릭터들이 여기에 맞춰 기본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죠. 덕분에 딱히 기억에 남는거라곤 실소가 나오는 개그인 경우도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딱히 뭐라 하기 어렵긴 합니다. 사실 잭 블랙은 워낙에 이런 작품을 많이 거친 배우이다 보니, 영화가 어떻게 흘러간다는 감각이 이미 있는 편입니다. 딱 그 감각 대로 연기 하고 있고, 덕분에 예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제이슨 모모아는 코미디를 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 외의 지점들에서도 신경을 써야 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니엘 브룩스나 엠마 마이어스, 세바스찬 한센은 영화에서 나름대로 기계적인 지점은 찾았는게, 그 이상은 또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말입니다.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팬이라면 즐거울만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이미지들이 영화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대한 즐거움이나, 이미지의 묘한 변형들 역시 매우 재미있게 다가오는 지점들이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단순 그냥 머리 식히러 가는 작품 정도의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그럭저럭일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게임이 영화쪽으로 넘어 온 이상, 영화의 역할을 어느 정도는 해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이 영화는 정말 와닿지 않는 이상한 경험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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