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 하겠습니다. 작년 연말은 심리적으로 완전히 박살났었습니다. 집 밖으로 거의 안 나가고, 혼자 우울해하는 시기를 계속해서 보냈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색 하지 않으려 노력 했습니다만, 눈 뜨고 나서 혼자 있으면 계속해서 욕을 입에 달고 살면서, 눈물을 계속 쏟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정말 조용히 살아가려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혼자 열받고, 혼자 우울해 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뭘 하지 않으려고 하면 그냥 그대로 흘러가더군요.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블로그를 굴리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여전히 뒤에 서서 말입니다.
그래서, 올 한 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제 인생에 조금 다른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 하고 있지만, 그건 그냥 조용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여행은 이미 준비하고 있는게 있어서, 그건 갔다와야겠지만요.
P.S 그래서 정식 포스팅은 하루씩 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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