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3:0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끝장이 나는 주간입니다. 이제는 정말 기다리는 것도 힘들군요. 사실 이 영화에 들어가는 돈이 그렇게 많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힘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아이맥스 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개봉을 하면 아무래도 아이맥스로 달려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영화표 예매에 관해서 신경을 마구 쓰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모든 이야기 이전의 이야기

이 영화는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하기는 힘듭니다. 사실 이 영화는 분명히 간단한 영화이면서, 또 그 결론 역시 대단히 명료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 이전에 피를 흘려야 했던 영화들을 생각을 해 보면 의외로 그렇게 간단하게 그냥 볼만하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 영화는 그 이전에 겪어야 했던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지점에 관해서 의외로 해석을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들 역시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분명히 이야기할 거리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은 마블의 꿈이자, 어찌 보면 영화에서 또 다른 방향성을 구상을 해 낸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마블이 영화판에서 하고 있는 도전의 결과물중 하나이기도 하며, 심지어는 그 야심찬 실험의 일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그런 지점에서 역시 해석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 야심찬 실험의 결과에 관해서는 그냥 이 영화를 보면 그냥 답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 이전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해야 할 필요는 있다는 겁니다. 이번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이 영화의 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의 이전이라는 지점부터 말입니다.



2. 영화판에 슈허히어로가 나타나다

미국의 슈퍼히어로 만화는 양대 산맥이 있었습니다. DC와 마블이라는 두 회사 말이죠. 물론 그 외에 몇몇 회사들이 더 있기는 합니다만, 이 두 회사들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들입니다. 이 두 회사는 온갖 슈퍼히어로 작품을 만들며 세를 확장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것은 결국에는 헐리우드의 자본력과, 그들의 영화화가 될 있다는 믿음이 영화화 될만한 스토리와 결합이 되는 시기가 슬슬 도래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이 지점에 관해서는 우리가 기억을 하는 바 대로입니다. DC는 자사의 가장 강력한 아이템 셋을 영화판에 출격시킵니다. 이 등판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이 성공을 했고, 드라마쪽에서는 원더우먼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영화쪽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의 경우는 당시의 영화 4편이 나오고 나서 엄청난 암흑기를 겪어야 했고, 당시에 이 문제로 인해서 잠시나마 극장판에서 다시금 슈퍼히어로가 줄어드는 상황이 있기는 했습니다. 물론 한 번 시작된 판에 다른 회사라고 못 할 이유는 없었죠.

그렇게 해서 마블은 자사의 히어로들을 영화판에 올리게 됩니다. 물론 당시에는 주로 마이너한 히어로와 메이저급을 제대로 판단을 못 하고 아무렇게나 등판을 시키는 이상한 문제가 있기는 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 하자면, 자사의 캐릭터들이 극장과 스크린에 등장할 수 있다는 것만 믿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고 막 넘겨버렸다는 겁니다. 당시에는 스크린에 등장하는 이유가 말 그대로 프렌차이즈용으로 다른 판매에 이득이 되는 것을 오히려 더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무튼간에, 덕분에 당시 특수효과의 한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슈퍼 영웅들의 능력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어떤 면들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해서, 결국에는 기술의 한계가 너무 강하게 등장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덕분에 한동안은 좀 다른 영화들이 득세를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한계의 경우는 언젠가는 깨질 것이 당연하기는 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영화들의 특수효과들이 대단히 발전이 되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슬슬 새로운 영웅들을 부활시키는 방향을 만들어 가야만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지점에 관해서 DC가 한 방식은 다시금 이야기를 리부트를 하거나, 아니면 당시의 좋았던 시절들을 다시금 불러와서, 그때 그 느낌에 좀 더 많은 특수효과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서 작품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든겁니다. 실제로 이 둘은 비평적인 면에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심지어는 당시에 이 영화는 당시에 시작된 하이퍼 리얼리즘의 시각을 더 강하게 가져가는 힘 역시 가지고 있었습니다.

DC는 이런 식으로 해서 자사의 히어로들을 다시금 극장에 등장을 시켰습니다. 정확히는 영화로의 이식을 다방면으로 시도를 했고, 그 다방면의 시도를 대단히 잘 해 낸 그런 상황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물론 이 영화적인 부분들은 우리가 흔히 극장에서 보는 그런 부분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는 그런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이 영화들은 바로 그런 스타일로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마블도 사실 이런 시스템적인 면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면이 있기는 했었죠.

실제로 이런 시스템적인 면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마블의 영화들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죠. 물론 이 영하의 경우는 현재 리부트가 준비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 이전 3부작의 경우 꽤 고른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3편의 경우는 평가가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스파이더맨의 전작들이 너무 재미를 많이 봤기 때문이지,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적인 면모로만 해석을 하자면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엑스맨 역시 대단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의 역시 엑스맨의 마지막편이라고 부를 수 있는 3편과 울버린이라는 스핀오프는 비평면에서는 거의 재난에 가까운 영화였기는 했습니다만, 나머지 세 편은 비평적으로도 꽤 주목할만한 성공을 거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다른 영웅들 역시 극장에서 데뷔를 하는 상황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좀 미적지근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블레이드는 3편에서 홀랑 다 말아먹었고, 퍼니셔는 벌써 몇 번째 리부트인지도 모르며, 고스트 라이더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프렌차이즈로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데어데블은 리부트 소식이 나오고도 진척이 전혀 없는 상황인데다, 데어데블의 스핀오프는 아예 흑역사로 남는 분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은 기본적으로 영화판의 해석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사실 만화책 생태계가 아닌, 영화의 생리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죠. 이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에 맞게 얼마든지 영웅의 면모라던가, 아니면 특성을 영화에 맞지 않다면 마구 잘라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상, 영화판에 슈퍼히어로가 재단이 되어서 나오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결국에는 히어로들이 따로 노는 상황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영화화 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영 따로 놀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인데, 만화책에서는 이들을 한 자리에 모여서, 그만큼 엄청나게 크게 끌고가는 이벤트 역시 할 수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 이벤트의 면모 역시 이야기적으로 대단히 탄탄하기는 하지만, 영화판의 현재 생리에서는 그런 이야기는 거의 사용할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것이죠. 문제는 이 것은 영화판에서는 전혀 다른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한계가 뭔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해결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3. 마블의 새로운 욕심?

마블은 기본적으로 거대한 회사입니다. (물론 대단히 거대하죠. 지금은 상부에 디즈니라는 거물이 버티고 있으니 말입니다.) 마블에서는 자사의 많은 영웅들을 만화책으로 보여주고, 그리고 그 인기 역시 굉장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몇몇을 드라마로 보낸 적도 있죠. 하지만, 영화판에서 진정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무래도 엑스맨과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두 히어로는 마블의 히어로를 영화화 하는 데에 있어서 마블이 직접 해 낸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마블은 이 지점에서 일반적으로 많은 영화들이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자사의 히어로를 원하는 영화사에게 영화화 판권을 직접적으로 판 것이죠. 일반적으로 많은 영화들이 이런 식으로 해서 원작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흔히 말 하는, 영화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을만한 히어로들을 이용을 해서, 인기가 가장 좋을 만한 그런 작품을 만드는 방식은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는 그 한계가 굉장히 뚜렷하게 등장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는 문제가 되는 또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일반적인 관객이 굳이 알아야 하는 부분은 아니기는 했습니다. 이 상황은 사실상, 만화책 회사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선택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초래를 해 버린 것이죠. 심징는 영화가 아무리 성공을 거두어도 영화의 이익금을 거의 얻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과거의 부가적인 알림들과 다른 제품들의 판매와 연관이 된 부분보다, 더 큰 영화시장의 수익을 제대로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결국에는 마블에서는 그동안의 선택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선택을 합니다. 그 방식은, 영화의 인프라를 이용을 할 수 있는 회사를 파트너로 하되,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제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중점으로 한 것이죠. 이 상황에서는 아직까지는 극장에 등단하지 않은 히어로들을 이용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이다 보니, 일단은 선택된 히어로가 과거에 극도의 실패로 인해서 판권이 회수가 되거나, 아예 판권을 판매한 적이 없는 그런 히어로들이 가장 메인이 되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처음 아이언맨이 극장에 올라오게 됩니다. 물론 아이언맨은 기본적으로 거의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영화의 새로운 방향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완전히 새로 결정이 된 부분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영화는 어느 정도 그런 면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었죠. 실제로 그 덕에 나름대로 굉장히 가벼우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역시 이런 지점에 관해서 상당히 잘 구성을 할 수 있는 그런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꽤 괜찮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문제는 이 상황에서 슬슬 과연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였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드디어 문제가 슬슬 발생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바로 헐크의 문제였는데, 기본적으로 여전히 자유로운 면이 있기는 했지만, 이야기적으로 드디어는 마블의 기묘한 통제가 시작이 된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지점의 마지막 경계점이 있는 영화였고, 영화의 촬영 이후 발생한 이야기들은 이런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많이 등장을 하게 되는 부분들이기도 했습니다. (거의 분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상화잉었는데, 그 결론은 이번에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 히어로를 정말 다양한 배우들이 소화를 하는것을 보실 수 있다는 게 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후에 드디어 마블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 한계가 시작이 되는 점이, 바로 이 영화의 제작이 발표가 시작된 시기와 일치가 된다는 점이 가장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그 끝이 대체 어떻게 되어야 하기에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겁니다. 이 영화는 그런 것들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다루게 되는 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가 대체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에 관해서 아무래도 궁금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문제는 이 상황은 다른 영화들에 관해서는 한계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을 만드는 것에 관해서 이미 두 영화가 그 한계를 보여준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이 상황의 한계를 드러낸 가장 큰 영화는 아무래도 토르와 아이언맨2였습니다. 토르의 경우는 가장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아이언맨의 경우는 전편의 흥행세를 이용을 해서 다음 영화와의 중간 연결점으로서 활용을 하겠다는 방식이었죠.

물론 이 지점은 한계가 분명했고, 두 영화를 억제를 너무 강하게 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이 두 영화의 경우는 감독이 하차를 해 버리는 상황까지도 가고 말았죠. 결국에는 그런 상황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마블이라는 회사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기도 합니다. (물론 이 상황은 대단히 복잡한 경우였습니다. 게다가 지금 현재 대부분의 영화에서 여전히 벌어지기도 하는 현재 진행형의 문제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상황은 그동안의 영화들에서 보기 힘든 문제들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속편에 관해서 내장이 되어 있는 것들은 결국에는 다음 영화에서 아직 무엇으로 이용이 될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 영화에서 스스로의 완결성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이런 지점이 아니라, 이미 있을 거라고 예정이 된 속편에서, 그 요소들이 너무 많이 등장을 하는 가운데에 영화를 만들어 가면서 영화를 구성을 해 가고 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것들은 해당 영화와는 관계가 없을 요소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사실 이 영화는 사실 이 영화는 가장 복잡한 방식을 택한 겁니다. 말 그대로 영화적으로 나름대로 각자의 모습을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것도 심지어는 또 다른 영화라는 한 점으로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이 영화는 역으로 다른 영화들의 희생이 직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영화가 탄생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 영화가 오는 사이에 영화들이 희생이 되었다는 겁니다.

결국에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가지고 가는지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또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상, 너무 많은 다른 다른 영화에서 이미 투영된 요소들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다만, 이 영화는 분명히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과는 조금 다른 것들이 영화 속에 분명히 있기는 하다는 점이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결국에는 각자의 요소를 이미 사람들에게 노출을 시킨다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화판에서는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그 영화와는 결정적으로는 관계가 없지만, 다음 작품으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이 영하에서 등장을 하게 된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 히어로 만화책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대단히 묘하게 이뤄낸 부분들이 꽤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문화계에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슈퍼히어로 만화책에서는 굉장히 자주 사용한 방식이었습니다. 심지어는 그 상황에서 다양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한 만화책에서 볼 수 있는 상황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 다양한 히어로들은 각자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그 히어로들은 이미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있는 그런 만화책이 있기도 한 상황도 빈번했습니다. 이 요소들을 영화에 도입을 한 것이죠.

이 영화는 이런 지점이 직접적으로 발휘가 된 그런 상황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적으로 가장 강한 도전을 거의 다 해 보는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말 그대로 영화판에서 사용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만화책에서 주로 사용이 되는 그 방식을 가져간 겁니다. 물론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 몇 편이 희생이 되기까지도 했고 말입니다. 그 영화들의 문제가 오직 이 지점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하나의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서 이야기에서 영화가 정말 부족한 점이 많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그 부분들에 관해서 대단히 강하게 갈 수 있는 그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적인 방향으로 인해서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속편을 위해서 희생을 해 버린 겁니다. 덕분에 이전 영화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과, 흥행적으로 치명상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 역시 감수를 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면을 피하는 방법이 있기는 했습니다. 바로 이번 영화가 이전 영화들과 어느 정도 직접적인 연결점이 있다는 점으로 해서, 이 영화를 잘 이해를 하려면 그 요소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내비치는 것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밀어준다고 해서 이 영화가 말 그대로 순탄한 상황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영화가 기존 영화 여러 편의 한 속편이라는 대단히 기묘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비롯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죠. 그리고 이 문제는 이 영화가 가가진 또 하나의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미 이전 영화들에서 실망을 한 관객들의 시각을 사로잡을 정도로, 그리고 이미 실망을 겪은 관객들이 더 큰 실망을 겪지 않게 하는 것이 이 영가 반드시 해결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다행히도 나름대로 잘 해결했습니다.



(하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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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