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대 이야기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 이야기는 무척 좋아하죠. 그 둘이 붙어있는 이야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굉장히 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이 이야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 번은 들여다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다른 나라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은 뻘소리 하나, 최근에는 미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만, 동시에 죄책감이 느껴지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굶주리고 있는 제3세계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는 단순 빈부 격차만으로도 그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당장 옆 나라 일본에도 비슷한 문제가 슬슬 발생하려는 기미가 보이고 있죠. 심지어 미국은 그간의 식량 생산량 덕분에 버티고 있는 상황이죠.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가고 있습니다. 유럽이 가스를 수입하는 데에 있어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우크라이나가 유럽에 대량의 밀을 공급하는 곡창지대를 공격받았다는 점을 생각 해보면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죠. 사실상, 1세계가 굶주릴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 것 자체가 하나의 늘거움이 된 세상이다보니, 멈출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음식이 주는 즐거움에 관해서는 정말 많은 곳에서 이제는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온갖 요리 채널이 범람하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은 온갖 요리 분야로 분류가 되어서 유튜브로 옮겨온 상황입니다. 심지어 제이미 올리버는 본인의 거의 모든 방송을 유튜브로 다시 올려 놓은 상황이 되었을 정도이죠. 이런 경향은 거의 모든 유명 요리사에게서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먹는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즐거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서 먹는 사람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채널들이 몇 개 있는데, 다만, 대부분의 먹방은 양으로 승부하는 지점들이 있다는 점에서 약간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음식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맛있게 먹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지점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음식 이야기가 즐거움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그 이야기를 적어도 한 번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미식 이야기를 할 때 거의 이야기 안 되는 것은 군대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건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이고, 심지어는 군 식당에 관해서는 주로 저주의 대상이지, 미식의 대상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고 말입니다. 특히나 군대와 별 관계가 없었던, 혹은 전쟁이 쓸고 가지 않은 세상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식자재가 많이 나고, 이에 관한 발전이 많은 곳에서 주로 미식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이건 국내 군인, 그리고 전시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현대군은 음식의 맛이 사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의 맛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결과물이 어떻다에 관한 이야기는 상황마다 다르고, 특히나 국내 결과는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한 지점은 아무래도 미묘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연구는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과거로 넘어가게 되면, 그리고 특히나 장교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면 더더욱 음식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서구권에서는 귀족이 장교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그들의 입맛을 맟추려면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하는 지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입맛에 맞는 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지점들을 고민 해본다면, 그 당시에 발전한 음식들도 미식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 지점에서 나온 여러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음식들은 결국 전장, 그리고 비 전시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에서 나올만한 음식이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어느 정도 현대의 시선으로 들여다볼만한 지점들이 있다는 생각도 드는 겁니다. 이런 지점들에 관해서 결국에는 어떤 다른 이야기와 역사성을 길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결국 그 음식을 들여다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책에서 주로 소개하는 것은 각 시대와 역사의 한 가운데서, 당시의 문헌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이 음식에 관해서 소개를 하고, 이 음식에 얽힌 역사의 지점들을 이야기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가져가는 겁니다. 말 그대로 음식을 중심으로, 그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런 지점들 덕분에 좀 더 전쟁을 이야기 하면서도, 그 음식을 필요로 한 사라람들의 이야기를 함으로 해서 사람들의 입맛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말 그대로 사람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물론 한 음식은 주로 한 나라의 방향성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고, 결국에는 한 나라의 입장과 상황, 그리고 당대의 그 나라 전시 상황까지 이야기 하는 것이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야기의 확장, 그리고 역사 설명의 확장을 위해서는 다른 음식들 역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런 지점에서 봤을 때 여러 음식을 소개한다는 것은 결국 역사의 여러 측면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죠.
여기에서 단순히 요리 측면에서 접근 했을 때, 시중에서 보기 힘든 식재료를 이야기 하게 되면 신기하긴 하지만, 이해하기는 힘든 상황이 되긴 합니다. 그 동네의 중요한 특산물 이야기를 하되, 동시에 독자들이 어느 정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재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지점들이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이 지점을 제대로 캐치 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지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말 그대로, 이해가 쉬운 지점들이 많다는 겁니다.
책의 후반부로 넘어가게 되면 본격 요리가 아닌 디저트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냥 음식을 어떻게 먹는가가 아니라, 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전장이라면 후식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과일을 먹을 수 있었지 않는가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통조림인데다, 디저트용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졌다고 말 할 수는 없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제대로 된 디저트가 결국 미식으로서의 이야기를 완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디저트 이야기 역시 비슷한 구조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음식을 소개하고, 그 음식이 원래 일상에서는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 그 디저트가 군대에서는 어떤 식으로 등장하고, 등장한 시기에는 어떻게 작용하게 될 수 있는가 하는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작용성 보다는, 그냥 그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불리웠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되는 상황이긴 하죠.
이쯤 되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유럽 미식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주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그 외 세계에 관해서는 거의 할 말이 없는 상황이죠. 사실상, 굉장히 좁은 시선 내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구조적으로 매우 반복적인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좀 지루해지는 경향도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나마 그림으로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막고 있지만 말입니다.
전장에서도 사람들의 웃고, 인간이 있다는 것에 관해서 음식만큼 잘 보여주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지점에서 봤을 때, 인간이 가진 좋은 음식에 대한 열망을 이번 책 만큼 잘 보여주는 경우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음식을 통해 이야기 하는 만큼, 그 만큼의 묘한 지점들을 보여주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읽을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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