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4. 24. 14:3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 리뷰 외에는 이번주에는 사실상 내일 눈 먼 자들의 도시 외에는 거의 2주간 리뷰가 없을 예정입니다. 일단 볼 영화가 거의 없는데다, 아무래도 영 땡기는 영화가 명단에 없어놔서 말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아마 이번주 뒤에는 좀 쉬고, 12월 2주차부터 영화 퍼레이드가 펼쳐질 것 같네요. 일단 12월 둘째주부터는 말 그대로 한주에 영화가 3~4개씩 있는 상황이 벌어지니 말입니다. 솔직히 달갑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살 책은 넘쳐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영화에만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뭐......그 걱정은 나중에 해야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 리뷰를 시작은 오후에 했는데, 마무리는 언제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 영 바빠서 말이죠;;;



 





솔직히, 그 동안 정말로 성공한 게임 원작 작품은 대라면 진짜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일단 가장 성공한 작품인 툼레이더가 있고(이 영화도 2편은 인기가 너무 없죠;;;), 그나마 성공했다고 하는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도 3편은 완전히 망했다고 해도 될 정도이며, 거기다가, 심지어 몇몇 영화들은 게임 원작으로 해서 홀랑 다 까먹은 영화도 존재합니다. 특히 우웨볼이 많이도 해먹었죠. 하지만 이 작품은 적어도 우웨볼이 감독을 한 영화는 아닙니다. 탐을 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물론 이 작품은 여러모로 기대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일단 게임 자체가 스토리가 탄탄한 수준입니다. 일단 제가 게임을 상당히 재미있게 했을 수준이니 말입니다. 거기다, 영상적으로도 충분히 완성도를 나오게 할 만큼 영상적으로도 충분히 멋지게 나올 만큼 영상적으로도 상당히 위쪽에 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일단은 감독도 어느 정도 하는 감독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동시에 거의 똑같이 적용이 되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바로 히트맨이죠. 히트맨은 게임의 스토리가 상당히 좋은데다, 게임의 플레이 영상도 멋진 수준입니다. 맥스페인과 약간 노선은 다르지만, 일단은 영화화하면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중 하나로 통용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홀랑 망했죠. 게임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영화가 망가진 경우죠. 솔직히, 이 문제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게임 원작 영화에 적용이 되면서 헤어나오지 못한 문제입니다. 솔직히, 게임적인 인터페이스와 영화의 화면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적으로 손을 봐야 할 곳은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결국 이 영화도 그 덫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영상적인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하죠. 일단 이 부분은, 이 영화에서 칭찬할만한 부분으로서, 상당히 괜찮습니다. 일단 게임에서 안 나오는 관념을 적극적으로 투입한 것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게임의 불릿타임을 나름대로 매트릭스를 탈피해서 영상적으로 멋지게 나오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이미 게임에서 구성된 부분이죠. 한 마디로 영화는 게임에게 영상적인 부분을 상당히 빛지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워낙에 어두운 작품인 만큼 영상적으로 풀어내야 할 문제도 다른 부분으로 산적해 있는데, 이런 것도 상당히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일단 어둡고 칙칙하며 뭔가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영상은, 그 작품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멋진 표현을 보여 줍니다. 게다가 워낙에 폭력적인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뭔가 그래픽노블적인 면이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상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영상에서 장점이 끝나버린다는데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죠.

일단 작품상 이야기가 너무 터무니 없습니다. 일단 배경 설명은 워낙에 틀에 박혀있는 캐릭이기에 어느 정도 넘어갈 만큼은 됩니다만 그 문제는 거기서 오는게 아닙니다. 일단 작품에서 스토리의 문제는 그 연결고리가 너무나도 약하다는데에 있습니다. 일단 영화가 스토리가 논리에 안 맞는 부분이 결국에 심하게 눈에 드러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이 스토리적인 면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는 해도 어느 정도 이야기가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그노무 인과관계마져도 삐걱거립니다. 정말 문제인데, 이는 결국 캐릭터 형성에도 문제가 됩니다.

특히나 맥스 페인을 도와주는 여자는 특히나 자기 정체성이 병신입니다. 정체성이 전혀 없고, 무슨 공중에서 떠다니는 캐릭에, 배경 설명도 그냥 그렇고, 심지어는 성격마져도 엉망진창입니다. 도데체 이게 진짜 인간이긴 한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입니다. 이는 올가 쿠릴렌코가 연기한 캐릭터도 마찬가지인데, 이것도 결국에는 병신에, 정말 한심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문제는 마약상에 비하면 정말 새발에 피에 불과합니다.

이 악당은 더럽게 폼은 잡고, 결국에 한방에 갑니다. 이 작품에서 메인 이벤트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냥 보내버립니다. 결국에 영화 자체가 뭔가 미묘하게 부족한 느낌이 계속 지속됩니다. 아무리 영상적으로 많은 것을 보여 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메인 이벤트가 될만한 부분이 없다고 하면 영화 차제가 그 평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와중에 영화를 끌고 가자니, 영화가 엉망이 될 수 밖에요.

연기력에 관한 이야기는 오히려 하기 미안할 정도 입니다. 너무다도 열심히 연기를 하는데, 영화가 너무나도 낮은 수준을 향해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단 이번주는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눈 먼 자들의 도시도, 정말 엄청난 수준이라고 하는데 일단 내일 보고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일단 이 영화도 상당히 불안하거든요.



P.S 이 영화도 앤딩크래딧 뒤에 장면이 있습니다. 스포일러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감독이 이러는 거 같습니다. "어이, 나 속편 찍어서 네놈들 주머니를 긁어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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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