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시리즈2024. 4. 26. 05:59

 이 타이틀 구매는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 안 살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말이죠. 이상하게 자주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아웃케이스 전면 이미지는 포스터 이미지중 일부 입니다.

 

 

 

 

 

 후면은 전면 이미지 연장된 모습입니니다.

 

 

 

 

 

 케이스 전면 이미지는 해외 포스터 이미지더군요.

 

 

 

 

 

 의외로 서플먼트가 있긴 합니다.

 

 

 

 

 

 디스크는 깔끔하게 제목으로 가득 채워놨더군요.

 

 

 

 

 

 속지도 있습니다.

 

 

 

 

 

 한 번만 펼쳐서 찍어봤습니다.

 

 

 

 

 

 내부 이미지 입니다. 제이슨 스태덤이 날아댕기는군요.

 

 사실 좀 못 만든 영화입니다. 하지만, 액션 영화로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면 의외로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3. 10:3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원래 이 영화는 다음주 개봉 예정작이죠. 근데, 다음주는 정말 격전지라 영화가 정말 많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결국에는 뭔가 하나를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다행히도 이 경우에는 오랜만에 시사회가 당첨이 된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음주부터 3주간은 영화가 정말 휘몰아치는 기간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솔직히 별로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저번에 모 애니메이션 리뷰를 할 때 처럼 그냥 쉽게 서 이렇게 영화가 끝나서 그냥 볼만하고, 그리고 그 외에는 별거 없다 라고 마무리를 해 버려도 별 상관 없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런 느낌에다가 좀 더 멀리 나가는, 액션이 정말 제대로 역할을 하는 그런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할 수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가 정말 놀라운 점은, 이 멤버들이 모여서 나오는 이 작품이 의외로 엄청난 원작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물론 국내에 출간이 된 작품은 아닙니다. 페더맨이라는 작품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게다가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특수부대가 오만의 석유전쟁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심지어는 이 소설가 까지도 이런 전쟁에 휘말려서 목숨을 잃을뻔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대단히 복잡한 이야기죠. 솔직히 이쯤 되면 웬만한 이야기보다 더한 음모론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노리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굉장한 액션 배우들을 데리고 이 영화를 만듦으로 해서, 그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긴장감과 액션들을 영화 내내 펼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것들은 굉장히 어려운 선택인 동시에, 영화가 보여주려는 바를 오히려 축소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상, 그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액션 영화의 소재로서 적당히 써 먹겠다는 의지가 더 많이 발현이 된 것이 바로 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길게 이야기를 할 마음은 없습니다 .영화를 어떻게 찍건간에, 그건 감독의 마음이고, 또 제작사들의 마음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런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가 소비가 된다는 점은 가끔은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은 영화 외적인 이야기이고, 이 영화의 대적인 부분으로 들어서게 되면, 이 아쉬움은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말 그대로 영화를 보고 즐기기 좋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영화에서 스토리는 그렇게 크게 작용하는 것들은 아닙니다. 사실상, 이 영화도 마찬가지죠. 각자의 필요와 사건에 의해서, 그 사람의 캐릭터가 작용을 하여 영화 막판으로 달려가는 방식으로 영화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구성에 관해서 영화를 즐기게 되는 동시에, 영화가 무엇을 보여줄 지에 관해서 액션적으로, 그리고 스릴러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민을들을 했다는 것은 오히려 잘 보여집니다.

놀라운 점이라면, 스토리 중심이 될 것 같은 이런 기반을 가지고, 이 영화는 의외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 중요하게 끌어 내는 것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이미 앞서서 이야기 한 대로, 이야기의 기본 스타일상, 이 이야기가 촉발할 수 있는 부분들은 생각보다 굉장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것을 그냥 기폭제 정도로만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표현하는 심리와 액션으로 연결을 해 버리는 것이죠.

이 것은 어찌 보면 영화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스토리와 캐릭터의 균형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렇게 이야기를 구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캐릭터들의 심리상태와 사건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겁니다. 이는 사실 액션 영화에서도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라고 했을 때는 그렇게 잘 이용이 되는 부분들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 방식을 매우 적극적으로 차용합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바로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배우들이기도 합니다. 이미 그 명단에서 확인을 할 수 있는 배우들이죠. 클라이브 오웬도 그렇고, 제이슨 스태덤, 로버트 드니로 역시 그렇습니다.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능하게 드러낼 수 있는 배우들입니다. 바로 이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 각자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 영화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메인 스토리로 바로바로 연결이 되는 그런 스타일로 연결이 되는 이야기와는 차이가 많은 방식입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에 관해서 배우들이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구성이 되는 영화들도 많지만 이렇게 아예 캐릭터들끼리의 격돌로 영화를 채우는 방식의 영화가 될 수도 있는 영화도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렇게 해서 구성이 되는 영화이기도 하고, 동시에 캐릭터 구축과 이야기 만듦을 전부 영화에서 해 내는 힘이 있는 그런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는 굉장히 특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사건은 영화 자체를 시작하는 기폭제라는 설정 이상을 벗어나지 않음으로 해서 캐릭터들이 오히려 이야기를 완전히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가 정말 매력적으로 구성되는 면모들을 잘 가지고 가게 됩니다. 이 연장선에 서게 되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이 캐릭터들이 얼마나 멋지게 나오는 것인지에 관해서까지도 연결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이 방식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에는 이 작품에서는 이런 덕에 다른 이야기가 끼어 들어갈 자리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아니면 이 캐릭터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이 캐릭터들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영화에서 멀어지게 되는 사태를 감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가 만약 액션과 스릴러로 이뤄진 그런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진 영화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런 것들에 관해서 제대로 해결을 하기가 쉬운 일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별로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면 할수록 영화에서 캐릭터들에 관해서 관객들이 좀 더 동화가 되는 상황이 되는 상황을 겪게 되는 것이죠. 이는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관객들이 영화를 즐겁게 보는 것에 관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이런 것을 정말 잘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대단히 매력적이라는 점이라고 한다면, 이 상황에서 성장 역시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캐릭터들이 모든 것을 떠맡고 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영화가 대단히 잘 알고 가는 동시에, 영화적으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서까지 잘 알고 있는 그런 캐릭터의 스타일을 가지고 가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것들이 이렇게 되어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이 영화가 그런 배우들을 뽑아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강점이 되는 것은 결국에는 배우들의 힘입니다. 보통은 이런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는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자기네들은 액션을 잘 하는 배우이기도 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하는 영화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는 그런 면들도 없습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각자의 캐릭터들이 구축이 된 배우들을 가지고 영화를 만듦으로 해서, 이런 캐릭터들의 설명에 관해서 이미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그 이미지를 재활용하는 것이죠.

이번 영화에서 이 이미지의 재활용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이 됩니다. 게다가 이 것들이 앞서 이야기 한 스토리 진행 방식과 결합이 되어서 영화가 좀 더 관객들에게 멋지게 받아들여지게 하는 면들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사실상,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을 함으로 해서 영화가 가고자 하는 길, 그러니까 화끈하고 파괴적인 액션을 가지고 영화를 진해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상황으로 인해서 이 영화에서 제이슨 스태덤의 연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이슨 스태덤의 연기가 아주 특별하게 다른 영화가 없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성공한 케이스는 과거에 정말 액션영화 전문으로 나왔었던 몇몇 배우들 외에는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정말 이 바닥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최고로 가꾸어 가면서 그대로 밀고 가는 뚝심이 보입니다. 사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배우는 이 영화에 굉장히 잘 맞는, 그리고 액션적으로 최적화된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이미지를 최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이런 것은 클라이브 오웬도 비슷합니다. 사실 클라이브 오웬의 경우는 워낙에 선이 굵은 사람이라 이 캐릭터를 가지고 변주를 하는데, 이 영화의 경우는 오히려 그 캐릭터들을 변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보여줬던 것들을 가지고 통합을 하는 방향으로 영화를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캐릭터들을 하나로 묶어 가면서 하나로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필요한 순간들에 각각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죠.

로버트 드니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클라이브 오웬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그는 이미 굉장히 다양한 영화에서 여러 이미지를 보여준 적이 있는 만큼, 그 이미지들을 적당히 변주를 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이런 분위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대단히 잘 어울리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연들의 경우는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이 영화에서의 조역은 정말 도식적인 사람들로만 이뤄져 있죠. 심지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인 도미닉 퍼셀 같은 배우 역시 이런 식으로 소비가 되는 상황으로 가는 때가 되는 것이죠. 다행히도 이 영화는 원체 이미 주요 세 캐릭터들이 거의 모든 것을 끌고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조역들은 영화에 등장을 해서 영화에 적당한 양념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 내고 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정말 볼만한 영화입니다. 적당히 스토리도 있는 면도 있으면서도, 동시에 액션이라는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굉장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적으로 아주 중후한 면이 있다거나, 이미지적으로 뭔가 혁명적인 작품은 아닙니다만, 분명히 자신만의 매력이 출중한, 굉장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액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보라고 할 만한 그런 영화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