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7. 7. 06:20

 이 영화가 개봉 일정이 잡히면서 좀 애매한 상황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그다지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이 영화가 해당 주간에 극장에 걸린다고 가장 먼저 확정된 영화여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블록버스터 시즌에 오랜만에 단비같은 소규모 영화이기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안 보고 넘어가기 힘든 면이 생긴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별로 안 풀리는 일을 잡고 있는 것도 있고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플로리앙 젤러 감독을 기억하게 된 이유는 바로 전작인 더 파더 덕분입니다. 당시에 이 영화가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서 소소한 이변을 일으키면서 묘한 답안을 보여준 케이스가 된 케이스였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사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신 분을 위한 예우 차원에서 맨 마지막에, 그것도 채드윅 보스먼에게 줄 거라고 기대를 했지만, 이 영화의 주연이었던 안소니 홉킨스에게 상을 안기면서 이변이 난 바 있습니다. 심지어 당시에 안소니 홉킨스는 자기가 받을 거라는 생각도 안 하고 그냥 자러 갔던 상황이어서 더 웃기는 일이 벌어졌었죠.

 

 물론 그렇다고 더 파더 라는 영화가 상을 받을 수 없는, 과대 평가된 영화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알츠하이머세 시달리는 노인 연기를 어마어마하게 설득력있게 가져가는 데에 성공하면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영화는 이 노인의 정신 상태를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파편화 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극도로 감정적인 세밀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어마어마한 매력을 만들어낸 바 있습니다. 배우와 각본, 연출이 모두 훌륭하게 어우러진 무시무시한 영화였던 것이죠. 사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던 상황이고 말입니다.

 

 다만, 그 이전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각본가로서의 경력이 거의 대부분이고, 더 파더가 데뷔작이었기 때문이죠. 희곡도 여러 편 썼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아는 공연이 없다 보니 참 말 하기 미모한 면도 많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감독으로서는데뷔부터 강렬하게 시작한 케이스이긴 한데, 연출 능력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판단 할 내용이 더 파더 하나였던 겁니다. 이번에 두 번째 작품을 한다는 점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묘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래도 당장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사람이 휴 잭맨이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기대를 하는 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울버린 역할로 월씬 더 많이 알려진 상황이죠. 로건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찍었다고 생각했지만, 데드풀 3에 이름을 다시 올림으로 해서 또 다시 울버린 역할로 돌아오게 되었고 말입니다. 실력이 나쁘지 않은 배우로,프레스티지 같은 영화나 리얼 스틸 같은 영화도 곧잘 선택하는 면모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합니다. 프리즈너스에서는 감독이 요구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연기에 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위대한 쇼맨에서는 노래도 매우 매력적으로 잘 해냈죠.

 

 물론 그렇다고 망한 영화가 없다고 말 할 수는 없긴 합니다. 당장에 매우 큰 도전중 하나였던 천년을 흐르는 사랑은 아예 뭔 소리 하는지 전혀 모르는 영화로 정평이 나 있는 상황입니다. 채피의 경우에는 적당히 볼만은 했지만, 그래도 과하게 정신 없는 스토리에서 넘 얄팍한 캐릭터를 땡겨가느라 망한 케이스였죠. 좀 웃기게도 프론트 러너 같은 영화는 본인 연기는 좋았으나, 정작 영화가 미묘한 평가를 받는 케이스였기도 합니다. 다 떠나서 바로 전작이었던 레비니센스는 정말 더럽게 지루한 영화로 정평이 나버렸고 말입니다.

 

 로라 던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해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사실 생각 해보면 휴 잭맨이 더 놀라운 케이스이긴 합니다. 로라 던은 작은 영화의 정신적인 지주라 할 만큼 다양한 영화를 해 온 바 있으니 말입니다. 실질적으로 연기에 관해서는 별로 제가 할 말이 별로 없는게, 인랜드 엠파이어라는 제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상하게 매력이 넘치는 영화에 출연해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같은 영화에도 곧잘 출연하는 연기 스펙트럼이 무시무시하게 넓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은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앨리 새틀러로 더 많이 기억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또 다른 배우는 바네사 커비, 안소니 홉킨스 정도입니다. 안소니 홉킨스에 관해서는 이미 감독과의 전작의 연이라는 점 덕분에 아무래도 별로 그다지 설명할 것들이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바네사 커비의 경우에는 바로 지난주에 미션 임파서블에도 얼굴을 본 케이스이기도 하고 말이죠. 휴 콰시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솔직히 이 배우의 경우에는 기억하는 이유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덕분입니다. 당시에 나부 군인 역할로 나와서 기억하고 있는 케이스죠. 물론 자주 봐서 기억하는 것이긴 합니다.

 

 이 영화는 피터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피터는 뉴욕에서 성공한 변호사로서, 이혼하고서도 새로운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려 살고 있는 매우 성공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처에게에서 아들인 니콜라스가 학교를 안 나가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부터 상황이 꼬이게 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서 니콜라스를 현재 사는 집에 데려오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관계가 좋아지키는 커녕 점점 더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죠.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다루면서, 결말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분열된 가족에 대한 가족들의 노력일는 테마는여러 감독들이, 그리고 여러 제작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주제입니다. 관객중에 가족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영화가 내보여줄 감정 특성상 관객들이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향성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이야기를 재설계 하기도 쉬우니 말입니다.심지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가에 따라 장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소규모로 가게 되면 영화는 의외로 가정 내부의 파열음에 관해서, 그리고 그 결말에 관해서 상당히 어둡게 가져가는 측면도 존재합니다.

 

 이번 작품 역시 비슷한 구성을 가져가고 잇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미 한 번 이혼한 가정이고, 여기에서 아들은 한동안 아버지와 감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나옵니다. 아버지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여전히 사랑을 하고 있고, 그 사랑을 베풀어주기 위해 아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주변 사람들은 그 아버지의 여러 감정의 진정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도움을 주려고 ㅎ하지만, 아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부에 산적안 혀러 문제들이 있는 데다가, 아들 역시 나름대로의 문제를 강하게 안고 있는 식이기 때문이죠. 영화는 이 둘의 충돌 관게를 그리고 있습니다.

 

 줄거리에 대한 기본 설명을 보면 대략 감을 잡으셨겠지만, 이 영화는 이미 여러 영화들에서 시도했던 부모와 자식간의 비틀린 관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아버지는 그래도 사랑을 주려고 하지만, 아이는 그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상태 일때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결출한 영화들이 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비교가 무섭게 다가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캐빈에 대하여 같은 영화들에 비하면 이 영화는 너무 성긴 구성을 가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 했듯이 이 영화는 한 번 박살난 관계를 안정된 상황 속에서 재구성 해보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 속에서 정작 가장 핵심이 되는 인물이 그 관게에 관해서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 속에서 드러나는 파열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상황이죠. 가장 큰 문제는, 이 영화에서 지금 캐릭터들의 상황에 관해서 너무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야기의 진전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대한 지점이 계속해서 러닝타임을 잡아먹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는 캐릭터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기본적인 지점만 이야기 했습니다만, 사실상 이 기본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감정의 속내를 깊이 느러낸다기 보다는 악다구니에 가까운 지점이 계속해서 표면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뭔가 설명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내 잊혀지고 다음 악다구니로 넘어가게 됩니다. 끊임없는 아픔이 있기는 한데, 이 아픔에 관해서 관객들이 이해할 구석을 만들어주기 보다는 그냥 지금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식입니다. 사실상, 캐릭터들이나 배경 설명에 관해서 그냥 날려버린 상황입니다.

 

 물론 배경 설명이 있긴 합니다. 왜 주인공의 아들이 지금 상황을 보여주게 되었는지, 그리고 주인공은 왜 그런 아들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심정적인 설명을 끌어내려고 노력하고는 있죠. 하지만 이에 관해서 뭔가 문자화된, 아니면 적어도 감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 어느누구도 그런 설명을 관객에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뭔가 연결이 되었다는 느낌을 관객에게 줘야 하는데, 그 어느 캐릭터도 관객이 동화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죠. 중반이 되면 좀 나아지겠거니 하는 느낌이지만, 그냥 주변의 모두가 피곤하게 다가오는 상황으로만 가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관계성에 관해서 역시 그다지 입체적이지 못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심경에 대한 변화가 어느 정도 있을번하고, 분명 시도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계속해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라는 점을 들어서 관게에 관해서 역시 그냥 반복적으로만 가고 있습니다. 마모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야기 해볼만한 지점이 분명히 있을 듯 한데도, 이 영화는 그냥 초지일관으로 가버리는 것이죠. 부모의 무한한 사랑이라는 것으로 치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영화가 그렇게 단순하게 이뤄질 수는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정적 충돌이 뭔가 화려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인간이라기 보단느 숭고한 면을 더 강조하려고 한 것 같은데, 너무 같은 부분들이 반복되다 보니 위로 인형 취급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더 불쌍하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스토리가 워낙 안 도와주다 보니 그냥 관찰자로서 관객이 남아버리게 되고, 영화 내내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지지부진항 행동에 관해서 관객들은 그냥 갑갑하게만 느끼는 상황이 됩니다. 이내 영화가 지루해져버리기까지 하고 말입니다.

 

 주요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인 아들은 영화를 관찰하는 데에 도움이 전혀 안 되기까지 합니다. 아들의 행동에 관해서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지점들이 몇 가지 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인 분노와 우울증에 대한 지점을 아예 병으로서 등장 시키고, 이를 통해 좀 더 명료하게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 상황에서 본인의 행동에 대한 지점을 거의 그냥 사전적 정의대로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절망이나 아니면 뭔가 해보려는 모습도 안 보여주고 있으며, 그냥 계속되는 불평만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을 뿐이죠.

 

 이런 상황으 반복에서 스토리는 점점 더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상황을 타개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영화가 파괴적인 면을 고조하려고 하는 구성을 가졌다는 이야기는 할 수 있게 된 것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게 잘 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 했듯이, 같은 내용이 반복될뿐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후반부를 장식하는 파국의 준비와 파국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던, 그냥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처럼 관객에게 다가올 뿐입니다. 심지어 최종장에 이르게 되면 엄청난 비극이 생기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미 관객들의 마음이 떠난 상황이라서 그냥 올 것이 왔다 정도로만 다가오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이쯤 되면 사실상 스토리가 초중반에는 그냥 챕터별 복사기 돌리기 정도로만 다가오는 상황이고, 후반부 넘어가서는 자극적인 면 일변도로 밀어붙이려 한다는 의속을 주는 상황이 됩니다. 실제로 영화는 그 의혹 대로 흘러가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적어도 가족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실제로 거의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는 어느 정도의 감각이 있고, 이 감각을 영화의 진행에 따라 다시금 확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국의 실제 상황이 가져가는 비극성에 관해서 아는 만큼, 적어도 이 영화가 단순하게 바보같다라고만 말 할 수는 없게 만들어진 겁니다.

 

 나름대로 칭찬을 끌어내긴 했습니다만, 사실상 캐릭터간의 감정 교류도 영 지지부진하고, 스토리도 사실상 자기 반복적인 면이 강하다 보니 흐름이 좋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연기력 면에서 볼만한 지점들이 있기도 하고, 일부 매우 빛나는 순간도 있습니다만, 너무 느리고 고통스러운 진행 속도로 인해서 이내 잊혀지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캐릭터들의 개개인이 빚나는 순간 마저도 캐릭터간의 교류가 핵심이 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또 다시 사그라들어버립니다. 대화 자체의 흐름이 영 피곤하게 다가오는 데다가, 영화 내내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에 관해서 역시나 반복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게가 명확해져버린 것이죠.

 

 시청각에 관해서 영화가 그남나 좀 재미있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강조되는 화면을 구사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연극 무대를 코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려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영화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대한 구성 역시 나름대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죠. 말 그대로 연극이 가져가는 소규모의 포괄적이면서도 세밀한 지점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극이 보여주지 못하는 지점들을 영화의 방식으로 보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배우별로 평가가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휴 잭맨은 영화 내내 나름대로 본인이 가져가는 감정적인 일면을 나름대로 다양화 하려고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화의 편집이 도와주지 않은 측면이 꽤 크죠. 이런 상황은 안소니 홉킨스와 로라 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두 사람은 간간히 영화가 가진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죠. 바네사 커피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만, 완전히 넘는 경우는 보여주지 못합니다. 문제는 젠 맥그라스 인데, 본인이 갈등의 핵에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든 느낌을 줄 정도로 연기가 멸로입니다. 대사랑 각각의 상황에 대한 파악 정도에 머무르고 있죠.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비슷한 영화가 정말 많고, 걸출한 영화들도 꽤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단순히 영화의 화면 구성만 보기에는, 그리고 정말 현실에서 어떻게 상황이 반복되는가 하는 연구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극적인 면을 가진 강렬한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감을 못 잠는다는 것도 치명적이고 말입니다. 그냥 다 떠나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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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3. 28. 06:16

 솔직히 이 블로그에 영화 리뷰가 올라가는건 더 오래 있다 벌어질 일 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사회를 갈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이 영화가 블로그 시작의 첫 타자가 되었죠. 솔직히 묘한 느낌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도 블로그 에디터의 형태에 적응을 못 하는 상황이긴 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대기업 운영 블로그에 대한 불신이 좀 있는 상황이긴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인 제이슨 무어에 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제가 이 감독의 영화중 제대로 본 건 피치 퍼펙트 1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좀 묘한게, 당시에 피치 퍼펙트도 시사회로 본 영화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당시에 꽤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코미디로 기억을 하게 만든 케이스이긴 합니다. 이후에 시리즈가 계속 되긴 했는데, 제이슨 무어는 2편에서는 제작자로만 이름을 올리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그 이후의 영화중 제가 아는 제목은 시스터즈 정도인데,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개봉도 못 했죠.

 

 다만, 시스터즈는 좀 안타까운 케이스이긴 합니다. 에이미 풀러와 티나 페이라는 정말 죽이 잘 맞는 코미디 배우 둘이 나와서 상당히 웃기게 잘 만든 코미디영화였기 때문입니다. 국내 개봉 불발의 이유는 사실 간단한데, 아무래도 굉장히 미국시장에 잘 맞는 코미디를 주로 구사하는 경우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적 정서에 관해서 아주 잘 알지 않는 한은 영화가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좀 있었을 거라는 판단이 개봉을 막은 것이죠. 하지만 일부 내용을 먼저 본 결론으로는, 이 영화가 그대로 국내에 개봉 해도 괜찮았을 거라는 겁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결정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좀 있었던 것이죠.

 

 다만, 그 이전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긴 합니다. 코미디를 정말 많이 했고, 배우로서의 활동도 길긴 했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국내에 공개된 것들이 거의 없긴 해서 말이죠. 에버우드라는 작품과 도슨의 청춘일기에는 감독으로 올라가 있긴 한데, 솔직히 두 작품 모두 제가 아예 손도 댄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 일단 어느 정도 드라마와 코미디 모두를 다루는 데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감독이라는 것을 몇 번 보여줬다는 정도로 정리할 정도는 됩니다. 배우로서는 아예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다만,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 먹은 데에는 좀 더 단순한 면이 작용하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니퍼 로페즈를 보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죠. 10대 팝스타로 시작해서 배우로서도 상당히 다양한 역할을 한 적이 있는 인물이며, 과거에는 표적 같은 영화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웨딩 플래너 라는 영화를 통해서는 매튜 매커너히와 호흡을 맞추는 일도 했었죠. 주로 로맨틱 코미디에 많이 출연 한 전적이 잇지만, 의외로 스릴러물에도 상당히 많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동안 출연이 매우 뜸해진 바 있기도 합니다. 많이 소모된 경우였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눈에 띄게 된 건 얼마 전 개봉한 허슬러 덕분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상당히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고, 여전히 범죄 스릴러 측면에서 접근하는 모습에서도 좋은 못브을 보여주기도 했인 말이죠. 게다가 메리 미 라는 작품으로 여전히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가수로서도 여전히 괜찮은 음반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동안 정말 확실하게 쉬고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 해낸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묘하게 사람으로서의 됨됨이도 매우 괜찮은 모습도 보여주다 보니 더 독특하게 다가오기도 하더군요.

 

 조쉬 더하멜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약간 애매한 배우이긴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윌리엄 레녹스 역할로 더 많이 알려진 배우이긴 해서 말이죠. 다만, 액션스타로서만 알려진 배우는 아닙니다. 11/22/63 같은 스릴러 작품에서도 꽤나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로스트 인 더 선 같은 영화에서는 스릴러의 면모를 해결하는 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커플로 살아남기에서는 매우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소화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살리는 데에도 성공한 바 있기도 합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레니 크라비츠, 제니퍼 쿨리지, 소냐 브라가, 치치 마린 정도입니다. 사실 레니 크라비츠는 음악에서 더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그쪽으로 워낙에 강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긴 해서 말이죠. 제니퍼 쿨리지는 당장 얼마 전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에도 한 번 모습을 내비친 전적이 있습니다. 사실 워낙에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라 눈에 금방 띄는 케이스이긴 하죠. 소냐 브라가는 제가 과거에 본 엠파이어 라는 작품에서 나왔던 이미지로 기억을 하는 지점들이 있긴 합니다. 그때와는 나이차이가 좀 되지만 말입니다. 치치 마린의 경우에는는 제겐 목소리로 더 익숙한 인물이긴 합니다. 카 시리즈에서 라몬 목소리를 했었거든요.

 

 이번 영화는 결혼식을 배경으로 진행 됩니다. 달시와 톰의 결혼식으로, 정말 엄청나게 복잡한 사정 끝에 겨우 결혼을 하게 된 사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덕분에 한 섬에 친지들이 모여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결혼식이 진행 되러 하는 그 상황에 갑자기 해적들이 결혼식장에 처들어오게 되고, 결혼식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인질이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 하기 위해서 달시와 톰은 나름대로 상황을 해결 하려고 노력하죠.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춘 코미디 영화라는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한다면, 영화가 내세우는 상황에 관해서 얼마나 효과적인 개그를 구사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특성이 얼마나 발휘 되는가에 따라 영화의 재미가 많이 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곤 하죠. 이 영화의 재미는 그 재미를 얼마나 잘 살려주는가와도 연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에피소드별로 나타난 재미를 한 편의 영화로 어떻게 엮어낼 것인가도 중요한 지점이죠.

 

 이 영화는 해당 지점에 관해서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물론 구조적으로 아주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적당한 상황에서 정말 의도치않게 상황을 해결하기 시작하고, 이 해결 방법 역시 우리가 흔히 보지 않던 지점들을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것들이니 말이죠. 그리고 이 갭을 통해 코믹함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이 영화는 해당 과점을 매우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하죠.

 

 영화상 에피소드의 패턴 자체만 놓고 보면 아주 새롭진 않습니다. 상황이 작중에서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독 말 하고 있긴 하지만, 이미 많은 영화들에서 사용한 상황들이긴 하니 말입니다. 실질 해법이 나오는 구도 역시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구도 내에서,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정렬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다만, 이 특성이 좋은건,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쉽다는 겁니다.

 

 코믹 영화에서 받아들이기 쉽다는 것은, 관객들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느 정도 먹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들이긴 합니다만,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이미 관객들의 의중을 파악하고, 이에 관해서 최대한 맞춰 보여주려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에는 보는 사람이 대단히 편안하게 받아들일만한 지점들 역시 쉽게 찾아냈다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단순히 코믹한 지점을 짜임세 있게 넣으면서도, 그 코미디 내의 나름대로의 감각을 불어 넣는 데에도 성공합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단순히 하나의 패턴만 사용하는 것을 막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죠. 덕분에 매우 다양한 코미디 구사를 보여주기도 하며, 이 역시 관객들에게 잘 먹히는 지점을 찾아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의 연속을 만들어 내면서 적어도 관객들이 계속해서 영화에 관하여 흥미를 가지게끔 만드는 지점들이 생긴 겁니다.

 

 물론 여기에서 코미디 내의 소소한 참신함 역시 어느 정도 작용하기 때문에 영화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에는 캐릭터 특성이 많이 반영이 되는 지점들도 있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성격을 극대화 하면서 영화의 코미디에 색채를 더 부여하는 식인 것이죠. 누군가는 특정 상황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른 누군가는 나름대로 해법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물론 그 해법 대로 가는 모습이 아니라, 전혀 엉뚱한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미디를 강화 해나가는 것이죠.

 

 결국 캐릭터들의 에너지가 얼마나 영화에서 크게 작용하는가 역시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신랑 신부의 절박함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관해서 얼마나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가를 기반으로 하는 상황이기에, 캐릭터가 반드시 핵심에 서게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 내내 진행 되는 상황들에 휩쓸리긴 하지만, 캐릭터들 각자만의 해법이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는 식이 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 무슨 성장 드라마 같은 것들이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거나, 뭔가 감동적인 면모를 강하게 부여하려는 지점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헤 해당 지점들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니 말입니다. 대신 자리를 차지한 것은 말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들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사람의 성격이라는 것을 희화화 해서 보여주고 있고,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을 영화의 스토리 기반으로 삼은 겁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은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대단히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내세우고자 하는 지점들이 있고, 이에 관해서 상당히 말초적인 표현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영화의 이야기에 맞는 지점을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지점들은 상황을 구성하는 데에 기본이 되는 요소들로 사용 되며, 각각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하는 것부터 관객을 돕기 때문에 좀 더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됩니다.

 

 이런 지점들이 반복 되면서 캐릭터간의 충돌 역시 매우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해법 자체도 코믹한 면을 잘 살리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충돌에서 보여주는 나름대로의 반응들은 관객들이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 하면서도, 이에 관해서 좀 더 다양한 느낌을 주는 데에도 성공합니다. 말 그대로 즐겁게 영화를 본다는 것에 관해서, 반응에 대한 지점들 역시 계산에 넣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모습인 겁니다.

 

 물론, 이 역시 새로운 것들은 아닙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어느 정도 사용한 도구들을 이번 영화에 맞게 고쳐서 보여주고 있는 쪽이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알고 있는 지점들로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지점에서 말초적인 부분들까지도 이미 관객들이 알고 있던 것들을 주로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새로운 면이 있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뻔하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흐름 자체의 정돈이 꽤 잘 되어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에피소드 단위로 이야기를 끊어가고 있는데, 이 에피소드 내에서의 이야기 동작이 꽤 효과적인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상황의 발단이 있게 되고, 전개에서 주로 코믹함을 보여줄 준비를 한 다음, 절정에서는 코미디가 제대로 터져주는 식입니다. 이런 지점을 통해 나름대로의 에피소드 정리를 하고 나서. 다시금 다른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식이죠. 이 과정을 꽤나 착실하게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영화 전체의 흐름을 보면 일정하지 않다는 느낌이 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히 어느 정도 매력이 있는 이야기이고, 에피소드 단위로 보여주는 이야기는 좀 더 편하게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각의 에피소드 사이의 연결을 매끈하게 한다는 느낌은 사실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흐름이 좀 끊어지는 느낌을 주기도 하죠. 다행히, 아예 끊어지면서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진 않습니다.

 

 시청각적인 면에서 역시 아주 차별화 되어 있다고 말 하기 힌든 모습이긴 합니다. 분명 어느 정도 방향성은 잡고 가고 있고, 결혼식과 그 상황에서 벌어진 인질극이라는 것을 매끈하게 보여주기 위한 지점을 만들어내는 데 까진 갔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의 지점에 관해서는 인색하게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아는 데 까지는 가는데,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은 의도적으로 차단당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하죠.

 

 배우들의 연기가 다 나름 괜찮다는 것 역시 특기 할만한 지점입니다. 솔직히 제니퍼 로페즈의 연기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안 걸었던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의외로 코믹한 면을 상당히 잘 살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쉬 더하멜 역시 그 옆에서 매우 피곤한 인간을 연기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재미를 살리는 연기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이는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여서,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적당히 재미있게 잘 흘러가는 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영화에서 뭔가 아주 새로운 것들을 기대 한다거나, 이야기의 무게를 기대하는 분들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정말 말초적인 재미를 확실하게 구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데에 최적화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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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영화정보들2013. 4. 10. 09:21

 지금 현재 놀란은 자기작이 이미 결정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영화의 경우는 원래 수정을 보고 있던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인지라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주고 있죠. 물론 이번에도 공상과학 영화인지라 오히려 인셉션 라인을 타고 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더 기대가 되는 면모가 있기도 하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이 영화의 배역중 한 자리에 매튜 맥커너히가 이름을 올린 상황입니다.

 

 

 

 

 

 

 

 

 물론 캐스팅단계까지 들어갔으니 각본 개발이 어느 정도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말이죠, 결국에는 또 한 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더군요. 바로 앤 헤서웨이 입니다.

 

 

 

 

 

 

 

 

 물론 이야기가 있죠. 약간 애매한 부분인데, 원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기로 했었던 로보칼립스가 프로젝트가 서면서, 출연하기로 했었던 앤 해서웨이가 이 영화로 올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로보칼립스 역시 굉장히 기대가 되던 프로젝트인지라, 이 상황은 좀 애매하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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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영화정보들2013. 4. 10. 09:02

 피터 버그 감독은 나쁜 감독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시나리오에 의해 휘둘리는 문제는 확실히 있는 감독이죠. 핸콕이라는 영화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후에 나온 영화인 배틀쉽은 정말이지;;; 아무튼간에, 배틀쉽이 쫄딱 망함으로 해서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 뭐가 나오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에 전작의 문제거리이자, 두 "망한" 블록버스터의 주연이었던 테일러 키치가 여전히 나오더군요. 이 배우가 만약 이 영화까지 망하면 정말 핵잠수함 될 분위기인데, 부담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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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