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카이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5.24 마징카이저 - 막가는 마징가?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4. 10:19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뭐, 그렇습니다. 아무도 예상 못할 때에 이런 글이 터지는 거죠. 솔직히 이 영화, 그냥 한 번 해 보자 하는 심정으로 시사회를 신청을 했는데, 덜컥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 친구중에 마징가 시리즈를 사랑해 마지 않는 녀석이 이 작품에 관해서 추천을 하고, 자기 자신도 같이 가고 싶어 하는 판국인지라 결국에는 그냥 눈 딱 감고 다녀왔죠. 저도 그다지 손해라는 생각을 안 했고 말입니다. 정확히는 보는게 다 이익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지금 해결이 상황에서 한가지 오해를 반드시 풀고 가야 하는 것은, 이 작품이 절대로 아등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확실하게 하고 가야 할 것 같더군요. 웬만하면 끝에 달겠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전과는 더더욱 다르게, 애들을 아무 생각 없이 극장에 데리고 가서 이 작품을 보게 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물론 이 작품을 수입한 회사는 일정 부분 이런 것들을 좀 노리고 있기는 할 겁니다만, 이 작품은 절대로 이런 아동용 스타일로 이해를 하게 하기에는 문제가 정말 많은 작품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앞에 배치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단어 일부가 우리가 흔히 말 하는 추억 속의 작품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마징가 시리즈와 느슨한 관계로 엮여 있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관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느슨하다는 겁니다. 덕분에 아이들 데리고 갔다가 사고가 커지는 상황이 발생을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 문제를 한 번 다뤄보기로 하죠.

우리가 기억하는 마징가 라는 작품은 대부분 마징가 제트라는 한 단어로 대변이 됩니다. 저보다 더 나이가 많은, 지금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이 로봇이 대단히 신나는 로봇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이 시리즈는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는 김청기 감독이 이 작품을 벤치마킹해서 (물론 좋게 표현한 겁니다. 전 이보다 훨씬 심한 표현을 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리더군요.) 로보트 태권브이라는 작품을 만들어서 국내에서 또 인기를 끌었을 정도입니다.

이 작품은 사실 아이들용이 맞습니다. 로봇이 나오고, 그 로봇이 주로 아이들을 태우거나, 10대를 태우고서 악의 무리를 무찌르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뒤로 가도 이런 면을 전혀 덜어내지 않았죠. 결국에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를 잡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작품으로 남아 있는 그런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가 바로 아이들을 극장으로 끌고 가는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 되었죠.

하지만, 이 작품의 문제는 절대로 그 당시의 추억으로 이해를 할 만한 작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의 스타일은 우리가 아이들용이라고 하는 것과는 백만광년즘 떨어져 있는 그런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작품에서는 성에 관한 표현이 서슴없이 등장을 하고 있으며, 여성부가 보면 입에 거품을 물만한 표현이 수시로 등장하며, 거의 고어에 가까운 장면 역시 심심치 않게 나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로봇의 기름을 거의 피에 가까운 빨간색으로 처리를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대체 이 작품이 어떻게 12세를 받았는지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만 가지고도 이 작품이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추억속의 로봇을 다시 보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것도 아니라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죠. 대신 이 작품이 타겟으로 잡고 있는 것은 그들이 좀 일찍 낳은 자식이거나, 아니면 최근에 애니메이션에 빠지기 시작해서 로봇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그런 사람들이 타겟이라는 것이죠.

더 재미있는 점은, 이 작품은 최근의 로봇물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트랜스포머로 대변이 되는 헐리우드 극장판 리얼 로봇물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잡혀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작품의 기본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매니악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인 (제가 매니악하다라고 하는 이유는 이 작품이 극장에서 공개가 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하 겁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라는 작품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이런 그렌 라간과 굉장히 유사한 스타일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매우 폭력적인 로봇, 그리고 자신만의 논리로 도배를 해 버리는 주인공들, 이런 속에서도 쾌감 하나만큼은 제대로 잡아 주는 그런 작품의 만듦새는 이런 방식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것들은 최근의 메이저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잘 띄는 경향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이런 것에 관해서 굉장히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작품을 이해를 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식은 액션 영화를 이해를 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액션 영화를 보는 데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이 작품에 관해서 스토리는 거의 신경을 안 쓴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 역시 비슷하게 이해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물론 이 작품이 스토리적으로는 문제가 꽤 있다는 점을 가려주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이 작품의 태생적인 한계에서 기인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작품은 OVA 여러편을 극장을 위해서 다시 편집을 한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편집해서 나오는 작품은 원래 작품보다는 흐름도 빠르고, 동시에 스토리 역시 굉장히 직선적으로 편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와중에 경중을 따지는 문제로 인해서 줄거리에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잘려나가는 경우가 빌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신작화로 해결을 하기는 하지만, 다 해결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 작품은 이 문제를 그대로 노출시킵니다. 이 작품은 이어붙인 부분이 극명하게 보이는 부분이 적어도 두 군데 이상입니다. 작품을 보면서 갑작스럽게 점프가 되는 부분같은 것들이 곳곳에 보이는 곳이죠. 이것은 결국에는 원래 작품에서는 심리적인 클라이맥스를 예정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장에서는 굳이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부분이 살아나는 이유는 작품에 너무나도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 때문에 결국에는 남기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극장에서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제점으로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 또 등장하는 일본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쓸데 없이 굉장히 많이 잡는 그런 부분이 작품 내내 존재하는 겁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는 간간히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솔직히 이번에도 다뤄야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 경우는 좀 다른 경우라 말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 작품은 작품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 이상으로 억지로 쿨하게 주인공을 이끌어 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이 문제는 사실 좀 이 작품이 너무 쓸데없는 특색을 가지고 구세주류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생각이 들 정도로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확실히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작품에서 이 부분이 원래 남아 있던 클라이맥스와 결합을 해 버리면 결국에는 그 작품이 거기서 한 번 끊고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는 확실히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동시에 이 작품이 얼마나 매력적이 될 것인지에 관해서 굉장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것은 애니메이션에 단련이 된 사람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그렇게 미덕이 없는 작품인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스토리적인 부분에 관해서 흐름에 관한 미덕과,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작품은 이런 부분을 얼마든지 좋게 받아들일만한 그런 부분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바로 이 부분이 앞서 이야기 한 액션 영화적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야 말로 이 작품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그 부분은 이 작품에서 액션에 관해서는 정말 철저하게 흘러 갑니다. 작품에서 내내 보여주는 것은 바로 이 액션을 위한 뒷배경에 불과합니다. 이 작품은바로 그런 접근에 관해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가는 것에 관해서 매력적으로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죠. 이는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을 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되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잘 아는 것이죠.

사실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적으로 만드는 것을 해 내는 것을 바로 이런 식으로 해 내 버린 겁니다. 결국에는 이 부분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알아내게 한 것이죠. 다해히 이 부부을 작품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잘 맞춰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작품을 보는 맛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가장 센 작품과 비교를 하자면 좀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센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최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이죠.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작품의 매력은 단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이 작품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런 것이라는 거죠. 이 작품에 관해서는 이런 부분이 가장 매력인 동시에 가장 멋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 외에는 거의 해결이 안 되는 것이 아무래도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가장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입니다. 결국에는 이 것에 관해서 해결을 제대로 못 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분명히 굉장히 매력적일 겁니다. 하지만, 추억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혼란 덩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즐기지 않은 분들은 웬만하면 한 번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 와중에 이 애니메이션을 애들과 보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이 생각을 완전히 접어 버리는 것이 오히려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대신 액션영화 괜찮은거 발견을 못 하셔서 뒤지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 작품이 굉장히 구미에 맞는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공유하기 버튼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