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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4 다이브 - 일본식 성장 영화는......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4. 14:27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볼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결국에는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본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몸이 비틀리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타입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하지만, 평가가 어디까지나 저 같이 확 한 곳으로 집중되는 작품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니 말입니다. 이번 리뷰는 최대한 작품 자체로서 보고 이야기를 진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럽 리뷰 시직하죠.



 





일본 영화는 기본적으로 헐리우드와 정말 다른 방식의 호흡을 보여준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가 만들어 지는 것에 있어서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해의 방식인데, 헐리우드의 방식을 바로 이 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 영화의 중점을 잡아가는 것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이 사건이라는 면은 인물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뤄지는 동시에 인물을 인물을 만들어 가는 테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결국에는 바로 그런 면부터 시작을 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영화는 전혀 다른 면으로 이해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일본 영화는 기본적으로 인물들에 집중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사소한 부분에 관해서 많이 집중을 하는 편이죠. 이런 사소한 부분들 역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 일본 영화는 사건보다는, 그 해결 방식과, 그 이면에 있는 부분들에 좀 더 집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인물이 나오는영화 역시 이런 면에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죠. 이런 면들에 결국에는 영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게 방향을 잡고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차이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에는 영화를 만들어 가면서, 영화를 해석 하는 데에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관해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면에서 일본 영화는 이런 면에서 사건보다는 과정에 굉장히 세심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설명도 상당히 많아지는 편이죠. 결국에 이 설명을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 균형을 잡는 일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균형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에는 영화를 관객들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들고, 영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을 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애매한건, 그걸 제대로 하는 감독들도, 그리고 그런 부분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관객들도 상당히 적은데다, 심하게는 취향을 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면에서 해석을 못 내리는 영화방식의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영화는 관객에게 너무 친절하게 가고, 너무 나열식으로 가는 나머지, 영화를 쉬운 길로 끌고 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해석적인 면에서 말이죠. 쉽게 말해서 해석을 한 만한 건덕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죠. 영화가 지나치게 친절하게 가는 나머지, 친절함의 도가 지나치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 도의 지나침이 여지가 없는 말 그대로 영화를 그냥 지켜보고 있게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해석의 요지가 없는 경우는 오랜만인데, 그런 부분은 결국에는 관객이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남기는 꼴이 되고 맙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작품을 해석 하는 것에 있어서 이런 여지가 없는 것이 곡 나쁜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관객에 따라선 이렇게 외부로 나가는 것을 그다지 별로 바라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니 말입니다. 결국 이런 면들은 취향에 이해 갈리는 것들이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작품을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결국에는 결국에는 영화를 해석하는 관객에게 걸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관객들이 답을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답은 그렇습니다만, 영화를 보든 다른 분들의 시선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답을 내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영화는 단지 선택을 한 것이지 결국에는 그런 면에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성장 영화라는 특면의 테두리에서 너무 많이 답을 내리려고만 하는 문제마져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보잘것 없기도 하며, 이 보잘것 없는 사건을 영화적으로 얼마나 맛깔스럽게 포장을 해야 하는가 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상의 답을 내려줘야 하는데 결코 그 면에 관해서 답을 내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일정이상은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건지, 아니면 그 상황을 가지고 그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자신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런 이유로 인해서 영화가 굉장히 심심합니다. 게다가 이런 면에 있어서 일정 이상의 꾸밈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을 너무 담백하게, 한마디로 영화의 스타일이 아닌 방식을 사용하는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다지 좋은 소리 못 들을 만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면에서 이 영화가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던 것은 결국에는 영화를 순차 진행으로 보내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는 두 가지 결과를 가지게 되는데, 우선 좋은 쪽으로는 영화를 한 줄로 집중을 하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집중은 이 영화에게 꼭 필요한 것이죠. 이 집중도가 없으면, 이 영화는 정말 지겨운 것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영화는 그 면에서는 적어도 잘 잡아 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면은 이 영화에서 그렇게 좋은 답을 내리기 힘들게 하는 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서 설명했던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건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또한 감정선이 일정하지 못하단 문제를 여실히 드러나게 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감정선의 문제는 결국에는 영화가 심하 정도로 평탄하게 흘러가는 것을 전혀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것이 문제를 일으 킬 수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면이 문제를 일으킨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영화는 사실 굉장히 특이한 소재를 사용했고, 그만큼의 효과를 거두고는 있습니다. 스포츠 영화의 테두리를 가지고 이런 성장 영화를 끌고 간다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헐리우드에서도, 일본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이런 영화들이 많지만, 사실상 다이빙이라는 매우 순간적인 일을 가지고 하는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흥분되게 끌고 간다는 것은 애우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이 와중에 이 영화가 바로 그 흥분과 인장을 제대로 이끌어 내고 있었다면 전 정말 좋은 평가를 내렸을 겁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영화에서 그런 부분을 이끌어 내기에는 영화가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나 바로 앞에서 설명했던 상황인 이야기의 일직선 구조에 의한 나열 방식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의 축소 내지는 파워 부족은 영화를 지켜 보는 내내 영화가 점점 지겨워진다는 인상을 지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이야기를 밀고 가는 것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아쉽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야기적인 구조는 그렇다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영화의 구조적인 면에서 그렇다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맨 처음에 말씀 드렸듯 이 영화는 성장영화이며, 일본의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이해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며, 이 영화를 보는 것은 결국에는 스토리와 그 속에 있는 세밀함에 좀 더 주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세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이들의 성장은 사실 굉장히 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인생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다이빙을 가장 큰 주제로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다이빙 덕분에, 그들의 인생이 바뀌고 있는 것이죠. 누군가는 나쁜 일이 생기고,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하며, 그리고 누군가는 스스로 자격의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합니다.

이는 청춘 영화의 기본 공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의외로 그들 자신입니다. 해외 영화에서 보면 사실 멘토가 따라 붙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이며, 그 힌트가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이 영화도 그런 존재가 상당히 많이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 셋을 포스터에 바로 박아도 이상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에는 이 세사람을 포옹하고, 스스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이 세사람 각자, 그리고 서로서로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감성을 매우 세밀하게 그려내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감성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일본적으로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자기 자신의 철학을 자기 입으로 말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사실 그런 면이 상다잏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래도 별로 심하지 읺게 느겨지기도 하죠. 적어도 이 영화에서는 상황을 가지고 풀어내는 면모를 상당히 많이 보여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열혈물의 경우는 이런 것이 허용이 됩니다. 일본의 열혈물은 그만큼 피가 끓어 오르는 극적인 부분을 가져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에서 자신의 입으로 철학을 복잡하게 설명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느 관객을 가르치려는 태도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런 면을 잘 피해가고 있기는 하죠. 그 덕분에 영화가 전반적으로 덜 피곤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배우들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일본 배우들은 거의 모르고, 이 영화에서 그들의 연기는 영화에서 보여줄 만큼 딱 그정도만을 선보이고 있스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기가 특출나게 괜찮다고 할 부분도 없지만, 연기가 정말 나쁘다 라고 표현을 할 부분도 없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여름에 보기에 나쁘지 않은 상당히 드문 성장 영화입니다. 물론 포스터 마냥 일본 꽃돌이들이 수영복 하나만 걸치고 보는 것이 묘미인 것도 사실이죠. 이는 여성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자가 보기에도,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전반적으로 여름에 이런 영화가 개봉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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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