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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3:0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는 원래 어벤져스의 주간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하나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주간이라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의 경우는 영화제에서 원래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도저히 맞지를 않아서 그냥 넘어간 케이스 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되었죠. 저번의 그 트롤 헌터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이 영화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단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그 단어들은 대부분 발칙함, 아니면 대담함 같은 단어들이 주로 영화들을 치장하는 단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단어들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한다면, 대부분 좋은 평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영화가 오직 그런 것들만 가진다고 해서 꼭 잘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웃기려고 해도 도저히 웃기지 않았던 패스티벌 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에 관해서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워낙에 은밀한 이야기로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관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의외로 은밀한 구석과 관음증적인 면까지도 가질 수 있는 그런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연결점은 그렇게 쉽게 끄집어 내 지는 그런 부분들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성적인 수위가 높아지는 영화의 경우는 아무래도 이런 지점에서 영화가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영화가 얼마나 잘 나왔는가가 영화 평가의 척도가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문제는, 과연 이 상황에서 10, 그것도 한 여자 아이의 이야기를 과연 이런 식으로 풀어 나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이 나이대 여자애를 등장을 시키면서 이야기를 앞서 설명한 식으로 풀어나가는 영화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는 이런 영화들 중에서 평가가 좋은 영화들 역시 있고 말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작품은 아무래도 문제작이라는 딱지를 직접적으로 달게 되고, 심지어는 제한 상영가 라는 초유의 등급을 맞기도 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국에는 이런 영화에 관해서 뭔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할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언제까지고 영화가 오직 무슨 엿보는 창문 수준의 이야기를 해야 하고, 심지어는 이런 지점에 관해서만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에서는 전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면을 벗어나는 순간, 한없이 건전한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정반대의 면을 대단히 경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런 도덕적인 면을 보자고 영화관을 가는 것을 문제 삼기 전에, 이 영화가 이렇게 도덕적인 이야기만 죽어라 한다면, 영화가 영화적인 재미를 가지기란 대단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기본적인 면에서 결국에는 긴장이라는 부분을 만들어 내야 하고, 성에 관해서 긴장을 만들면서 가기란 생각보다 대단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긴장감은 결국에는 대담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지라, 만약 이 긴장감을 없애버리면 이야기가 한없이 좋은 이야기만 하는 공익 광고가 되어버리는 경우 역시 굉장히 많습니다.

이 지점에서 영화는 결국에는 대단히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 긴장감 조성을 위해서 대담함을 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게 어떤 관객에게는 좀 불편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실패를 할 확률은 그래도 좀 적어지니 말입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영화가 아무래도 한 부분에 갖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부분을 의외로 훌륭하게 피해간 상황이죠.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야한 면과 그렇지 않은 면에 관해서 대단히 균형을 잘 맞췄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만들어지는 이 둘의 관계는 대단히 복잡하며, 심지어는 대단히 묘한 부분으로 치닫게 되는 면도 있습니다. 결국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두 면을 모두 한 번에 다 보게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안에는 발칙함과 순수성이 같이 등장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대단한 점은 이 두 면이 따로 놀지 않게 구성을 했다는 점입니다.

영화 속에서 순수성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면입니다. 영화가 순수하다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영상의 순수성일 수도 있고, 영화 속에서 이야기 하는 주제가 순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영화는 캐릭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 순수는 결국에는 어떤 자연적인 과정에 의한 순수한 욕망과의 연결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굉장히 퓨어하게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욕망의 순수성에 관해서 대부분의 영화는, 그 순수함으로 인해서 삐뚤어져버린 사람들을 주로 그리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갈망과의 연결로 해서, 결국에는 그 속에서 파멸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그리고 그가 그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직 호르몬에 의해서 벌어지는 일이 나오게 되고, 이 영화에서는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것들을 직접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이 속에서 주인공이 과연 어떻게 비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다 보니 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여주인공의 환상이라던가, 아니면 평소 혼자 있을 때의 행실에 관해서 영화가 화면을 보여주게 되면, 그 속에서는 대단히 강렬하게 등장하는 그런 부분들이 반드시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간단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적랄한 느낌이 더 있을 가능성도 있고 말입니다. 다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 장면은 절대로 현실이 아니라는 점과, 심지어는 현실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밝혀지는 부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영화가 이렇다 보니, 이 영화는 분명히 스스로 포현을 해야 하는 그런 것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지점에 거 보자면 굉장히 특이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셈입니다. 물론 이 속에서 벌어지는 진짜 갈등은, 이 둘이 어느 순간에 충돌이 있게 되는 그런 지점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게 되는 그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발휘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영화가 그 재미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노렸고 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에는 이 둘의 철저한 불 리가 어느 순간에 깨지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둘이 깨지는 순간부터 바로 영화에서 갈등이 시작이 되는 순간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둘의 깨짐이 굉장히 복잡하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객에게는 굉장히 순차적으로 눈에 띄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 영화의 울림이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이 되는 그런 부분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일단 가장 먼저 등장하는 부분은, 결국에는 영화가 진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가에 관해서 단서를 제공을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앞서 말 했던, 바로 순수한 농담이고, 사실 이 부분이 진짜 문제라고 하기에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어떤 시선의 문제를 이야기를 하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갈등은 사실 이 지점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누군가의 시선에서, 그 시선으로 봤을 때 영화 속의 주인공이 진짜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관해서 각자의 해석만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해석은 대단히 묘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이 시선은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시선에 관해서 영화 속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 거라는 이야기죠. 물론 이 시선은 결코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하는 이야기는 이런 시선이 의외로 대단히 담담하게 흘러가는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것은 이 주인공에 관해서 대단히 묘한 평가를 가져가게 됩니다. 물론 이 평가는 기본적으로 그녀가 어떤 나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저 나이에 관해서 어떤 지점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그런 부분이 있는 겁니다.

사실 이런 지점은 영화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게 진행이 되는 그런 지점이기도 하죠. 이 둘의 충돌이 결국에는 영화에서 과연 영화적으로 무엇을 만드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영화는 굉장히 미묘한 지점에서, 이 영화를 만들어 까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 두 면의 가장 매력적인 면을 모으게 하는 힘 역시 있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이 지점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그 묘한 충돌이 서로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만큼, 영화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연결을 하게 되는 면 역시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그 사건의 파악에서 어떤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적인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다양성을 가지고 가면서, 그 해석의 매력을 영화에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적재적소의 연결이 가능한지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어 간다는 겁니다. 사실 이 영화는 대단히 강렬하게 만드는 그런 부분들이 영화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겁니다. 덕분에 이 영화는 그 묘한 것들이 한번에 연결이 되는 그런 다양한 점을 서로 연결을 해서 영화의 매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는 발칙한 그 느낌 보다는, 오히려 굉장히 편한 느낌으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그런 영화를 만들어 가는 그런 영화적으로 무엇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굉장히 편한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특성상, 여전히 굉장히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밀고 가려고 한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나름대로 굉장히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점들의 연결은 결국에는 고스한히 배우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특색이라고 한다면, 바로 그 배우들에게서 대단히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름이 좀 웃기기는 합니다. 일단 주인공의 본명은 헬레네 베르그스홀름이라는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대단히 강렬한, 그리고 굉장히 연기하기 애매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부분을, 그것도 굉장히 평범한 느낌을 끌어내면서도 그 에너지를 보유한 그런 느낌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죠. 다행히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면들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 표현이 되는 편입니다. 덕분에 영화의 느낌 역시 잘 만들어 가고 있죠.

이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제가 일일이 대기 힘든 이유는, 사실상 배우들의 이름이 거의 구분이 안 된다는 점 때문이죠;;; 아무래도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분명히 자신들이 표현해야 하는 지점을 분명히 알고 있고, 동시에 이 매력을 어떻게 끌고 나와야 하는지에 관해서 대단히 잘 알고 있는 배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어떤 한 지점으로 잘 모이는 그런 느낌이 분명히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분명히 이런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우들이 굉장히 평범한 느낌과 그 자체로서 강렬한 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런 느낌이 있고, 이러한 배우들이 풀어 나가는 이야기 역시, 그 균형이 대단히 잘 맞는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소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그 자체로서 대단히 매력적인 면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영화라는 말이 가장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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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