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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02 듄 : 파트2 - 대서사 뒤에 웅크린 경고
횡설수설 영화리뷰2024. 3. 2. 06:58

 정면 대결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크게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제가 정말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상황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해서 말입니다. 물론 좋은 상영관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도 부인하기 힘든 지점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저는 듄 시리즈의 팬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파운데이션 시리즈쪽의 팬이었죠. 듄을 처음 읽을 때가 중학생때였는데, 솔직히 저는 당시에 이게 뭔 소린지 감을 하나도 못 잡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는 다들 추천을 하는 터라 오히려 앞쪽을 못 읽고 3부 1권을 먼저 읽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더더욱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리즈에서 마음이 떠나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읽게 되는 데에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죠.

 

 제가 다시 읽게 된건 일종의 복각판으로 책이 다시 나오면서부터 였습니다. 주변에서 다시금 추천이 시작 되었고, 마침 울적하던 차에 시리즈물이나 하나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겹치면서 듄 시리즈를 사서 읽게 되었던 것이죠. 제가 듄 시리즈에 직접적으로 빠져들게 된 계기는 양장 합본으로 나오면서부터였던 겁니다. 이후에 꽤 재미읽게 읽으면서 이 이야기가 어디로 가게 되는가 하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끝까지 읽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무래도 마지막편이 좀 애매하게 다가오면서 오히려 좀 힘이 빠지긴 했죠.

 

 아무튼간에, 이후에 영상물에 대한 여러 지식들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듄 시리즈는 상당히 여러 번 영상화가 되었기도 하고, 시도도 여러번 된 시리즈이다 보니 아무래도 지켜볼만한 면이 생기게 된 것이죠. 물론 아무래도 제게 이전의 데이비드 린치 작품은 정말 기괴하게 다가오는 면이 더 크긴 했습니다. 영화에 관해서 이건 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이야기는 오히려 직선적이어서 편하긴 했습니다만, 이게 정말 재미있어서 본다기 보다는 윰영하니까 볻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TV 시리즈도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이쪽은 손도 안 대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에 DVDr 케이스의 표지는 너무 웃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시리즈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오히려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게, 제가 당시에 스타게이트 TV 시리즈를 어마어마하게 열심히 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결이 결이다 보니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작품이라고 인식을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었죠.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났고, 결곡 제대로 된 감상은 이번 영화의 전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보게 된 데에는 감독 이름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만큼 드니 빌뇌브라는 이름이 정말 크게 다가왔던 겁니다. 개인적으로 드니 빌뇌브 작품중 극장에서 가장 먼저 본 게 애너미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애매한 감독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후에 프리즈너스로 보여줬던 진득한 면모 덕분에 믿음을 회복하겓 ㅚ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애너미를 다시 보라고 하면 저는 다시 못 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프리즈너스는 제가 정말 자주 보는,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로 등극한 상황이라 할 수 있죠.

 

 이후에 제가 이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져가게 된 것은 역시나 시카리오 덕분입니다. 당시에 영화가 준 충격도 정라 어마어마 했지만,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의 무게감이나 캐릭터의 면모들 역시 상당히 강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배우의 힘도 만만치 않은 영화이기 ㄴ했지만, 그 배우들이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게끔 감독이 판을 만드는 데에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느낌은 이후 속편이 나오면서 재확인 하게 되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감독이 SF 블록버스터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도 기대를 하게 된 측면이 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기존에 리들리 스콧이 가져간 이야기를 좀 더 풀어서 이야기 하면서도, 동시에 해당 작품만의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고 말입니다. 당시에 흥행이 아주 잘 된 케이스는 아니었습니다만,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 뒤의 이야기도 얼마든지 더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어느 정도의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대는 듄 1편까지 연장되어서, 거대한 화면을 만드는 데에 정말 능숙한 감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이번에도 전편의 배우들 거의 대부분이 다시 출연합니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폴 아트레이드와 차니 역할로 여전히 이름을 올리게 된 상황이죠. 레베카 퍼거슨 역시 레이디 제시카 역할로, 조쉬 브롤린 역시 거니 할렉 역할로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데이브 바티스타 역시 여전히 글로수 라반 역할로 나오고 있으며, 스티븐 핸더슨 역시 투피르 하와트 역할로 이름을 올리고 있죠. 좀 재미있는게, 이번에 추가된 배우중 플로렌스 퓬은 이룰란 공주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에 가장 잘 나가는 배우중 하나이죠. 오스틴 버틀러는 하코넨 남작 역할로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토퍼 워컨은 샤담 4세 역할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편에에서 끝났던 부분에서 바로 시작합니다. 폴 아트레이데스는 아라키스의 지배자 자리를 완전히 잃고 프레멘들과 같이 다니는 상황이 됩니다. 레이디 제시카는 이 와중에 스파이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새로운 아이 역시 어느 정도 능력자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죠. 이 와중에 하코넨 가문은 자신들의 지배력을 다시금 공고히 하기 위해서 프레멘들을 탄압하고, 아라키슬르 완전히 지배 하에 두려고 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두 세력이 부딛히며 진전되는 상황을 줄거리로 하여 진행 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정말 그러실 분들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 영화는 속편입니다. 심지어는 이야기가 분리 되지 않은 속편이죠. 캐릭터의 기본적인 성격이나 관계에 관해서 이해를 하려면 전편의 이야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해당 내역이 없으면 영화 이해가 매우 힘들며, 왜 영화 속의 상황이 벌어지는지에 관해서 파악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새로 출연하는 인물들의 분량도 적고, 실질적으로 전편에서 벌어진 이야기의 연장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휘말리는 측면이 많급니다. 결국 전편 모르면 이번 영화는 매우 힘들 거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듄이 다루는 이야기는 간단하지 많습니다. 그냥 선과 악이 있고, 이 속에서 선한 세력이 핍박 받다가 그냥 바로 영웅이 나와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능력을 얻은 초인이 가져가는 위험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에 더 가까운 편이죠 대규모 상업 영화 프렌차이즈에서 다루기에는 상당히 위험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단순히 볼거리로 소비 해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보니, 관객 입장에서는 해당 소재를 잘 풀어나가는 영화를 원하면서도, 그냥 편하게 볼 영화에서는 복잡한 이야기 안 다루길 원하는 면도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어려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블록버스터의 형태를 가져가면서도, 원작이 가져갔던 주제를 담아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전작에서 이미 벌어진 이야기의 연장선을 다루면서도, 동시에 이 영화만의 독림성 역시 어느 정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당한 각색을 거친 상황입니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약간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죠. 일단 제 결론은 '이 영화를 위한 최적의 선택을 했다' 입니다.

 

 장면의 각색은 어렵습니다. 장변 소설은 긴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 담아내는 경우도 많지만, 동시에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복잡한 방식을 풀어내는 경우도 꽤 있는 편입니다. 심지어는 이야기의 분기를 토앻 저녛 다른 지점을 짚어내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뭘 선택하는가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복합적인 면들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는 원작 소설에서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되기도 하고,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를 영상화 했을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듄은 그나마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이야기를 일단 두 파트로 쪼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전반부 이야기를 따로 해서, 캐릭터 소개와 상황을 만들어가는 지점을 미리 어느 정도 풀어 놓은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작품의 각색이 간단하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상당히 복합적인 주제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면서도 블록버스터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기 위해서는 영화에 맞는 이야기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수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영화화 작업을 제대로 해냈다고 한 겁니다.

 

 영화의 각색 방향은 앞서 말 한 바와 동일합니다. 원작이 가져가는 기본 주제를 유지하기 위해 큰 줄거리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영화에서 표현하기 힘든 시간의 흐름이나 인물들의 변화에 관해서는 최대한 영화에 맞는 방식으로 변화 시키는 쪽을 택한 겁니다. 후자로 인해서 원작 팬들의 불만이 좀 있습니다만, 이 영화만을 놓고 보자면 나쁘지 않은 방향 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의 존재로 인한 어느 정도 이야기 정체를 해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인데다, 분량 역시 막대하다 보니 제대로 된 선택을 했다 말 할 수 있는 지점이 된 겁니다.

 

 이야기는 전작과의 연계를 유지하면서도 어느 정도 독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이미 공들여 설명해 놓은 내역을 최대한 덜 반복하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쪽으로 영화를 설정한 것이죠. 이 영화의 장점은, 새로운 이야기와 이전작의 설정의 관계성을 잘 조율 해냈다는 것에 잇습니다. 전작의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이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단순히 전작의 여파만이 아니라는 것을 관객에게 노출시키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관객들은 새로운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이전에 보여줬던 것들을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가 데려다주는 곳으로 떠날 수 있게 된 겁니다.

 

 영화는 주인공의 여러 발전 양상을 보여주며 진행 됩니다. 단순히 자기 자신의 것을 찾으러 간다 정도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한 것이죠.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로서의 이야기도 진행이 되지만, 동시에, 아라키스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한 여정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잘 아는 영웅 서사의 구조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따라가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이 영화만의 특별함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 영웅에 대한 맹신, 그리고 위험성에 대한 지점 말입니다.

 

 영화에서 주변 캐릭터들의 역할은 영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구체화 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영웅을 따른다 라는 것으로 정리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죠.  단순히 따라간다 라는 것이 정말 그냥 전쟁에서 나름의 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거기에서 마무리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한 자리 차지 하기 위한 욕심인지, 이 모든 것을 떠난 맹신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은연중에 드러나기 때문에 바로 파악해내기는 힘든 부분이지만, 영화 최후반부에 구체화 되면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단순하게 그냥 의미를 주려 노력한 질문이 아닌데다, 영화에서 계속 낌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도 같이 공유하는 질문이 되는 것이죠.

 

 단순히 영웅 여정이 그냥 본인이 이룬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악역이 있어야 합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은 그 악역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이죠. 전작에서는 상당한 비쥬얼과 잔혹성으로 주로 표현하는 쪽으로 갔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인물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이 인물들에게 상당한 서사를 부여하면서 주인공이 왜 지금 위치에 서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득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다만, 단순 도구화 하는 것이 아니라, 악역들에게 심리적으로 강렬한 측면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단순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뒤엉키면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결국 앞서 말 한 주제로 연결됩니다. 상당히 좋은 주제이고, 동시에 영화에서 필요한 주제이기도 하죠. 이를 최대한 영화에 맞는 흐름을 가져감으로 해서 영화의 재미 역시 보장하고 있다는 측면 역시 이 영화의 매력을 만들어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여정이 일종의 게임 스테이지로 진행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를 한 편의 영화구조로 통일 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덕분에 관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게 되었죠.

 

 흐름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았을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야기아 상당히 다양한 사람들 입에서, 다양한 방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각각의 이야기는 곁가지가 되어 상당히 두터운 볼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완전히 독립되어 진행되는 것을 막아내고 있기에, 이 영화의 흐름이 하나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각각의 주제로 엮이는 포인트들도 잘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흐름을 좀 더 기승전결에 맞게 포장 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또 하나의 힘은 시청각의 힘입니다. 전작에서도 거대한 사막과 그 속의 잔혹한 인간, 그리고 샤이 훌루드의 강렬함에 관한 지점을 모두 다루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만, 이번에는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전투가 가져가는 스펙터클을 탱기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만, 동시에 인간과 인간이 부딛히는 전투에 관해서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말 그대로 거대한 관경과 작은 인간이라는 것 까지 두루 신경을 썼다는 것이죠. 여기에 독특한 음악과 환경을 구성하는 사운드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기에, 영화가 좀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측면이 생겼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미 전작에도 등장했던 티모시 살라메나 젠데에아, 레베카 페르구손, 조시 브롤린, 샬롯 램플링, 스텔란 스카스가드 같은 배우는전작에서 보여준 측면을 좀 더 확대하는 데에 신경 쓰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재미있는게, 하비에르 바르뎀은 좀 더 기묘한 측면을 강조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데이브 바티스타는 보이는 데에 신경을 더 쓴 쪽이라곻 라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워컨이나 플로렌스 퓨는 음험함과 묘한 무기력함이 뒤엉키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영화가 가져가는 의미에 관해서 생각 해볼만한 면이 여럿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스트레스 풀러 가는 지점부터 해서, 상당히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생각 해볼만한 지점을 건드리는 작품이 있는 경도 있죠. 이 영화는 두 지점을 모두 잪아내는 데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우주 대서사시 스펙터클 영화를 이야기 한느 것 이상의 지점을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이죠. 보고 즐기기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묘한 질문 역시 같이 공존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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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