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4. 15:55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이번주 개봉작을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만, 사실 이번주 개봉작도 과거 작품이 있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줄줄이 리뷰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기는 합니다. 슬슬 익기도 하고 말입니다 예전 작품을 찾아 헤메는 매력도 슬슬 느끼기 시작하고 있고 말입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솔직히 힘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글 길이가 있어서 말이죠.....나름대로 정한 길이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영화, 제가 리뷰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상당한 명작입니다. 제가 일일이 리뷰를 하지 않아도 만은 분들이 이미들 잘 아고 계시는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전의 그의 작품 명단을 보면 정말 엄청난 명단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정말 엄청난 명작 영화의 향연을 보실 수 있죠. 이 영화 외에도 7월 4일생이라는 영화도 있었고, 애니 기븐 선데이라는 영화도 있었으며,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영화의 감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월 스트리트라는 여오하는 그의 실력적인 황금기가 무르 익을 무렵에 등장한 영화입니다. 당시 나왔던 영화 명단은 말 그대로 명작들을 줄줄이 늘어 놓은 그런 명단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덕분에 상당히 유명해 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 역시 바로 그런 면에서 영화까지 그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결국에는 이런 그의 명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올리버 스톤의 최근작으로 봐서는 조금 아이러니한 면은 있지만, 이 작품의 시기는 크게 문제를 삼을 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매력은 결국에는 이 사람들이 존재하는 무지막지할 정도로 냉혹한 세계입니다. 그 속에서 인간성을 찾던 사람들은 이용을 당하고, 오직 돈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속에서 살아 남아 있죠. 이 영화는 바로 그 구도를 너무나도 신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가장 묘한 매력은 결국에는 영화의 가장 묘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악인의 매력이, 오히려 현대인에게, 특히나 한국인에게 가장 바라게 되는 덕목이라는 것이죠. 이 부분은 좀 있다가 이야기 하기로 하죠.)

기본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경제 계통 영화는 결국에는 인간의 탐욕에 관한 부분을 다루기 시작하는 영화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이 구도가 일반적이죠. 게다가 주식투자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 인간의 탐욕이 나름대로 합법적으로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스타일을 가지게 되니 말입니다. 보통 요즘의 이런 구도는 날이 갈 수록 미스터리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는 미스테리라기 보다는 영화에서 말 그대로 인간들의 연결관계로 영화를 해석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사람들은 크게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과, 안그래도 많은 돈을 더 벌기 위해 탐욕을 일으키는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시작을 합니다. 한 사람은 흔히 말하는 일반인에서 성장해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이미 부자 이지만, 이런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을 이용을 해서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탐욕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 남을 이용하는 데에 매우 익숙한 사람이기도 하죠.

결국에는 이 둘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의기투합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을 합니다. 돈 많은 남자는 스스로의 승부욕을 상대에게서 발견을 하고, 그의 돈을 굴려주는 남자는 그 돈 많은 남자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자기 자신도 가지기를 원합니다. 결국에 이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는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게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 면이 좀 더 진행이 되자, 결국에는 둘의 사이를 갈라 놓고 말죠.

이 두 면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결국에는 이미 익숙한 사람과, 아직까지는 사람의 인정이라는 면을 아직까지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의 문제에서, 서로가 믿는 이유로 인해 배신으로 함으로 해서 둘은 모든 것을 잃습니다. 하지만, 그 중 젊은 쪽은 그래도 스스로가 옳다는 것을 행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 남아 있는 것이 있죠. 하지만 돈이 많은 쪽은 모든 것을 잃고, 말 그대로 나락으로 추락을 합니다. (이번에 나온 속편이 바로 그 사람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간에, 이 둘이 뛰어드는 곳은 매우 묘한 곳입니다. 월 스트리트는 바로 이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이자, 적당히만 잘 포장을 해 내면, 그들의 문제를 해결을 할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누군가는 이용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냉혹하고 지독하기 짝이 없는 그런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런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 영화에서는 이 두 인물을 이용을 해서 꼬집고 있는 것이죠.

올리버 스톤은 바로 이런 면에서 상당히 절묘하게 잘 보여주는 감독입니다. 그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소재를 참 여러가지를 잡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보여지는 것은 사회의 한 단면인 경우가 상당히 많았죠.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도 미식축구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탐욕과 냉혹한 삶을 보여주면서,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준 바 있고, JFK라는 영화를 이용해서 역시 비슷한 면을, 그리고 닉슨이라는 영화에서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통해서 미국 사회의 어두운 치부와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매력이라는 것도 역시나 같은 면에서 발휘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월 스트리트의 주식 거래 세계 입니다. 그 세계에서 필요한 것은 대담함과 정보, 그리고 상대를 속일 수 있는 용기라는 면인데, 이 면을 어떻게 이용을 하는가에 따라 합법이 될 수도, 불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떻게 이용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탐욕을 좋은 것으로 돌리고, 동시에 이 면들을 어떻게 잔혹한 주식 거래 기법으로 연결하는지, 그리고 그 여파가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영화는 그 단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과연 진짜인가 라는 면에 관해서는 자신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에서는 분명히 이런 일들이 이뤄지고 있고, 동시에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불법이었지만, 이제는 금융 기법이라는 요상한 단어로 통용이 되는 방법으로 돈을 긁어 모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는 상당히 잔인한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이런 것들이 개인과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에 관해서 다루고 있는 것이죠.

이런 면을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마이클 더글러스는 역시 명배우라는 찬사를 가져오기에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나이가 좀 많기에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냉혹하기 짝이 없고, 자신이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이용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 있는 인물인 고든 게코를 정말 화려하게 연기를 해 내고 있습니다. 이 연기의 묘한 점은, 영화에서 이런 것을 표현을 해 내는 데에, 그를 미워할 수 없다는 점이죠. 그의 매력은 치명적이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동안 만큼, 그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뤄낸 것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관해서 영화는 너무나도 충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결국에는 허물어 지는 면들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 찰리 쉰 역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찰리 쉰이 두 남자와 2분의 1이라는 코미디 드라마로 화려하게 부활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당시에는 젋고 매력적인 역할로 자주 출연했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못말리는 비행사나 못말리는 람보 같은 영화에서 이미 그의 코미디 끼를 자랑한 바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열정과 야망이 있는, 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그런 인물을 훌륭하게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든 게코를 부러워 하지만, 그가 이뤄 놓은 것들의 이면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해서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도구로 영화에 나오기는 하지만, 인물로서의 매력도 상당히 강하다고 할 수 있죠.

이런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사람이 마틴 쉰입니다. 재미있는게, 마틴 쉰은 찰리 쉰의 아버지죠. 말 그대로 실제로도 부자관계이고, 영화에서도 부자관계인 겁니다. 사실 마틴 쉰의 경우는 이 영화에서 상당히 특이하게 나오는데, 성실하게 사는 그리고 아들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역할로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나이든 사람의 현명함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죠. 마틴 쉰의 연기 경력도 그렇지만, 주로 이런 캐릭터도 잘 나오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의 연기는 매력적이라기 보단, 영화에서 꼭 필요한 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존재감은 대단하죠.

다릴 해나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녀 역시 게코의 파워에 홀린 인물로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 그녀는 그런 면을 잘 표현해 내는 동시에, 게코와 폭스의 끈으로 작용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물론 그 외의 역할은 솔직히 좀 작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영화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잘 해 내는 편이죠. 물론 영화에서 뭔가 강력한 역할로 나온다기 보단, 찰리 쉰이 맡고 있는 버드 폭스가 이루어 놓은 것의 일종의 트로피 역할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 외에도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많은 배우들이 포진을 하고서, 영화에서 그매력을 자랑합니다. 물론 그들은 선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악인이라고 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이익의 연결고리는 결국에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그들이 얼마나 스스로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시에 남에게는 얼마나 냉혹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너무나도 절절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런 영화가 던져주는 경고는 단 하나 입니다. 탐욕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선할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의 판다는 오직 그 영역에서 이뤄지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 경고도 간단합니다. 그 탐욕이 당신을 집어 삼키는 순간, 돌아올 수 없다고 말입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저나 현대 한국 사회에 던져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인생 살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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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