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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J. 에드가 - 한 인간의 능력과 그의 삶을 너무 깊게 탐구하다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3:0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도 원래는 계획상 두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끼어있지도 않았죠. 하지만 항상 그렇듯, 계획은 어그러지게 마련이고 이번에도 그 계획은 개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고 그냥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대로 최근 몇주간 계속 이런 일이 계속되고 나니 기분 정말 묘하네요. 뭐, 제가 아무래도 상영관을 찾아도 도저히 시간을 못 맞추는 문제때문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 제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작품성을 따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작품성을 따지기 시작한 이후에도 영화를 보러 안 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역으로 제가 보고싶어 했어도 국내에선느 끄장 개봉을 도저히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 그 부분 때문에 이번 기회를 도저히 놓칠 수 없었고 말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로서는 그렇게 크게 재미를 본 케이스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인상파 배우로서, 굉장히 강한 영화에 강한 모습으로 출연한 경우는 있지만, 그가 뭔가 배우의 연기로서 재미를 보는 그런 영화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그랜 토리노에서 보여줬던 그의 연기는 충분히 아카데미상을 노릴 만한 그런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당시에는 워낙에 당시에는 휘몰아치는 그런 것들도 맣기는 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굉장한 힘을 보여주기는 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버지의 깃발에서 전쟁의 이면에 있는 일반인적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적도 있고, 체인질링에서 한 아이를 애타게 찾는 어머니와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굉장히 미묘한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지점에서 대단히 잘 반드는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 말도도 굉장히 다양한 영화들을 만들었던 경력이 있기도 한 감독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삽질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인빅터스로 굉장히 미묘한 경계를 넘나는바 있고, 또 다른 영화인 히어 에프터에서는 좀 과할 정도로 내밀한 부분을 탐구하는 그런 묘미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는 평이 좀 갈리는 편이었죠. 그런 상황은 아무래도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지속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는 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런 면이 가장 극도로 드러나기 시작한 그런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뭔가 미묘하게 다가오는 그런 영화들이 최근에 계속 되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의 경우는 이런 내밀함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사람들의 정신을 탐구하거나, 아니면 영화에서 뭔가 어떤 강렬한 지점으로 몰고 가는 그런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이 영화에 끌어들이는 것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사국이자, 그 수사국의 국장이었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굉장히 묘한 결합을 시작을 합니다. 이 영화의 묘한 지점은 바로 여기서 발휘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죠.

영화는 분명히 묘한 그런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분명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사국을 지휘 했었고, 그 위치에서 자유 국가 내에서 가장 가장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것 역시 가능한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이 사람에 관해서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입니다. 물론 이 사람에 관해서 약간의 배경 지식이 있는 것이 좋은 일이기는 할 겁니다. 이 사람은 어쨌거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J. 에드거 후버는 굉장히 신화가 많은 사람입니다. 연방 수사국인 FBI를 운영을 하면서, 당시에 굉장히 많은 일들을 했으니 말입니다. (미국에서 연방수사국이라는 제도를 만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마다 법이 따로 있고, 주마다 경찰을 따로 관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미국 연방이라는 이름 아래, 연방의 주도권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수사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한 때 이 단체를 이끌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그 단체가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한 때를 다뤘던 그런 사람이죠.

확실히 능력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능력은 확실히 무서운 것들이죠. (사실 그의 능력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의 일부는 마이클 만의 퍼블릭 에너미즈 에서도 한 번 등장을 한 바 있죠.) 그리고 그 능력으로 인해서 실제로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해 낸 바 있습니다. 그 덕에 미국 연방 수사국은 의외로 강한 힘을 발휘를 한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점에서 대단히 많은 것들을 발휘를 한 적도 있고, 굉장히 묘한 것들을 다양하게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런 에드거 후버의 능력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여기서 시작을 하죠. 이런 능력의 발휘는 바로 이 상황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을 하는 겁니다. 이 능력을 이용을 해서 그 수사의 부분들을 여럿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에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 영화의 중심에 서서 이야기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영화에서는 굉장히 묘한 부분이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에드거 후버의 능력은 다른 영화들에서도 이미 보여준 바 있는 것들입니다. 여러 영화들에서 이미 이용을 하던 부분들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그 각각의 능력에 관해서 다른 영화에서 이런 저런 부분들로 등장을 해서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특이한 부분들은 바로 이런 부분에서 시작이 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결코 이런 능력이 중심에 서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서 말입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을 합니다. 과연 이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가 진짜 뭘 보여줄지, 그리고 이 영화에서 과연 에드거 후버라는 사람의 어떤 면을 중심으로 보여줄 것인지가 가 더 중요한 것이 되는 것이죠. 사실 이 영화는 바로 이 점에서 정말 중요하게 등장을 하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 과연 이 모든 것들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이미 다른 영화에서 검증된 부분들이 굉장히 여럿 있고, 심지어는 굉장히 재미있게 표현 하는 것 역시 가능했다는 점에서 영화는 사실 쉬운 길을 택하는 것도 가능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쉬운 길 보다는, 전혀 다른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 길들을 보여줌으로 해서, 영화가 진짜 뭘 만들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역시 굉장히 복합적으로 표현을 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드디어 영화가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에서 등장을 하는 것은 바로 에드거 후버라는 사람의 내면과 그의 인생입니다. 그의 인생은 사실 굉장히 많은 권력을 휘두른 것을 생각해 본다면, 사실 이 영화는 굉장히 복잡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그의 내면과, 그의 생각을 다룬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굉장히 면밀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루한 부분들이 발생을 하기도 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 문제의 연결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이 영화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과연 이것들을 가지고 과연 흥미로울 수 있는 것들과 결합을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들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런 면에서 보자면, 미친 선택을 한 것이기도 한 겁니다. 문제는 이 지점에서 이 이야기는 서로 너무나도 극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고, 그 지점에서 이 영화는 나름대로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발휘를 하는 그런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이 바로 이 지점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그의 능력과는 다르게, 당시 시점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개인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개인생활은 최근의 시점에서는 간간히 이야기가 되는 그런 점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역시나 한 인간으로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이죠. 하지만, 이 면은 내밀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너무나도 특색을 보여주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그 특색은 고이장히 이상하게 발휘가 되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한 것이죠. 사실 이 지점에서 이 영화는 너무나도 묘하게 발휘가 되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한 인간의 내면은 결국에는 그 인간이 얼마나 묘한 힘을 동시에 발휘를 하는 것인가와 그의 인생의 의심과 개인사가 얼마나 묘하게 결합이 되어야 하는 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의 연결점은 한 인간이 되고, 그 인간의 두 면은 서로 너무나도 극명하게 대비가 되는 그런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이 지점은 너무나도 내밀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한 겁니다.

사실 이 영화는 그러한 점에서 보자면, 너무나도 자세하게 진행이 되며, 너무 치밀하게 서로 결합이 되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너무 어려운 연결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것들인 것이죠. 사실 이 연결점은 너무나도 복잡한 그런 부분으로 발휘가 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영오ᄒᆞ가 스스로 어떤 맛을 발휘를 한다고 하기는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게다가 이 부분들은 관객이 직접적으로 이해를 하기에는 너무 내밀한 부분까지도 파고들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하나 사람에 관해서 너무 강하게 표현을 하는 것들 역시 있게 마련이죠. 사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런 것들이 너무 다양하고 자세하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가 영화 후반으로 가면 그런대로 익숙해지는 맛이 있기는 하죠. 하지만, 거기까지 다가가는 길이 너무나도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이 영화도 어느 정도 이상으로 너무 애매한 면을 안고 있는 영화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과연 진짜 재미가 있는가 하는 점에 관해서 관점에 따라 너무나도 느낌이 갈려버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딱히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그마큼 일품이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정말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그가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성격파의 연기를 주로 보여주려고 한다는 점이 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이상의 면모 역시 굉장히 다양하게 보여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로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 역시 이 영화의 힘을 그대로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보여주는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이런 모든 것들을 함축하고 있는 그런 강렬한 연기입니다.

나오미 왓츠 역시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굉장히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에너지를 직접 이끌고 가면서, 이 영화의 재미를 더 다양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그런 면을 보여주는 그런 연기죠. 사실 이 영화에서 나오미 왓츠가 가져가는 연기는 이 영화에서 오직 강렬함으로 밀고 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를 어느 정도 보완해 주는 그런 느낌을 가지는 그런 연기라고 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이 영화는 그런 느낌이 굉장히 잘 어울리죠.

묘한건 아이미 해머읭 연기입니다. 사실 그의 연기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닌데, 이 영화에서는 또 다른 내밀하고 모호한 면을 그대로 가져가는 그런 연기를 보여주는 면이 있는 만큼, 사실 이 영화에서 그는 이런 연기적인 관점에서는 대단히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영화에서의 느낌은 이런 맛을 잘 살리는 그런 느낌이 있거니와, 영화의 또 다른 강렬함을 보완하는, 하지만 스스로는 절대로 강렬하게 나가지는 않는 그런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의외였던건 주디 덴치의 연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본 그녀의 연기는 주로 007에 엮여 있는 그런 연기이기는 했는데, 이 영화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연기는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주는 그런 굉장히 다양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에서 모든 것을 다 그냥 밀고 가는 그런 연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그런 면으로 보자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는 대단히 미묘한 것으로서, 영화의 느낌과는 굉장히 묘하게 작용을 하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조쉬 루카스의 연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텐데, 사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는 뭐라고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사실 그 미묘한 점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그런 것들이 분명히 있기는 한데, 사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단히 묘한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워낙에 강렬한 맛으로 접근하는 연기가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이 상황은 그렇게 잘 나오는 그런 것들은 아니기는 합니다. 사실 이 맛을 뭐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 것들이 있기는 한 것이죠.

아무튼간에, 정말 묘한 영화입니다. 나름대로의 힘을 가지고 가는 그런 영화이고,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일반 영화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함축적인 느낌과, 그만큼 너무 내밀한 부분까지 내려가는 그런 영화이기도 한 것이죠.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추천작이기는 합니다만, 맘 편하게 보기는 어려운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고 말이죠. 물론,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애초에 거의 봉쇄가 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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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