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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31 스파이 코드명 포춘 -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적당주의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8. 31. 06:16

 솔직히 이번에 이 영화 추가 하면서 참 묘하긴 했습니다. 궁금한 영화이긴 하지만, 해외에서 공개된 시점이 너무 과거인 영화이기도 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가이 리치가 가져가는 위치가 참 묘한 것이 사실이긴 해서 이 영화에 관한 지점이 매우 묘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긴 했습니다. 그만큼 기대도 별로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지금 상황이 약간의 멘붕이 있는 것도 있다 보니 더더욱 애매한 것도 있긴 합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가이 리치의 영화 이야기를 하면 항상 미묘하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되곤 합니다. 알라딘을 떠올리실 분들이 가장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가장 흥행을 잘 한 영화이니 말이죠. 북미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고, 기존에 알라딘 시리즈가 가져갔던 묘한 재미를 실사화 하는 데에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은 바 있기도 합니다. 다만, 저는 그냥 그렇다는 평가를 좀 했는데, 아무래도 화려함도 그렇고 음악이나 구성에 있어서도 그냥 적당히 변주 하는 정도에 그쳤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미묘하게 받아들이게 된 이유는 킹 아서 : 제왕의 검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한동안 대규모 영화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지금 보면 그냥 그렇게 보는 팝콘 영화 정도로 기억될만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영화가 가져가느 이야기는 속편을 상정한 지점들이 정말 많았던 데다가, 이상할 정도로 영화가 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직전 작품인 맨 프롬 UNCLE의 경우에는 역으로 영화가 과잉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면서 속 빈 강정처럼 보이는 묘한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이런 특성은 사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도 어느 정도 보이는 것들이긴 했습니다. 흥행은 잘 되긴 했는데, 솔직히 가이 리치가 셜록 홈즈 이름만 빌려 만든 영화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좋게 말 하면 감독 이 본인 스타일로 나름대로 대규모 액션 영화를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역으로 셜록 홈즈라는 이름을 빌려다 오히려 평범한 이야기를 끌어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규모 영화는 좀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좀 할 수 있게 되었죠.

 

 이런 이야기가 더 신빙성을 얻는 이유는 과거 작품인 스내치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같은 영화 덕분이긴 합니다. 이 영화들은 정말 강렬한 영화들로 이름이 높은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과잉이 지배하는 영화이고, 이런 과잉이 난무하는 영화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자신만의 색이 부족해진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젠틀맨 같은 영화를 보면 적어도 가이 리치 라는 감독이 아직까지 이야기를 다루는 데에 있어 정말 노력하면 앙상블 영화를 여전히 잘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죠.

 

 이번에 메인도 제이슨 스태덤 입니다. 바로 직전 작품인 캐시트럭에서도 주인공 역할로 이름을 올렸었죠. 자신의 이미지를 잘 투영 해가면서 영화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좀 재미있는게, 가이 리치와 나름대로 자주 작업을 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보니 적어도 이 감독의 특성이 뭔지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는 겁니다.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시절에도 꽨찮은 결과를 끄집어낸 바 있기도 하고, 과거에 리볼버에서도 상당히 복합적인 연기를 주문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자기식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으니 말입니다.

 

 휴 그랜트도 최근에 계속해서 가이 리치와 작업을 늘린 바 있습니다. 맨 프롬 UNCLE에서 출연하면서 능글맞으면서도 영국식의 중후함을 부령하는 데에 성공한 상황에서, 이후 젠틀맨에선 아예 돈 밝히는 나쁜놈 이미지를 화끈하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브리짓 존스의 일기나 어바웃 어 보이, 노팅 힐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들을 모두 통합해서 이제는 정말 지독한 사람도 연기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번 보여준 것이죠. 이 지점들 덕분에 패딩턴 2에서 메인 악역을 정말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는 데에도 성공했고, 플로렌스 라는 영화에서는 기괴한 노래 실력을 가진 부인을 뒷바라지 하면서, 인간적으로 매우 다양한 지점을 가진 인물을 연기 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조쉬 하트넷과 캐리 엘웨스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쉬 하트넷은 바로 직전작인 캐시 트럭에서 이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꽤 괜찮은 캐릭터성을 가져가는 데에도 성공했고 말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잘생긴 이미지로 소비되었지만, 최근에는 나름 새로운 방향을 잡아가는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캐리 엘위스는 얼마 전에는 아예 미션 임파서블 신작에도 이름을 올려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고 말입니다. 이 외에도 오브리 플라자 정도 눈에 띄는 상황인데, 무표정을 기반으로 한 신묘한 연기 특성을 가져가는 매우 독특한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핸들 이라는 것을 거래한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거래를 주도하는 인물은 전 세계적인 무기상인 그렉이라는 인물인데, 핸들이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첨보국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업계 최고라 불리우는 스파이인 포춘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포춘은 핸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관해서 계획을 잡으며 팀을 만들게 되고, 여기에 영화배우까지 끌어들이는 상황이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가이 리지 감독이 최근에 영화를 진행시키는 방식이 거의 그대로 반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건 하나에 관해서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진행 시키고, 그 각자의 이야기가 슬슬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을 취하는 것이죠. 영화의 오프닝은 이야기의 여러 층위를 강하게 압축시켜서 하나의 큰 줄거리로 만든 다음, 이를 통해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 역시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내는 식입니다. 앞에서 보여준 능력이 영화의 큰 줄거리에서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하는 기대를 만들면서 말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묘한 것은, 이 영화 역시 가이리치 특유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 여전히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의 초반부에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쌓아놓고 있으며, 이 쌓아놓은 이야기를 통해 사건의 기반을 만들어내는 식입니다. 이 영화의 묘한 지점중 하나가 발생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양이 꽤 되는 판큼, 앞에서 쌓아놓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의 이야기 진행 특성상 역시나 오프닝만큼이나 강하게 압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말입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늘어질 수 있는 만큼, 영화는 코미디를 적극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배우가 하나의 캐릭터로서 사용되는 이유가 바로 해당 지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스파이 세계를 보는, 스파이를 연기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중첩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가진 베우로서의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말입니다. 영화의 이야기 진행에서 해당 지점들은 영화에 좀 더 다채로운 면을 부여하면서도, 동시에 영화에서 묘하게 엇나가는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는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지점을 관객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부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의 여러 특성을 가졌습니다. 액션을 위해 일부러 스토리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경우가 간간히 보이고 있느느 정도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온전하게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액션 영화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의외로 액션 영화의 구성을 어느 정도 가져가면서도, 앞에서 소개 한 여러 캐릭터드이 면모를 가져가는 팀업 케이퍼 무비의 면모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영화는 둘 다 적당히 하고 싶어 합니다만, 인물간의 충돌에서 나오는 아기자기한 재미에 좀 더 방점이 찍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사로 풀어가는 여러 묘한 면모들을 영화에서 내세우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 영화가 꼬리를 물고 진행되는 여러 상황들을 재미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액션은 필요한 때 등장하는 모습으로 가고 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화끈하게 터지고 작살나는 액션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입을 열심히 털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영화에서 인물 관계도가 주는,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가 주는 재미가 아주 새로운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가이 리치는 이미 여러 영화에서 인물 관계에서 주는 스토리의 재미를 다룬 바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공식이 어느 정도는 확정된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공식 대로, 최대한 한전하게 흘러가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만의 색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는 면모들이 계속 보이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몇몇 지점들의 돌파구를 묘하게 설정했다는 점 역시 묘하게 다가오는 점입니다.

 

배우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만, 이 영화는 배우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배우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지점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죠. 제이슨 스타뎀이 가져가는 거칠면서도 묘하게 날렵한 면모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은 다른 영화들도 많이 하는 것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브리 플라자나휴 그랜트, 캐리 엘위스가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들을 이 영화에서 사용한다는 점은 상당히 놀라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쉬 하트넷의 경우에는 최근에 이미지가 많이 바뀌다 보니 예전에 사용했던 이미지를 다시 끌어들였다고 말 하는 것이 맞겠지만 말입니다.

 

 이 이미지들을 이어붙여서 캐릭터를 만드는 상황이다 보니,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과 연관되면서 약간의 기괴함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영화의 이야기와 연관시키기 때문에, 배우 자체가 연관된다는 느낌도 같이 주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 지점에서 영확 약간 지루해지는 측면도 공존하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관해서 그냥 그렇구나 식으로 넘기게 되면 오히려 영화 자체가 지루해진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진행하는 스토리는 결국에는 작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작전의 비틀림이 주는 쾌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게 게획이고, 어떤게 아닌지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적당히 보여주면서, 이에 관한 영화적인 비틀림을 재미로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죠. 다만, 이에 관해서 이미 여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어느 정도 눈치를 채게 되긴 합니다. 앞서 말 했듯이, 영화에서 실질적인 새로움은 없으니 말입니다. 다만, 접합 지점에서 나오는 소소한 개그들이 보여주는 가벼운 분위기는 적어도 영화가 편하게 보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관객 친화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이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모든 사항을 자세하게 꿰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만 해도, 이 영화가 그냥 편하하게 바라보는 지점들이 많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사건들이나 사건들에 연관된 여러 샇황들 마저도, 그냥 관객들이 바라보고 있으면 알아서 진행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해당 지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상다잏 편안하게 다가올 여지가 많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편안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일부 요소들은 그냥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지점들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재미있게도, 영화의 흐름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적당히 흘러가고 있고, 적당히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죠.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에 관해서 관객이 그냥 흐름을 탈 수 있게끔 하는 상황을 여럿 만들어주고 있는 겁니다. 영화가 에피소드 단위에서 어느 정도 진행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관객들이기 받아들이기 쉬운 기승전결 구조를 착실히 수행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 덕분에 영화를 그냥 보고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앞에서 문제가 된 세부 사항에 대한 지점들이 흐름을 느리게 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이게 더 아쉬운게, 액션으로 넘어가게 되면 흐름 자체를 액션에 맞춰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느낌이 확 변한다 까지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그만큼 액션이 나름 탄탄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영화의 주요 지점들에서 액션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한계가 느껴지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이 역시 소소한 개그에서 재미를 어느 정도 보상하지만 말입니다.

 

 액션에 관해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코미디 영화가 가져갈 수 있는 액션에서도 가장 잘 하는 축에 속한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죠. 분량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등장 이유에 감정적 개연성이 있다는 것만 해도 나름대로 위치를 잘 잡았다고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여기에 배우진이 가져가는 기본기가 여전히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를 영화에서 시청각적으로 잘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분량도 감질나는 것 보다는 좀 더 많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제이슨 스타뎀이야 애초에 제이슨 스타뎀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놀라울 것은 없긴 합니다만, 오브리 플라자 본인이 가져가는 이미지를 이 영화에 정말 잘 녹여잼으로 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 재미있는게, 조쉬 하트넷인데,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바를 의외로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본인 캐릭터 발전에 결합하려는 모습도 꽤 많이 보여줍니다. 휴 그랜트는 최근에 계속 시도중인 나이 많은, 하지만 묘하게 멋지게 다가오는 영국 남성이라는 것을 계속 어필하고 있고 말입니다.

 

 좀 묘한 영화이긴 합니다. 강력 추천이라고는 할 수 업습니다. 비슷한 영화가 꽤 많으니 말이죠. 하지만 보고 있으면 적당히 시간은 가는 영화인 데다가, 영화가 내세우는 지점들에 관해서 나름대로 제작자들이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관객에게도 어느 정도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의외로 큰 화면으로 봐야 하는 이유들 역시 나름대로 잘 만들어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보고 잊어버릴 영화이지만, 보고 있는 동안에는 그럭저럭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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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