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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6.15 엘리멘탈 - 차이와 편견을 넘는 방법
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6. 15. 05:58

 솔직히 이 작품은 굳이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하는 질무을 하게 된 케이스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픽사가 이상한 데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들어서 말이죠. 아이디어 없이, 그냥 적당히 말초적인 재미로 흘러가 버린다는 생각이 드는 지점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래도 픽사라는 브랜드가 가진 힘이 있다 보니 적당히 걱정 하고 보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정도에 머무르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픽사 특성상, 내부에서 돌다가 감독으로 가는 인사들이 몇 있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인사들이 그랬었죠. 앤드류 스탠튼이 그랬고, 피트 닥터도 그랬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외부 인력으로 처음 들어온 케이스가 바로 브래드 버드였습니다만, 이 사람 역시 디즈니에서 한동안 일 했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건간히 정말 전혀 관계 없는 인사들도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 작품의 감독인 피터 손의 경우에는 외부 인사는 전혀 아닌 케이스이긴 합니다. 니모를 찾아서 시절부터 있었던 인물이니 말이죠.

 

 여기에서 중요한건, 감독으로는 좀 애매한 케이스를 처음 낳은 경우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굿 다이노의 감독을 한 적이 있는데, 작품의 평가도 그럭저럭인 상황에서 흥행도 그다지 좋지 못 한 작품의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픽사의 내부 인사 진행상 감독의 책임만으로 밀어붙이기는 좀 애매한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성적표가 좀 애매한 케이스인 것도 사실입니다. 앤드류 스탠튼은 그나마 디느지의 실사 영화로 말아먹은 케이스여서, 픽사 내에서는 꽤 괜찮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재미있는건 단편이 나쁜 평가를 받은건 또 아니란 겁니다. 구름 조금이라는 작품이었는데,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 준다는 이야기를 재치있게 비틀면서, 그 속에서 정말 어떠너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던 것이죠.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어느 정도 제련이 필요했던 케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도 보게 된 케이스이기도 하죠. 번외로, 목소리 출연이 정말 잦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 한 굿 다이노 외에도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도 목소리 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기도 합니다.

 

 다만, 최근 픽사의 미묘한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토이스토리 속편을 또 낸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버즈 라이트이어로 스핀오프를 만들어서 그닥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도 처했었죠. 그나마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작품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케이스이긴 한데, 코로나-19 때문에 개봉도 못 해보고 디즈니 플러스로 가버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사이사이에 디즈니 애니까지 생각 해보면 정말 디즈니가 오새 뭔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하게 될 정도죠. 그나마 픽사 부문이 좀 잘 해내는 상황인거죠.

 

 저는 자막판으로 보기 때문에 자막판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당장에 눈에 띄는 배우는 마무두 아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는 배우중 하나인데,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에서 숨겨진 선역으로 꽤 괜찮은 연기를 선보인 케시으 빈디ㅏ. 그 이전에 언더워터는 솔직히 작품이 좋다고 말 할 수 없긴 했지만 말입니다. 넷플릭스 작품인 와인을 딸 시간에도 나왔다고는 하는데, 이 작품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하지만, 아카이브 81 이라는 종영이 아쉬운 시리즈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선보이는 데에 성공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여주인공은 리아 루이스가 하게 되었습니다. 필모그래피가 좀 복잡하긴 한데, 사실 그닥 직접적으로 말 할 많나 작품이 없는 것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나마 제가 알겠는 작품이 스테이션 19인데, 이 역시 그렇게 열심히 본 케이스가 아니라서 말이죠. 다만 조연으로 넘어가게 되면 당장에 케서린 오하라가 이름을올리고 있습니다. 누구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나 홀로 집에 1편과 2편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입니다. 시트크릭 패밀리에서도 연기에 관해서 정말 건재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다만,코미디 전문 배우로 시작했다는 것은 국내에서는 좀 인지하기 어려운 지점이긴 합니다. 그래도 비틀 쥬스나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영화판에도 출연하는 것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배우이죠.

 

 이번에는 그래도 이름난 배우가 이 정도인 상황입니다  케서린 오하라도 굉장히 많은 애니에서 목소리릉 비힌 케이스여서 말이죠. 주로 팀 버튼과 작업을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쯤 되면 정말 픽사의 이름값이 아직 융한지, 긜고 감독이 과연 이번에는영화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데에 성공한 것인지에 관해서 궁금해서 영화관에 간 케이스에 가깝긴 합니다. 게다가 그나마 픽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래도 지켜볼만 하다는 판단을 내렸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작품은 엘리멘트 시티라는 곳을 배경으로 진행 됩니다. 이 곳은 물, 불, 공기, 흙인 4원소들이 살고 있는 것이죠. 같이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각자의 특성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서로 갈려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아. 속에서 불의 원소인 앰버는 우연한 기회에 물의 원소인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두 인물은 각자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서로에게서 나름대로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윽고 점점 더 감정적으로 깊어지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게 되죠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작품이 가져가는 기술적 성취에 관한 이야기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디지털로 가장 다루기 힘든 것들이 줄줄이 들어가 있습니다. 불에 대한 것도 그렇고, 물의 반투명한 움직임에 대한 지점, 그리고 흙이 가져가는 작은 입자에 대한 지점까지도 모두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공기에 대한 표현에 관해서 역시 어느 정도 내용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정말 복잡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줄줄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죠. 이에 관해서 이 작품은 정말 그간의 픽사 기술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애니메이션이라는방식 덕분에 생략과 과장이라는 것 덕분에 더 강하게 들어가는 것들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완전한 실사를 만드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화면 구성에 대한 자유가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픽사는 이에 관해서 상당히 다양한 시도를 해 온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놓은 적이 많은 편입니다. 심지어는 이미 십수년전에 인크레더블을 통해 물에 젖은 머리라는 기술적 악몽을 해결한 적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에 관해서 이번에는 정말 기반이 되는 원소들이 살아 움직일 수 있게끔 화면을 구성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 작품이 기술적인 성취만 가지고 만듦새를 이야기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만 잘 하면 기술 데모만 내놓으면 되지만,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영화라서 어느 정도는 이야기가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이야기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전달 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확정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픽사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한 부분이자, 최근에는 약간 약화 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최근에 드러난 문제들을 꽤 잘 헤쳐 나갔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는 상극이 되는 원소가 서로 사랑에 빠졌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불 속성입니다. 원래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 온 존재들의 자녀이며, 작품 속 도시에서 태어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면서 본인들의 서클 내에서만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내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물의 원소를 만나게 되고, 이 둘의 사랑이 싹트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최대 장점은, 사소한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를 모두 한 작품 안의 이야기로 연결 하는 데에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상극인 두 원소가 서로 사랑한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결국에는 그 둘이 만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가 기반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작품은 해당 지점을 제대로 캐치 하면서 여러 사건들을 에피소드화하며 진행 합니다. 불이 물을 만나 꺼진다거나, 불이 갑자기 폭주하게 되면 거대한 화염이 되어 뭔가를 파괴할 수 있다거나 하는 점을 같이 다루고 있는 것이죠. 이에 관해서 정말 세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이 세밀함을 통해 실수와 차이를 보여주고, 동시에 이를 인정과 배려라는 테마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실수와 인정이라는 것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단위로만 보자면 사소한 일들의 연속이긴 합니다만, 이 사소한 일들이 가져가는 여러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며, 영화의 이야기가 가져가고자 하는 핵심을 건드리는 겁니다. 이에 관해서 영화는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에서부터 서서히 모든 것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받아들일만한 지점들을 만들어낸 겁니다. 다만, 이 속에서 각각의 에피소드가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확실해지긴 합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은 각각의 에피소드 단위에서 보여주는 이야기 자체가 나름대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겁니다. 말초적일 것 같은 이야기가 꽤 있는 상황이고, 실제적으로도 말초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휘발 될 것만 같은 에피소드들을 진행 하면서도 이 속에서 조금씩이나마 중심 이야기의 진전을 담아내고 있고, 이를 통해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하는 면모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좀 더 쉽게 다가오는 면모를 가져가고 있기도 하죠.

 

 여기에서 각각의 에피소드가 단순히 의미만 중심 스토리와 연결 되지 않고, 영화 중심 구성 요소의 뼈대 역할도 확실히 해내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어찌 보면 파편화된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데에 집중한다는 식의 이야기로 비칠 수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생각 이상으로 중심 호흡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계속해서 안고 가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의 재미를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동시에 중심 주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여럿 보여줌으로 해서 단순하게 하나의 이야기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것만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가 제대로 굴러가려면 필요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앞서 말 한 중심 주제에 대한 집중도도 그렇고, 에피소드 자체의 재미,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과 연관되는 지점이라는 것들이 다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연관 시키는 지점에 관해서 이 작품이 선택한 것은 바로 캐릭터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캐릭터들은 각가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특성을 꽤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겉모습도 다르고, 각자 행동 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결국 인정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물론 여기에서 캐릭터들이 다 똑같아 보인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중심이 되는 두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매우 다른 성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쪽은 소심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내면에 가진 열정을 다시 한 번 발견 하려고 하고, 다른 한 쪽은 매우 열정적이지만, 내면의 미묘한 섬세함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면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입체적인 면모를 가져가고 있죠. 이 입체적인 면들을 통해서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다양성을 만들어내고, 이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해당 지점들을 통해서 영화의 이야기가 가져가고자 하는 주제 주변의 파열음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이 하나 있는데, 영화에서 악에 관해서 특별히 직접적으로 등장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내재 되어 있던 편견에 관해서 극명하게 드러내는 식으로 갈등을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이에 관해서 영화의 이야기를 진행 하며, 기본 성격 내에 있던 것들을 끄집어낸 캐릭터들이 갈등의 핵심을 어떻게 해결하고 가는지를 영화에서 만들어가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캐릭터들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져가면서도, 동시에 이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에 관해서 같이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의미론적인 지점으로 넘어가기 때무넹 이야기가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는 것은 지적해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성장담을 다루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뚜렷한 선악 대결을 의미하는 이야기도 아니기 때문이죠. 어느 정도는 관객들이 스스로 파고들어서 질문하고, 동시ㅔ 답을 내야 하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기본 타겟이 그냥 어린이가 아닐 거라는 느낌이 드는 지점이 바로 이 지점이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는 이미 이런 지점에 관해서 한 번쯤 스스로 생각을 해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영화의 흐름을 타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앞서 말 했듯이 영화의 이야기는 하나의 큰 흐름을 타고 움직이고 잇습니다. 이 중심 이야기에서 여러 곁가지들이 진행되는 식이죠. 영화에서는 각각의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를 서로 끊어지지 않게 의미로 이어가면서도, 동시에 에피소드 단위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들의 흘므 역시 잘 통제 해가고 있습니다. 병행해서 진행하는 이야기들 역시 각자의 이야기를 서로 끊어놓는다거나 하지 않게끔 거리를 두면서도,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교차하게끔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자막판 기준으로 봤을 때, 각자 맡은 바에 대한 지점을 확실하게 그려내면서도, 단순하게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감정에 대한 지점을 제대로 건드리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 지점들 덕분에 관객들이 좀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하는 면도 생겨났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일부 매우 과장된 표현은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긴 합니다만, 약간 거슬리기도 합니다.

 

 굉장히 의미적인 면이 짙은 작품입니다. 이 의미로 향하는 과정에 관해서 불편하지 않겎므 다루는 데에 픽사가 얼마나 선두에 서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황홀하다고까지 할만한 시각적인 표현들과 함께, 영화에서 다루는 재미있는 에피소들을 따라가다 보면 의외로 차이와 인정에 대한 지점을 관객들이 직접 생각 해볼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이 지점들에 관해서 자극이 아주 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머리 어느 정도 감안 하고 접근 하시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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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