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 Is Afraid'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3.07.06 보 이즈 어프레이드 - 정신과 상담 180분?
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7. 6. 06:14

 약간 미묘한 이야기 하나, 저는 이 영화 제목이 굉장히 중의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보 라는 사람이 두렵다고 할 수도 있지만, 소년이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아리 에스터 영화를 계속해서 좋게 보던 사람중 하나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를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본 케이스라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아리 에스터 감독 이야기를 하려면 아무래도 바로 전작인 미드소마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포 영화 치고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자랑하는 영화이기도 한 이 영화는 의외로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는 케이스였습니다. 소위 말 하는 점프 스케어드도 없고, 잔혹성도 일부 장면에서만 드러내는 묘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가 보여주는 기괴함과 찝찝함은 이 영화가 충분히 공포영화로 인식되게 하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확장판으로 가게 되면 영화의 이야기가 더 단단해지면서, 기묘한 뒤틀림이 상승하는 더 강렬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 전 작품인 유전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역시나 놀라게 만드는 장면은 거의 없긴 합니다만, 공포 영화 기본 특성에 매우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죠. 악령을 중배하는 사람들과, 그 숭배와 연관된, 하지만 본인들은 모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이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는가를 보면서, 이 영화가 가져가는 전반적인 음산한 기운과 함께 매우 이상한 기분에 젖어들게 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공포스러운 느낌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매우 흥미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호아킨 피닉스가 나온다는 점 역시 매우 재미있게 다가오는 지점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 배우에 관해서제가 연기를 정말 믿게 된 영화는 마스터 였습니다. 당시에 PTSD, 알콜 중독까지 겹친 기묘한 인물을 연기 하면서, 이 인물이 가져가는 기묘한 상황에 관하여 매우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감독 특성상 일반인 친화적일라고는 죽어도 말 할 수 없긴 합니다만, 연기 덕분에 기묘하게 빠져드는 느낌을 받게 된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고 성격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인물만 연기 한 것도 아닙니다. 이레셔널 맨 이라는 영화를 보면 극도의 속물에 바람둥이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대단히 매끈한 연기를 보여주는 힘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보면서 빠져들면서도,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하는 욕을 자동을 하게 되는, 매우 이해하기 쉬운 인물을 연기하는 힘을 보여주기도 한 겁니다. 이런 식으로 돈 워리 같은 육체적으로 힘든 영화나, 너는 여기에 없었다 같은 파괴적인 영화도 곧잘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정말 제대로 꽃 핀 영화가 있으니, 조커였습니다.

 

 조커에서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은 히스 레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회의 희생자인 동시에, 인간으로서 바닥을 친 한 인물을 다루면서, 이 속에서 결국 엄청난 폭력의 중심에 서게 된 한 인물을 보여주며 그 속의 광기를 표현하는 데에 정말 효과적인 면모를 보여준 겁니다. 당시에 사회 메시지에 관해서 역시 정말 수십가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배우를 좀 소개 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네이단 레인이었습니다. 국내에 나온 영화중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 케이스이죠. 굉장히 코믹한 이미지로 기억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프로듀서스와 마우스 헌트 라는 영화 덕분입니다. 당시에 정말 코믹한 연기를 잘 보여줬죠. 이 외에 바로 알아본 배우는 스티븐 핸더슨인데, 듄 시리즈 덕분이기도 하고, 레이드 라는 영화 덕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강렬한 이미지를 가져간 배우여서 말이죠.

 

 사실 이 외의 배우에 관해서는 제가 팔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데니스 메노체트 정도가 좀 알아볼 수 있는 배우이긴 한데, 직접 봐서 안다기 보다는 피터 본 칸트 예고편에서 본 이미지로 기억하는 케이스라 말 해야 할 듯 합니다. 패티 루폰은 최근에 파커 라는 영화에 나왔다고 하는데, 이 영화는 제이슨 스태덤이 메인인 영화라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에이미 라이언은 제가 본 꽤 많은 여화들의 조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이름을 기억하는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보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인물은 극도의 편집증을 앍호 있는 인물이죠. 심지어 이 인물의 어머니인 모나는 보에 대한 사랑이 거의 집착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는 엄마를 반드시 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기억과 환상이 합쳐지면 서 점점 더 엄청한 상황에 시달리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면서 이 여정이 어떻게 되어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람이 영화관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길이' 라는 말은 상당히 모호한 부분이긴 합니다. 많은 영화들이 이에 관한 시험을 거치긴 했습니다. 고전 영화중에 4시간이 넘어가는 영화들은 일종의 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 했기 때문에 영화 중간에 쉬는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영화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일이죠.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영화의 길이를 어느 정도 제한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 제한 사항에 관해서는 보통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방광 크기와 관계가 있다는 우스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영화들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사이로 끊는 상황입니다. 어느 순간에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에 관해서 가장 효과적인 시간이라고 이제는 알고 있는 상황이죠. 간간히 여기에서 벗어나는 영화들이 나오곤 합니다. 보통은 원작이 어마어마하게 길거나, 담아야 하는 내용이 많은 경우에 발생하죠. 심지어 이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아이맥스 필름으로 걸기 위해서 2시간 47분으로 일부러 정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맥스 필름 떡대로 인한, 필름을 영사기에 거는 한계점이까지 가면 2시간 47분까지 가게 마련이니 말이죠.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고, 영화가 더 길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정말 그 한계가 어디인지 상업 영화에서 시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한 극장판은 3시간 40분에 가까운 길이를 찍었고, 아바타 : 물의 길 역시 3시간을 좀 점는 길이를 자랑하고 있죠. 심지어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같은 영화는 새로 필름이 발견 될 때 마다 영화가 길어지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아무리 감독의 욕심이 크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상업성으로 어느 정도 채워넣는 경우가 아니면 아주 긴 영화는 힘들다는 겁니다.

 

 제가 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한 이유는 결국 이번 영화는 아무리 봐도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3시간에 달하는 길이, 그리고 여기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화면들은 분명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지점들이 많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너무 깁니다. 이 영화가 누구를 칼로 베거나, 아니면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가 나오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영화가 파고드는 지점들은 편하게 관객들에게 다가올만한 지점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관객들에게 일정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화면의 연속인 것이죠.

 

 영화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는 편집증에 시달리는 보 라는 인물의 이야기 입니다. 이 인물은 본인의 엄마를 보러 가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여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엄마를 보러 가는 과정이 영화의 상당한 부분들을 채워넣고 있는 상황이죠. 이 영화의 핵심은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들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은 보 라는 인물의 내면과 그 기묘한 성격, 그리고 이 기묘한 성격을 시각화 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과 연계됩니다. 영화의 대부분의 화면은 그 모든 것들이 뒤엉키면서 보여주는 대화와 화면에 집중 되어 있죠.

 

 심리적인 지점을 영화 흐름의 핵심으로 가저가는 스타일을 가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시도를 하는 것들이고, 결과가 정말 천차만별인 방식이기도 합니다.영화 비틀린 심리가 중심에 서는 만큼, 그 심리를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영화로 보여주는 것은 또 다른 문제 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서 매우 묘한 답안을 내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에게 일정한 이해를 요구하면서도, 직접 흐름을 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관객으로서 초반의 인물 심리는 그래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만 합니다. 극적인 면이 꽤 많은데다가, 영화적으로 꽤 흥미로운 지점들도 여럿 건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지점들을 통해  영화는 보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정신적 여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관객들이 이 상황을 거의 다 인지하기 시작하면 드디어 문제의 화면들과 이야기들이 시작하는 것이죠. 보의 성격이 가진 기묘한 특성이 발휘되는 것도 이 지점부터이죠. 그리고 영화는 여기서부터 심리의 내밀함을 분해하고, 분석하고, 파편화 합니다. 그리고 이를 관객들에게 일정한 환상으로 전달하고 있죠.

 

 영화는 비틀림을 시각화 하고, 이를 에피소드화 하는 데에도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로 구성하는 데에 있어 등장하는 세밀한 흔적은 곧 영화의 환상성을 구성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재료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보 라는 한 사람의 성격적인 면을 재구성하고, 관객들에게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지금의 여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여정 역시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해당 지점에 관해서 단순히 말로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시각화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이죠.

 

 환상에 가까운 화면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고, 이는 이내 현실과 뒤엉킵니다. 단순히 현실과 맞닿은 환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환상에서 정신적인 파괴를 같이 보여주기도 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좀 더 주인공의 세계를 내밀하게 탐구하는 길이 열리게 되며, 여러 이미지들을 통해 정상적이지 않은 지점들에 관한 묘한 환상을 같이 공유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보는 것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을 전달하고, 그 속의 대사를 통해 주인공만의 해석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를 통해 관객들은 주인공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단순하게 환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그 환상 이면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다른 인물들의 면면 역시 들여다보는 재미 역시 나름대로 충실한 편입니다. 영화의 표현 방식에서 현실로 주인공을 끌어내려는 작업과 본인이 보의 환상에 편입 되어버리는 상황 둑 가지를 모두 사용하게 되는데, 두 지점 모두 방식부터 표현까지 매우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화적인 다양성을 만드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해석과 방향성을 관객들이 공유하게끔 만드는 힘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한 겁니다.

 

 영화는 지루하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양성을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앞서 말 했듯이 상상 속의 면모를 굉장히 다양한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고, 서술 방식도 어느 정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정신속이다 라는 하나의 이야기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는 그 긴 시간 내내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며, 관객들이 어느 정도 지루하지 않게끔 하면서도, 이 속에서 주인공의 정신세계를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이정표를 만들준 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솔직히 상당히 잘 만든 영화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반 관객에게는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량으로 다가온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상당히 긴 시간을 보여준다는 점 때문에 치명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다양성을 부여하면서도, 이 것이 한 사람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 최대한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데에 성곤한 겁니다. 덕분에 어느 시점 까지는 그래도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이 그대로 작용한 넋이죠.

 

 하지만 앞서 말 했둣, 너무 많은 분량이 발목을 잡게 됩니다. 이 여정 끝에 결국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 해보면 그 모든 것들이 가져가는 것들이 그 강렬한 지점들을 모두 비틀어버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껏 왔더니 라는 말을 자동으로 하게 되는 지점이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닥치는 허무가 영화를 지배 하면서, 안 그래도 끝까지 버티기 힘들었던 관객에게 상당히 힘 빠지는 지점을 선사하게 됩니다. 영화의 장치로 이해하면 훌륭한 부분이긴 한데, 단순하게 일반 관객의 시선에서는 영화가 정말 하고 싶은 대로 해버렸다는 말을 자동으로 내뱉게 될 정도입니다.

 

저무 많은 것들을 많은 방식으로 보여준다는 점 역시 상당히 영화를 힘들게 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들은 분명 영화의 장점으로 평가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너무 많은 것들을 한 번에 보여주려고 한다는 점이 결국에는 영화의 길이를 길게 만드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모든 이미지들은 의미가 있고, 영화를 이루는 데에 훌륭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은 결국 쉽게 영화를 따라가려 하는 관객에게는 어마어마하게 힘든 구성을 보여주는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사오항으로 인해서 중간에서 흥미를 잃어버리고 그냥 대충 내버려두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따라갈만한 지점을 만드는 것은 배우의 연기 입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에서 필요한 지점을 어마어마하게 효ㅘ적으로 짚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편집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매면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데에도 상당한 노력을 쏟고 있죠. 본인 한 사람을 구성하는 데에 상당히 많은 힘을 들인 겁니다. 이런 특성은 다른 배우들도 만만치 않아서, 패티 루폰이나 네이단 레인, 스티브 핸더슨 , 에이미 라이언 모두가 가져가는 지점들입니다. 본인의 제한된 분량 내에서 어마머마하게 잘 끌어내는 것이죠.

 

 소위 말 하는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여러 함읙가 가져가는 묘한 지점들에 관한 이야기도 만만치 않으며, 그 이야기를 단순히 넘치도록 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세밀하게 다루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긴 길이에다가, 매우 기묘한 화면들의 반복이 계속 되며, 심지어 이 속에서 주로 파고드는 것은 심리이다 보니 알반 관객은 정말 그냥 버텨야 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만 갈 수 밖에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