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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0 포스 카인드 - 차별화는 좋지만, 과한건 과한거다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0. 09:17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저번주에는 영화 리뷰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립를 쓰고 싶은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행 일정이 미친듯이 바뀌고, 덕분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결국에느 포기 하는 방향으로 밀고 가 버렸습니다. 결국에는 어제 영화를 세개를 몰아 보는 미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게다가 이번주에는 덕분에 영화가 7개까지 불어나느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랃ㄴ 제가 서류 문제로 복학 신청이 안 되는 덕분에 한 2주간은 정말 백수 노릇좀 해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상 밀라 요보비치의 연기였습니다. 사실, 그녀의 그간 연기 방향을 생각을 해 보면, 뭔가 정적인 연기보다는, 이 영화에서 그녀가 얼마나 육체적인 파괴력을 보여줄까 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밀라 요보비치의 과거 출연작을 쭉 보면 아무래도 여전사 이미지가 좀 강한 것도 사실이죠. 제 5원소도 그랬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도 그렇고, 울트라 바이올렛도 그렇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최근작인 퍼펙트 겟어웨이에서도 솔직히 좀 더 강인한 여성상으로 나온 적이 있죠. 제 기억이 맞다면, 잔 다르크로 나온 적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기대를 그냥 보기좋게 벗어납니다. 일단 이 영화는 그런 강렬한 이미지라고 하는 것을 완전히 걷어 버립니다. 어찌 보면 매우 신선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녀가 남편 잃은 홀어미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평점심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그리고 정말 위험한 호기심덕에 망해가고 있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런 면에서 더더욱 재미 있는 것은, 이는 그녀의 선택이라는 것이 확연히 들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녀의 그간 연기는 거의 여전사 일변도인 것이 보입니다. 물론 아닌 영화들도 중간에 약간 끼어 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만금 벗어 나는 편은 아니죠. 이런 문제는 약간 애매한 구석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나 이미지적인 면에서 혼동을 일으키기가 충분합니다. 심지어는 연기적인 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면은 사실 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밀라 요보비치가 과연 이런 다른 역할을 얼마나 잘 소화를 할 것인가 하는 점이죠.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밀라 요보비치는 이 연기를 매우 잘 해 냅니다. 좀 평범하기는 합니다. 일단 정신과 의사라는 점과 어머니라는 면을 장조하면서, 이 두 면이 그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 영화에서는 보여주고 있는데, 다른 배우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몰입감 정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몰입감이라는 것이 절대로 아윗누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선을 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적절한 파워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스토리 마져도 그다지 신선한 것은 아닙니다. 외계인 납치에 관한 영화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흔치 않은 것도 아니죠. 나름대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는 소재인 동시에, 적절히 잘만 변주하면, 영화가 돈을 벌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도, 사실상 그 변주에서 드라마와 공포라는 두 가지 면을 적절히 조합을 하고, 거기에 몇가지 오컬트적인 면을 추가한 면이 보입니다. 사실, 오컬트적인 면은 조금 신선하기는 하더군요.

덕분에, 영화가 그래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적절하게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을 잊지 않고 있는 정말 잘 만든 기성품의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특별한 면이 확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시선을 영화에 계속 붙잡아 둘 수 있게 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이 속에서 배우들은 나름대로 강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 저영화에서 잘 나오는 배우들이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윌 패튼(예전에 아마겟돈이라는 영화에서 나름 제정신 박혀 있지만, 가족을 등진 아저씨), 엘리어스 코티스(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하스포드역으로 나오고, 조디악이라는 영화에서 뮬라넥스 형사로도 나오고, 이 영화 저 영화제 잘 나오는 아저씨입니다.)등등, 아는 얼굴들이 잘 나옵니다. 이 배우들은 영화에서 에너지를 싣는 데에 매우 익숙한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서 그들읭 녀기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도잇에 영화의 흐름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쯤 되면,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으 방향이 그러혹, 영화의 에너지도 적절하게 잘 이용되어 있으며,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영상적인 면도 솜씨 좋게 잘 포장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정말 큰 문제는, 이 영화의 홍보적인 포장법에 있습니다.

최근들어서 다시금 조명받고 잇는 부분이 바로 페이크 다큐라는 부분입니다. 과거에 블레어 위치라는 영화가 공포 영화에서 바로 이런 컨셉 덕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바 있고, R.E.C라는 여화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았으며, 최근작인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바로 이런 기법으로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어들인 바가 있습니다. 공포 영화는 아니지만, 클로버필드도 바로 이런 계통으로 흘러갔다고 할 수 있죠.

이 기법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실제로 카메라를 들고 찍은 것 같지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요소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카메라른 이용해 그 것을 좀 더 일반적으로 촬영된 영상처럼 보여지게 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페이크 다큐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페이크 다큐랑은 전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일종의 재현 영상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런 기법은 사실 전기 영화에서 잘 사용하는 기법이며, 뭔가 사건 하나를 재현하는데에 사용하는 기법이기도 합니다. 주로 이런 면에서 거장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가 이미 플라이트 93이라는 영화는 정말이지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두 기법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페이크 다큐와 재현 영화라는 두가지 면을 결합을 한 것이죠. 정말 참신하지만, 정작이를 홍보 포인트로 이용을 해 버리면서 일이 복잡해 지고 말았습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지금 인터넷에서 계속 도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것이죠. 일단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노렸습니다. 바로 그 애매모호함을 노렸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는 결국에는 이 영화에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에 의해 까이는 분위기를 생산하는 부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상, 이 영화는 진실이라고 주장을 앞에서 해 버림으로서, 사실 관객에게 사기를 치는 셈이 되 버린 것을 인정을 해야 합니다. 믿도 아니고를 선택을 하는 것은 이 영화가 뭔가 말도 안 되는 면이 있더라도, 분명히 실화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처럼 꾸미기는 했지만, 실화는 아닌 영상을 가지고 실화처럼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가지고 실화라고 관객이 믿게 하면 좋지만, 영화 자신이 주장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점덕에 이 영화가 가진 미덕이 모두 소실이 되고 말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분명히 영리함이 가미된 매우 잘 만든 상업용 영화지만, 억지로 관객을 끌어들인다는 면 덕분에 모든 것을 다 망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죠. 결국에는 영화의 좋은 미덕을 깡그리 잡아먹고, 영화가 말 그대로 그냥 사기가 되어 버리는 빌미를 제공을 해 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면이 이 영화를 죽여버린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미덕이 없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사실 나름대로 즐기고 할 미덕이 충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죠. 관객은 헛갈려 하고, 나름대로 이 영화를 기억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인 요건도 잘 추족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쯤 되면 평작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 영화에서 정작 눈에 밟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결말이죠. 결말은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결말은 이 모든 미덕고 이슈, 저주를 잊게 충분한 길이를 자랑합니다. 정말 악질적으로 질질 끌고 가죠. 한 사람 한 사람에 고나해서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야 할 이유를 전혀 알 수없는데, 이 영화는 정말 미친듯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영화 최악의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그것도 영화에서 영상적인 요소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에서 해서는안 되는 가장 큰 요소인 문자질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결론적으로 아주 잘 만든 영화가 아니게 되고 말았습니다. 결말을 좀 더 짧게 치면 좋아겠지만, 너무 문자 설명적으로 가 버리는 바람에, 그냥 그런 영화로 전락을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냥 그런 영화인지라, 이번주에 영화가 줄줄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 영화를 선택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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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