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라이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5.24 트리 오브 라이프 - 인생, 관계, 세상을 영상에 담다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4. 10:1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도 벌써 두번째 영화 입니다. 사실 오늘 영화가 굉장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토요일인데 조조, 그것도 꽤 일찍인 시간에 잡아놔서 말입니다. 토요일은 확실히 제가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말이죠. 아무래도 앤드류 니콜의 영화를 그다지 못 믿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그 영화도 적당히 넘어갈까 말까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차 하면 빼려고 했던 작품이기도 하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런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기존과는 굉장히 많은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영화의 감독이 애초에 그런 의도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런 문제의 아이디어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영화 리뷰가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바로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심하게 두드러지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영화는 부분부분 굉장히 할 말들이 있는 그런 작품이기는 합니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의외로 상당히 간단합니다. 한 가족의 인생을 보여주고, 동시에 그 가족중 한 사람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각자의 고민과 충돌, 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서는 이 부분 역시 굉장히 중요하게 움직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이 가족에게 모두 집중이 되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이 가족은 상당히 단란하지만, 동시에 굉장한 슬픔의 여파를 견뎌내야 하는 가족입니다. 이 가족의 경우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이 부분들이 얼마나 가족과 한 개인에게 크게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보여주는 것이조 이 변화는 이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그려집니다. 결국에는 이 변화는 다른 것들에 관해서 여파를 일으키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런 변화 과정에 관해서 극도로 섬세하게 영화에서 다뤄집니다. 물론 많은 대사가 이런 것들을 표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대부분의 것들은 캐릭터들의 표정에서 나오는 것들이 오히려 대다수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 부분들을 잡아 내는 데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이고, 또한 공 역시 굉장히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관객들이 이들의 표현으로 인해서 이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동화되는 수준으로 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 감정의 변화는 이런 영상과 함께 굉장히 섬세하게 다뤄짐으로 해서 그 전달력이 엄청나게 배가가 됩니다. 이런 영화에서는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도 이런 부분에 관해서 굉장히 잘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것에 관해서 그냥 밀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거의 심리적인 흐름을 따라 가느라 이 부분들에 관해서 무지하게 집중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이 영화의 매력이기도 하죠.

이 심리적인 집중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화에서 이런 부분들을 배우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통상적인 대화가 아닌, 캐릭터들이 모습과, 그 캐릭터들이 보는 세상에 관해서 영화가 표현을 함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오히려 영화 속에서 그들의 감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심지어는 영화에서는 캐릭터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의 발전은 결국에는 영화의 흘러감에 따라, 각 인물들의 심리의 변화, 그리고 이 심리로 인한 여파와 연결이 됩니다. 이 심리적인 여파는 관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도록 영황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심리적인 부분은 놓치는 순간 부터는 관객들이 영화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영화는 심리적인 부분에 관해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죠.

문제는 이 와중에서 과연 이 영화의 스토리를 어떻에 바라봐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거의 답을 내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흘러가고, 각자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뭔가 딱히 영화적인 큰 흐름을 잡고 있는 그런 사건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해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흔히 말 하는, 스토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영화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심리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이 부분을 보여주면서 앞서서 이미 이야기 한 각자의 시선과 그들의 심리 묘사에 영화의 흐름을 맡긴 것이죠. 이 와중에 영화에서 긴장감을 올려주는 것은, 이 움직이는 심리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이 영화가 인생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그보다 큰 부분을 이해를 한다고 관객들에게 말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심리의 충돌을 굉장히 잔잔하게 그립니다. 삭막하다고 하기에는 이 영화가 굉장히 화려한 영상을 지니고 있죠.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겠습니다. 어쨌든간에, 이 영화에서 이 심리의 충격은 결국에는 하나의 파문이 됩니다. 영화 자체가 굉장히 극적인 부분이 없는 통에, 그냥 흘러가는 심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것들은 말 그대로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서 더 많은 파문으로 발전을 해 가는 양상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굉장히 복잡한 부분입니다. 결국에는 관객으로서는 이 영화에 완전히 동화가 되지 않는 한은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죠. 다행히 이 영화는 애초에 이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엇던 만큼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동시에, 이런 것들에 관해서 잘 표현을 할 수 있는 감독을 데리고 있기도 합니다 .력궁네능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이미 굉장히 잘 알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것은 결국에는 관객에게 좀 더 큰, 그리고 근본적인 그림으로 접근을 하게 하는 부분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 이 가족은 일종의 상징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후의 인간관계라는 점과, 그 속의 한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과 그 여파라는 것에 관해서 하나의 출발점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너무나도 멋진 화면으로 캐치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이 영화가 단지 예술 영화만이 아닌, 말 그대로 어떤 근원에 접근하게 하는 부분이 있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 겁니다.

이 근원은 결국에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이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말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영상 사이에 굉장히 많은 공백을 집어 넣었고, 그 공백 사이를 관객들이 채울 수 있을 만큼 나머지 공간에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밀어 넣었죠.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굉장한 느낌을 동시에 받도록 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인간관에 관해서는 누구라도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에서는 스토리 역시 큰 줄기 외에는 전부 인물들의 심리와 그 여백으로 채워져 있죠. 이 사이는 결국에는 다른 사람, 즉 관객이 채워야 하는 부분으로 남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들에 관해서 관객들은 스스로 이미 생각했던 것들이 있고, 동시에 이 부분들을 자신만의 답으로 채워 나가는 것을 할 수 있도로 영화가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쯤 되면 이 영화는 그렇게 간단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감을 잡으셨을 겁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영화가 아닌, 말 그대로 한 사람 주변들 돌아가는 환경에 관해서 영화가 표현을 하고 있고, 동시에 이 영화가 지향하는 바 역시 이런 쉬운 이야기에서 나오는 강렬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적인 매력에 좀 더 치중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함으로서 발생하는 여백입니다. 이 여백을 영화가 일정 이상 연결해 주지 않으면 영화로서의 느낌이 성립이 되지 못하니 말입니다. 관객이 채워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관객이 보고 있다는 느낌은 줘야 하니 말이죠.

그 공백에 들어가는 것은 바로 영화의 영상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멋진 부분이면서, 이 영화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도구죠. 이 영상은 앞서 말 했던 관객이 캐릭터의 시야를 공유하는 역할만이 아닌, 말 그대로 이 영화가 지향했던 바를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스토리로는 거의 전달하지 않는 단서를 관객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앞서 말 했듯, 이 영화는 흐름의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 속 단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정말 척 보기에도 굉장히 아름답다고밖에 할 수 없는 그런 화면들로 영화가 채워져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간 내내 관객은 영화 속의 심리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사실 좀 힘듭니다. 아무래도 이 관계는 결국에는 어떤 독립된 이야기가 아니라 심리 연쇄에 관한 부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영상은 이런 부분을 보완을 하면서, 말 그대로 영화의 시각적인 쾌감의 극대화와 영화적인 매력 역시 동시에 가져가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 그렇다고 해서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가 일단은 캐릭터들의 심리를 굉장히 많이 보여주는 만큼, 결국에느 캐릭터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는 배우들의 몫이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에서의 숀 펜은 압도라는 단 한 단어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했었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캐릭터가 아닌, 말 그대로 영상 속에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궁금해 하는 심리를 표현해 가는 한 사람으로서 영화에 등장을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관객들이 좀 더 다가가기 쉽고, 동시에 그 속에서 이해를 하면서, 자신이 답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 까지도 영화 내에서 해 내고 있습니다.

많이 놀라운 사람은 역시 브래드 피트입니다. 이미 브래드 피트는 다른 영화에서 연기적인 문제에 관해서 자신의 얼굴을 잊게 할 만한 인상적인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죠. 이 영화에서는 영화에서 또 한 사람의 심리를 표현하는 사람인 숀 펜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오히려 인상에서는 한수 위라고 할 수 있는 그런 힘까지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이 영화에서 강렬하게 나옵니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배우들이 영화에 등장을 합니다. 이 영화에서 그들은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보다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에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죠. 이 영화에서 그들은 연기를 잘 한다기 보다는, 영화에 동화가 되어 관객과 동렬화 되는 움직임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런 영화는 흔히 보기 힘든 영화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이며, 관객을 압도하는 것, 관객을 동화시키는 것 모두 굉장히 잘 해 내는 영화입니다. 흔히 말하는 즐기는 영화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무리가 따르는 그런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분명히 자신만의 강렬한 매력을 굉장히 많이 가진 그런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강렬한 충격을 받은 그런 영화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P.S 이 영화가 원래 아이맥스로 촬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말이죠.......국내에선 결국 디지털 정도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이 영화는 영상의 매력이 정말 극상인 영화인데 말이죠.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