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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킹메이커 - 정치 무대의 뒷면을 까다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1:3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또 다른 주간의 시작입니다. 이번주의 경우에는 액션이 없는 굉장히 재미있는 주간이죠. 액션 빼고는 가장 묘한 영화가 두개가 있어 보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극장에서 반드시 보기를 바랐던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머지 한 편의 경우에는 지금 현재 개봉관을 계속해서 사냥중인데, 과연 제대로 볼 수 있을지가 굉장히 의문인 그런 작품이기는 합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정치 영화 이야기는 의외로 골치아픈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사실 제가 느끼는 최고로 매력적인 정치영화는 불워스일 정도로 정치 영화는 미묘한 구석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보는 지점 자체가 굉장히 복잡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사실 미국산 정치 영화가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고 말입니다. (게다가 미국 정치판은 정말 드라마틱한데다, 정말 심하게 까발려지는 터라 웬만한 영화는 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만들어가는 그런 영화가 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선거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영화이고, 이 선거전에서 판세에 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그리고 그 사람들의 반응에 관해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인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이 사실을 만들어가면서 영화 속의 그 사실이 진짜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일단 이 영화의 특징을 직접적으로 말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치 영화에서는 가장 묘한 부분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사실 정치는 일종의 공학이자 예술이면서도, 동시에 이 속에서 굉장히 추악한 면모까지도 전부 등장을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영화화를 하는 상황에서 진짜 상황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인다고 한다면, 이 정도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앞서 말 했듯 이 영화가 굉장히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무래도 워낙에 실제로 불벼락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드라마틱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런 드라마틱함인 현실세계에 있다는 것은 분명히 영화계에서는 축복받은 부분이기는 합니다. 영화를 만뜰면서, 이야기가 정말 매력이 있는지는 일단은 원래 이야기를 가지고 어느 정도 참고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이야기의 영화적 흐름을 위한 수정판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해결을 하고 나면 굉장한 파급력을 얼마든지 발휘를 할 수 있는 그런 영화적 특성을 발휘하는 그런 부분들이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것은 흔히 말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이야기로 시작을 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 해서,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이 전혀 아니라, 말 그대로 어디선가 발생할 법한, 그런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실제 발생한 적이 몇 번 있기는 합니다. (그 이야기는 미국에서는 정말 크게 벌어진 전적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다들 아시는 대로죠.) 이 영화는 그런 이야기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물론 이야기의 시작은 실제 진짜 정지판이라기 보다는 그 정치의 또 다른 어떤 점으로 도약을 위한 그런 지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죠.

기본적으로 이 지점은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보는 그 이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국내에서도 거의 1~2년 마다 나오는 그런 부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관객들은 그 프로세스가 자신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행을 보기도 하고, 비판을 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마음의 방향을 결정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건 장막 앞에서 보여지는 그런 부분들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그 장막 뒤에 있는 그런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그 장막 뒤의 이야기를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어떻게 자신들이 이용을 하거나, 아니면 어떻게 빠져나갈지에 관해서 작품을 만드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 상황에서 사람들의 부딛힘과, 그 사람들의 감정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심지어는 이 감정은 장막 뒤에서 마져도 굉장히 복잡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장막 뒤라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려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하고 싶었다면 마이클 무어같은 양반이 정치의 이면을 까빨리면서 그 장막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를 영화화 하는 것을 더 기다렸을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애초에 그런 맛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정확히는, 그 사건 속에서 사람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그 상황에서 사람들의 말이 과연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이 오는가까지 연결이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서 이 영화는 그 장막 뒤에서 마져도 가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가면의 용도는 앞에서 보여준는 한 사람을 위한 가면인 동시에, 자신이 진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두 가리는 그런 가면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죠. 이 가면의 역할은 심지어는 다른 후보에 관한 이야기 마져도 가리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건드리고 가는 겁니다.

물론 이 가면에 관해서 영화가 또 줄줄이 설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사건은, 이 가면의 파열음에 관해서 역시 다루게 되죠. 심지어는 이 속에서는 한 사람의 강렬한 믿음에 관한 시험까지도 도달하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지점 덕분에 이 영화가 대단히 미묘한 지점의 밑바닥을 훑고 있다는 점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의 주인공은 흔히 많은 작품에서 보여지는 슈퍼 루키의 개념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이런 슈퍼 루키의 느낌은 사실 많은 영화에서 보이는 그런 캐릭터이기는 합니다. 심지어는 이 루키의 자만이 나중에 어떻게 성숙이 되는지까지도 영화가 다루는 경우도 허다한 마당인지라, 아무래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그다지 크게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그 범주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 그런 영화죠.

다만 문제는, 이 루키가 이 영화가 이루는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루키의 움직임이 결국에는 영화에서 사건이 흘러가는 그런 것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게 되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판에서 성숙하는 이라는 단어와, 쉽게 닳아가는 이라는 단어 사이에서 영화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구분하는 것은 결국에는 선악과 믿음의 경계가 엉망진창으로 엉켜간다는 것을 그대로 의미하는 상황이기도 하니 말이죠.

이 영화는 그 지점을 너무나도 강렬하게 등장을 시킵니다. 그리고 이 지점을 매우 모호하게 몰아가죠. 이는 결국에는 엄청난 혼돈이 되고, 주인공이 처음에 쓰고 있던 가면이 마구 깨지고, 심지어는 주인공의 믿음 마져도 사방으로 흩어버리는 그런 역할이기도 합니다. 이 믿음은 결국에는 관객에게도 전달점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는 그런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연 관객들은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그리고 이 상화에서 과연 진짜 뭘 믿어야 하는가 고민을 하는 것이죠.

문제는 이 영화는 과연 이 상황에서 관객들이 주인공의 생각을 어떻게 관객에게 이해시키고, 어떻게 동조를 할 것인가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지점에 관해서 관객들 역시 대단히 다양한 그런 변들이 있는 그런 상황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이 모든 관객의 다양성을 영화의 초반에 잡아주고, 관객들이 이 상황에 그대로 동조하는 그런 상황을 이글어 갈 것인가 하는 겁니다. 이 영화는 다행히도 이 점을 대단히 잘 찾아 냈고, 나름대로 방향적으로 잘 설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혼돈은 결국에는 그 진실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 상황을 어떻게 하던간에 막아야 하는 주인공의 상황을 그립니다. 결국에는 스스로 그 행동이 정당한지 답을 내릴수 없이, 말 그대로 그냥 흘러가는 그 흐름을 대의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해서 스스로 정당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물론 이 속에는 엄청나게 다양하고, 엄청나게 복잡한 선택들이 같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것을 진실과 충돌시키는 지점에서 그 고뇌를 관객에게 전달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는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매우 비정한 세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동시에, 이 진실이 진자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진실 때문에 진짜 벌어지는 일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잡지 못하면 벌어지는 일련의 결과들을 이미 관객들이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부분들이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관객들은 이 지점에서 이 사람이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괴리를 초래하는지를 보면서 그 속에서 배우와의 동조를 일으키는 것이죠. 이 방식은 결국에는 영화를 가면서, 관객들이 직접적으로 다가가게 하는 그런 힘을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상, 관객들이 이 영화에서 스스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을 허용은 하지만, 그 상황에 관계없이 행동을 하는 것에 동조를 하는 것 역시 가능하게 한 것이죠.

심지어는 이 상황에서 주인공의 애정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등장을 시켜서 그 이상한 면을 연결을 하는 그런 면들로서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감정의 가장 애매한 부분들에서 심지어는 그 사랑까지도 연결을 함으로 해서 그 애매함과 그 절박함을 좀 더 강하게 등장을 시키는 방식으로 해서 작품을 만들어 가는 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에서 관객들은 더 강한 감정 역시 잘 가져가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물론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이런 주인공의 상황을 좀 더 강하게 몰고 가는 그런 면을 드러내게 하는 그런 힘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리고 영화적으로 대단히 매끄럽게 만들어가는 것 역시 가능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영화가 진행이 되어가는 것은 결국에는 그 에너지를 배가시키는 방식의 사건 나열로 그 힘을 만들어 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영화의 구성상, 한마디로 누군가 말과 사소한 행동으로 그 긴장을 모두 강렬하게 등장을 시키는 것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는 분명히 캐릭터들에게 빚을 굉장히 많이 지고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굉장히 적절히 잘 구성이 되어 있는 면이 돋보이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죠. 이 상황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배우가 되었죠.

라이언 고슬링은 국내에서는 작년 말부터 대단히 강하게 나오는 배우였습니다. 드라이브라는 영화에서 대단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우죠. 이 영화에서는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루키를 대단히 현실감 있게 연기를 합니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면은 대단히 다양한데, 그 면을 통일감 있게 엮는 힘 역시 대단히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상당히 잘 사로잡는 그런 힘을 보여주는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조지 클루니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런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진짜 정치인입니다. 과거 TV에서 보여주던 그 미국 경선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사실 그가 올해 초에 디센던트로 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배우가 어떤 변신을 보여주는 사람이가 하는 그런 상황으 보여주는 그런 배우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은 상당히 묘한 모습입니다. 사실 전 그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상당히 많이 보여주는 그런 배우라서, 이 영화에서 그 면을 거의 그대로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걱정이 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대단히 힘으로 강렬한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서도, 심지어는 영화에서 대단히 능구렁이같은 그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대단히 어울리는 그런 면이기도 합니다.

역으로 폴 지아마티는 자신의 스타일에 연기를 맞추는 모습입니다. 사실 그의 특성상 영화에서 연기를 잘 하기는 하는데, 연기 방식은 뭔가 비슷해 보인다는 그런 말이 나오는 그런 배우이기는 하죠. 하지만, 의외로 이 영화에서는 그런 매력적인 면을 그런 부분들이 있죠. 사실상,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뭔가 다른 면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섬세한 부분에서 조정을 하는 그런 스타일의 연기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게 더 잘 어울리기는 하죠.

마리사 토메이의 경우는 또 다른 면을 거의 그대로 드러내는 그런 배우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기자로서 엄청나게 능구렁이같은 그런 면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그런 배우이죠.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외적인 면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 사람으로서 대변이 되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면의 연결점을 거의 그대로 연결을 하는 그런 맛을 의외로 대단히 잘 살리는 그런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프리 라이트는 다시 또 변신을 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그는 기본적으로 능구렁이같거나, 아니면 어딘가 굉장히 날이 선 그런 면으로 영화를 보여주게 마련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 사이 어딘가를 누비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철두철미한 그런 면을 드러내는 그런 느김을 보는 그런 상황을 보여주는 그런 상황을 보여주고 있죠. 덕분에 영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상황에서 이권이 어떻게 끼어가는지에 관해서 좀 더 잘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죠.

맥스 밍겔라는 이야기 할 때마다 미묘한 배우입니다. 사실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작품 마다 극단적인 캐릭터를 주로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극단적인 맛 보다는, 굉장히 능구렁이 같은 내부의 기회주의자 적인 면을 연기를 하고 있죠.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의 지점은 의외로 대단히 잘 어울리는 그런 면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드러낸다기 보다는 주인공의 어려움이 굉장히 강하게 다가오는 것을 대변하는 역할이기도 한 것이죠.

이 영화에서 에반 레이첼 우드는 사실 연기 보다는 촉발점이라는 도구로서 더 강하게 등장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의외로 상당히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나름대로 대단히 잘 연결을 하는 그런 맛을 가지고 가는 방식이기도 한 것이죠. 사실 이 맛은 일종의 도구로서의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나름대로 또 잘 어울리게 하는 그런 묘한 분위기 역시 대단히 잘 만들어 가는 그런 방식이기도 한 것이죠.

,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총 한 번 안 쏘고, 주먹질도 안 하고, 심지어는 욕설도 거의 안 나오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만들어 가는 긴장감은 최고수준이며, 영화에서 만들어내는 영화의 흐름 역시 일품입니다. 대단히 볼만한 영화이며, 이야기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면이 굉장히 잘 드러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영화는 영화적인 특성이 특성인지라 뭔가 에너지 외의 시각적 강렬함을 원하신다면, 좀 애매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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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