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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 과거의 힘과 망령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1:18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는 영화가 하나입니다. 그 다음주 역시 그다지 많지는 않은 상황이죠. 솔직히 이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좀 편하기는 하더군요. 전주에 워낙에 심하게 많은 분량이 나와서 말이죠. 그 덕분에 리뷰가 2주 내내 계속 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계속해서 거의 한 편 이라는 점 입니다. 굉장히 웃기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부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좋아하는 것이라 참은거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의외로 굉장히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모험 소설중에서 굉장히 특이한 작품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죠. 굉장히 다양한 소설들이 나오는 시기에, 직접적으로 누군가 모험을 하는데, 그 것이 우리가 아는 세계는 아니니 말입니다. 물론 이 범주에서 이 책을 굳이 SF로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이 책은 SF인 것은 맞습니다만, 꼭 SF범주라고 하기에는 이야기 자체 스타일이 오히려 모험 소설에 가깝습니다. 제가 읽은 느낌으로는 앨런 쿼터메인이 나오는 시리즈 스타일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었죠.

어쨌거나, 이 책은 단순한 느낌이 꾀 강렬하게 등장하는 책이고, 또한 이런 지점에 관해서 이 책은 분명히 재미있는 부분 역시 많이 가지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묘한 점이라면, 이 상황에 관해서 이 책이 어떤 문제 의식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말초적이고, 좀 더 신기한 모험쪽으로 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영화나 책들이 이 책에 빛을 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모험을 하면서, 그 모험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 책의 영향력은 이렇게 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모험 소설의 영역을 SF로 확장을 해서, 그 모혐을 관객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 셈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수많은 후속작들이 탄생을 했고, 그 외에 많은 영화들에도 이런 부분들이 적용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런 지점에 관해서 문화 산업 전반에 강렬한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 이야기기 극장으로 오는 길은 그렇게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화 과정에서 제작사가 바뀌고, 감독이 수도 없이 바뀌는 사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 작품은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모험 SF 영화의 원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분명히 해결을 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책은 결국에는 어느 정도는 반드시 해결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이 바로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이 영화의 승패를 가를 만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원작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분명 원작은 나름 장편이고, 이 부분에 관해서 구성 요소들도 꽤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분명히 이 작품에서는 우리가 흔히 보는 정형화된 구도가 이미 존재를 했고, 그 구도만 잘 끌어 들이면 기본기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대 관객들은 이런 원형만 존재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상황을 완전히 벗어난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반드시 영화 안에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이죠.

결국에는 영화에서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가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영화와는 좀 다른 문제가 발생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대부분의 영화는 사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장편 영화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문제를 해결을 해야 하는 상화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이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기묘한 문제를 안고 있는 셈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에는 영화의 특성과 연결이 되는 묘한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보통 소설에 관해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그 소설을 가지고 얼마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면서, 그 특색 있는 이야기를 어떻에 영화식으로 효과적이게 이야기를 다시 재구성을 하는가가 성패를 가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인지는 영화들이 각지 다른 모습을 이미 보여준 바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다양한 부분들이 한 번에 등장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한 번에 발휘가 된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쉽게 어떤 결론을 냈다고 단정하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서 이 영화는 일종의 원형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는 그 원형의 이야기를 가지고 가면서, 그 이야기가 어떤 특색을 드러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이 작품의 거의 모든 요소는 이미 전혀 다른 작품들에서 써 먹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지지 않았던 요소를 도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그 요소 도입은 굉장히 위험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이미 장편 소설이 기반입니다. 결국에는 특정 요소들만을 끌어들여서 영화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한정된 그 이야기들을 짜 맞추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난 일이라는 겁니다. 그 상황에서 또 다른 차별화라는 것 역시 성공을 거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이 작품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이 것을 잘 해결을 하면 분명히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합니다.

이 영화는 모험이라는 지점에 관해서, 그리고 영화적인 힘이라는 것에 관해서 대단히 강하게 밀어 붙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영화적인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야기의 진짜 에너지가 무엇인지에 관해서까지는 그래도 잘 찾아 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요소들에 관홰서 다양하게 투영을 해 내는 것 까지는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문제들에 관해서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은 놀랍게도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대단히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 스스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그리고 그 부분에 관해서 어떻게 전달을 하는지까지도 잘 하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나름대로 방향을 굉장히 잘 찾아 냈다는 점이 굉장히 잘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강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의 강점은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에 가장 기본적이고, 관객들에게 잘 다가갈만한 그런 강점이기는 하지만, 이 것을 가지고 하나의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가 어떻게 해결을 하는가가 이 영화의 특징과, 이 영화의 힘을 모두 만들어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이 영화는 그렇게 이 부분을 그렇게 잘 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이미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가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는 그렇게 간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야기적인 한계를 안고 가는 영화가 그 이상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 한계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특색이 있는 이야기라고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이 부분에 관해서 분명히 이 영화는 변명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영화적인 한계가 있고, 그 지점에 관해서 결국에는 손을 대게 되면, 원작이 가진 부분 역시 훼손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이 작품은 너무 뿌리 깊은 부분이 같이 존재합니다. 그 뿌리에 손을 잘 못 대면 이 영화는 그대로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이 문제에 관해서 노출되는 이 영화의 문제는, 특징이 없기 때문에 드라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가 좀 지겨워 보인다는 문제가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겓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관계로, 이 영화가 재미를 좀 더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을 하는 데에 있어서 그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 전달법 역시 결국에는 오래된 방식일 수 밖에 없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중반이 되면 굉장히 느리다고밖에 할 수 없는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방향이 흐려지기 시작하며,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는 제대로 해결을 못 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가지는 기대를 충족을 못 시키는 상황이며, 그 상황에 관해서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느린 느낌을 주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의 중반은 이 문제로 인해서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지루해 지는 느낌 역시 받게 됩니다.

이 영화의 문제의 핵심은 사실 아쉬운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드러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싱상,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부분들이 발휘가 굳이 안 되어야만 했던 것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해결을 하고 영화적인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못 찾고 그대로 모든 것을 노출을 해 버렸다는 점이 이 영화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꽤나 심각해서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가 평범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게 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완전히 무시를 해 버릴 수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가 최소한 블록버스터적으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복잡한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을 하는지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꽤 괜찮은 답안을 내고 있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의 전반부와 후반부는 이 부분을 굉장리 찾아냈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관객이 무엇을 기대를 하는가에 따라 이 영화를 볼 지 말 지가 결정이 되는 것이죠.

일단 이 문제에 관해서 테일러 키취는 정말 불쌍한 편입니다. 사실 그의 얼굴에 비춰 보면, 이 정도 연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죠. 사실 그가 과거에 울버린 이라는 영화에서 나왔던 모습은 솔직히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마무래도 그때 기억이 있다 보니 좀 묘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인데, 그만큼 이 영화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은 진짜 고내찮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멋지게 표현을 해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린 콜린스의 경우는 아무래도 얼굴로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이 영화에서 뭔가 연기라고 할 만한 부분을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그녀의 몸매를 생각을 해 보면 이미 이 영화에서는 충분히 성공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죠. 솔직히 이런 점에서 비쥬얼적인 것에 관해서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대단히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남성 관객을 홀리기에는 그녀의 모습이 대단히 잘 어울리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상황을 더 강하게 올려주는 것은 바로 마크 스트롱입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대두분 굉장한 무게감을 보여주는 연기를 주로 해 왔습니다. (물론 최근작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에서는 좀 다른 모습으로 등장을 했죠.) 이 영화에서 마크 스트롱의 모습은 그 모습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연기나 배우가 소비된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잘 어울리는 그런 힘이 있다고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상황에서 또 반가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시아란 힌즈죠. 이 영화에서 역시 또 등장을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흔히 보는 강렬한 모습 보다는 좀 더 아버지에 가까운 편안한 모습으로 영화에 접근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그의 연기가 없었다면 안 그래도 험악한 분위기로 돌아가는 영화가 더 이상하게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연기는 정갈한 부분들 역시 있습니다.

도미닉 웨스트 역시 이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굉장히 다양한 면인 동시에, 악당으로서 직접적으로 앞으로 등장을 하는 면으로서 접근을 하는 부분 역시 있죠. 이 영화에서 역시 사실 그의 이미지는 소비가 되고 있는 경향이 다분하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그 문제에 관해서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드러내는 데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방식으로서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또 한 명의 반가운 얼굴은 다릴 사바라입니다. 이 친구의 경우는 이 영화에서 처음과 끝부분 에서만 등장을 합니다만, 정작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흔히 생각하는 모습보다는 좀 더 소모적인 분위기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알아보기 힘들면서, 그리고 연기적으로도 아쉬운 사람이 바로 이 친구입니다. 사실 워낙에 아역 시절에 (그것도 스파이 키드에서 나왔던 친구죠.) 많이 나왔던 사람이라 얼굴이 굉장히 많이 변해서 좀 묘하기는 하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나름 볼만한 영화인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 보는 것도, 그리고 영화적으로 무엇이 재미있는지에 관해서 역시 이 영화는 굉장히 모범적인 면모가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모범적이고, 애초에 원작이 할 수 없는 최근의 새로운 면모를너무 못 받아들인 것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보고 즐기기는 좋은 영화이지만, 그냥 그 선에서 마무리가 되는 그런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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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