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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저스티스 - 액션은 그럭저럭, 나머지는 이런 젠장!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9. 11:20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이번주는 딱 한 편, 그러니까 크로니클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웬지 허전해서 말이죠. 고르고 고르다 보니 이 영화가 눈에 밟혔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야 그냥 그렇다고 치지만, 그 양반 보다 눈에 더 들어오는 양반이 하나 있어서 말이죠, 결국에는 그 양반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된 겁니다. 사실 그런 점으로 인해서 그 양반이 좀 미워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뭐, 일단은 적당한거 하나 또 발견한 셈이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간단하게 리뷰가 가능합니다
. 이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삽질을 한 영화죠. 그리고 심지어는 다른 배우들마져도 삽질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사실상, 완벽한 저주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죠. 슬슬 내리막을 걷는 감독에, 최근들어서 계속 삽질이 계속되는 배우에, 심지어는 히로인마저 이 영화에서 득이 안 될 만한 그런 배우이니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감독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전 로저 도널드슨의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물론 스피시즈는 말고요. 그가 전에 만들었던 영화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 몇 가지를 꼽자면 단테스 피크라는 영화도 좋아하고, D-13,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리크루트, 뱅크잡 이라는 영화까지 모두 좋아합니다. 문제는 이게 나름대로 제가 좋아하는 순서인데, 대략 최근작으로 올수록 영화가 힘이 빠지는 것이 확연히 보일 정도라는 겁니다. 심지어는 D-13 때 보여줬던 그 정치 스릴러의 힘 역시 어디론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그런 스타일을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뱅크잡 시절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사를 하는 것이 가능했죠. 물론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는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영화가 너무 올드한 스타일로 흘러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굉장히 올드한 느낌인지라, 그 느낌으로 인해서 김이 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올드한 느낌이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감독이 아무래도 자신만의 어떤 느낌을 고집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영화가 때깔이 곱게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긴장감을 쌓아놓고 터뜨리는 스타일로 해서 영화를 구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양반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문제는 좀 애매하게 작용을 합니다. 정확히는 완급 조절이 최근작답지 않게 굉장히 느릿하다는 것이 문제죠.

이는 이 영화의 소재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난이라던가, 아니면 김전일같은 추리물을 굉장히 좋아하시거나, 최근의 미국 스릴러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교환 살인이라는 것에 관해서 간간히 다루는 것을 아실 겁니다. 말 그대로 살인 해야 하는 사람을 바꿔서,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끼리 얽혀서 그 사람을 살해를 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방식이라는 거죠. 이 부분에 관해서 많은 추리 애니메이션에서 다뤘고, 일본 추리 소설에서도 꽤 많이 다룬 바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뛰어든 셈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죠. 꽤 흥미로운 소재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적당히 괜찮은 이야기를 더 끼워 넣는다고 하면, 그 살인에 관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끌고 들어감으로 해서 그 속에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것 역시 가능할 테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시스템에 관해서 그다지 크게 작용을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작품에서는 이런 이야기에 힘을 싣는 것이 아니라, 액션에 좀 더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셈이죠.

이 부분에 관해서는 사실 액션이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이야기를 가져와서 했다는 설명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대부분의 액션 작품이 구조적인 틀만 가져와서, 그 외에는 거의 익숙한 이야기들로 채우고, 그리고 그 사이에 액션이 주가 되도록 하게 영화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니 말입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해결을 한 셈이기는 합니다. 액션을 완전히 무시하고 넘어갈만한 그런 작품은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그 액션 이야기는 뒤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문제는 이 작품에서 이야기가 너무 허술하고, 또한 굉장히 특이한 테마를 너무 익숙한 이야기로 풀어가려고 노력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옷에 비유하자면, 엄청나게 특이한 옷이 있는데, 그 위에다가 그냥 코트로 걸쳐서 가려버린 그런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지점 덕분에 굉장히 언벨런스하다는 문제까지 발생합니다만, 그보다도 이 영화가 이야기가 헐거워진다는 문제를 피해가기 힘들다는 점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헐거워진다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이야기가 어떤 점으로 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제대로 결정을 못 내렸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제대로 해결도 못 하고, 결국에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것에 관해 스스로 그 문제들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죠. 이 영화의 경우에는 과거 스타일과 새로운 소재라는 것을 연결하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그다지 잘 해 내지 못한다는 것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둘을 완벽하게 결합을 해야 하는데, 그 것을 제대로 해 내지 못한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영화를 보여주는 것에 관해서 이 영화가 영 허술해 보이는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심지어는 지루해 질 수 있다는 문제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액션과 연관이 되어 있는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 액션에 도달하기 전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영화가 묘하게 변해 보인다는 점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야기가 늘어지면서 지겨워지는 것은 사실 보통은 액션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에서 발생을 한다는 겁니다. 액션 영화일수록 이런 부분들이 더 강하게 두드러지고는 하죠. 시제로 액션만으로 도배질을 해 버린 영화일수록 이 문제가 더 두드러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이 지점에 관해서 전혀 다른 부분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늘어져버리는 것이죠. 이는 사실 이 작품의 이야기가 굉장히 자주 써먹던 방식에서 오는 겁니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엄밀히 말해서 과거에 이미 자주 써 먹었고, 또 매우 성공적이었던 구도에서 발생이 된 부분들입니다. 영화적으로 기본 이상을 해 주는 그런 부분들로서 이뤄지는 그런 부분들이며, 그리고 액션 영화의 기본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영화에서 이런 것들이 빠지면 오히려 섭섭할 지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내지는 엄청나게 특색있는 영화가 될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 전자로 문제가 흘러가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더 덧붙이는가가 문제입니다. 이 영화는 그 부분을 소재로 해결을 하려고 한 모양인데, 앞에서 이미 이 소재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고밖에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터진 부분들이 있으며, 결국에는 이야기 자체로 자립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이야기는 너무 과거 스타일로 갔고, 또한 이 부분에 관해서 기가 막힐 정도로 순수한 나머지, 영화가 대단히 지겹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결국에는 영화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가 과연 어떤 것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서 도전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문제가 있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물론 이 것에 관해서 이 영화는 분명히 기본적인 부분에 관해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 영화가 어떤 화끈한 즐거움에 관해서 말 그대로 어떤 강렬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 시에는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단적인 부분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가 신경을 쓰는 부분은 결국에는 액션입니다. 이 액션이 과연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이미 다들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부분에 관해서만 기대를 하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의 홍보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는 결국에는 그냥 적당히 시간을 때우면서 즐거운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는 대단히 잘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의 경우, 이런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잘 표현을 하는 부분들이 있죠. 이 영화는 그런 시스템에 관해서 굉장히 잘 만들어가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영화가 이런 부분들을 대단히 잘 알고 있는 동시에, 무엇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발휘가 되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그런 부분들만을 이용을 하는 그런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을 무척이나 잘 알고 있죠.

덕분에 이 영화는 이 지점만을 보고 있자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가 좀 허술하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스스로 액션을 연결을 해야 한다는 그런 강박은 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영화가 잘 표현을 하는 그런 부분들 역시 영화가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가 바로 이런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이야기가 이야기 자체로서는 굉장히 엉망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액션과 그 흐름까지는 엉망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죠. 정확히는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지 잘 해 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굉장히 기묘한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엄밀히 말 하면 함량 미달입니다. 영화 자체가 이야기와 소재의 불균형,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게 된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대단히 즐어지는 문제가 발생을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말 그대로 오직 액션만 보고, 영화관에서 시간이 무작정 가는 것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 영화가 의외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물론 최근에 극장가가 좀 묘하게 강렬하면서 재미있는 영화들도 많기 때문에 이런 점을 보자면 좀 아쉽기는 하죠.

이쯤 되면 이 영화는 기묘한 문제를 안고 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대체 어디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매력을 느꼈는지 오히려 궁금해질 정도죠. 그리고 연기에 관해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분명히 굉장히 잘 해 내고 있다는 점 역시 이 영화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는 일정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일정함 속에서 나름대로의 미묘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역시 이런 부분들이 나름대로 굉장히 잘 밣휘가 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은 가이 피어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체 이 영화를 만들면서 감독과 제작자가 어떤 꼼수를 부렸는지 모를 정도로 이 배우는 분명히 잘 하는 부분이 있는 그런 배우입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 관해서 대단히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어딘가 음험하면서도 그 다른 면에 의외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배우 역시 상당히 미묳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구석이 있기는 합니다. 이 정도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럼 재뉴어리 존스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 배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항상 따라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어색함이라는 단어죠. 언노운에서 역시 이런 부분들이 등장을 했고, 심지어는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은 액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마저도 솔직히 그녀의 연기는 뭐하고 하기 힘든 구석이 항상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연기 역시 똑같습니다. 사실상, 이번에도 어색한 연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을 정도입니다.

,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나름대로 액션에 관해서는 꽤 하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시간은 어느 정도 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외의 부분에서, 심지어는 액션마져도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를 한다면, 이 영화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영화입니다. 선택은 자유고, 이 영화를 선택을 한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기는 하겠습니다만, 워낙에 다양하고 굉장한 영화들이 많은지라 이 영화를 선택하라고 강권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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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