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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8 장화신은 고양이 - 스핀오프의 묘미란 이런것!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37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 두번째 작품입니다. 한 편은 결국에는 시사회로 봐서 글이 좀 일찍 올라 가게 되었습니다만, 이 영화는 보려고 마음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뭐가 확 땡기는 영화도 아니고 해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원하는 방식의 상영관 역시 못 찾는 경우이기도 했습니다;;; 전 3D는 그다지 안 내켜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한 편 더 봐야겠다 싶어서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작품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지 않습니다
. 이 작품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설명을 하고, 그 부분에 관해서 먼저 조금 보충을 해야 할 부분이 있거든요. 일단은 이 작품에서 과연 슈렉이 나올 것인지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그 외에도 이 작품이 과연 이런 것에 관해서 작품이 어떻게 해서 구상이 되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작품의 탄생에 관련된 부분부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순서이겠죠.

기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림웍스에서 슈렉이라는 시리즈는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엄청난 효자 상품이기도 합니다. 당시에 이 작품군과 픽사의 작품들로 인해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강렬한 흥행기를 가져왔으니 말입니니다. 물론 슈렉 시리즈는 워낙에 우려먹다 보니 결국에는 3편에서 그 한계를 드러냈고, 4편에서는 그 한계를 다시금 겨우 벗어나 1편의 스타일로 겨우 회기하는 그런 상황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돈을 긁어 모을 수 있는 시리즈로서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것은 분명했죠.

이런 점에 관해서 결국에는 또 다른 속편을 꿈꾸게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슈렉이라는 시리즈가 어떤 한계를 드러내는 상황에 도달하고 말았고, 이런 상황에 관해서 또 다른 억지스런 속편을 끌어 내고 3편의 상황이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디즈니와는 달리 드림웍스는 전반적으로 팝 컬쳐의 느낌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한 상황에서, 이런 점에서 더 신선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그냥 버려둘 수는 없었을 겁니다. 워낙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데다가, 주요 캐릭터가 아님에도 꽤 좋은 상성을 보여주는 캐릭터들도 영화 속에서 존재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답지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야기의 리부트를 가져 오는 것도 한 부분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이 작품에서 한 캐릭터를 선택을 해서 그 캐릭터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관해서 과연 이 작품이 잘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헐리우드는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드라마서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 한 캐릭터를 끌고 와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 이야기에 관해서 그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고, 동시에 그런 것들에 관해서 작품을 만드는 데에 이골이 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에는 엑스 파일에서 론건맨 이라는 그룹이 또 다른 시리즈가 나온 적이 있고, 프렌즈의 후속으로 조이가 주인공이 되어 또 다른 시리즈를 만든 적도 있습니다. 이런 예는 셀 수 없이 많은 상황이죠.)

결국에 귀결되는 부분은 이런 상황에 관해서 이 작품에는 누가 선택이 되어야 하나 하는 점입니다. 이 경우에 관해서 이 작품에서는 분명히 기준이 존재합니다. 일단은 전에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다뤄진 적이 없는 캐릭터여야 합니다. 슈렉 이야기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같이 다니는 당나귀의 이야기도 할 수 없고 말입니다. 하지만, 인기는 그에 필적하는 누군가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이야기를 따로 구사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실제로 이 문제에 관해서 드림웍스의 또 다른 시리즈인 마다가스카에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팽귄들의 이야기가 따로 만들어 질 예정이었다가 결국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 정도로 마무리가 되고 결국에는 공개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 기반에 관해서 상다잏 복잡한 부분들이 깔려 있기는 하지만, 과연 이들만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을 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번 장화 신은 고양이의 경우는 그 문제를 제대로 돌파를 했고 말입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나온 장화 신은 고양이는 전작들에서 꽤 좋은 인기를 누린 동시에, 그만큼 특별하게 작품에서 등장을 한 바 있습니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고작 이 지점에서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는 과연 장화 신은 고양이의 캐릭터가 나올 만한 그런 지점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 이 작품의 성패를 가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작품의 경우는 그 지점을 굉장히 정확하게 발견을 했습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는 의외로 성우가 돌파구를 마련해 준 셈이지만 말이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목소리는 바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양이의 매력을 영화에서 만들어 주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원래 본인의 매력이 있는 양반이기도 하죠. 그 본인의 매력이 이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등장을 합니다.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서부와 남미의 중간 지점쯤 되는 굉장히 미묘한 부분에 관한 아이디어 말입니다. 이 이미지는 또 다른 영화에서 구사가 된 것이고, 이 것이 이 영화에 흘러들어온 것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작품에서 이미지는 바로 이렇게 해서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남부 이미지를 가지고, 그 속에서 칼을 쓰면서 말을 타고 달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지만 정작 법을 지키는 군인들에게는 쫒기는 그런 양반이 등장을 하죠. 그리고 그는 무법자라고 알려져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미 엄청나게 많은 서부 영화들이 써 먹었죠. 그리고 이런 점에 관해서 다른 영화들에서도 간간히 등장을 해 왔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 부분에 관해서 과연 고양이와 어떻게 결합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결국에는 그 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있게 연결이 되어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상당히 묘한 답안을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노출시키고 있다고 할 수도 있죠. 결국에는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것에 관해서 관객들의 생각을 위배하면서도 재미를 만들어 가고 있는 힘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 관객의 아이디어를 위배한다는 것이 이야기적으로 무언가 바뀌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슈렉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동화 비틀기에서 작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에 관해서 끊임없이 시도가 되었죠. 결국에는 동화를 어떻게 구성을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는데, 실제로 이 문제에 관해서 대부분은 동화의 핵심만을 따 온 다음 나머지를 완전히 새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눈에 띄는 부분은 결국에는 이 새로 구성된 부분이죠. 하지만, 이 새로 구성된 부분의 경우는 아주 새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작품에서 새로 구성이 되는 것은 기존의 시스템 위에서 라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 기존의 슈렉 시리즈와 가장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결국에는 슈렉을 완전히 배제를 해 버렸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로 직접적으로 한 캐릭터가 완전히 배제되는 것이 결국에는 스핀오프의 특징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작품에서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정도로 직접적으로 밀고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면, 결국에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만큼 이야기에 관해서 조정을 해서 더 강하게 캐릭터를 바꿔야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도 이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잘 나와 있는 편입니다.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이 정도로 완벽하게 흘러가기도 쉬운 일은 아닌데, 이 작품은 바로 그 점에 관해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품의 핵심에 관해서 절대로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것에 관해서 이용한 방법은 앞서 설명한 캐릭터의 특성에 기초한 이야기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고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더 대단한 점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이 작품에서 단 한 캐릭터 외에는 전부 다 갈아치웠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기존에 구성이 되어 있던 부분들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점이 되는 것이죠. 이 상화엥 관해서 이 영화가 중요하게 되는 이유는 결국에는 이런 상황을 이어갈 다른 캐릭터들을 만들어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을 대단히 잘 해 내고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결국에는 이 점이 매력이 되는 것이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그렇게 이야기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는 관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죠.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장르는 아니지만, 이 형식 아래에서 보여지는 것들로 어느 정도 분류를 해 볼 수는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보자면, 픽사는 분명히 엄청나게 잘 만든 스토리 아래에서 진행이 되는 굉장히 잘 구성이 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팝콘무비의 전형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보고 즐기는 데에 관해서는 이 작품이 더 편할 수는 있습니다.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 없고, 그냥 화면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 보기만 하면 되니 말입니다. 이 것이 바로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것을 가지고 이 이야기가 정말 잘 만들어졌다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죠. 스워드 피시 같은 영화가 스릴도 있고, 영화적인 매력도 출중하지만 이야기는 도저히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나름대로의 매력을 출중하게 잘 사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겁니다. 이야기적인 무게는 거의 못 주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영화에서 그런 이야기의 무게를 찾아 가는 것이 더 웃기는 일이 될 수는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구성을 하는 것에 관해서는 결국에는 상황이 이렇게 이해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들 다 잘 알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 점에서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쯤에서 배우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만, 할 말이 없습니다. 딱 영화에 어울리는 목소리인 동시에, 영화에서 이 목소리의 이용은 결국에는 캐릭터의 형성에 연결이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미리 캐스팅을 해 놓고, 그 캐스팅에 맞춰서 이야기를 만든 다음, 그 위에 전체적인 이야기를 덧씌우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약점과 강점이 바로바로 드러나는 겁니다.

, 그렇습니다. 굉장히 볼만한 영화인 것은 확실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영화가 그렇게 크게 문제가 있다고는 할 수 없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목표와 주관, 그리고 특기가 이미 굉장히 뚜렷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 점에서 한계는 분명히 드러나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매력 역시 이 지점에서 시작이 되기 때문에 일단 보고 즐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른들 보러 가기에는 애들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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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