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23. 9. 30. 06:47

 솔직히, 제가 추석 시즌용으로 결정한 작품중 가장 걱정 되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이미 해외에서 평가를 받은 상황인데, 별로 안 좋았으니 말입니다. 물론 해외라는 것을 반영해서 봤을 때, 국내와 성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헌트를 통해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보니 완전히 믿을 수 없긴 합니다. 게다가, 김지운 감독 특성상 정말 제대로 밀어붙이면 묘한 영화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김지운 감독에 관해서 이야길르 하면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말 좋은 영화가 있는가 하면, 정말 별로인 영화도 있으니 말이죠. 당장에 가장 최근에 극장 개봉을 탄 인랑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 없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물론 웬많나 일본 코스프레 영화들에 비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낸 바 있긴 합니다만, 애초에 출발선과 허들이 다른 작품에다 일본의 코스프레 영화 작품 상태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종합 해보면, 욕심이 너무 컸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이런 욕심이 과한 작품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아예 힘 빼고 만든듯한 라스트 스탠드의 경우에는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긴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이상 손 대기 참 애매한 작품이었죠. 적당히 나온 비디오용 영화 정도로 보이는 상황이랄까요. 솔직히 그래서 더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소비될 감독이 아니라는 생각을 좀 했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그 전에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냈었던 것을 생각 해보면, 감독으로서 부침이 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최근에 그 경향이 강하다는 겁니다.

 

 사실 능력이 꽤 좋은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 라스트 스탠드와 인랑 사이에 밀정이라는, 역사에 대한 면과 스릴러성을 동시에 잡아내는 데에 성공한 영화도 있으니 말입니다. 당시에 이대성 살리는 데에 조금 약점이 보였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만, 상업 영화에서 이 정도를 뽑아낸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말이죠. 사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때는 아예 적당히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낸 변형 서부극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기에 (비록 흥행에서는 재미를 못 봤지만) 상당한 에너지를 보여줬던 달콤안 인생이나, 상당히 걸출한 공포 스릴러였던 장화, 홍련 역시 매우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메인이 된 배우는 송강호 입니다.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할 수 있죠. 기생충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성공적인 영화에 출연하는가 하면, 택시운전사라는 최고 흥행작에도 메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밀정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에서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고 말입니다. 다작을 하는 배우인데, 동시에 괜찮은 영화가 꽤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 본인의 이미지를 교묘하게 잘 비틀어내는 힘이 확실히 있는 쪽이기도 해서 말이죠. 이런 느낌은 박쥐나 우아한 세계, 괴물, 밀양을 보면 확실하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항상 성공적인 영화에만 출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에 비상선언이라는 과한 신파극에 출연해서 소모되는 경우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죠. 당시에 정말 심한 느낌이다 보니 결국 사람들에게 외면 당했습니다. 여기에 나랏말싸미 라는, 역사 왜곡의 냄새가 나는 영화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오점을 남겼고 말입니다. 마약왕에서는 본인 연기는 정말 괜찮았으니, 정작 영화가 너무 재미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꽤 많이 터지는 케이스인데다, 몰려서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 보니 관객으로서 작품을 고르는 데에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임수정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장화, 홍련에서 꽤나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전우치에서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합니다. 꽤 괜찮은 영화를 여럿 거치면서 연기가 꽤나 단단한 배우라고 이야기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단순학 로맨틱 코미디 영화서부터 스릴러까지 모두 열심히 하는 케이스이기도 하죠. 실제로 그 속에서 나름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 적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좀 묘한게, 최근에는 출연작이 좀 적다는 묘한 면도 있긴 합니다.

 

 물론 이 상황에 가장 읫미이 되는 것은 최근작들의 평가가 별로라는 점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시간이탈자는 그 해에 가장 재미 없으면서도 이사한 영화로 기록이 되는 오명을 썼고, 은밀한 유혹 역시 덕장주의 에로틱 스릴러로 평가가 나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 전에 김종욱 찾기 같은 본격 로맨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게 한 번에 다 타버린 듯한 느낌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이후에 2018년에 당신의 부탁 정도만 영화가 있고, 고양이 집사는 사실 제가 아예 무너지 모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생각 해보면 장영남과 박정수는 여러 작품들에서, 심지어는 드라마까지 거치면서 나름대로의 입지가 정말 확고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정세의 경우에도 드라마와 영화 모두를 오가며 나름 괜찮은 결과를 꽤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몇몇 영화들에서는 이미지 팔이만 한다는 이야기를 드딕도 했습니다만, 이미지팔이를 넘어서면 졍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는 이야기도 듣고 있죠. 다만, 전여빈의 경우에는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게, 외게+인 1부,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라는 핵폭탄 같은 작품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본 적중에선 그나마 나은게 낙원의 밤 정도었죠.

 

 이번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에 새로운 영화를 찍은 김감독 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인물은 데뷔작은 성공적이었는데, 이후 작품들이 악평에 시달리는 상황이었죠. 이번에 새로운 영화인 '거미집'을 찍은 김감독은 본인의 작품에 새로운 결말으 붙이고 싶어합니다. 이 추가 결말이 영화의 작품성을 끌어올릴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추가 촬영에 대한 대본이 심의에 걸리고, 심지어 제작자인 백회장은 촬영에 반대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어찌 추가 촬영시 시작 되지만, 상황이 점점 엉망으로 꼬이게 됩니다. 영화는 이런 배경을 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게 되죠.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 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철저하게 국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해외 평가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묘하게 평가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평가가 갈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의 과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화의 전반적인 면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를 이해하지 않아도 블랙 코미디로서의 면모를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는 영화입니다만, 클라맥스 파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 근대사를 알아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점을 염두에 두면 영화의 이야기중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해야 하는 감독 이야기입니다. 이 감독은 데뷔때 성공을 거둔 상황이지만, 이후 데뷔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점 더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새 영화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새 영화에 관한 강박으로 인해 영화의 결말부를 새로 찍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영화의 결말을 통한 새로운 완성을 원한다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영화는 이내 특정 시대의 영화 촬영장의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 됩니다. 자신의 비전에 취해버린 주인공이자 감독은 상황을 타개 하려고 노력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배우들은 미묘한 신경전과 서로의 기막힌 관계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여기에 감독의 비전에 동시에 취해버린 또 다른 사람들, 그리고 그 감독의 목줄을 쥐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뒤엉켜가며 점점 더 기막힌 상황으로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는 매우 기막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큰 얼개를 소개한 이유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하나의 정형적인 면모를 가져가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고, 감독은 이 상황을 그냥 무시하거나, 아니면 나름대로 해결책이랍시고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없는 시간과 공간으로 인해서 점점 더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 되죠. 이 영화의 재미는 결국 각각의 상황이 또 어떤 상황으로 인도해가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자형 전개를 가져가면서 감독의 비전과 현 상황을 계속해서 서로 교차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액자 안 이야기는 감독이 고친 영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고, 액자 밖에서는 그 고치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죠. 영화 속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 역시 절대로 간단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그 밖에 있는 지점들 역시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진중한 재미는 그 액자 밖 이야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이 영화에서는 인물들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감독이 억지로 모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사람들이 지금 사람으로서 얼마나 다양한 일들을 겪고 있는지에 ㅗ간해서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재미는 얽히고 설킨 관계입니다. 이 관계 자체가 스토리로 들어가게 되면서, 정말 환장할 것 같은 관계에 대한 웃음을 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그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사이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현실적이라고는 할 수 업습니다. 막장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제작사 사람들이 갑자기 배우를 질투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동시에 검열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하건 넘어가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기까지 합니다. 이 상황에서 심지어 배우가 감독과 마탈을 일으키는 이야기까지 나오죠. 서로의 이야기는 그때그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지만, 동시에 영화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서로의 연관성을 가져가기 때문에 따로 노는 에피소드라고 말 할 수 없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촬영하는 영화 이야기는 매우 기묘한 특성을 드러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갑자기 상황이 반전되고, 각자의 상황에 관해서 이야기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를 끊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이내 각각의 화면 내에 숨겨진 속내가 촬영 중단이 나오자 마자 터져 나오면서 스토리와 연관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 덕분에 잠시 숨을 고르는 상황이 되고, 동시에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씨앗이나, 이미 벌어진 일들이 잠시 호흡을 고르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캐릭터들이 관객에게 심정적으로 이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상황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를 관객들이 한 발 떨어져서 관찰하게 하는 것이죠. 스토리에 녹아드는 것이 아니라, 기막히기 짝이 없는 인간 군상을 바라보며 그들에 대한 웃음을 생각하게 만드는 겁니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해당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관객들이 관찰 하면서, 그 기막힘을 즐기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한 것이죠.

 

 단순한 관찰은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 되는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생각 이상으로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관객들이 한 발 떨어짐으로 해서 이 모든 상황이 얼마나 익살맞은지에 관해서 생각 하게 되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면서 모두를 비웃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내 영화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의 기반이 등장하며, 이에 관해서 어딘가 서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로 다가가면서 그 서늘함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내고 있죠.

 

 서늘함으로 넘어가게 되면서부터, 영화 속 이야기가 단순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기 시작합니다. 영화 속 영화는 이내 단순하게 그냥 새로운 결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욕망에 극적으로 다가간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고, 역으로 세트장의 이야기는 그 욕망의 근원과 표출의 시작점을 다룬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두 이야기가 의외로 연결 되는 지점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영화가 감정적으로 연결점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영화의 흐름은 일반적으로 영화를 이해할만한 흐름은 전혀 아닙니다. 앞서 말 했듯이 인물들의 관계가 대단히 복잡한 상황이며, 각각의 관계가 정말 많이 연결된 상황입니다. 어느 정도는 일반적인 기승전결의 구성을 거의 가져가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죠. 어쨌거나 영화가 연결 된다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게 우리가 흔히 아는 고전적인 기승전결의 느낌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심리적 흐름을 따라가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기묘한 면인데, 영화에서 심리적인 지점이 굉장히 촘촘하게 깔려 있는 듯 하면서도 영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간다는 느낌을 거의 주지 않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황이 만들어가고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상황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장벽이 좀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역으로 관객이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정말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라는 장점도 있긴 하죠.

 

 시각적인 면에서 매우 재미있는 면들을 많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단순히 세트장의 이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역시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미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매우 잘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 음악으로 상당한 긴장을 일으키기도 하며, 영화의 느낌을 살려주기도 합니다. 사운드의 묘미도 그렇고, 영화에서 영화 속 영화라는 것을 표현하는 지점에서도 시청각적인 면모가 매우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송강호는 이번에는 약간 독특한 면모를 드러내는데 어딘가 묘한 속내를 가진, 예술에 미친 감독이라는 지점을 매우 스무스하게 받아넘기고 있습니다. 소시민 연기의 미학이라는 것을 욕심으로 뵈는 것이 없는 예술가로 연결짓는 데에 성공해버린 것이죠. 이런 특성은 다른 배우들에게서도 매우 잘 드러나고 있으며, 장영남은 이 와중에 그렇게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거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 독특한 연기라면 정우성인데, 단순히 본인이 하던 연기를 벗어나서, 나사 빠진 인간을 희극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일반적인 관객의 입장에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영화이긴 합니다. 딱히 울림을 주거나, 관객의 이해를 쉽게 만들어주는 장치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클라이맥스가 두 개 라는 매우 기묘한 면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약간 다른 영화를 원하는 분들이나, 흔히 말 하는 말초적인 자극 외에 다른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웃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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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