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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6 사랑과 영혼 - 죽도록 아름다운 사랑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6. 10:59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영화제 리뷰를 미친듯이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오래된 영화들도 꽤 자주 걸린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걸리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고, 저도 이번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게 되어서, 정말 너무나도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입으로 여러번 로맨스 영화도 즐겨 본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이렇게 확 오는 영화는 또 첨이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래된 영화를 리뷰를 한다는 것은 사실 웃기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영화를 리뷰를 한다는 것은 솔직히 더더욱 웃기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아무래도 이제는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감정을 가진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다가, 영화에서 일종의 척도로 작용을 하는 그런 영화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년, 이 척도가 과연 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 보는 재미도 또한 분명히 존재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영화인 사랑과 영혼 역시 이런 스타일이라고 할 수이 있습니다. 대단히 보편적이기는 하지만, 영화의 이름만 들었지, 진짜 영화가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알아 보는 데에 전혀 다른 감정으로 접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세월은 지나갔고, 세월에 관해서 영화를 이해하는 방식, 제작하는 방식 모두가 변화를 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패트릭 스웨이지는 암으로 고생하다가 이미 세상을 떠버렸고 말입니다. (데미 무어의 경우는 분위기상 거의 재기 불능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이기도 하죠.)

실제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영화의 스타일은 변화를 해 왔고, 영화의 방향 역시 변화해 왔으며, 영화 제작 역시 이런 감엉세 맞게 변화 해 왔습니다. 연애에 관해서는 숭고한 무슨 감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좀 더 우리가 실생활에 접근하기 위한 그런 스타일을 보여주는 경우가 좀 더 많이 등장을 했고, 또한 이런 상황에서 유머의 강도를 높이는 그런 스타일오 상당히 많이 등장을 했습니다. 이 와중에 로맨틱 코미디라는 면 역시 대단히 성장을 많이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스토리로 가면서, 사랑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 라는 분위기는 좀 많이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리라는 것이 흔들흔들하기는 했지만, 그 범위에 관해서는 날이 갈 수록 오히려 좁아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오랜만에 다시 조명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우면서도 또한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한 사람이 죽어서까지 자신의 여자를 사랑해서, 그 여자를 지켜주려고 하는 영화입니다. 흔히 말하는 저승으로 가지 않고, 자신이 왜 죽었는지, 그리고 자신의 여자 곁을 떠날 수 없다는 사명감이 결합이 되어서 이승에 남아 있는 그런 남자인 것이죠. 솔직히, 흔히 말하는 동화속 왕자님의 이야기같기는 합니다만, 따지고 보면, 누구라도 이런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을 꿈꿀 수 잇다고 봅니다.

이 숭고한 사랑에 관해서 솔직히 영화는 굉장히 여러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타일로 영화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 사랑은 죽음 이전에도 표현이 되기는 하지만, 이 살에 관해서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고, 죽고 나서야 이 사랑을 표현을 하고 싶고, 동시에 이 사랑을 좀 더 하고 싶다는 한 남자의 강력한 염원이 담기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이런 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는 상당히 잘 보여주는 동시에 의외로 개그라는 면을 상당히 잘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개그를 운용하는 것은 역시 당대에 가장 유명한 배우였던 우피 골드버그입니다. 솔직히, 당시에 약간 묘한 흑인과 백인의 묘한 구도가 좀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 해 봐야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는 죽은 영혼이 일을 꾸미는 것을 이야기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특이한 이야기가 되고 있기도 하죠.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세심하게 잘 표현을 하고 있는 것도 여기저기서 상당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상당히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는 다 배우의 몫이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패트릭 스웨이지는 상당히 좋은 배우입니다. 상당히 미국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의외로 선이 굵은 미남이기도 하죠. 물론 이런 순애보에 어울리면서도, 상당히 성격 있는 역을 하기에도 적합한 배우입니다. 물론 사망한 것이 상당히 아쉬운 배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마지막에 찍은 드라마는 상당히 고생스럽게 찍었다고 하더군요. 5분마다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고통으로 촬영을 못 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나온거락 하더군요.)

패트릭 스웨이지는 이 면을 모두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기본적으로 상당히 능력있으면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과, 죽어서도 그 여자만을 사랑하는 그런 역할을 유감없이 잘 표현을 해 내고 있죠. 물론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햇 나오는 면에서 상대적으로 복수라는 테마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게 나오는데다, 그가 하는 개그는 살짝 부자연스럽기는 합니다만, 영화에서 순애보를 표현하는 데에서 그의 연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여인의 역할을 맡은 것으 데미 무어입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이 데미 무어를 최근에는 나이 들어서 굉장히 몸에 투자를 많이 하는 배우 정도로 생각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몇몇 약간 매니악한 분들은 지 아이 제인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 당시에는 사실 미모가 굉장합니다. 머리를 그렇게 잘라 놓고도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배우는 그다지 많지 않죠.

하지만, 그녀의 연기는 일단 굉장합니다. 필요한 부분은 일단 다 보여주고 있죠. (의외로 그녀의 연기적인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적어도 미모 외에도, 영화에서 어느 정도 사랑에 빠지면서, 동시에 그 사랑에 관해서 좀 더 많은 것을 갈구하고, 그리고 그 사랑을 좀 더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여자로 나옵니다. 물론 영화의 스타일을 생각을 해 보면,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 우피 골드버그 입니다. 시스터 액스 시절 때문에,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여러 영화들 덕분에 그녀는 코미디 배우로 기억되는 경향이 상당히 큽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도 상당히 코믹하게 나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물론 약간 다른 부분이 보여줄 기미는 있습니다만, 그 부분에 관해서는 그냥 어느 정도 눈치만 주고 끝납니다. 물론 영화상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 연기를 보여주지 않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녀는 컬러 퍼플이라는 영화에 이미 등장을 한 적이 있단 말입니다. 말 다 한 거죠.

물론 최근에는 이름이 별로 남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영화, 특히 닉슨이라는 영화에서 매우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었던 토니 골드윈이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매우 희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영화에서도 악역으로 나왔었습니다만, 제가 기억나는 또 다른 악역은 6번째 날이라는 영화에서 나왔던 매우 시덥잖은 모습만 이어서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매우 심약한, 하지만 욕심이 넘치는 그런 단순한 역을 굉장히 맛깔스럽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배우 이야기르 를 이렇게 길게 한 이유는, 이 영화에서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의 앙상블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상화에서 이 영화가 상황이라는 것을 테마로 잡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상황을 벗어나, 영화에서 사랑의 숭고함을 표현하는 것은, 결국에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연결해주는 사람과 그리고 그렇게 그 사람이 죽게 만든 원인 제공자, 동시에 두 사람의 사랑이 영화에서 다 등장을 하기에, 이 영화에서 이 사랑에 관해서 연기를 해 주는 배우들의 연결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을 연결을 하면서, 영화에서 사랑이라는 테마를 이야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여러가지를 한 번에 다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는 결국에는 원인과 결과를 연결해주는 고리의 역할을 이런 곁가지 스토리에 맡긴 셈인데, 이 영화는 바로 이 부분을 좀 더 많은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테마에다 연결을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이들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에 관해서 좀 더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이 사랑의 이야기는 사실 앞서 말했듯 굉장히 간단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굉장히 단단해 보이지만, 아쉬움이 남아 있죠. 이 아쉬움과 더 큰 사랑을 위해서 죽은 사람이 남는다라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감동을 일으키기 정말 충분하고도 넘치는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이유와 과정에 관해서 굉장히 잘 설명을 해주고, 동시에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도록 영화가 굉장히 충실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이 영화, 앞으로 극장에서 더 보기는 굉장히 힘들 겁니다. 제가 본 영화의 상태도 솔직히 사운드는 엉망에, 화면에는 비가 내렸죠. 하지만, 이런 화면으로 봤을 때에도 영화의 감동은 퇴색하지 않습니다. 영화의 매력 그자체가, 말 그대로 보는 관객에게 그대로 다가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은 DVD로라도 꼭 한 번 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단순한 기반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다가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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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