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31. 09:1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또 새로운 주간입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 까지는 아직까지는 전부 한주에 2편 정도 입니다. 다행인건, 그나마 영화 배치가 쉬워졌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영화들이 줄줄이 낀 한 해여서 올해 마무리가 어떻게 될 까 싶었는데, 대략 분위기를 식혀주는 영화들이 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남영동1985 같은 영화가 끼어서 간간히 불을 지피기는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금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 현재 이번주의 나머지 한 편의 표를 못 구하고 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안 하고 갈 때가 있습니다
. 영화 이름만 들어보고, 배우에 관해서만 기대를 하는 경우가 가장 중요한 경우이죠. 보통은 그 배우의 매력과 배우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 덕분에 아무래도 영화가 먹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영화도 많고 말입니다. (물론 최근에 이런 경향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배우들이 티켓 파워를 좌지우지 하던 시대와는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가끔 시리즈물을 보고서, 결국에는 이 시리즈물이 여기까지 왔으니 보기는 보는데 기대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비관적인 경우도 꽤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이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입니다. 제게는 일종의 희망 고문성 시리즈라고 할 수도 있는 이 시리즈는 솔직히 전부 다 쓰레기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작품군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군은 이번에는 괜찮을지 몰라 라는 기대를 했었던 굉장히 미묘한 감정을 가졌다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작품에 관해서는 포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전편이 너무 심각할 정도로 엉망이었기 때문이죠. 브레이킹 던 파트 1은 제 영화 인생에서 가장 재미없는 영화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해에 가장 재미 없었던 작품이라고는 분명히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매력이 없는 전작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대를 안 하고 있었고 말입니다. 이런 전적이 한 번도 아니라는게 이 시리즈의 문제가 있었기도 합니다. 바로 뉴 문 이라는 작품 때문이었죠.

뉴문은 이 시리즈에서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감독을 크리스 웨이츠를 데려 왔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영화죠. (전작이 황금 나침반이니, 말 다 한 겁니다.) 그나마 트와일라잇을 나름대로 괜찮게 봐서 기대를 어느 정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제대로 무너진 케이스였죠. 이 시리즈의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심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뭔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반드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화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 시리즈가 한편으로는 희망고문이기도 했던 이유는 바로 1편이라고 할 수 있는 트와일라잇과 3편인 이클립스 때문이었습니다. 이 두 편은 영화적으로 미묘한 매력이 분명히 있기는 있었던 작품이었죠. (그렇다고 해서 이 두 작품이 아주 잘 만든 작품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볼만한 정도의 작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죠.) 이 두 편은 나름대로 꽤 괜찮은 결과물이었고, 데이빗 슬레이드는 영화에서 비쥬얼적으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 역시 어느 정도 해 내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그러고 나서 파트1을 개판을 쳐 놨으니 기대를 안 할 수 밖에요.

아무래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작품이 구성되는 면모에 관해 굉장히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통상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생각 해 보자면,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속편인데다, 전편에서 흥행적인 면 외에는 전부 실패를 맛봤고, 심지어는 이제는 작품의 마무리를 끌고 나가야 만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대단히 복잡한 문제인 동시에, 이 작품이 오직 팬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증명 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을 반드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작품은 그렇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헐리우드 작품에서는 드물게도 팬층을 겨냥을 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을 했고, 팬들 외에는 이해하기 힘든, 심지어는 전작을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작품이 구성이 되어 있는 겁니다. 직접적인 속편이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외에 처리 하 수 있는 부분들 역시 전혀 손을 보지 않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버린 겁니다.

물론 여기에는 이 작품의 흥행 양상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돈을 굉장히 많이 버는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팬들로 인해서 돈을 주로 벌죠. 흥행 추이가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보통은 첫주에 많이 들고, 그 이후에 하락세를 거치는 것에 관해서 얼마나 완만한가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되지만, 이 시리즈는 정말 첫주에 한 번 제대로 터지고, 그 이후에 엄청난 하락세를 가져가는 것이 이 작품으리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둘째주 내지는 셋째주 부터는 관객들이 엄청나게 빠져나가는 거죠.

결국에는 팬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가 한 번에 올리는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흥행의 전개강 이런 식으로 되는 통에 일반적인 관객들을 굳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정말 드문 위치에 서게 된 것이죠. 물론 이 팬층은 기본적으로 어떤 충성심 보다는 소비성이 대단히 잘 드러나는 그런 팬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어느 정도 지속이 되고, 세상의 특성이 하루 아침에 뒤집어 지는 것이 아닌 이상은 굳이 스타일이 바뀌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이런 법칙에서 과연 어떤 작품이 등장이 될 것인가는 솔직히 그렇게 얼운 이야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달달한 이야기를, 좀 특색 있어 보이는 이야기로 연결을 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니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이 스타일에 관해서 이미 증명이 된 여러 가지 것들을 쓸 수 있는 위치가 된 것이죠. 그리고 이 문제에 고나해서 굉장히 잘 구사를 할 수 있는 면모를 지니고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뉴문과 파트원은 제대로 해내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죠.

결국 이 작품은 적어도 두 가지 부담을 던 셈이 됩니다. 다른 팬을 이해 시키기 위해서 굳이 애를 쓸 필요가 없다는 점과 이야기가 속편이라고 해서 전 이야기를 굳이 다 설명을 해얗 할 문제 역시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잘 해결 함으로 해서 적어도 이야기가 이상한 데로 흘러가는 문제는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의 과거 특성이자 각색의 장점 역시 여전히 살아 있고 말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분명 장편이기는 하지만, 묘사가 절반 이상인지라 그 묘사만 따라가면 전체 내용을 다 집어 넣는 것 역시 가능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 작품들은 이 모든 것들을 거의 그대로 해냅니다. 이 정도면 이 작품의 정체성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거의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이죠. 다행히 이 작품은 그 망한 전적을 이겨낼 만큼의 구성은 해 냈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이해 하는 것은 과거 작품이 거의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 작품을 따로 떼 놓고 봤을 때 아무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은 피하고, 이야기 자체는 매끄럽게 영화적으로 다시 다듬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야기를 다듬는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이야기가 굉장히 강렬해 지는 것은 결국에는 소설로 이미 보여졌던 부분들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영화적으로 전달을 하면서, 굉장히 효과적으로 등장을 시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다만 이 지점에 관해서 어려운 것은, 이 작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팬들의 상상을 지켜줘야 할 부분들도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그 문제로 인해서 이 작품이 어려워지는 것들도 있다는 것이죠. 이 작품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대단히 잘 풀어 갔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에는 각색이라는 단어와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각색을 얼마나 잘 거치는가에 따라서 작품이 갈리게 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 각색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어느 영화나 그렇겠지만 충돌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그 충돌이라는 부분을 가지고 구성을 했죠. 사실 전작에서는 그 구성에 관해서 아무래도 충돌이 적고, 감정적으로 계속해서 처지는 장면만 있기에 영화 자체가 힘이 빠지는 구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작은 그렇게 해서 너무 힘든 작품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번 작품이서는 그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충돌을 직접적으로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지점으로 해서 전작이 가지지 못했던 강렬함을 더 많이 가져오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는 분명히 피할 수 있는 구석이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굉장히 어려 부분들이 있습니다. 원작 자체가 후반에 이런 스타일이 몰리는 판이었던지라 아무래도 이 영화가 더 힘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작품은 적적한 답안을 내 놓았습니다
. 물론 원작의 스타일상 대부분이 대화로 풀려가는 부분들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 문제에 관해서 적어도 피해갈 수 있는 것들 역시 있기는 하다는 겁니다. 적어도 그 문제에 관해서 잘 구성이 되는 것들 역시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좋은 스타일을 가지고 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영화적인 긴장감 역시 더 많이 밝혀 내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도 영화 자체가 가진 고유한 캐릭터성이 여전히 맨 앞에 나와 있는 주효한 면모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자체가 워낙에 어떤 면으로, 그것도 애초에 치우쳐 있는 만큼, 그 문제에 관해서 역시 여전히 계속 밝혀져 있는 부분들 역시 잇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이 부분들을 여전히 끌고 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욓려 일너 지점을 더 기대를 하고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애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팬들을 위한 면들이 대단히 강하게 나오는 면들도 있는 영화이거니와, 이 영화는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대단히 잘 만드는 면 역시 그대로 잘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오히려 이 작품이 대단히 기대가 안 되는 면모 역시 그대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영화가 어떤 한계를 가져갈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이는 재미와 연결이 되는 것들도 아니ᅟᅡᆯ고 할 말이 없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애매한 영화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영화 자체는 생가기 이상으로 양호한 영화이고, 영화적인 재미도 역시 생각 이상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전작을 안 본 살마이나, 전작읜 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이 작품이 대단히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한계가 분명한 영화이고, 그 한계가 단점으로 다가온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솔직히 너무 아쉬운 작품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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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14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개봉을 하는 것이죠. 이 영화, 이미 북미 평가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평가가 다인 영화는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보자면, 이 영화는 분명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매력이 다 통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쨌거나, 이 시리즈도 해리포터처럼 한 회사를 먹여살리는 시리즈인지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길게 늘이는 수 밖에 없었겠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이야기를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구도가 어떤 것이며, 결국에는 그 것이 제게, 더 넓게는 관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 것에 관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되는 것이죠. 보통은 이 것을 가지고 이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나쁜 영화인지, 더 나아가 이 것으로 인해서 이 영화가 흥행을 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는 흥행을 점칠 수 있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영화 시리즈가 대단히 인기가 있는 경우이거나,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는 원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미 한 번 결과를 보인 적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는 해리포터였고, 영화적으로 분명히 흥행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영화 속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이기도 하죠. 이야기를 축약을 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원작의 팬 층이 워낙에 구매력이 강한 관계도 강하게 작용을 했습니다. 문학적인 문제를 완전히 다 빼고서라도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간 리뷰를 해 왔으니 딱히 지금 더 다룰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잘 쓴 책과는 거리가 있는, 말 그대로 말초신경을 그대로 자극하는 그런 책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이런 문제로 인하여 이 작품의 이야기는 좀 복잡한 구석이 있습니다.

보통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어떤 소설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 때, 그 원작의 핵심 외에는 바뀌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원작이 장편인 경우는 이야기에서 무조건적으로 핵심만을 취해야 하는 경우로 간다고 할 수 있죠. 심지어는 이런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어놓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영화화 라는 점에 관해서 관객들이 영화의 흐름에 맞춰서 영화를 이해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영화의 흐름에 맞춰서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이미지성 영화는 절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손을 댈 수 없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어려워지는 것이죠. 일본이면 간단합니다. 그냥 그대로 코스프레 영화로 만들면 됩니다. 결국에 이 영화를 보는 최대 타겟이 바로 원작의 팬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헐리우드 영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손 대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죠. 결국에는 이야기는 거의 그대로 남기면서 이야기를 영화 흐름에 맞게 수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런 점에 관해서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라는 굉장한 선배들이 이미 좋은 부분들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점 덕분에 원작을 어떻게 각색하는가에 관해서 이야기기를 하는 것이 많이 바뀌기도 했죠. 결국에는 이런 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해리포터 7편에서는 이야기가 좀 바뀌기도 했죠. 지금 그 이야기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리포터 7편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으니 말입니다. 이 문제는 아무래도 해리포터가 그동안 워너에서 효자 노릇을 해서 그 것을 연장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나온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원작의 이야기가 애초에 대단히 압축이 되어 있던 점 역시 작용을 합니다. 결국에는 이런 점으로 인해서 영화를 두 편으로 나누는 것을 그래도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했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작품, 브레이킹 던입니다. 원작을 아시는 분이라면 원작 역시 어느 정도는 쪼개져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솔직히 이렇게 쪼갤 수 밖에 없었다는 징후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라고 이해할 만한 구석이 굉장히 많은 그런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이 책을 어떻게 읽었고, 캐릭터의 애정도에 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데 (죽어도 작품의 이야기 흐름에 관한 해석이라고는 못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그 해석의 한 갈래를 그대로 가져온 듯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 보죠, 지금까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면서, 두께로는 비슷비슷한 그 책들이 영화화 된 길이를 비교를 해 보면서, 이야기를 굳이 나눌 필요가 있었는가 한 점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이미 결론이 난 셈입니다. 이 작품은 굳이 나눌 필요가 없는 이야기를 두 개로 쪼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쪼갤 필요 없이 이미 영화화가 얼마든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억지로 쪼개 놓았으니,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 문제의 여파는 영화 속의 이야기가 얼마나 늘어지는가로 증명이 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그렇지만, 이 영화의 이야기는 정말 살인적일 정도로 늘어지는 상황입니다. 제가 본 작품 중에서 이 정도로 이야기가 늘어지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냥 빨리 다름 이야기를 진행을 하라고 라는 말을 속으로 외치게 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상황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이 작품이 사랑 영화라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가 됩니다. 사랑 놀음이 나오는건 좋습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이기도 하니 말이죠. 심지어는 다른 영화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죠. 다만 여기서 결정을 해야 할 문제는, 이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완급을 조절을 해야 이 작품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다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거의 기대를 못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작품에 관해서 도저히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 흐름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작품에 관해서 영화에서 정말 살인적일 정도로 굉장히 매력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정말 심한 건,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에서 뒤로 갈수록 뭔가 해결을 봐야 하는 부분들을 더 가져와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관해서 매력을 도저히 가져오지 못하고, 그냥 죽 늘어지는 스타일로 밀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로 가는 상황인지라,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이야기가 지루합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점은, 이 점에 관해서 발생을 하는 것이 의외로 이 작품에서 영화에서 감정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상, 이런 것들에 관해서 매력을 승부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작품은 굉장히 많은 점에 관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노력의 결과는 그러대로 잘 된 축에 속해서 이 감정이 어떤 것인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그대로 매력을 다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영화에서 가장 독한 부분은 사실 이런 것들이죠. 이야기를 분명히 감정적으로 이끌어 가고는 있는데, 그 감정의 종착역은 언제 올런지 감이 안 온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것들은 이야기를 억지로 늘리는 것에 관해서 겨우겨우 만들어 가는 것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야기가 너무 늘어진다는 점에 관해서 모든 것이 피해가 온다는 겁니다.

사실상,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는 도저히 매력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전편들이 모두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에서 굉장히 영화적으로 축약을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아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물론 2편의 경우는 이 마져도 제대로 못해서 이야기가 무지하게 벙 찌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관해서 별로 잘 하지 못한 것을 그대로 관객에게 노출을 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이 점에 관해서 영화가 억지로 늘리는 것을 그대로 노출을 시켰다는 것이죠.

물론 이런 상화에서 이 작품이 뒤의 내용을 그대로 다 붙이고 가도 잘 될 것인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내기는 힘듭니다. 사실 이 작품의 원작이 책에 이미 두 번 클라이맥스를 보여줬던 상황인지라 사실 이런 것들을 그렇게 잘 못 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상, 가장 애매한 부분들이 이미 원작에는 이미 존재를 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수익을 위해서 완전히 악질적으로 이용을 한 케이스라는 점 이라는 겁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또 이상하게 배우들 연기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말이죠.

일단 이 작품에서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는 애초에 얼굴로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그렇게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연기적인 부분만 보자면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꽤 괜찮은 연기를 영화에서 보여주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가장 편하게 보여주는 부분들을 가지고, 그 속에 다른 연기를 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했기는 했다는 겁니다.

이 점에서 다른 배우들을 이야기를 하자면, 뱀파이어 가족 쪽도 마찬가지고, 벨라의 아버지도 그렇고, 늑대 쪽도 그렇고 필요한 연기를 필요하게 하고 있다는 정도로 하고 있다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두 얼굴이 먹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크게 문제만 없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부분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물론 이 영화에서 벨라 아버지로 나오는 빌리 버크는 정말 현지인 같은 느낌이 굉장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제가 아무리 부르짖어도 이 영화 보러 갈 분들은 다 보러 갈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미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이미 거뒀죠.) 이런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보러 가자고 하기에는 영화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는 도저히 추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만약 조금이라도 이 영화 외에 다른 영화가 눈에 들어온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다른 영화를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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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