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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6 백 투더 퓨쳐 2 - 전편의 매력을 승화시키다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6. 10:5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솔직히, 그렇습니다. 이미 국내에도 블루레이가 출시가 될 예정인 이 유명한 명작 영화에 관해서 이렇게 리뷰를 한다는 것이 좀 부답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 상황에서 솔직히 이 영화가 너무 크게 다가 와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부로 그 영역에 발을 들여 놓았고, 이제는 그러려니 하려구요. 적당한 기회를 봐서 조만간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관한 리뷰도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죠.



 





항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 이런 영화의 속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아무래도 전작의 성공을 입고서, 그 성공을 가지고 어느 정도 이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상당히 잘 먹히는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게 뭔가 창작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나쁜 것도 아닙니다. 결국에 이런 상업영화는 돈을 벌기 위해 존재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전작에서 거의 직계로 이어지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화면의 구성도 그렇고, 초반의 시작도 그렇고 말입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백 투더 퓨쳐 2편에 어울린다고 하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전작의 매력을 그대로 업고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는 전작의 그런 부분들을 정말 제대로 가지고 갑니다.

전작에 관해서 이미 리뷰를 썼지만, 이 영화의 전작 이야기를 잠깐 해 보도록 하죠. 이 영화의 전작에서 마티는 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공상 과학적인 가장 묘한 측면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한 박사의 일에 휘말립니다. 동시에 이 일에 휘말리면서 이 영화에서는 그 일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자신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이것을 봉합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이 할 일이고 말입니다.

백 투더 퓨쳐를 이야기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 과연 마틴 맥플라이가 이번에는 어떤 일을 겪고, 그리고 이것을 과연 딜로리안을 타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가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의 전작은 영화를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밝은 영화로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보이게 만들었죠. 물론 나름대로 타임 패러독스라는 것을 이용해서 더더욱 많이 보여주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 이 영화는 오직 시간여행이라는 면에 관해서 이야기가 갖히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사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는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시간여행에 관해 만들어 낸 여러 영화들이 시간 여행을 하면서 어떤 해답을 구하거나, 뭔가 삶의 의미를 발견을 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심지어는 그 유명한 HG 웰즈의 타임머신 역시 이런 부분들을 일정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쁜 것들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는, 그 자체로서 매력을 지니고 있고, 얼마든지 영화적인 매력을 뽑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에 관해서 실패하는 영화들도 간간히 있긴 하지만, 실제로 꽤 많은 영화들이 시간여행으로 세상을 구하거나 하는 것들에 관해서 매달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백 투더 퓨쳐는 이런 면에 관해서 다르게 접근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이유는, 오직 브라운 박사가 그런 기계를 만들고, 그 기계를 만들어서 자신의 이론을 시험하기 위한 방식으로 만든 기계입니다. 어떤 다른 목적이 있어서 만든 기계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 이 기계는 여기저기에서 참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장비가 중심으로 서는 것은 아닙니다. 타임 패러독스를 위한 구실일 뿐, 이 영화에서 이 기계는 말 그대로 볼거리를 담당하는 것이라는 거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은 마티입니다
. 이 영화에서 마티는 시간여행을 해서 뭔가 바꾸력 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로큰롤을 좋아하는 그런 젊은 친구입니다. 이 젊은 친구가 나름 친하다고 할 수 있는 브라운 박사의 일에 엮이게 되면서, 시간여행에서 벌어질 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에 관해서 경험을 하고, 동시에 이 타임 패러독서를 다시금 원래대로 고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겁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게 함으로 해서 타임머신으로 인해 벌어진 매우 작은, 하지만, 자신의 문제이기도 한 이 일을 나름 재미있게 해석을 하고, 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데에 일조를 하는 이야기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 투더 퓨쳐
2의 매력은, 바로 이 전작의 이런 시간에 대한 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미래를 바꾸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물 설정을 이용, 그들의 성격을 잘 다시금 해석을 해서 영화의 또 다른 세계를 구축을 하는 것이죠. 시간대가 다른 만큼, 그 성격을 이용해서 전혀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미래 이야기입니다. 전작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작은 과거의 일이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작은 미래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여기에 엮이는 것은 역시나 시간 여행적인 면이 얽히게 됩니다. 이 시간여행이란 면모는 영화상에서 상당히 묘하게 보여지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 시간 여행이 보티브가 되면서, 동시에 이 영화의 중심에 서는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에서는 그 시간 여행이라는 것에 뭔가 아주 과학적인 부분이라던가, 아니면 뭔가 강력한 설명이라던가 하는 것을 전혀 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전작에서 이야기를 한 부분인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여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미친 박사의 표정을 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선이 있는 브라운 박사와, 우리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젊은이의 표본인 동시에, 나름대로 자기의 선이 있는 마티의 만남은 영화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외 인물들도 그렇게 설계가 되어 있고 말입니다.

이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여정이, 이번에는 미래로 넘어가는 것이죠. 이 미래의 관계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는 결국에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부분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시갅적인 꼬임으로 해서 이야기 되는 스토리는 상당히 복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미래가 어떤 일로 인해서 현재에 영향을 받아 그렇게 변했는지에 관해서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작은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는 해법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미 전작 리뷰에서도 이야기를 어느 정도 했지만, 청춘 영화의 전형을 이런 시간 여행과 결합을 하는 방식으로 해서 영화를 구성하기 시작을 한 것이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면들이 관객에게 잘 먹혀서, 이런 속편이 탄생을 하게 된 것이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간라는 테마를 잡고 작품이 만들어 진 만큼, 영화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이야기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있는 부분 외에는 해석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사랑에 관한 부분에 관해서 이 작품은 조금 다른 해석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죠. 이는 결국에는 작품을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전편과는 전혀 다른 시대상을 가지고 작품을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 눈에 가장 띄는 것은,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 해서 탄생을 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입니다. 이런 영화 속의 모습은 상당히 재미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이면서도, 역시나 젊은 틴에이지 분위기가 좀 더 많이 보이는 그런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미래가 결국에는 전편의 매력을 어느 정도 다시금 계승을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세상의 모습이 이렇게 되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마티가 활동을 해야 하는 곳이고, 이 와중이 브라운 박사도 이 문제에 끼어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상, 화면에서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은 거의 같은 상황에서, 이 영화에서는 이 모습들을 좀 더 공통적이게 보여줘야 하는 부분으로 이 영화에서 보여지고 있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결국에는 이런 면들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을 하는 데에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 미래상은 우리가 아는 마티의 모습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죠.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배경이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에 관해서 알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품을 구성을 하는 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것이죠.

이렇게 해서 구성이 된 비쥬얼은 이 영화의 재미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미래상이라는 것과 과거의 모습이라는 두가지 면을 제대로 결합을 한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가 뭔가 심각하게 보이지 않고, 영화를 즐기게 하는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도 바로 그런 면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쥬얼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에 영화에서, 특히나 이런 SF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스토리입니다. (물론 몇몇 영화들에서는 이런 부분은 제외입니다. 특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경우, 화면이 거의 환각을 일으키는 수준의 그런 작품이죠.) 이런 스토리에 있어서 실패를 할 경우, 특히 이런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우리가 흔히 아는 모험 영화에서 차용을 해 올 경우는 스토리를 어떻게 꿰어 맞추는가에 따라 작품의 평가가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영화의 스토리에 관해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미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하셨다시피 대단히 잘 만든 스토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즐거우면서, 동시에 영화적인 매력을 고수를 하고 있고, 영화의 무게를 어느 정도 잘 맞춰 주면서, 영화가 오직 가볍게만 끝나지 않게 잘 해석을 해 내고 있는 스토리야말로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과연 영화에서 어떻게 버무렸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소재는 기본적으로 선택이 굉장히 잘 된 편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이런 잘 선택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쓴다는 것에 관해서는 또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기본적으로 SF영화들의 특징은, 이렇게 하면서 굉장히 무겁게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영웅적인 이야기 내지는, 말 그대로 이야기에 뭔가 희망을 주고는 있지만, 영화가 암울하게 진행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을 선택을 하고 있는데,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영화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 이야길르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시간에 관해서 뭔가 무너질 것이라는 것에 관해서는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임에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런 무너지는 면보다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에는 작품에서 이런 면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데에 우선하는 면이 분명히 존재를 한다는 겁니다. 이 우선하는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결국에는 이 작품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앞에서 이야기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결국에는 작품이 매우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고 말입니다.

이 아기자기한 구성에 관해서 주의를 해야 할 것은, 스토리가 복잡해 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꽤 꼬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복잡하다고는 할 수 없는게, 영화에서 스토리를 이야기 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굉장히 순차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렇게 시간대가 엉망으로 흩어 져 있는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시간여행이라는 테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사건이 일어나는 때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시간대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 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을 배배 꼬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를 연결을 하는 쪽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의 스토리에 시간대를 짜 맞추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영화를 설명하는 방식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이런 덕분에 이 영화의 매력이 좀 더 피는 것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의 오밀조밀한 스토리적인 매력을 좀 더 살리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구성을 하면서도, 영화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죠.

물론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좀 더 관객 친화적인 면을 역시 잊지 않고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이라는 부분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전편의 스케일보다 크면서도, 전편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제대로 잘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관객들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면에 관해서, 이 영화를 최근에서야 접하신 젊은 분들은 오히려 이 영화에 담기지 않은 스케일이 큰 액션에 관해서 오히려 익숙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이 면에 관해서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고, 시간 여행 영화에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를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오밀조밀한 매력이 좀 더 돋보인다고 할 수 있죠.

뭐 항상 이야기 하듯, 이런 고전적인 영화는 고전의 매력을 가짐과 동시에, 지금 봐도 영화적인 매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음을 여실히 알 수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면에 관해서 영화를 보면서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말입니다. 백 투더 퓨쳐 2편은 바로 이런 면에 관해서 굉장히 잘 소화를 하고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만간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또 될 예정이니, 이 영화에 관해서 그 때를 기다리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물론 이건 이 글이 올라가는 시점에선,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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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