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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2 마셰티 - 쌈마이의 진수!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2. 11:00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이 영화가 대체 언제 개봉을 하는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오래 되어서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결국에는 개봉을 했습니다. 정말 불법 다운로드의 유혹이 강한 작품이었는데, 필름 긁힌 화면이 큰 화면에서 재생이 되어야지, 모니터같은 작은 데에서 그렇게 나온다는 것은 솔직히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말이죠. (모니터는 필름을 재생하는 장비가 아니니 더더욱 그렇죠.) 그런 면을 생각해 보면 반드시 극장이 필요한 영화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영화 이야기를 할 때면 솔직히 아쉬운 이야기부터 먼저 하게 됩니다
. 항상 개봉이 늦다는 문제로 말이죠.

솔직히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영화들이 국내에서 인기가 그렇게 많게 생기지가 않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파이키드 정도는 뭐, 아동용 영화이니 그냥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아동용 영호가 아닌 이상은 제때 극장 개봉도 못 하는 것이 사실이죠. 기대를 많이 하게 되지만, 정작 영화는 한참 후에 개봉하니 오히려 불법 다운로드로 보는 사람들이 먼저 보는 상황이 오히려 더 많아지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영화 스타일은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영화 스타일이 굉장히 파괴적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해 지는 점점 더 새로워지는 영화의 방식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과거에 허름한 극장에서 팝콘 먹던 시절에 봤던 영화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는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점 그런 스타일로 영화가 등장을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는 일종의 전략적인 부분입니다. 게다가 영화적인 구성이 그런 옛날 방식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영화의 스타일이자, 영화의 화면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은 절대로 매우 새로운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의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일종의 예전 외피를 교묘히 이용해서 영화의 스타일을 좀 더 튀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가장 극도로 보여준 때가 바로 플래닛 테러 때였습니다
. 참고로 미국에선 이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스 프루프와 한 편으로 묶여서 영화관에 걸린 바 있습니다. 이 두 영화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싸구려 영화 스타일을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동시에 영화적으로 최근에 보여지는 이야기들을, 정말 말 그대로 어떤 걸림 없이 거침없는 느낌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데스 프루프는 이런 스타일 중에서 흔히 말하는 기본적인 폭력에 가까운 부분이었지만, 플래닛 테러는 온갖 장르적 짬뽕인 영화였죠.

플래닛 테러의 특징은 이런 장르적인 특성을 마구 혼합시킨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은 오직 말 그대로 극도의 아드레날린 이라는 듯이 마구 달려나가는 듯 하면서도, 보여줄 것은 유려하게 보여주고 지나가는 스타일인 것이죠. 물론 그 것에 마구 구멍이 나고 난도질 된 필름이라는 일종의 기믹을 한 겹 덧씌워서 영화 자체에 컨셉을 입혔고 말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 영화, 그러니까 두 편이 한데 묶인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작품이 마셰티와 관련이 직접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라인드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컨셉이었습니다. 싸구려 영화를 싸구려 극장에서 두 편을 붙여서 상영한다는 컨셉이었죠. 이런 극장에는 싸구려 영화의 도 다른 예고편이 걸린다는 컨셉까지 재현을 해 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래서 상영 사이에 예고편이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이 예고편들은 물론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마셰티도 그중 하나였죠. 하지만, 결국에는 진짜로 만들어 지게 된 겁니다.

결국에 가장 기묘한 부분은, 이 영화는 이미 예고편이 알려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런 극장에 걸리는 말 그대로 자극적인 장면들이 채워진 그런 예고편 말입니다. 결국에 이런 컨셉은 로드리게즈의 입맛에 딱 맞는 것이었고, 결국 진짜 영화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예고편이 원작(?) 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도 어느 정도 이상 살을 붙여야 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데니 트레조의 상황이 대단히 복잡 미묘하게 설정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데니 트레조는 현대판 조국을 잃은 사나이 분위기인데, 예전에 영화들에서 자주 써먹던 설정입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까지도, 이 영화는 이 데니 트레조를 내세워서 이런 설정을 써 가면서까지 영화를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런 상황에서 말 그대로 장르적인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그런 작품이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부분들은 모두 과거에 원맨 액션 영화에서 보여줬던 (정확히는 스티븐 시걸과 척 노리스가 전성기를 누리던 영화에서 보여줬던) 그런 액션 스타일을 영화에서 그대로 고수를 하고 있는 것이죠. 가는 곳 마다 예쁜 여자가 꼬이고, 주인공은 죽도록 고생을 하지만, 상대편도 주인공 앞에 나서면서 말 그대로 추풍낙엽처럼 스러지는 그런 영화 말입니다.

사실 이쯤 되면 이 영화는 설명을 다 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결국에는 이런 영화들에서 보여줬던 것들의 현대적인, 그리고 로드리게즈적인 재해석이니 말입니다. 물론 이런 것에 관해서 이미 영화는 굉장한 화제를 뿌렸고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평가나 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를 하는 것이죠.

이 영화의 평가는 말 그대로 이 전에 했던 말과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영화에서 보여줬던 꽤 많은 장면들이 과거의 액션 영화를 좀 더 거침없이 해석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 예전 느낌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영화적인 폭력을 배가함으로 해서 현대 영화 팬들의 입맛에 맞게 좀 더 확대를 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에 관해서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죠.

일단 이 영화는 이런 덕분에 극도로 잔인합니다 영화에서 설마 사람을 그런 식으로 작살을 해 버릴 것이라는 생각을 거의 안 해 보는데, 이 영화는 그런 장면에 관해서 전혀 거리낌 없이 표현을 해 버리는 것이죠. 덕분에 유혈이 낭자하는 그런 영화 스타일입니다. 문제는, 이 와중에 이렇게 잔인하게 보이는 장면이 이상하게 너무나도 스타일리시하게 보인다는 겁니다. 이 점이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이죠.

이렇게 잔인한 장면이 나왔던 영화중에 스타일리시함으로 이 잔인함을 좀 더 내려놨던 영화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300이 있죠.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스타일리시 덩어리라고 할 수 있었는데, 슬로우모션을 적당이 이용하고 그래픽 기능을 이용해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셰티의 경우는 이렇게 만들어 낸 스타일리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액션에서 만들어내는 잔인성의 경우는 그 목적이 있게 마련입니다. 영화의 비장함이라던가, 이 영화가 그냥 액션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영화를 이렇게 구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그런 이유로 인해서도 아닌 것이죠. 이 영화의 잔인성은 단 하나의 이유로 올라가기 때문인데 그것은 그냥 한계와 상상에 의한 도전이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가 이 잔인함에 스타일이 있어 보이는 기묘함이 있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보통 이런 영화는 스타일과 액션에 힘입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 버리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캐릭터 설정 이외에는 아예 스토리라고는 쥐뿔도 없는 경우도 상당수 있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쉽게 구성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스토리의 임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이 영화는 오히려 현대 영화에 잘 어울리는 꽤 근사한 스토리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면에 걸맞는 무게까지 가지고 있으니 더 묘한 일이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오히려 싸구려로 표현을 하는 점은 결국에는 이 영화의 인상을 배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이런 묘하게 울림이 있는 스토리는 과거 영화들에서 보여줬던 극도로 힘을 준, 매우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영화적인 울림이 있는 대사들과 결합을 해서 영화의 파괴력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 대사들이 나올 때마다 웃기기는 한데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아까 전 액션 이야기를 좀 하다 말았는데, 이 영화는 바로 그 액션도 굉장히 멋집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액션은 대다수가 과거에 보여줬던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 이용하는 그런 면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액션이 낡아 보이는가,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앞서 말한 잔인성과 결합을 하고, 말 그대로 생 날것이라는 느낌이 좀 더 추가가 되면서 영화적인 느낌이 더 많이 살아나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가 더 재미있어지고 말입니다.

사실 과거 액션이 이렇게 등장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스타를 기용해서 영화를 팔아먹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어딘가 부실하다는 것을 가리기 위해서 스토리는 영화를 밀어주게 만들고, 동시에 영화가 액션이 적당히 연결이 되게 이야기를 구성을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것이죠. (이 부분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지금은 캐릭터 액션 영화가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제이슨 스태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죠.)

하지만 이 영화는 스토리의 비중을 높이면서도, 바로 이런 연결점을 지니고서 영화를 만들어 갑니다. 영화에서 액션의 파괴력이 올라가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죠.

물론 이 영화는 컨셉이 가장 중요한 영화입니다. 과거 싸구려 영화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다가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간히 일부러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화면 전환 방식을 이용하고, 화면에 일부러 잡티를 만들어 넣었으며, 또한 영화에서 일부러 이야기를 약간 쌩뚱맞게 조정을 하는 부분까지도 눈에 띕니다. 다른 영화였다면 욕을 먹었을만한 부분들이겠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좋은 소리를 듣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들이 모두 컨셉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는 매우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배우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대니 트레조 이야기부터 해야겠군요.

데니 트레조의 마스크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데스페라도 때에도 동전을 왕창 들고 다니는 괴상한 킬러로 등장을 했었죠. 물론 그가 기억되는 것은 그의 특유의 인상 때문입니다. 이런 영화에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인상을 하고 있는 그는, 이 영화에서 매우 유려한 폭력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뭔가 내면 연기라고 하는 것에는 솔직히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워낙에 생생한 무게를 가진 연기를 보여주는 양반인지라, 다른 부분에 관해서는 그다지 신경쓸 것 없다는 생각이 드는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가 그렇게 구성이 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영화가 보여주는 또 다른 배우는 스티븐 시걸입니다. 왕년의 스타였으나, 요즘에는 영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영화에 주로 출연을 하고는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등장을 함으로 해서 이 영화의 지향점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영화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장 분량은 적지만, 영화 등장 이유가 워낙에 확실한 배우인지라, 이 영화에는 굉장히 잘 어울리더군요.

이 상황에서 전혀 다르게 등장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바로 로버트 드니로입니다. 그가 이미 코미디 연기도 상당히 잘 한다는 것은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보여준 바 있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유의 야비한 연기를 펼치면서도, 어딘가 우스꽝 스러운 연기를 정말 거침없이 해 내는 방식은 정말 놀랍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죠. 이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 만큼 로버트 드니로가 잘 맞는 역할이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보통 이런 영화에서는 미인들이 줄줄이 나오는 법입니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 영화에서는 세명이 나옵니다. 그것도 전부 등장법이 다 다르고 말입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린제이 로한입니다. 애초에 이 영화의 공개 당시에 그녀는 알몸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좀 기묘한 역할인데, 말 그대로 정신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런 여자에, 말 그대로 부자집에서 건방지게 자란 여자로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남자의 매력(?)에 넘어가서 착한 편으로 넘어오는 그런 괴상한 역할이죠. 사실 연기력보다는 얼굴이 필요한 배역이라서 그런지, 린제이 로한은 이 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좀 다르게 등장하는 여자는 미셸 로드리게즈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기본적으로 여전히 여전사 포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법과는 관계가 없는 여성을 상징하면서도, 여전히 힘이 느껴지는 그런 역할이죠. 사실 그녀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런 식이라는 점을 감안을 해 보면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는 자신이 가진 매력을 다 발휘를 합니다.

제시카 알바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이 영화에서는 여자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법을 수호하는 그런 당찬 여성으로 등장을 합니다. 이 영화에서 대단히 잘 어울리게 등장을 하는데, 주인공을 도와주면서도, 어딘가 막힌 점이 있는, 하지만 말 그대로 정의에 관해서 무언가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영화에서 줍니다. 제시카 알바는 의외로 그런 연기를 이 영화에서 대단히 잘 해 내고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배우들은 대부분 이런 식입니다. 자신이 맡은 배역 내에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변모하는 동시에, 영화에 잘 어울리는 그런 역할이죠. 큰 역할이든 작은 역할이든간에, 영화 대부분에서 바로 이런 부분들을 매우 잘 발휘를 합니다. 덕분에 영화가 좀 더 소위 말하는 흥하는 느낌이 더 강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대단히 영리한 영화입니다. 흔히 말하는 쌈마이 스타일을 지녔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컨셉이고, 그 속에는 말 그대로 영화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들어가 있죠. 그러면서도 탄탄하게 구성을 하고 말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스타일, 그리고 비싼 것과 싼 스타일이라는 것을 다 두루 잘 결합한느 데에 성공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런 영화는 꼭 극장에서 보셔야 합니다. 영화 자체의 매력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컴퓨터 화면에서는 느끼기 힘든 영화 극장이라는 느낌의 향취를 영화 컨셉으로 가지고 가는 이 영화를 극장이 아닌 컴퓨터 화면에서 보고서 논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하물며 불법 다운로드로 보는 경우는 더 심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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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