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아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5.28 다크 아워 - 이건 너무하잖아!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28. 10:31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첫 주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지는 감이 잘 안 잡히기는 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가 이렇게 빨리 개봉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거의 안 하고 있기는 했거든요. 일단은 상당히 특이한 영화인지라 한 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이 영화가 과연 어떤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일단 이 영화가 어던 영화가 될 것인지에 관해서 이 영화가 과연 얼마나 특이할지는 감이 안 오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이야기를 할 때에는 나름대로 기준이 있게 됩니다. 이 영화가 액션 영화인지, 아니면 흔히 말하는 그냥 액션 영화인지, 아니면 블록버스터인지, 그리고 이 영화가 어떤 유명한 감독이 만든 매우 어려운 부분이 반드시 있게 되는 그런 영화인지에 관해서 그 기준은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만약 특징이 그쪽 영화가 아닌데, 해당 영화 방식으로 적용을 하게 되면 엉뚱한 이야기가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문제는 이것이 솔직히 기쁜 일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사실 이 점에 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예고편을 보고 나서 이 영화가 어떨 것인지에 관해서 지레 짐작을 해 버린 영화들이 대다수죠. (아니면 스틸컷, 촬영장 사진, 감독의 전작을 보고 그럴 거라고 생각을 했거나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단서들은 꽤 잘 먹히는 편이거든요.) 이런 관계로 가끔 정보가 없는 경우라고 해도 대부분 결국에는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결정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관해서 생각을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작품에 관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예고편 밖에는 없었다는 겁니다. 사실 이쯤 되면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이런 상황에 관해서 전혀 다른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인데, 이 영화가 장르적인 미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SF에는 다양한 장르적인 미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누가 진짜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인간이 과연 인간성을 잊을 수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영화에서 인간의 매력을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그 상황에 관해서 인간들이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스케일이나, 긴박감이 넘치는 연출과 액션으로 영화를 연결을 해 낼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이 영화의 경우는 스타일상 전 후자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이 부분들에 관해서 영화가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영화의 경우는 노리는 부분이 이상하게 병신같으면서도 그 병신같음으로 영화의 매력을 만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의 경우는 오히려 이런 면을 노린 듯 합니다만, 제대로 성공을 못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는 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인간의 생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생존 이야기를 가지고 흔히 우리가 보는 액션성이라던가 긴장감이 넘치는 그런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경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경우는 그런 면을 노린 것이 굉장히 다분합니다. 영화가 분명히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 세계가 공포의 도가니로 몰리고, 이런 상황에서 인간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관해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 와중에 관객들에게 긴장을 느끼게 하고, 동시에 이 영화는 그런 긴장으로 유지가 되게 하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를 만드는 것을 영화에서 오히려 노리고 있다는 겁니다.

는 사실 그동안 관객들에게 굉장히 자주 보여준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 부분들에 관해서 관객들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서 이미 나온 답안들이 여럿 있는 것이죠. 물론 다음 영화에서 그 답안을 그대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정설입니다. 관객들은 이미 그 것에 관해서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어느 정도 이상은 분명히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죠.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점에 관해서 노렸던 것이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그 면을 제대로 가지고 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이 영화는 스케일 분야에서 크게 밀어 붙일 수 없는 난점을 미리 가지고 있습니다. (2012같이 희한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방식이라고 하기에는 이런 저런 제약이 굉장히 많습니다.) 결국에는 어떤 스케일로 밀어 붙이는 블록버스터 스타일은 극히 일부밖에 사용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결국에는 다른 방식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결국에는 인간들에 집중을 하면서, 그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감과 액션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상황이 됩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 사람들의 심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부분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생존의 관계만을 영화에서 보여주는데, 그로 인해서 파생되는 감정을 완전히 거세를 해 버렸다는 것이죠. 이 것은 결국에는 관객들에게 그 어떤 흥미도 불러일으킬 수 없다는 것 까지 연결이 되게 됩니다.

좀 더 쉽게 말 하면, 영화가 분명히 긴장감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긴장감이 관객에게 전달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분명히 이 영화는 그런 면에 관해서 줄줄이 이어갈 에너지를 가져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는 의도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에너지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맥을 잡는 것을 모두 관객에게 돌리겠다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 것인가에 관해서 다른 미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인데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는 그 외의 미덕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가 좀 더 크게 가야 한다는 것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대단히 신선하다는 생각 안에 갇혀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 작품은 의외로 굉장히 특이한 아이디어로 시작을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거의 손을 안 댔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그 아이디어가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다른 영화에서 역시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외계인을 등장키시면서 비슷한 스토리를 만든 적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보다 좀 더 강한 발전형을 가지고 있는데, 그 발전형은 그냥 거기서 끝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스타이롤 망한 영화가 최근에도 인 타임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영화읙 경우는 그보다 더 큰 문제를 안고 있죠.

는 사실 다른 영화에서는 결국에는 이 영화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밀고갈 것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되기는 합니다. 보통 소재에 관해서 소개를 하고 처음에는 흥미롭게 가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소재를 중간에 소개를 어느 정도 풀이를 하는 방식으로 밀고 가는 것으로 좀 더 특색을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라면, 방식을 이런 식으로 몰고 가서는 안됐다는 것이죠. 초반부터 까고 나서 가면 최소한 에너지가 한 번에 확 몰리는 힘을 보이는 그런 방식으로 갈 수도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분산을 시키는 바람에 에너지가 몽땅 분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쯤부
터 시작되는 또 다른 문제는 영화에서 사람들의 감정 변화라던가 하는 것들이 너무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객들은 결국에는 이런 것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캐릭터에 이입이 되고, 동시에 그 캐릭터에 관해서 관객들이 이해를 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그 이야기를 왜 그래야 하는지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거의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
이 중요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적어도 관객들이 이 상황에서 왜 이 이야기가 적어도 이렇게 가야 하는 이유는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이런 것들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관객들이 도저히 이야기를 못 하고 그냥 넘어간다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영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도저히 관객이 감정적으로 이입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가 굉장한 문제를 동시에 여럿을 안고 있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영화는 관객이 이입이 안 되고, 영화만 보고 앉아 있자고 하기에는 영화의 흥미가 도저히 발현이 안 되는 겁니다. 게다가 감정적인 흐름 역시 거의 정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영화는 정말 에너지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이 정도 되면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있는 상황이 고역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90분도 안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너무 큰 바람에, 영화가 너무 늘어진다는 느낌이 올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미덕이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여성분들은 그다지 인정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짐작하시듯이,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분이 정말 대단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솔직히, 영화를 보는 맛이 이 상황으로 집중이 되는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이 영화는 미덕이 원체 너무 없다 보니 이쪽으로라도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 와중에 배우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솔직히 할 말이 거의 없습니다. 에밀 허쉬의 연기라고 해 봐야 거의 별거 없고 스피드 레이서 이후로 그냥 좀 더 껄렁한 이 추가가 되었다는 점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맥스 밍겔라와 조엘 카나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여성 배우들 마져도 연기라고 하기에는 그냥 그렇습니다. 보고 싶은 부분만 보이기는 하지만, 냉정하게 말 해서 연기는 그냥 그렇습니다.

, 그렇습니다. 이 영화, 도저히 뭐라고 말 할 수가 없는 영화입니다. 정말 시간이 남아도는 분이라면 이런 작품을 선택을 택하실 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그렇게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영화가 어떤 매력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뭔가 예쁜 여자 보러 간다는 정말 가벼운 마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이 영화가 도저히 좋다고 느끼기 힘든 그런 부분으로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다른 거 한 번 노려 보세요.

반응형
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