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6. 11:02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이 3부작 리뷰도 마지막입니다. 아무래도 시일이 좀 많이 늦은 감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장에 이번주 개봉작에, 메가박스까지 포진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번 11월은 제 인생 마지막 학창시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한 번 영화 리뷰의 금자탑을 새워보려고 합니다. 물론 양적으로 말입니다. 얼마 전에는 소셜 네트워크의 연속 리뷰도 올라갔으니, 웬만한건 다 해본 달이기도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미 앞서서 두 편의 전편의 리뷰를 한 바 있는 이 영화는 결국에 3편까지 고른 지지를 받은 몇 안 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런 고른 지지를 받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영화의 속편의 생산 이유, 특히 이런 영화의 속편의 생산 이유는 결국에는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서 그 속편을 만들어서 더 많은 돈을 벌겠다는 부분에서 생산이 되는 겁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 있어서 소재를 다시 처음부터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 바로 이런 속편을 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3부작으로 가능 경우, 특히나 이렇게 특이한 소재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확실히 영화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분합니다. 아무래도 이미 많은 영화에서 소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를 사용하면서 보여지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가 두 방향으로 설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거이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이미 백 투더 퓨쳐 1편은 과거 이야기를 했고, 2편은 아예 미래 이야기를 했죠. 이 상황에서 현재 이야기를 끌어 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현재는 항상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덕에 3편이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에는 영화에서 이야기 할 것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잡는 경우가 흔해서 말이죠. (물론 약간 다른 경우도 있는데, 작품에서 전편에서 정말 완벽하게 이어지는, 말 그대로 전편과 이어 놓으면 한 편이 되는 그런 영화들도 존재를 하기는 합니다. 이런 영화들 역시 그다지 재미를 못 보는 경우들도 많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이 이 상황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이미 미국적인 이야기를, 좀 더 미국적이게 가져가는 또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소재를 바로 끌어들이는데, 바로 웨스턴 영화라는 소재였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웨스턴극은 최근에 다시 부활을 어느 정도 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이전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영화를 양산한 소재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식 마초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소재였으니 말입니다. 이련 면에서 성공을 한 영화들도 많고 말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서부 영화는 그 자체로서 정말 다양하지만, 사나이의 매력을 공통적으로 뽐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쨌든 이 소재를 끌어 들임으로 해서 영화는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서 어느 정도 방향을 잡습니다. 하지만, 이런 덕에 해결해야 할 문제도 하나 생겼는데, 이를 어떻게 시간 여행과 결합을 하는가 하는 점이죠. 기본적으로 이 질문은, 이 영화의 소재를 과연 어떻게 서부극과 결합을 시키는가 하는 질문과고 연결이 됩니다.

한 번 전편에 관해 떠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편은 분명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의 매력은 특이한 소재 덕분에 정말 통통 튀는 분위기에 가벼운 스타일로 영화가 짜여 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편 역시, 미래라는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사이버 펑크를 결합을 하고, 여기에 전편에서 보여줬던 그 매력을 좀 더 얹어서 영화를 만들어 냈죠. 바로 이렇게 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결합을 해야 하는 것은 미국의 마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거친 액션이 넘치는 서부극이라는 부분입니다. 전편의 통통 튀기는 가벼운 매력과는 너무나도 다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이 둘을 어떻게 결합을 하고, 어떻게 균형을 맞춰서 궁극적으로 영화적인 매력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가 정말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면은 사실 굉장히 다른 면입니다. 몇몇 사이버 펑크적인 영화에서 이 두 면을 결합을 하는 시도를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성공으로 끝난 케이스도 꽤 많습니다. 영화적인 매력이 출중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 대부분의 작품이 사용해 낸 방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일리시라는 부분입니다.

이 스타일리시라는 부분은 상당히 묘한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세련된 화면과, 그리고 약간은 예술적인 매력, 거기에 감독의 취향이 여실히 드러나는 그런 영상을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애니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이 되었고, 덕분에 영화에서 이런 결합을 사용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 귀결 방식에서 스팀펑크쪽으로 가는 영화가 많았다는 겁니다.

물론 이 영화는 시간 여행 영화인지라, 영화 자체가 스팀 펑크로 가는 것에 관해서 사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부분을 영화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면, 과거의 매력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죠. 분명히 통통 튀는 매력이기는 했지만, 이런 것들이 어떤 여오하적인 스타일리시와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런 문제에 관해서 더 크게 작용을 하는 것은, 이 영화가 이렇게 만들면 기존의 스토리에 사용을 했던 여러 면을 다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영화를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 스타일리시는 사실 스토리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것들도 많습니다. 분명히 액션 영화이기는 하지만, 이런 액션영화의 경우는 영화의 액션을 배치 하는 데에서 이런 부분을 사용을 하고 있고, 만약 스토리 중시형 영화의 경우는 영화의 표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사용을 합니다. 만약 영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영상의 배치를 끌고 가는 것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스토리는 뒤로 밀리게 됩니다. 사실 이는 이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영화에서 스토리를 아주 심하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영화의 매력은 스토리보다는 영상에 쏠리게 마련이니 말입니다. 아니면 영화의 흐름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백 투더 퓨쳐 프렌차이즈에서 이런 방식을 선택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이 영화를 상징하는 아기자기한 액션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의외로 이 매력을 상당히 잘 드러내는 방식을 개발을 해 냅니다.

이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매력은 전편에서도 사용했던 그 매력들입니다. 앞서서 골백번도 더 이야기 했던, 가볍고 튀는 매력들 말입니다. 이는 백 투더 퓨쳐 프렌차이즈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이 매력이 없다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여타 SF 시간 여행 계통 영화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매력은 결국에는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여정이라는 면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여전히 이 둘이 굉장히 고생을 하죠. 게다가 브라운박사는 이 면에 관해서 고생을 하는 이유가 상당히 중요하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그의 생명을 걸고 하는 일이니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결국에는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 양상이라던가, 두 사람에 관한한은 전편의 그 매력을 여전히 이용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영화는 이런 면을 대단히 잘 사용을 합니다. 이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바로 이 면을 굉장히 잘 사용을 하는 모범적인 케이스이기도 하죠. 이 영화에서 스토리 라인은 바로 이런 식으로 설계가 되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이 이 영화가 백 투더 퓨쳐이고, 이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에 관해서 환호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의 최대 미덕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여전히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복잡한 편입니다. 이런 면에 관해서는 또 다시 속편의 법칙이라는 것이 적용이 되죠.

보통 속편을 만들 경우, 전편의 매력을 가져 오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나와야 하는 것 이외에도,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의 강도는 올려야 한다는 면이 동시에 존재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전편만큼 하는 속편이 없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하죠. 전편의 매력을 가져오기는 했는데, 그 매력을 그냥 사용을 하기만 할 뿐, 그 이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영화가 표류를 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관해서 성공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속편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적당히 잘 가져오는 동시에, 이야기를 좀 더 강하고 빠르게 밀어 붙이는 것이죠. 실제로 이 영화의 2편 역시 같은 방식으로 영화가 생산이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렇게 그 매력을 가져오기 시작하면서, 이 영화에서 사용이 된 그 문제의 서부 영화라는 면을 잘 가져 오기 시작을 합니다.

이 영화의 서부영화적인 모습은 사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서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 온 모습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서부의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이야기에서 이런 부분을 부각시키면서 액션의 파괴력을 상대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 작품은 바로 이렇게 해서 작품이 속편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나오는 모습은 거의 그의 개고생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영화의 특징을 가장 단적으로 표현한 예라고 할 수도 있는 이 모습은 결국에는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등장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작품을 지켜보는 관객의 감정을 정말 잘 끌어 들이고 있는 그런 분위기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매력은 이렇게 해서 극대화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여전히 백 투더 퓨쳐 스타일의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영화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결국에는 작품에서 이런 것들을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가 하는 점에 걸려 있는데 이 영화는 바로 이 면을 정말 잘 해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정말 눈에 띄는 것은 이 영화에서 가장 묘한 부분인데, 브라운 박사가 좀 더 부각이 된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점인데, 전편에서 주로 고생하는 것이 마티라고 생각을 해 본다면, 이런 변화는 눈에 띌 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품을 이야기 하는 데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는 부분이 이런 식으로 등장을 하는 것이죠. 브라운 박사의 중요성에 관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브라운 박사의 캐릭터들 더더욱 많이 키우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런 면에 관해서 백 투더 퓨쳐 스타일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는 측면도 버티고 있습니다
.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의 성격은 지금까지의 그냥 미친 과학자에서, 좀더 액티브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으로서 이런 영화 속의 캐릭터의 발전은 정말 흥미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를 이해하는 또 다른 측면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와중에 사랑이라는 테마를 끌어들이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이런 사랑이라는 테마는 상당히 중요하게 움직이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 이 사랑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이루기 힘든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괜찮은 사랑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두 주인공에게 이런 면이 허락이 되지 않는다면, 솔직히 영화가 더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조금 다른 면을 한 가지 가지고 잇습니다. 이 영화의 1편과 2편은 나름대로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를 보여주면서, 이 영화에서 이 둘이 전혀 다른 사건을 공간에서 표현을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리뷰 초반부에 제가 이야기를 하면서, 매트릭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의 이야기를 직계로 연결을 했다는 점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스타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편과 3편이 본격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죠.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들을 잘 잡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대단히 묘한 것인데, 이 영화가 전편과 직접적으로 이어진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야기가 따로 떨어져 있는, 말 그대로 속편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으니 말입니.

이 영화는 바로 이 면에 관해서 대단히 유려하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런 부분은 상당히 묘한 것인데,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속편과는 달리 캐릭터를 한 번쯤 소개를 시키는 동시에, 이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에 관해서 표현을 해 줘야 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부분을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한다면 독립적인 영화의 매력으르 가지지 못하거나, 아니면 역으로 전편과 거의 관계 없는 이야기임을 드러내 버리는 상화잉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앞서 이야기 한 소재오 그 밖의 모든 것들을 빌려서 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균형은 대단히 잘 잡혀 있는 편인데, 이 균형이 맞는 관계로 영화에서 이 작품이 제대로 속편임을 아는 동시에, 영화를 그 자체로서 그 매력을 제대로 보고 관객들이 열광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을 하는 데에 성공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래서 이 대단원의 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신나는 동시에, 기억에 정말 오랫동안 남을 만한 영화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면 덕분에, 제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시고, 정말 좋아하는 영화죠. 하지만, 항상 그렇듯, 이 영화는 제가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보지 못하신 분들게 말씀드리건데, 이 영화만큼 매력적인 영화는 찾기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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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6. 10:5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뭐, 솔직히, 그렇습니다. 이미 국내에도 블루레이가 출시가 될 예정인 이 유명한 명작 영화에 관해서 이렇게 리뷰를 한다는 것이 좀 부답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 상황에서 솔직히 이 영화가 너무 크게 다가 와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부로 그 영역에 발을 들여 놓았고, 이제는 그러려니 하려구요. 적당한 기회를 봐서 조만간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관한 리뷰도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죠.



 





항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 이런 영화의 속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아무래도 전작의 성공을 입고서, 그 성공을 가지고 어느 정도 이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상당히 잘 먹히는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게 뭔가 창작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나쁜 것도 아닙니다. 결국에 이런 상업영화는 돈을 벌기 위해 존재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전작에서 거의 직계로 이어지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화면의 구성도 그렇고, 초반의 시작도 그렇고 말입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백 투더 퓨쳐 2편에 어울린다고 하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전작의 매력을 그대로 업고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는 전작의 그런 부분들을 정말 제대로 가지고 갑니다.

전작에 관해서 이미 리뷰를 썼지만, 이 영화의 전작 이야기를 잠깐 해 보도록 하죠. 이 영화의 전작에서 마티는 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공상 과학적인 가장 묘한 측면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한 박사의 일에 휘말립니다. 동시에 이 일에 휘말리면서 이 영화에서는 그 일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자신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이것을 봉합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이 할 일이고 말입니다.

백 투더 퓨쳐를 이야기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 과연 마틴 맥플라이가 이번에는 어떤 일을 겪고, 그리고 이것을 과연 딜로리안을 타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가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이 영화의 전작은 영화를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밝은 영화로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보이게 만들었죠. 물론 나름대로 타임 패러독스라는 것을 이용해서 더더욱 많이 보여주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 이 영화는 오직 시간여행이라는 면에 관해서 이야기가 갖히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사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는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시간여행에 관해 만들어 낸 여러 영화들이 시간 여행을 하면서 어떤 해답을 구하거나, 뭔가 삶의 의미를 발견을 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심지어는 그 유명한 HG 웰즈의 타임머신 역시 이런 부분들을 일정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쁜 것들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는, 그 자체로서 매력을 지니고 있고, 얼마든지 영화적인 매력을 뽑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에 관해서 실패하는 영화들도 간간히 있긴 하지만, 실제로 꽤 많은 영화들이 시간여행으로 세상을 구하거나 하는 것들에 관해서 매달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백 투더 퓨쳐는 이런 면에 관해서 다르게 접근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이유는, 오직 브라운 박사가 그런 기계를 만들고, 그 기계를 만들어서 자신의 이론을 시험하기 위한 방식으로 만든 기계입니다. 어떤 다른 목적이 있어서 만든 기계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 이 기계는 여기저기에서 참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장비가 중심으로 서는 것은 아닙니다. 타임 패러독스를 위한 구실일 뿐, 이 영화에서 이 기계는 말 그대로 볼거리를 담당하는 것이라는 거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은 마티입니다
. 이 영화에서 마티는 시간여행을 해서 뭔가 바꾸력 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로큰롤을 좋아하는 그런 젊은 친구입니다. 이 젊은 친구가 나름 친하다고 할 수 있는 브라운 박사의 일에 엮이게 되면서, 시간여행에서 벌어질 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에 관해서 경험을 하고, 동시에 이 타임 패러독서를 다시금 원래대로 고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겁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게 함으로 해서 타임머신으로 인해 벌어진 매우 작은, 하지만, 자신의 문제이기도 한 이 일을 나름 재미있게 해석을 하고, 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데에 일조를 하는 이야기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 투더 퓨쳐
2의 매력은, 바로 이 전작의 이런 시간에 대한 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미래를 바꾸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물 설정을 이용, 그들의 성격을 잘 다시금 해석을 해서 영화의 또 다른 세계를 구축을 하는 것이죠. 시간대가 다른 만큼, 그 성격을 이용해서 전혀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미래 이야기입니다. 전작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작은 과거의 일이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작은 미래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여기에 엮이는 것은 역시나 시간 여행적인 면이 얽히게 됩니다. 이 시간여행이란 면모는 영화상에서 상당히 묘하게 보여지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 시간 여행이 보티브가 되면서, 동시에 이 영화의 중심에 서는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에서는 그 시간 여행이라는 것에 뭔가 아주 과학적인 부분이라던가, 아니면 뭔가 강력한 설명이라던가 하는 것을 전혀 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전작에서 이야기를 한 부분인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여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미친 박사의 표정을 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선이 있는 브라운 박사와, 우리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젊은이의 표본인 동시에, 나름대로 자기의 선이 있는 마티의 만남은 영화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외 인물들도 그렇게 설계가 되어 있고 말입니다.

이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여정이, 이번에는 미래로 넘어가는 것이죠. 이 미래의 관계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는 결국에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부분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시갅적인 꼬임으로 해서 이야기 되는 스토리는 상당히 복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미래가 어떤 일로 인해서 현재에 영향을 받아 그렇게 변했는지에 관해서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작은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는 해법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미 전작 리뷰에서도 이야기를 어느 정도 했지만, 청춘 영화의 전형을 이런 시간 여행과 결합을 하는 방식으로 해서 영화를 구성하기 시작을 한 것이죠.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면들이 관객에게 잘 먹혀서, 이런 속편이 탄생을 하게 된 것이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간라는 테마를 잡고 작품이 만들어 진 만큼, 영화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이야기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있는 부분 외에는 해석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사랑에 관한 부분에 관해서 이 작품은 조금 다른 해석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죠. 이는 결국에는 작품을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전편과는 전혀 다른 시대상을 가지고 작품을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 눈에 가장 띄는 것은,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 해서 탄생을 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입니다. 이런 영화 속의 모습은 상당히 재미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이면서도, 역시나 젊은 틴에이지 분위기가 좀 더 많이 보이는 그런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미래가 결국에는 전편의 매력을 어느 정도 다시금 계승을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세상의 모습이 이렇게 되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마티가 활동을 해야 하는 곳이고, 이 와중이 브라운 박사도 이 문제에 끼어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상, 화면에서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은 거의 같은 상황에서, 이 영화에서는 이 모습들을 좀 더 공통적이게 보여줘야 하는 부분으로 이 영화에서 보여지고 있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결국에는 이런 면들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을 하는 데에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 미래상은 우리가 아는 마티의 모습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죠.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배경이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에 관해서 알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품을 구성을 하는 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것이죠.

이렇게 해서 구성이 된 비쥬얼은 이 영화의 재미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미래상이라는 것과 과거의 모습이라는 두가지 면을 제대로 결합을 한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가 뭔가 심각하게 보이지 않고, 영화를 즐기게 하는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도 바로 그런 면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쥬얼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에 영화에서, 특히나 이런 SF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스토리입니다. (물론 몇몇 영화들에서는 이런 부분은 제외입니다. 특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경우, 화면이 거의 환각을 일으키는 수준의 그런 작품이죠.) 이런 스토리에 있어서 실패를 할 경우, 특히 이런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우리가 흔히 아는 모험 영화에서 차용을 해 올 경우는 스토리를 어떻게 꿰어 맞추는가에 따라 작품의 평가가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영화의 스토리에 관해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미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하셨다시피 대단히 잘 만든 스토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즐거우면서, 동시에 영화적인 매력을 고수를 하고 있고, 영화의 무게를 어느 정도 잘 맞춰 주면서, 영화가 오직 가볍게만 끝나지 않게 잘 해석을 해 내고 있는 스토리야말로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과연 영화에서 어떻게 버무렸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소재는 기본적으로 선택이 굉장히 잘 된 편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이런 잘 선택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쓴다는 것에 관해서는 또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기본적으로 SF영화들의 특징은, 이렇게 하면서 굉장히 무겁게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영웅적인 이야기 내지는, 말 그대로 이야기에 뭔가 희망을 주고는 있지만, 영화가 암울하게 진행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을 선택을 하고 있는데, 가장 단적인 예로, 이 영화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 이야길르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시간에 관해서 뭔가 무너질 것이라는 것에 관해서는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임에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런 무너지는 면보다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에는 작품에서 이런 면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데에 우선하는 면이 분명히 존재를 한다는 겁니다. 이 우선하는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결국에는 이 작품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앞에서 이야기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결국에는 작품이 매우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고 말입니다.

이 아기자기한 구성에 관해서 주의를 해야 할 것은, 스토리가 복잡해 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꽤 꼬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복잡하다고는 할 수 없는게, 영화에서 스토리를 이야기 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굉장히 순차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렇게 시간대가 엉망으로 흩어 져 있는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시간여행이라는 테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사건이 일어나는 때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시간대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 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들을 배배 꼬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를 연결을 하는 쪽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의 스토리에 시간대를 짜 맞추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영화를 설명하는 방식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이런 덕분에 이 영화의 매력이 좀 더 피는 것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의 오밀조밀한 스토리적인 매력을 좀 더 살리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구성을 하면서도, 영화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죠.

물론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좀 더 관객 친화적인 면을 역시 잊지 않고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이라는 부분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전편의 스케일보다 크면서도, 전편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제대로 잘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관객들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면에 관해서, 이 영화를 최근에서야 접하신 젊은 분들은 오히려 이 영화에 담기지 않은 스케일이 큰 액션에 관해서 오히려 익숙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이 면에 관해서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고, 시간 여행 영화에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를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오밀조밀한 매력이 좀 더 돋보인다고 할 수 있죠.

뭐 항상 이야기 하듯, 이런 고전적인 영화는 고전의 매력을 가짐과 동시에, 지금 봐도 영화적인 매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음을 여실히 알 수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면에 관해서 영화를 보면서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말입니다. 백 투더 퓨쳐 2편은 바로 이런 면에 관해서 굉장히 잘 소화를 하고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만간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또 될 예정이니, 이 영화에 관해서 그 때를 기다리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물론 이건 이 글이 올라가는 시점에선,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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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
횡설수설 영화리뷰2013. 5. 16. 10:46

(참고로 모든 오프닝은 당시에 쓴 겁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도저히 심야로 볼 수 없었던, 다음날 오전 7시 회의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심야 상영 관람을 접어야 했던 영화를 드디어 극장에서 보게 된 겁니다. 좀 아쉬운게, 디지베타 상영이라는 점인데, 그나마 이번에 심야 상영도 다 디지베타였다죠. 제가 아는 바로 필름 보관소 화재로 필름이 소실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정확한지는 모릅니다. 아무튼간에, 덕분에 보게 된 거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 이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솔직히 별 일이 아닙니다. 영화는 결국에는 굉장히 유명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지금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죠. 결국에는 작품을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을 수 있지만, 제 관점에서, 그러니까 2010년을 살아가는 20대 입장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로버트 저메키스라는 이름은 좀 애매한 이름입니다. 저 어린 시절에 그 유명한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를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격적으로 보는 시절에는 오히려 이상한 영화를 만들어서 문제가 되었죠. 물론 전 평가를 나름 좋게 한 기억이 있는 영화들입니다. 그 영화군이 바로 퍼포먼스 캡쳐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인 폴라 익스프레스와 몬스터 하우스 같은 것들이죠.

이 영화들은 분명히 나름의 매력이 출중한 작품들입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크리스마스 캐럴의 경우도 역시 상당한 영화였죠. 분명히 애들을 위한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던 듯 하지만, 애들이 이 영화를 보다가 무서워서 우는 것을 들어 보는 매우 기묘한 경험도 이 작품에서 했고 말입니다. 물론 영화적인 매력은 굉장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영화적인 외도가 너무 길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만든 작품들은 전혀 다른 것들이었습니다. 물론 죽어야 사는 영화 같은 묘한 영화들도 있었지만, 포레스트 검프로 대표되는 매우 멋진 작품들도 만든 바 있습니다. 한마디로, 할 수만 있으면, 실력으로 정말 좋은 영화를 생산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감독이었다는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영화, 백 투더 퓨쳐는 그러한 감독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길, 이 영화는 그런 감독이 만든 SF영화이니, SF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많은 SF적인 요소들이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 형태나 방식에 관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영화가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이클 J. 폭스가 연기하는 마티 맥플라이입니다. 마티는 이 영화에서 그 매력을 충분히 발산을 하는 묘한 캐릭터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서 그가 무슨 과학과 미친 듯이 관련이 있는 그런 캐릭터는 아닙니다. 오히려 아는 것이라고는 최근의 애들 다운, (물론 영화가 나올 당시 이야기입니다.)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락을 좋아하고, 여자친구랑 사귀는 그런 아이들 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 마티 맥플라이라는 캐릭터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 캐릭터는 브라운 박사라는 매우 묘한 사람과 또 친하게 지냅니다. 이 영화에서 브라운 박사라는 캐릭터 역시 우리가 흔히 아는 미친 박사 역에 가깝죠. 이 캐릭터의 매력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미친 과학자입니다. 물론 헤어스타일은 어느 정도 알버트 아인슈타인에서 따 온 분위기이기는 합니다만, 그는 매우 영화적인 캐릭터죠.

이런 토양에서 만들어지는 영화인 상황이라, 뭔가 과학적인 단어가 난무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과학이 등장하는 이유는 결국에는 이 작품을 진행시키기 위함이죠. 이 영화에서 이 과학에 관련된 단어들이 미친 듯이 등장하는 장면은 결국에는 뒤에 가서는 어느 정도 설명으로 인해서 다시금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설명이 됩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죠.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타임머신이라는 것을 사용하면서
, 영화의 매력도 우리가 흔히 아는 SF적인 매력과는 조금 다른 것으로 이야기가 됩니다. 영화에서 SF이기는 하지만, 한 청년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사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흘러갑니다. 이 영화의 진정한 스타일은 바로 이런 데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가 매우 소소한 곳에서 매우 미세하게 조정이 되어 있다는 면에서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을 구성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이 된 것은 결국에는 시간 역설입니다. 이 영화에서 이 시간 역설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한 사람의 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존재의 위기인데, 이 영화에서 바로 그 면을 제대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표현을 하면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위기를 과학적인 용어를 써 가며, 영화를 배배 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이런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일종의 실수이며, 선의에서 벌어진 일이, 나중에 자신을 덮치는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이런 면으로 영화가 진행이 되면서, 스토리 역시 우리가 상상하는 SF의 방향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가장 기본적인 면인 소재면에서는 SF를 사용을 하지만, 영화에서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데에는 오히려 청춘 영화의 코드를 사용합니다. 누가 누구랑 첫 눈에 반하고,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불량배 역할을 하고, 이런 것들이 이 영화를 채우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바로 이런 것들로 해서, 영화의 골격을 만들어 갑니다.

이 골격은 상당히 익숙한 골격이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이에게 정말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매우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상당히 묘하게 되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면은 결국에는 타임머신이고 뭐고간에, 사람이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임을 좀 더 겉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가 정말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런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을 하면, 이 영화가 SF라는 칭호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SF영화적인 측면이 어느 정도 드러나야 하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타임머신이라는 것과 시간 역설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바로 이 면으로 해서 좀 더 흥미로운 면을 끌어 내고 있죠. 이 덕분에 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이 탄생을 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서 시간 역설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까발릴 수는 없지만, 이 시간 역설 덕분에, 주인공의 생존이 위협을 받는 셈이 되니 말입니다. 사실상, 이런 면에서 보자면, SF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면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은 영화에서 결국에는 이 면을 가지고 극도로 장난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시간 역설의 존재는 대단히 개인적인 테마로 사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죠. 누군가 과거로 가서, 자신이 존재할 수 없는 가능성을 지우면, 그는 더 이상 존재 하지 않게 된다라는 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바로 이 면을 매우 재미있고 긴박하게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매력을 보여주는 최대 포인트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 이 영화가 SF에서 가장 묘한 부분인, 좀 더 깊을 요소로 들어가는 것은 오히려 피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시간 역설은 원래 그 뒷부분이 더 있는데, 자신이 그 가능성을 제거 할 경우,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고, 오히려 역으로 그런 사건이 발생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전부 무너진다는 가정이죠. 많은 영화에서 이런 것들까지 들고 나옵니다. 실제로 이렇게 들고 나오는 에피소드를 가진 작품도 꽤 많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시간 역설을 여기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시간 역설은 결국에는 한 개인이 없어지는 정도에서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죠. 이 영화에서 결국에 이런 부분까지 등장을 시키면서, 영화의 소소한 매력을 끌어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이런 부분까지 영화에 끌어들이기 시작을 했다면, 이 영화는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가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것을 한 개인의 위기로 몰고, 나머지를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는한 사람의 고분군투기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었을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부분에 관해서 상당히 괜찮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의외로 본격적으로 나가고 있는 부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상당히 전형적입니다. 제가 전형적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청춘 영화에 나오는 가장 도식적인 캐릭터들이 영화를 채우고 있다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젊은 시절의 이것저것 해 보고 싶고, 그리고 과거에 그의 마음을 등장시키는 그런 것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열심히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한 번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마티의 부모 캐릭터는 사실, 굉장히 짜증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과거를 들춰 보면 절대로 그런 상황이 아니죠. 오히려 그들은 굉장히 청춘 영화에 나오는 그런 전형적인 캐릭터들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어머니는 젊은 시절에는 굉장히 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 오면서, 동시에 그 것에서 일종의 일탈을 꿈꾸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아버지 캐릭터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사랑하는 사람은 있지만, 이 영화에서 나오는 모습은 대단히 소심하기 그지없는 그런 모습이죠. 이런 소심함의 이유도 다 설명이 되는데, 바로 이 면을 해결을 하는 것이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목적으로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현재 모습이 바뀌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화에서 현재의 시간까지 영향이 좀 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런 완성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불량배까지 등장을 합니다. 흔히 말하는 덩치 크고 운동 잘하지만, 정작 머릿 속에 든 것은 단순하기 그지 없는 그런 양반들이죠. 이런 양반들은 시대와 고하를 막론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런 사람들중 굉장히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덕분에 영화의 매력은 오히려 청춘 영화적인 톤을 띄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런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바로 시간여행을 해서 거슬러 온 마티의 존재입니다. 그는 미래의 일을 알고 있고, 동시에 현재의 모습에서 자기가 친 사고를 봉합을 해야만 자신이 없어지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의 존재가 이 영화를 좀 더 특별하게 이끌어 가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이 마티라는 존재는 굉장히 특별합니다. 앞서 말한 미래에서 온 존재이기도 하고, 자신의 부모님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은 양반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이들이 바로 이 영화의 가장 큰 줄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들의 분위기는 결국에는 영화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매력을 가지게 하는 것들이기도 하죠. 이 영화에서 이런 분위기는 결국엔 나아가서 속편의 분위기를 규정짓는 그런 부분들이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이 면에서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이 상황에서 SF를 홀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SF적인 요소를 진행시키고 있는 브라운 박사의 존재가 바로 이런 면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에서 브라운박사의 존재는 마티와의 또 다른 연결을 상징합니다.

그는 미친 과학자이자, 주변에서 인정을 전혀 안 해주는 그런 인간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죠. 하지만, 그의 주변에는 항상 마티가 존재를 합니다. 심지어는 과거에 마티가 오기까지 하죠. 분명히 이 영화에서 마티는 브라운 박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영화에 등장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 브라운 박사는, 그러한 마티가 없으면, 말 그대로 혼자서 미쳐가는 그런 노인네일 뿐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이 둘의 충돌 역시 굉장히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고, 때로는 마티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지만, 그것을 항상 마티가 보고, 그리고 마티가 그 것에 관해서 도와주게 합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 관해서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과 있는 부분에 관해서 잘 알고 있고, 이런 면에서 마티를 다시금 움직이게 하는 존재이기도 하죠.

사실상, 이런 면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의 존재가 상당히 착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 브라운 박사는 분명히 자기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사는 그런 미친 사람처럼 보입니다만, 그가 여전이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음을 마티가 드러내게 하는 것이죠. 이런 캐릭터를 둘로 분리 하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이 와중에 영화가 볼거리 역시 굉장히 많이 채우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끊임없이 시간에 관한 유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유머에 관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폭 넓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영화가 정말 모범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 그렇습니다. 이렇게 줄줄이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이 영화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지금에서 보았을 때에도, 이렇게 명쾌하면서도 통통 튀고, 재미있는 영화는 상당히 만나기 힘든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 SF적인 매력과 드라마적인 매력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이며, 특히 이렇게 매우 가벼운 매력을 가진 경우는 더더욱 드무니 말입니다.

한마디로 강추입니다. 다행이, 얼마 전에 국내에 이 영화의 블루레이가 정발이 된다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들리는 관계로, 이 영화는 아쉬우나마 안방 극장에서라도 즐길 수 있으리가 기대를 합니다. (물론 전 극장에서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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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