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화리뷰

F1 더 무비 - 레이싱의 강렬함과 드라마의 세밀함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작품

라피니 2025. 6. 26. 04:43

 정말 오랜만에 다시 극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정말 궁금했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더군요. 다만,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어디로 갈 것인지는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작품성에 관해서는 좀 걱정된 것도 사실입니다. 감독이 감독이라서 말이죠 .다만, 이건 들여다봐야 하는 지점들이 있다 보니, 결국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궁금한게 많은 영화였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조셉 코신스키라는 이름은 제게는 약간 애매한 이름이긴 합니다. 물론 바로 직전에 만든 탑건 : 매버릭은 정말 잘 만든 영화이긴 했습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에너지도 그렇고, 영화의 이미지도 상당히 좋았었죠. 다만, 이건 어쩐지 제작자가 노력한 면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제리 브룩하이머가 극장가에서 일을 한 작품이었으니 아무래도 감지되는 지점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제가 이런 느낌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감독의 전작들 때문입니다. 스파이더헤드라는 넷플릭스 작품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유려한 이미지를 가져가긴 했습니다. 사실, 감독의 거의 모든 영화들이 이미지 측면에서는 뭐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긴 했습니다. 하지만, 스파이더 헤드는 정말 더럽게 못 만든 영화였습니다. 좋은 배우들이 줄줄이 자리를 채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채워 나가는 데에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었던 것이죠.

 이런 특성은 트론 :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블리비언은 그나마 영화에서 정말 강렬한 이미지를 많이 만들어내고, 동시에 서정적인 이야기로 일부러 방향을 잡아냄으로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경우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취향에 따른 점임을 반드시 이야기 하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영 허술한데다, 뻔하기까지 해서 말이죠. 특히나 남자 주인공에 관해서는 선택 미스가 컸다는 느낌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메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배우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최즌에는 제작자로서 더 좋은 모습이 보이고 있죠. 미나리 같은 작품도 기획 단계에 이름을 올렸고, 더 킹 : 헨리 5세 같은 작품들에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빌 스트리스가 말할 수 있다면 같은 작품이나 잃어버린 도시 Z, 바이스 같은 영화에도 이름을 계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중규모 영화의 구세주라 할 수 있는 인물이죠.

 다만, 배우로서도 활동이 최근에 다시 늘어나긴 했습니다. 사실, 주로 이미지로 상당히 오래 소비된 배우이긴 합니다. 제가 뭔 이야기 하는지 감이 안 잡히시면 조 블랙의 사랑 이라는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생각 해보시면 됩니다. 이건 젊었을 시절이고, 만약 그 다음에 어떤 이미지였는지 생각이 잘 안 나신다면 오션스 일레븐에서 브래드 피트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찾아보시면 되죠. 연기가 안 되는 배우는 아닌데, 소비되는 성향이 더 강했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에도 욕심이 정말 많은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븐에서 나오는 면모들은 상당히 복합적인 지점들이 많았고, 이를 정말 열심히 만들어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에드 아스트라는 흔히 말 하는, 덩치 커다란 작가주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뭘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서 정말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같은 영화는 이미지를 이용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묘한 연기를 끄집어내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인 케이스였고 말입니다. 사실, 이 외에도 가볍게 만든 불릿 트레인 같은 영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죠.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케리 콘돈과 하비에르 바르뎀 입니다. 하비에르 바르뎀 역시 따로 떼어놓고 설명할 말이 정말 많은 배우이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 역할이라면 다들 오케이 하고 넘어가더군요. 케리 콘돈의 경우에는 좀 복잡한데, 쓰리 빌보드에서 단역으로 나온 것 외에 오히려 눈에 띄는건 돔 헤밍웨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연기를 정말 잘 해냈거든요.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댐슨 이드리스는 사실 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이 영화는 소니 헤이즈라는 인물이 F1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진행 됩니다. 소니 헤이즈는 실력이 있는 드라이버이긴 하지만, F1에서 스러져가고 결국 미국의 웨터덱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활동하던 인물이죠. 이 인물이 다시 F1에 오게 되지만, 문제의 팀 역시 F1 전체에서 그다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죠. 그나마 신에 드라이버가 정말 실력이 좋다는 점 정도가 내세우는 강점일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소니의 서포트 하에 팀이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 됩니다.

 

 영화 이야기는 사실 과거에도 정말 많이 봐 왔던 것이기는 합니다. 꿈이 있었지만 퇴물이 되어버린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 인물이 갑자기 과거에 꿈이 있었던 곳에 다시 초대를 받게 되죠. 하지만, 이 초대를 한 곳 역시 일정한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는 이 팀에는 유망주라고는 불리긴 하지만, 정작 아직 여물지는 않은 인물이 계속해서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초반에는 엄청나게 삐걱대고, 이런 저런 더 큰 위기 상황이 나게 되지만, 점점 더 상황이 나아지게 되면서 나름대로 행복해지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번 영화 역시 이 구조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구조를 차용해서 만든 중규모 영화도 있는 상황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면, 드리븐 이라는 영화를 보시면 됩니다. 이 영화 역시 비슷한 구조를 안고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영화적인 과장은 확실히 드리븐이 더 큰 상황입니다. 제가 F1 이라는 이번 영화가 드리븐을 그냥 다시 복사 붙여녛기 했다고 말 하지 않는 이유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일단 스토리의 세부사항에서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중 하나도 이 스토리 세부 사항에 있기 때문에 이야기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죠.

 영화에서는 기본적으로 한 팀이 운영되는 데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팀을 소유한 사람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이사회가 팀의 구성과 유지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는 주인공이 왜 다시 F1에 참여하게 되는가에 대한 밑그림이 되며,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도박으로서 선택한 것이 바로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점에 관해서 굉장히 다양한 지점을 보여줌으로 해서 관객들이 끊임없이 상기 하게 되죠. 동시에 영화의 긴장을 유지하게 만드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해당 지점이 절대로 간단하게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영화에서 단순히 한 가지 요소만으로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팀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라는 긴장 요소 외에도, 새로 온, 하지만 나이가 들어버린 주인공을 의심하는 시선을 계속해서 집어넣게 됩니다. 이 시선은 팀의 동료이자 슈퍼 루키인 또 다른 인물에게서도 감지할 수 있죠. 이 시선 덕분에 영화가 좀 더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지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지점들은 결국 영화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능력에 대한 의심과 팀의 동료 의식에 대한 지점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야기로 그 확장의 지점을 매우 효과적으로 풀어내고 있죠.

 앞서 말 한 팀의 운영 결정에 대한 부분들 역시 긴장을 계속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의외인건, 해당 지점에서 단순히 그냥 원탁에 앉은 사람들이 아니라, 실제로 경기를 지켜보고, 팀 운영에 관해서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모습 역시 영화에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지점들 덕분에 영화는 상당히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해당 지점들이 모두 한 팀 내에서 벌어진다는 점 덕분에 이야기가 서로 따로 분리 되어 진행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제가 팀이라고 했습니다만, 영화에서 주인공의 역할은 이야기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끔 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본인의 고민이 있기도 하지만, 이 고민 사이에 다른 캐릭터들의 문제들 역시 끼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단순히 본인의 성장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성장에 대한 지점들 역시 일정한 지분을 가져가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지점들을 통제 하기 위해서 캐릭터가 좀 더 관객에게 친화적인 면을 보여주면서도,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최대한 유지하게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행보는 자신의 과거 열망을 다시 이루기 위한 면도 있지만, 동시에 팀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혼란스러운 과정이 있기에, 주인공 역시 영화 진행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 덕분에 영화는 좀 더 풍성한 캐릭터를 보는 동시에, 이 캐릭터가 확장시키는 이야기들 역시 같이 볼 수 있게끔 하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동시에 주변 캐릭터들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영화의 이야기가 단순히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주는 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의 주변 캐릭터중 가장 묘하게 다가오는건 팀 동료 캐릭터 입니다. 같은 레이서이지만, 젊은 패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상대를 깔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동시에 그런 주인공에게 일정한 승부욕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실력으로 모든 것들을 커버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긴 하지만, 동시에 팀의 내부 문제에서 떨어져 있다 못해, 스스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의 문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이 캐릭터의 변화상이 영화 전체의 기본적인 흐름을 이야기 하는 데에도 역할을 가지고 가고 있죠.

 사실 이런 캐릭터들은 초반에는 짜증나는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는 이에 관해서 감정적으로 대단히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되, 관객이 아예 짜증을 낼 정도는 아닐 만큼 밀어붙이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지점들 덕분에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나름의 서사 구조를 지닌 덕분에 영화의 이야기에서 완전한 악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완급조절이 대단히 잘 된 캐릭터중 하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죠 .이런 특성은 다른 팀 구성원들 역시 비슷하게 가져가는 덕분에 영화에서 이야기의 긴장이 다양한 측면에서 보일 수 있게끔 하는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또 다른 캐릭터 역시 비슷한 구조를 안고 갑니다. 다만, 해당 캐릭터의 경우에는 다른 측면을 같이 가져가고 있기도 하죠. 일종의 호감이라는 지점을 직접적으로 가져가게 되는 겁니다. 이런 지점 덕분에 영화가 좀 더 풍성한 측면을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 지점은 영화에서 계속되는 긴장감을 이완시키는 측면도 있다 보니, 어느 정도는 필수 불가결한 측면을 캐릭터의 성격발전에 투영한 결과물이라고 말 하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물론 이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외의 주변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영화의 이야기 확장과 기능에 대한 측면을 상당히 고민한 특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있고, 이에 관해서 어느 정도 주변 캐릭터들이 판을 만들고, 이에 관해서또 다른 캐릭터들이 나름의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이 되는 것이죠. 이 과정 덕분에 영화가 좀 더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데에 성공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궁극적으로 레이스가 이 영화의 감정적인 면에서의 폭탄인 동시에, 해결점이라는 지점을 가져가게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레이스는 이야기 측면에서도, 그리고 볼거리 측면에서도 대단히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빠른 차들이 달려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차에 타고 있는 사람, 그리고 차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모두 같이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서는 사람이 뭔가 한다는 지점을 확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야기의 확장을 보여주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단순히 터지고 깨지는 것만이 아니라, 속도감 자체도 화면으로 표현하면서 이를 블록버스터의 이야기로 끌어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죠.

 영화의 시청각적인 면은 레이싱 외의 지점들에서도 상당히 많은 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강조되거나, 아니면 단순 인물이 강조 되는 장면에서도 기계와 인간의 교차를 보여주며, 이에 관하여 상당히 유려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음악과 음향 역시 절대로 간단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특히나 영화에서 공간에 대한 측면을 대단히 잘 그려내고 있기도 하고, 감정에 대한 지점 역시 음악이 주는 힘이 정말 대단한 상황이죠.

 흐름 역시 해당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레이싱의 흐름에 따른 지점이 대단히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결국에는 시청각적인 볼거리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 영화가 결정된다고 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영화는 그 볼거리에 집중을 하는 흐름을 보여주면서도, 영화의 이야기가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지점들 역시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하여, 이야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죠. 덕분에 기승전결 역시 대단히 확실하게 그리고 있죠.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브래드 피트는 흔히 말 하는 이미지와 연기의 성공적인 결합이라는 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 단순히 잘 생겼나다,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가 아니라, 캐릭터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로서 모두 갖추었다라는 느낌에 더 가까웠던 것이죠. 이런 측면은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하비에르 바르뎀의 경우에는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고 이번에도 동일하긴 합니다만, 다른 배우들도 무시 못할 연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꽤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레이싱의 강렬함을 최대한 가져가는 것만 해도 이 영화를 관람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목적은 달성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강렬함과 묵직함이 따라오는 지점들이 많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 이상의 이야기 확장에 관해서 역시 의외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가,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측면들을 이야기에서 풀어내는 데에도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건 새로움에 대한 갈망인데, 이건 그냥 사소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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