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케인 - 잔혹 코믹 액션이 휘몰아칠때
이 영화도 결국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궁금하기 시작한 영화인데,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갈 이야기가 절대로 간단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물론 영화 특성상 어디로 갈 것인지가 더 궁금한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약간 미묘한 점이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 먹은 시점이 너무 이르긴 하다 보니, 이 영화 개봉때는 또 다른 작품이 추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댄 버크와 로버트 올슨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작품 리스트를 보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같이 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 작품이 아예 없었던 것이죠. 몇몇 작품에서는 한 명은 제작자, 다른 한 명은 감독이라는 식으로 가긴 했습니다만, 제가 볼 수 있는 것은 딱 거기까지라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 외에 포스터 정도 아는 작품이 롱 나이츠 쇼트 모닝스 라는 작품이 있긴 한데, 이 영화 역시 포스터만 보고 작품 자체는 본 적이 없던 상황이라 제가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 영화를 선택하는 이유는 배우 때문이긴 합니다. 물론 항상 이야기 하듯이, 배우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긴 하죠. 배우만 믿고 영화가 엉망인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메인 배우보다는 제이콥 배덜런 이라는 배우를 보고 고른 케이스 입니다. 이 배우가 눈에 띈 이유는 스파이더맨 시리드의 네드 리즈 역할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때 영화에서 의외로 감초 역할을 잘 소화 한 덕분에, 이 배우가 적어도 그냥 허투루 지나가는 배우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죠.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같은 작품도 나름 잘 소화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말입니다. 사실상, 코미디 영화에서 정말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다만, 메인 배우는 잭 퀘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기억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사실 배우로서가 아닌, 데니스 퀘이드라는 배우의 아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데니스 퀘이드가 워낙에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말이 많은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사실, 그래서 배우로서의 활동에 관해서는 오히려 좀 약하게 본 면들도 있긴 합니다. 특히나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변 캐릭터로 기억한 배우이다 보니, 아무래도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당시에 중간 역할 정도로 기억하게 된 배우 정도로 기억한 겁니다.
하지만, 진짜 배우로 기억되게 된 계기가 둘 있으니, 더 보이즈의 휴이 캠벨 역할을 맡으면서 였습니다. 사실, 아버지인 데니스 퀘이드와는 약간 다른 방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적으로 좀 더 자유로운 면을 가져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당시에 흔히 말 하는 찌질한 느낌을 살리는 데에 정말 천부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작해서, 이후에 점점 더 발전 해가는 인물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꽤나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여기에 오펜하이머에 리처드 파인만으로 잠시나마 얼굴을 비추면서, 적어도 배우로서 뭘 가져가고 싶어하는지 감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죠.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엠버 미드썬더 입니다. 사실 영화 출연으로는 위 두 사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암 니슨과 아이스 로드라는 영화를 작업한 경력도 있고, 로스트 인 더스트라는 꽤나 걸출한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얼굴을 내민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그냥 예쁘다는 면으로 밀어붙이는 배우가 아니라, 자신만의 강렬한 특성을 강하게 내비추는 쪽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할 수 있었죠. 특히나 아이스 로드에서 생각 이상으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덕분에 이야기 할 만한 배우라는 생각을 했었고 말이죠.
다만, 진짜 괜찮은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프레이죠. 솔직히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평가가 정말 아쉬운 편인데, 솔직히 국내에서는 특정 성향에 의한 테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에 대한 쾌감 자체는 정말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상당히 육체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 영화이다 보니, 여기에 대사도 별로 없는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 많은 캐릭터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던 것이죠. 사실 물론 프레데터를 활과 도끼로 상대한다는건 지금도 참 묘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말 하면, 이 영화에 관해서 그다지 믿을만한 부분이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만큼 이 작품에 관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솔직히 이품이 액션 영화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 외의 지점에 관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보인다는 생각도 있어서 말이죠. 이런 저런 미심쩍은 부분들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특히나 감독에 대한 부분이 가장 애매하게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도 일단 영화가 나름 홍보도 열심히 하는 상황이라, 일단 보기로 마음 먹었던 겁니다.
이 영화는 네이선 케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인물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로, 겉보기에 정말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선천천 무통각증을 가지고 있다 보니 신체적인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이 인물은 어느날 직장동료인 셰리에게 빠져들게 되고, 결국 셰리와 첫 데이트를 완벽하게 보내게 됩니다. 앞으로의 일이 모두 잘 될 것만 같았지만, 은행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치게 되고, 셰리가 납치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영화는 네이선이 납치된 셰리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라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한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신체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이 사람은 그 신체적인 문제로 과거에는 여러 놀림을 당하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 나름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랑하는 사람과 뭔가 해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의 시작에서 그 사랑하는 사랑에게 큰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죠.
기본적으로 영화는 신체적인 특성을 주인공의 특성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점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액션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코믹 액션을 만들어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통각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냄으로 해서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만들어내고자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영화는 이 둘의 조합을 통해 이번 영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성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디어와 액션을 이어주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주인공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관객이 자주 본 이미지를 가져가고 있기는 합니다. 소심한 면이 있고, 이로 인해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인물에게 말도 못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인물이기에 관객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관객이 좀 더 감정적인 다른 지점들을 디벼볼 수 있게끔 하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이야기의 또 다른 발전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영화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그런 그가 영화의 주요사건에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건들은 일반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영화이기에 가능한 것들이죠. 그리고 우리가 아는 캐릭터의 성격은 우리가 모르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좀 더 쉽게 영화를 이해하고, 각각의 상황에 관해서 감정적인 연기를 가져가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결국 관객들이 각각이 상황에 관해서 좀 더 쉬운 이해를 가져갈 수 있게끔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겁니다. 이런 지점들은 결국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상황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기도 하죠.
이야기는 액션을 위한 지점으로 구상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각각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 내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가에 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 하고 있죠. 영화에서 이야기의 살을 붙이되, 앞서 말 한 캐릭터의 특성을 집어넣으면서 영화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이런 지점들 덕분에 영화는 나름대로 튀는 느낌을 살리는 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영화에서 캐릭터 특성을 사용한 의외의 액션을 만들어내는 쪽으로도 작용하고 있고 말입니다.
영화 속 각각의 요소들의 독특함을 어느 정도 사용함으로 해서 재미의 방식을 여럿으로 늘려 놓은 데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내내 단순히 액션의 타격감만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 자체에 특성을 좀 더 심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려고 노력한다고나 할까요. 단순히 이런 액션이 있고, 이렇게 보여준다는 것이 아니라, 무통각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액션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여기에 여러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지고, 각각의 상황에서 주인공의 특성이 어떤 방향으로 발현 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들 덕분에 영화의 방향성이 좀 더 확고해지기도 했고, 영화 자체의 기괴한 면들 역시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이게끔 구성하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아주 매끄러운 연결점을 지녔는가에 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있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큰 사건이 하나 있고, 그 사건을 통해 진행되는 지점들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들은 결국 영화의 중심 이야기와 연결 되는 지점들을 가져가는 식으로 가고 있는 것이죠. 실질적인 여러 지점들에 관해서 영화는 매우 다양한 면모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영화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가고 있는 것이죠. 이런 지점들에 관해서 영화는 꽤나 매력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이게 에피소드 단위에서 한정 되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꽤 만족스럽다는 점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크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말초적인 재미와 아이디어를 계속 늘어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체적인 궤적을 제대로 그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각각의 이야기에서 연결점이 아주 강하다고 말 할 수 없으며, 그 연결로 인해서 영화는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일부 타이밍에 영화가 살짝 불안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런 상황은 찰나의 모습으로 지나가며, 그 찰나를 넘어가면 다시금 영화가 본 궤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주인공의 주변 캐릭터들 입니다. 단순히 주인공이 사랑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인공의 상황에 관해서 각자의 방향성을 가져가는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나 주인공의 이미지를 확정하는 캐릭터나, 그 주인공을 도와주는 듯한 캐릭터들의 특성을 강조함으로 해서, 에피소드 단위의 이야기의 느낌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단순히 그냥 상황 자체를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이정표를 만들어낸 것이죠. 캐릭터들의 역할은 해당 지점에서 매우 강렬하게 다가오고 말입니다.
이야기에서 상당히 도구적으로 사용하는 지점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당 지점들이 단순히 도구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되기도 합니다.캐릭터 자체의 재미를 확정하고, 이를 관객에게 재미있게 보여주는 데에도 상당히 다양한 지점들을 사용하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의 특성이 정말 확고하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도 동시에 따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이 상황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나름대로 충돌하는 지점들도 있다는 점에서 그 다양성도 확보 하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악당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여러 문제를 이야기 할만한 지점들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악당이 왜 주인공을 지금의 상황에 밀어넣었는가와도 연관이 됩니다. 이런 지점에 관해서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악당 자체의 매력이 강하다고 하기에는 영화에서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모습을 많이 사용했다는 점으로 인하여 아주 독특하다고는 말을 할 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상황의 대처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고르게 가졌다는 점 덕분에 나름의 특성을 살렸다고는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여기에서 흐름도 굉장히 빠르다는 점 역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지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지점들의 매력이 분명히 있고, 이를 통해 속도감을 유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여러 지점들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다만, 아무래도 에피소드와 미션 단위로 쪼개지는 지점으로 인해서 분명 흔들리는 지점들이 살짝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주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금방 제 궤도에 다시 오르기 때문에 재미가 깎인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시청각적인 면은 주로 잔혹함과 호쾌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잔혹함을 꽤나 확실하게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매우 잔혹한 지점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도 하거니와, 그 잔혹함 이면의 웃기는 면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노력을 많이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꽤나 정신 없는 상화면 구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화면 구성을 가져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음악의 방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배우들의 연기에 관해서 역시 꽤나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잭 퀘이드는 이미 비슷한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전에 보여줬던 연기를 함축해서 보여주는 데에 상당히 많은 힘을 들이는 쪽으로 갔습니다. 이런 특성은 엠버 미드 썬더나 레이 니콜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의외로 이미지에 상당히 많이 연관된, 이를 확장하는 데에 좀 더 힘을 쓰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제이콥 베덜런의 경우에는 솔직히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덜 만족스러운 케이스인데, 이미 다른 영화에서 같은걸 한 적이 있어서 말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꽤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면들을 명약관화 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를 재미로 만들어내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말 그대로 잔혹함과 신나는 면을 한 영화 안에 담는 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아무래도 잔혹한 지점들에 관해서 미묘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이 영화가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해당 지점만 적절하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재미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